[충북일보] '96회 전국체육대회'를 50여일 앞두고 충북도 대표 선수들의 금빛 담금질이 한창이다.충북도 체육회는 오는 10월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한 자릿수 순위 유지를 위해 선수들의 훈련 지원 등을 아끼지 않고 있다.도체육회는 순위 경쟁 상대인 강원도에서 체전이 열리는 만큼 종합순위 9위를 두고 대전, 전남, 전북, 대구 등과 치열한 경쟁을 예상하고 있다.지난해 3만5천점을 획득한 충북은 올해 종목별 전년도 실적 대비 100점 이상을 획득, 4만점 획득에 도전한다.이미 지난달 9일 47개 종목의 선수 1천150명, 지도자 230명 등 모두 1천380명이 강화훈련에 돌입했다.육상종목은 단거리, 중장거리, 도약, 투척 등으로 나눠 청주종합운동장, 보은 등에서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충북대, 서원대, 청주시청, 충주시청, 제천시청, 옥천군청, 영동군청, 괴산군청, 진천군청, 음성군청 등 대학·실업팀도 각 지역 종합운동장과 속리산 및 강원 횡계 등에서 전지훈련 중이다.도대표 선수들은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해 기량을 점검하는 한편 타 시·도 선수들의 경기력을 분석할 예정이다.수영은 충북학생수영장 등에서 강화훈련에 매진하고
[충북일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일까지 미국 LA 전역에서 열린 지적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 'LA 스페셜 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한 충북도내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냈다.김선민(16)·이미연(여·17·이상 청주성신학교), 임영빈(16·청주혜원학교), 박하은(여·10·제천 홍광초) 선수는 이 대회 인라인 종목 한국 대표로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김선민군은 인라인 릴레이 종목에서 금메달 1개와 200m 종목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했고, 임영빈군은 금메달과 동메달 각각 1개를, 이미연양은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 박하은양은 은메달 3개를 획득하는 등 모두 9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제천] 제천에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우선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제51회 추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은 오는 6일 저학년부 4개 그룹의 결승전이, 9일에는 고학년부 4개 그룹 결승이 치러진다. 이어 10일에는 고학년과 저학년 청룡그룹의 결승으로 그 화려한 막을 내릴 예정이다.제천시와 제천시축구협회, 제천시 자원봉사센터, 세명대 한방병원, 대원대학교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순조롭게 대회가 진행되고 있으며 292개 팀 1만5천여명이 제천을 방문해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이밖에도 8월에는 제7회 청풍호배 배드민턴대회와 제5회 제천시장배 골프대회가, 9월에는 제7회 충청북도지사배 박달재 전국산악자전거대회, 2015 중부권 남녀궁도대회, 제10회 청풍호배 전국족구대회 등 다양한 체육행사가 열린다.특히 메르스 여파로 상반기에 열릴 예정이었던 제7회 충청북도지사배 박달재 전국산악자전거대회는 오는 9월로 대회일을 변경해 진행될 예정이다. 갑작스레 대회가 연기된 만큼 당초 준비했던 내용보다 더 충실하고 내실 있는 대회 개최를
[충북일보] 충북체고가 전국대회에서 대거 메달을 획득하며 오는 10월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96회 전국체육대회 입상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충북체고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3회 태백산배 전국중·고선수권대회에서 금5, 은1, 동4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차세대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는 이창수(충북체고·3)가 부상에서 벗어나 100m경기에서 10초5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200m에서는 21초31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한 고승환(인천체고)이 21초81로 이승우(경기체고)의 21초24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이창수는 전년도 전국체전 100m에서도 10초5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한바 있다.남고 높이뛰기에서는 한재상(충북체고·3)이 2m01의 바를 뛰어 넘으며 금메달을 획득했다.남고 창던지기에서는 남광표(충북체고·3) 67m60던져 종전(66m71) 보다 89cm를 더 던지며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대호(충북체고·3) 는 65m18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냈다.남고 해머던지기는 김주성(충북체고·3)이 52m59를 던져 은메달을 땄고 장정호(충북체고·3)는 50m11을 기록, 동메달을 획득했다.
[충북일보] 충북체육회가 오는 10월16∼22일까지 7일간 강원도일원에서 개최되는 96회 전국체육대회 필승전략을 위한 전무이사 회의를 17일 오후5시 충북체육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었다.지난 해 3만5천점을 획득해 종합 순위 8위를 차지한 충북은 금년에는 종목별 전년도 실적대비+100점 이상 획득으로 4만점에 도전하자는 각오로 종목별 D-100일 강화훈련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충북체육회는 이를 위해 전지훈련비 및 적응훈련비를 대폭적으로 지원해 전지훈련을 통한 상대팀(선수)전력분석 및 대응훈련, 실전을 대비한 친선경기, 스파링 등을 통해 경기력을 극대화 한다는 구상이다. 송석중 사무처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충북도가 우수한 성적을 거둬 161만 도민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충북선수단은 지난 7월9일부터 D-100강화훈련에 돌입해 47개 종목에서 선수 1천150명, 지도자 230명 총 1천380여명이 10월 개최되는 96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 강도 높은 훈련에 돌입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충주] 오는 23일부터 충주에서 '제52회 대통령기 전국 장사씨름대회'를 시작으로 24일 'KYFA 2015 하계 클럽 유소년축구연맹전'과 '제36회 회장배 전국복싱대회'등 대규모 전국단위 체육대회가 연이어 개최돼 지역경제에 활력이 기대된다.이번에 개최되는 3개 대회는 대회별 참가인원이 1천500명 이상, 대회기간이 1주일 이상 소요되는 메이저급 대회이다.충주시는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7일까지 16일간 열린 전국 1·2학년대학축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위축된 지역경제가 살아나는데 물꼬를 튼 바 있다. 지난5월 메르스 발생 이후 예정된 각종 행사와 체육대회의 연이은 취소와 연기는 그동안 지역경제에 막대한 타격을 입혀 이번 3개 전국대회에 숙박시설 및 음식점, 교통업계 등 대회 관련 업종 관계자들이 한층 기대를 하고 있다.시는 연이은 전국단위 체육대회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메르스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길 기대하고 있다. 23~29일까지 7일간 충주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52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는 선수 100여팀 1천200여명과 임원진ㆍ관계자 등 총 1천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한씨름협회(회
[충북일보=영동]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청주시 가덕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5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게이트볼 종목에서 영동군이 1위를 기록, 금메달을 차지했다.70~80대 12명으로 구성된 영동군 게이트볼팀은 우승을 목표로 지난달부터 하루 5시간 이상 집중 훈련을 했으며, 젊은이들 못지 않은 열정을 가지고 이번 대회에 임했다.영동군 게이트볼팀은 지난 3년간 충북도민체전에서 준우승만 차지하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영동군 역사상 최초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지난해 이들은 '23회 국민생활체육클럽리그 충북대표 선발전'우승, '24회 충북생활체육게이트볼대회'우승, '14회 대통령기 전국게이트볼대회' 여자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5월 충북 충주에서 열린 '2015 충청북도연합회장기 게이트볼대회'우승, 경기도 여주에서 열린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준우승 등 각종 전국 및 도 단위 게이트볼 대회에 참가해 꾸준한 성적을 거둬 영동군 노인의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강 감독은 "올해 우승을 이어 꾸준한 연습으로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내 영동군을 빛내겠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생활체육회 파행 운영의 시발점이 된 정종현 회장(55)의 전임 사무국장 해고가 '부당해고'에 해당된다는 판정이 내려졌다. 충북지방노동위원회는 전 충주시생체회 사무국장 A씨(47)가 낸 '부당해고 구제신청'에 대해 지난 3일 "생체회의 해고 처분은 부당해고이므로 (A씨를)원직에 복직시키라"고 판정했다. 노동위는 판정서에서 "사용자(정 회장)는 'A씨를 선발했지만 생체회 규정상 요건(이사회 승인 등)을 충족하지 못해 근로관계가 성립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규정상 요건 충족 여부는 근로관계 성립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집공고에 '채용 시 면접과 동시에 업무개시'라고 명시했고 축하 문자 메시지 발송, 홈페이지 채용 확정공고, 4대 보험 피보험자격 취득신고를 한 점을 종합해 볼 때 근로관계는 이미 성립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이 해고 사유로 든 업무능력 부족에 대해선 "생체회 채용기준에 따라 적법하게 채용됐음에도 근무평정기준 등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자료에 근거하지 않은 채, 채용된 지 얼마되지 않아 결격사유가 있다는 이유로 해고 처분한 것은 정당성을 인정받기 어렵다"고 판정했다. 또 "해고의 서면 통지를
[충북일보] 메르스 여파로 개최 여부에 난항을 겪어왔던 54회 충북도민체전이 지난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일 개막식 행사에는 1만여 시민이 찾아와 도민체전의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이번 대회의 산파역할을 한 청주시 체육교육과 이영식(54) 과장을 만나보았다. 검게 그을린 얼굴이 그동안의 노고를 대변해주고 있었다. - 54회 충북도민체전이 메르스 여파로 성사가 한때 불투명했다."지난 24일, 메르스가 안정화단계로 접어들면서 도체육회로부터 개최할 수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에 청주시는 26일부터 본격적인 홍보에 진력했다. 불과 6일 동안 시민들에게 도민체전 행사를 알리려 온 힘을 다했다. 개막식 당일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축하해주었고, 행사를 즐겨 주셔서 감사했다"- 1만8천매의 입장권을 발매했다. 분산입장권이 안전 운영사례로 손꼽힌다."한꺼번에 입장객이 몰리면 안전사태가 우려돼 입장권마다 입구(Gate)를 달리 표시해 분산입장을 유도했다. 그 결과 시민들은 입장권에 표시된 입구(Gate)로 질서정연하게 입장했다. 이번 대회 운영의 최우선 과제가 안전이었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협조가 큰 힘이 됐다" - 이번 대회의 아쉬운 점과 성과를 말한다면. "메르스
[충북일보] 충북체육회관이 새단장을 마쳤다. 충북도는 생활체육시설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2017 전국체전 준비 등 체육행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려 충북체육회관 개보수사업에 총 9억원(국비 3억원, 도비 6억원)을 투입해 완료했다. 충북체육회관은 도민 성금 등으로 1995년 방서동에 건립되어 충북도 3개 체육회 사무처(체육회, 생활체육회, 장애인체육회) 등 업무공간과 수영장, 헬스장, 에어로빅장의 체육시설로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건립된지 20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되어 주민의 불편이 있었고, 대회의실이 협소하여 각종 회의나 행사시 어려움을 겪어 왔었다. 충북체육회관 개보수는 2014년 문체부에서 지원하는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공모사업으로 국·도비를 확보해 △외부창호 전면 교체 △외벽 도색 △수영장 탈의실·헬스장·에어로빅장 정비 △ 대회의실 확장 등 건축·전기·통신공사를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완료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체육시설 환경 개선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도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2017년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준비 등 행사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체육회관이 충북 체육의 산실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에서 열린 제54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사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4일 막을 내렸다. '하나 된 청주, 행복한 충북'이란 슬로건으로 무더운 날씨 속에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청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11개 시·군 24개 종목 3천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도민체전에서 청주시는 종합점수 2만7천135점으로 1위에 올랐고, 2위는 1만8천992점으로 충주시가, 3위는 1만8천571점으로 제천시가 순위를 이었다. 성취상은 청주시 1위, 괴산군 2위, 제천시가 3위에 올랐다. 모범선수단상에는 증평군 화합상, 괴산군 질서상, 영동군이 우정상을 받았다. 모범 경기단체상은 충북유도회와 충북보디빌딩협회가 각각 수상했다. 학생부 4개 종목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으로 취소됐다.한편 내년 55회 충북도민체전은 단양군에서 열린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 상당산성 동장대에서 채화된 성화가 70명으로 구성된 성화봉송 주자들의 손을 거쳐 청주종합경기장에 점화.이승훈 청주시장이 동장대에서 태양열로 채화한 성화는 청주시청으로 옮겨진 상당사거리~지하상가~청주대교~종합경기장까지 2.7㎞ 구간을 나눠 달린 시민 주자 70명의 손을 거쳐 청주종합경기장에 도착.봉송 주자는 충북체육원로, 청주시청 요가반, 다문화가족, 청주대학교 학생, 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 회원 등으로 이색 주자에는 우리나라 유도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한 박종학(56) 청주대학교 교수, 지체장애 1급의 세계적 사격인 유호경(50)씨 등이 참여해 눈길.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