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청은 세종시 건설 예정지역 원주민 등을 대상으로 직업전환훈련생 30명(원예)을 모집한다.2005년 3월 24일 이전부터 세종시 건설 예정지역에 거주한 사람 또는 법적으로 정해진 세종시 '주변지역'에 거주하면서 토지 보상을 받은 사람 중 15~60세(외지 거주 자녀도 포함)이면 신청할 수 있다. 훈련생으로 선정되면 이달 19일부터 11월 18일까지 2개월간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에 하루 6시간 훈련을 받는다. 훈련 장소는 연기군 남면 월산리 월산산업단지 안에 있다. 훈련 수당(매월 최고 61만 6천원)도 준다. ☏041-862-8894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지방공무원 130명을 새로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직급은 교육행정 9급 110명과 전산 9급 20명이다. 10월 4~6일 온라인채용시스템(ic.cne.go.kr)으로 원서를 접수한 뒤 11월 12일 필기시험을 치른다.응시자는 지난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 시험일까지 계속해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충남으로 돼 있어야 한다. 교육행정 9급(일반)은 권역 별로 모집한다.또 교육행정 9급은 장애인 7명,저소득층 3명을 일반응시자와 구분해 모집한다.
청주지역 취업 여성들의 가장 큰 어려움은 '자녀 양육'이고, 취업 여성의 70% 이상이 이 문제로 직장생활 포기를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충북대 국가위기관리소 이주호 박사는 청주지역 맞벌이 부부와 한부모가정의 영유아 보육여성 80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취업모의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는 '자녀양육'이 84.9%로 가장 많았고, 가사일(8.7%), 자기건강(3.7%), 가족과의 갈등(1.2%), 기타(1.5%) 순이었다.직장생활 포기를 고려하냐는 물음에는 50.1%가 그렇다고 답했고, 23.0%가 매우 그렇다고 해 전체의 73.1%가 직장생활 포기를 고려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니다'는 대답은 11.2%에 불과했다.자녀의 육아문제 해결 방법으로는 친정부모(32.0%), 시부모(22.5%), 시설이용(21.6%), 베이비시터(11.7%) 등의 순으로 답했다.자녀의 월 보육비용을 묻는 질문에는 30만원 이상∼60만원 미만이 47.8%로 가장 많았고, 60만원 이상∼90만원 미만(23.8%), 90만원 이상∼120만원 미만(14.3%), 30만원 미만(6.3%) 순이었다.이용보육수단에 대한 만족도는 '그저 그렇다' 38.6%, '거
한 중학교 영어 강사가 학교측의 계약기간 축소요구에 스트레스를 받아 유산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을 빚고 있다. 한국 초중등영어회화 전문강사협의회는 31일 "청주의 S중학교 A강사가 재계약을 앞두고 있었으나 임신을 했다는 이유로 6개월로 계약을 축소할 것을 종용받아 스트레스로 유산했다"고 밝혔다.그후 A강사가 도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하자 S학교 교장 Y씨는 A강사를 1시간 넘게 잡아두고 압력을 행사했다는 것.이에대해 도교육청의 관계자는 "출산휴가로 대체 강사를 운영하면 학생들이 혼란스러워 할 것을 걱정한 학교장이 6개월 계약을 권유하고 조율한 것으로 압력을 행사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31일 낮 12시30분 (주)아세아제지(청원군 부용면).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회사 앞에 천막을 치고 농성을 벌이는 4명의 노동자와 가족들은 수척한 모습이었다. 허름하게 만든 간이 화장실, 2~3개의 천막 안에는 오랫동안 생활해온 흔적들이 가득했다. 그들은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었다. 컵라면과 물이 하루 세끼 식사라고 했다.지난해 12월16일, (주)아세아제지에서 몸담고 일했던 노동자 4명(박흥중,김태학,박웅기,김성택)은 회사의 경영난을 이유로 해고당했다.충북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는 지난 2월17일 자로 부당해고 판정을 내리고 복직을 명령 했지만 사측은 이에 불응하고 재심의를 신청했다. 5월 20일 중앙노동위원회는 지노위의 판정을 그대로 따르라고 결정했다. 이 후 사측은 박웅기(52)씨에게만 복직을 제안했다. 박씨는 이를 거부했다.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함께 살자고 다짐했다. 전원 복직을 요구하고 나섰다.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복지준비추진위원장인 박흥중(46)씨는 지난 18일 새벽 4시, 아세아제지 공장 내 100m 높이의 굴뚝에 올라가 부당해고 철회, 부당해고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14일째다.동료 3명도 시위에 동참했다. 지난 21일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센터장 이경실)의 '실전 여성 창업스쿨' 바리스타 과정과 플로리스트 과정 수료식이 지난 19일 개최됐다.바리스타 창업스쿨 2기생들은 이날 오전 남주동 미스터커피 교육장에서 수료식을 갖고 커피 전문가로서의 발걸음을 뗐다.19일 저녁에는 봉명동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 강의장에서 4기 플로리스트 과정 수료식도 열렸다.이 두 과정은 지난 7월 4일부터 2개월간 진행됐으며 기본 이론과 실습, 창업 기본 이론으로 모두 160시간의 배움 시간을 가졌다.한편 과정 참가자 50명이 낙오자 없이 전원이 이날 수료해 여성들의 관심이 얼마나 뜨거웠는 지를 보여줬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중앙부처 공무원 평균 연봉이 대기업보다 31%이상 높아 국가 발전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충북일보 8월 19일자 13면 데스크칼럼),공공기관 직원 임금도 민간기업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사실은 기획재정부가 한국조세연구원 산하 공공기관정책연구센터(연구책임자 라영재 박사)에 의뢰해 조사,19일 발표한 '표준산업분류별 공공기관-민간기업간 임금수준 비교' 자료에서 드러났다. 이에 따르면 283개 공공기관 종사자의 지난해 1인당 평균임금은 5천839만원으로 민간기업의 3천813만원의 1.53배에 달했다. 특히 규모가 작은 기관일수록 공공-민간기업 간 임금 격차가 컸다. 대기업 수준인 종업원수 300인이상의 경우 공공기관이 5천864만원으로 민간기업(5천163만원)의 1.14배인 반면 30~299명 규모에서는 공공기관(5천533만원)이 민간기업(3천503만원)의 1.58배였다. 특히 부동산업 및 임대업을 하는 부산항만공사·인천항만공사 등 5개 공공기관은 민간기업의 1.98배,하수폐기물 처리업 및 환경복원업을 하는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등 3개 공공기관은 1.65배에 달했다. 라 박사팀은 "임금 비교를 위해 공공기관은 경영정보공개
부당해고자 복직 등을 주장하며 청원군 부용면 아세아제지 공장 100m 높이의 굴뚝에서 18일 새벽 4시부터 박모(45)씨가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박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을 포함한 4명의 근로자가 정리해고를 당하자 구제신청을 한 뒤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해고 판정까지 받았지만 회사측이 아직까지 복직 명령을 수용하지 않자 이날 농성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부당해고 철회, 부당해고에 관여한 회사 임원 사퇴를 비롯해 해고문제 해결에 소극적이라고 주장하며 노조 임원의 사퇴 등을 주장하고 있다. 박씨는 부당해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절대로 고공농성을 철회하지 않겠다는 뜻을 주변에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조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며 박씨를 설득하는 한편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동기 등을 파악하고 있다./최대만기자
18일 오전 4시께부터 충북 청원군 부용면 아세아제지 공장 100m 높이의 굴뚝에서 박모(45)씨가 부당해고자 복직을 주장하며 고공시위를 벌이고 있다. 박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을 포함한 4명의 근로자가 정리해고를 당하자 구제신청을 한 뒤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해고 판정까지 받았지만 회사측이 아직까지 복직 명령을 수용하지 않자 이날 농성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조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며 박씨를 설득하는 한편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동기 등을 파악하고 있다. 또 이날 오전 7시10분께 청주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배모(37)씨가 물탱크 위에 올라가 자살소동을 벌이다 출동한 경찰과 구조대의 설득에 40여 분만에 스스로 내려왔다. 배씨는 내연녀 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 수사가 진행되자 이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항원 기자
지난달 충북 지역의 실업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 취업자는 줄고 여성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충청지방통계청이 10일 발표한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는 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천명(33.6%)이 증가했다.실업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는 1만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천명(46.1%), 여자는 9천명으로 2천명(21.1%)이 각각 늘어났다. 7월 중 실업률은 2.6%로 전년 동월대비 0.6%p 상승했다.실업률을 성별로 보면 남자는 2.5%로 전년동월대비 0.8%p, 여자는 2.7%로 0.4%p 각각 올랐다.지난달 충북의 노동가능인구(15세 이상 인구)는 125만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5천명(1.2%)이 많아졌다.경제활동인구는 79만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2천명(1.5%)이 증가했으며, 경제활동참가율은 63.2%로 0.2%p 상승했다.경제활동인구를 성별로 보면 남자는 44만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천명(0.3%), 여자는 34만2천명으로 1만1천명(3.2%)이 각각 증가했다.경제활동참가율을 성별로 보면 남자는 72.9%로 전년동월대비 0.7%p 하락한 반면, 여자는 53.8%로 1.1%p 올랐다.취업자는 77만명으로 전년동월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는 과도한 근로시간의 연장제도로 지적받아온 근로시간특례업종의 개편을 위해 '근로시간특례업종개선위원회'를 발족해 4일 오전 10시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근로기준법상 법정근로시간은 1주 40시간(1일 8시간)으로 당사자간 합의가 있는 경우 1주 12시간한도에서 연장근로할 수 있다. 다만 근로기준법 제59조에 의해 지정된 업종(12개 업종)은 노사합의로 한도없이 연장근로가 가능하다. 특례업종은 운수업, 물품판매·보관업, 금융보험업, 영화제작·흥행업, 통신업, 교육연구 및 조사사업, 광고업, 의료·위생사업, 접객업, 소각및청소업, 이용업, 사회복지업이 포함된다. 위원회는 그동안 근로시간을 무제한 연장할 수 있는 특례업종이 지나치게 광범위해 근로시간단축 추세에 배치된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조정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최강식 연세대교수를 위원장으로 하고 노동계, 경영계 위원 각 3인, 정부위원 4인(고용노동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국토해양부), 공익위원 5인 등 16명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6개월간 특례업종 범위 재조정방안, 특례업종의 연장근로 한도 설정방안, 제도안착을 위한 노사정의 역할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비맥주와 (주)성림의 노사분규가 노동위의 중재로 타결됐다.충북지방노동위원회는 오비맥주(주)와 (주)성림의 노동쟁의조정신청이 성립됐다고 2일 밝혔다.오비맥주는 2개 노동조합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모두 18차례에 걸쳐 공동교섭을 진행하다가 결렬돼 지난달 20일 중앙노동위원회와 충북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냈다.노사의 입장차가 커 합의안 도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으나 노동위의 적극적인 중재로 합의안을 이끌어 냈다. (주)성림은 청주의료원의 청소업무를 위탁받아 시행하는 용역업체로서 동사업체의 노동조합인 지역노동조합이 1차로 지난달 6일 노동쟁의조정신청을 했으나 7월1일부터 시행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상 교섭창구단일화 절차를 지키지 않아 노동위원회로부터 '행정지도'를 받은 후 다시 교섭창구단일화 절차를 밟아 지난달 22일 2차로 조정신청을 제출했다.특히 성림의 조정사건은 복수노조제도 시행 이후 교섭창구 단일화절차를 거쳐 노동위원회의 조정을 통해 합의한 최초 사례이다. 이에 따라 올해 충북에서 발생한 14건의 노동쟁의 조정신청사업장에 대한 조정성립률이 85.7%에 달하는 등 지난해에 비해 높은 조정성립률을 보였다.충북지방노동위원회 김병옥 위원장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