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충주행복숲체험원(문성휴양림)의 유아숲체험원이 올해 새 단장을 하고 본격적인 어린이 손님을 맞고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매주 화~금요일까지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13개소 유아교육기관 대상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주말에는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 놀이시설 정기 안전검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곳은 아이들의 시각에서 조성된 숲과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안전하게 체험하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토끼와 병아리들이 노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고, 다양한 식물들을 숲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들을 수 있도록 조성됐다. 공단 김원식 이사장은 "유아숲체험원은 유아,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산림교육서비스와 숲에서 동물과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이라며 "많은 어린이 손님들이 참여해 숲을 배우며 숲과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아숲체험원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3천228명이 숲체험을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9월 말까지 비룡저수지(옛 삼가저수지) 일대에서 생태계 교란 생물인 큰입배스 제거를 위한 낚시 체험 행사를 한다. 이 사무소에 따르면 생태계 교란 생물인 큰입배스 제거를 통한 국립공원 민물 생물 종 다양성 증진을 위해 이번 행사를 펼친다.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큰입배스 낚시 체험과 생물 종 OX 퀴즈로 운영한다. 자세한 문의는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043-542-5269)로 하면 된다. 황의수 이 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생태관광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국립공원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민물 생태계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병원은 오는 7일부터 CT·MRI 운영시간을 평일야간과 주말까지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충북대병원은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신속하게 CT·MRI 검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운영시간 확대 방침을 결정했다. 이번 방침으로 환자들의 진료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최영석 충북대병원장은 "암의 진단이나 치료에 필수적인 CT·MRI 검사를 기다리는 환자들의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운영시간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최종적으로 진료 후 3일 이내로 CT·MRI 검사가 가능한 체계를 정착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청주 구석구석에는 크고 작은 공원들이 조성돼있다. 청주 송정동 산업단지에 30년이 훌쩍 넘은 솔밭공원이 있다. 솔밭공원은 1988년 5월 16일에 준공됐으며 소나무가 많이 식재돼 솔밭공원이라고 이름 지었다고 한다. 청주 솔밭공원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소풍 장소로 많이 찾던 곳이어서 학창시절의 추억이 담긴 곳이기도 하다. 따뜻해진 봄 날씨에 오랜 만에 솔밭공원 산책을 다녀왔다. 솔밭공원 주차장에서 공원 안내도를 볼 수 있다. 솔밭공원 주차장은 협소한 편이고 평일임에도 만차라 주차가 조금 힘들다. 버스노선이 잘 돼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좀 더 편리하게 공원을 찾을 수 있다. 안내도를 살펴보고 천천히 공원을 둘러본다. 길가 쪽으로 가면 솔밭공원 안내석과 커다란 소나무 한 그루를 만날 수 있다. 늠름한 소나무 가 공원 입구에서 공원을 지켜주는 것 같다. 오른쪽으로 가면 월남참전기념탑이 있다. 이 탑은 세계 평화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월남전에 참전한 1841인 참전 용사들의 공적을 기념하게 위해 건립한 조형물이라고 한다. 청주 솔밭공원에는 작은 연못도 있다. 연못가에 버드나무 한 그루 있는데 조금씩 싹을 틔운다. 연못 쪽으로도 소나무가 우거져 있고 연못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그동안 운영을 중단했던 경로당을 운영함에 따라 경로당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재개한다. 보건소 방문간호사와 지소·진료소 담당자 등 25명은 다가오는 여름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폭염관리를 위해 지역 읍·면·동 경로당을 찾아가 온열질환 교육실시와 함께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 상담을 갖는다. 방문대상자는 폭염에 취약한 건강 고위험군이며 기초건강 체크와 상담, 폭염예방건강수칙 교육을 실시하며 가정에서 가까운 무더위 쉼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폭염예방 건강수칙으로는 △식사는 가볍게 규칙적으로 먹기 △물 자주 마시기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외출 시 햇볕 차단하는 모자 또는 양산쓰기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더워지는 날씨에 폭염예방수칙을 준수하기를 바란다"며 "폭염으로 인한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 몸에 이상을 느끼게 되면 시원한 곳으로 이동 후 꼭 119에 신고해 구급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충북 유일 관광단지 에듀팜 특구에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5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다. 5일 어린이날에는 마술, k-pop, 가야금 병창, 성악, 오페라 공연을 7일 토요일에는 성악과 관현악, 키다리아저씨 공연 등이 다채롭게 꾸며진다. 충북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이끄는 충북문화재단과 협업한 이번 이벤트는 목요일과 토요일 각각 오후 2시, 오후 1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에듀팜 특구 내 루지 앞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벤트의 자세한 사항은 벨포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9일부터 지역 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충주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 두고 있는 사람 중 만 70세 이상 1만7천900명과 만 65~69세 기초생활수급자 1천600명이다. 단, 과거에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는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70세 이상 대상자 접종 방식은 연령별 순차적 방식으로 △만 85세 이상 9일부터 △만 80~84세 16일부터 △만 75~79세 23일부터 △만 70세~74세는 30일부터 접종 가능하다. 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접종 장소는 충주시와 위탁협약 체결한 지역 내 병·의원 82곳이다. 충주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만 65~69세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3일부터, 사전예약은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접종은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시 보건소 복지동 강당에서 진행된다.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지만, 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어르신들이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이웃들에게 알려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리솜리조트를 운영하는 호반호텔&리조트는 5월 가정의 달을 더욱 뜻깊게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식음이벤트와 즐길거리를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온천워터파크로 인기 있는 덕산 스플라스 리솜은 지난달 30일 복합 키즈문화 공간 '마이 리틀 스플라스'를 오픈하고 5일까지 무료입장 이벤트를 갖는다. 이 시설은 10세 이하 전용의 키즈플레이와 가족룸 멀티게임방, 드로잉존, 블랙라이팅존, 클래스존 등으로 구성돼 있어 워터파크 이용 전후 놀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또 어린이날인 5일과 오는 7일에는 EBS 대표 캐릭터들이 출동하는 댄스파티 영상쇼를 연다. 코로나19로 뛰어놀 기회가 없던 아이들이 함께 모여 신나게 춤추고 즐길 있는 시간으로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여기에 아일랜드 리솜은 지난달 29일 선셋버스킹을 개막하고 아일랜드 57 야외광장 운영을 시작했다. 버스킹은 매일 오후 5시30분부터 1일 4회 공연이 열리며 시원한 맥주와 칵테일, 스넥을 즐길 수 있다. 또 오는 7일에는 시티팝, 발라드, 재즈 등 4인의 스페셜 공연이 준비되며, 57광장 옆 잔디광장에서는 선셋 가든 바비큐가 마련되며 선착순 현장 예약만 가능하다.
[충북일보] 특별한 기념일에 형식적으로 촛불을 꽂아 부는 것에 그쳤던 케이크의 역할이 달라졌다. 케이크는 생일에 먹는 것이라는 공식도 깨진 지 오래다. 케이크는 가벼운 이벤트에도 부담 없이 함께 나누는 선물이 됐다. 혼자 먹어도 충분한 손바닥만 한 크기부터 여럿이 나누기에 충분한 크기까지 다양해진 크기가 선택의 폭을 넓혔다.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은 줄었다. 제과점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케이크도 다양해지고 시즌별로 다른 디자인을 내놓지만 그보다 조금 더 개인적인 케이크를 바라는 이들도 늘었다. 선물하는 사람의 마음을 케이크 위에 그림과 글로 표현하기도 하고 선물 받는 사람의 상징적인 무언가를 케이크에 담기도 한다. 카드나 편지 대신 케이크에 직접 담긴 메시지는 화려한 시각적 자극으로 머릿속에 각인된다. 나만의 위해 제작한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는 감동까지 남는다. 알오알오케이크의 SNS 계정에는 대략 450가지의 디자인이 올라와 있다. 종류별로 서너 가지씩 비슷한 케이크를 제작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1년 새 2천 개가 넘는 주문 케이크를 만들었다는 뜻이다. 어릴 적 봤던 공연에서 아름다운 선에 이끌려 한국무용을 전공한 김세희 대표는 코로나19로 정기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검사비 지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프로그램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 중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검사비 지원은 2022년 관내 고혈압, 당뇨병 질환자로 치료중인 자 또는 처음 진단 받은 신규 질환자 중 합병증 검사가 필요한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검사항목은 고혈압 6종(지질검사4종, 미세단백뇨, 안저검사), 당뇨병 7종(지질검사4종, 당화혈색소, 미세단백뇨, 안저검사)으로 구성돼 있다. 검사비 지원은 협약을 체결한 의료기관(진천읍5개소, 덕산읍 2개소, 광혜원면 1개소)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보건소 방문보건팀(043-539-7374~5)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사비 지원, 지속적인 뇌졸중·심근경색증의 응급증상 홍보, 교육 등을 활발히 펼쳐 군민건강수명 연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취약성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맞춤형 방문결핵관리에 나선다. 관리 대상은 제천시에 주소지로 둔 결핵환자로 오는 20일까지 결핵환자 취약성 평가를 집중적으로 실시해 평가결과 중등도 이상 위험군 환자에게 맞춤형 사례관리와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취약성 평가는 대상자의 신체적, 사회적 문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필요한 보건복지서비스를 파악해 사각지대 어르신을 발굴하고 관리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결핵환자에 대한 가정방문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을 계기로 환자 관리활동을 강화해 타인으로 전파되는 것을 예방함은 물론 나아가 제천시 결핵환자 발생률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법정 2급 감염병으로 기침·가래·체중감소·야간발한 등의 주요 증상이 초기에 잘 나타나지 않아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철저, 기침이나 재채기 시 휴지나 옷소매 등으로 가리는 등 예방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보건소 결핵실(641-3247)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의 숨어있는 맛집과 특색 업소를 발굴하고, 음식문화와 관련해 시민들과 활발한 소통을 위해 인스타그램 계정(사진)을 개설했다고 1일 밝혔다. 인스타그램에서 '청주시음식문화팀' 또는 '@cjfoodculture'를 검색하면 음식문화 관련 콘텐츠와 연관 행사를 접할 수 있다. 계정을 팔로우하면 새 소식이 업데이트될 경우 타임라인에서 즉시 받아볼 수 있다. 시는 지역의 대표하는 음식문화와 특색 업소 발굴, 음식문화 행사와 관련한 다양한 소식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또 댓글과 메시지 기능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시민 의견과 피드백을 받아 음식문화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반찬등속'과 '청주삼겹살'로 대표되는 지역의 음식문화에 대한 정체성 확립과 다각적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스타그램 계정이 청주의 음식문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시민들과 양방향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적극 활용한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 고유의 음식문화를 정립하고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날씨가 더워질수록 주목받는 음식들이 있다. 가볍게 먹어 잠시 더위를 잊게 하는 차가운 메뉴가 있다면 오히려 뜨겁게 먹어서 시원한 여름을 나는데 보탬이 되는 보양식도 있다.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해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민물장어도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 중 하나다. 백마강참숯민물장어 청주점의 김일수 대표가 장어와 연이 닿은 것은 17년 전쯤이다. 대전에서 일할 때 만난 직장 동료의 영향이다. 수년 간 함께 일하다 직장을 그만둔 동료는 집안에서 운영하는 양만장에서 가져온 민물장어 직판장으로 소금구이 전문점을 시작했다. 민물장어는 양념구이로 주로 먹던 터라 소금구이는 대중에게 낯선 메뉴였다. 작은아버지가 오랜 경력 항생제 없이 키운 민물장어에 대한 자부심이 기반이라고 했다. 익숙하지 않은 메뉴를 시작할 무렵 손님보다 직원이 많던 때도 있었지만 그 기간은 오래 가지 않았다. 신선한 장어를 초벌구이 없이 소금만 조금 뿌려 참숯에 구워 먹어본 이들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진짜 장어의 육질과 풍미에 눈을 떴다. 일수 씨는 10여 년간 그 곳에서 함께 일하며 장어를 익혔다. 메뉴에 대한 확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