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5월에는 추풍령역 급수탑에서 놀자!!'라는 제목의 행사를 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행사는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개발해 도민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유람 유랑 문화재 활용사업'의 하나로 열리고 있다. 이 행사는 지난 14~15일에 이어 오는 21~22일 추풍령역 급수탑 공원에서 열린다. 군 등록문화재인 추풍령역 급수탑을 활용해 근대문화인 기차의 역사를 배우고 체험하는 행사다. 급수탑의 유래와 기차의 역사를 배우는 증기기관차 알아보기, 급수탑 그리기, 기차 만들기, 깡통기차 타기, 샌드아트 역사교육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짜였다. 참가자들에게는 사진 인화권, 진흙 등 경품 추첨의 기회도 준다. 추풍령역 급수탑은 1939년 경부선을 운행하던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설치했다. 군은 이곳을 지역의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추풍령역 급수탑을 중심으로 공원을 조성했다. 한동흔 군 관광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5월 어린이날 행사 취소로 아쉬워했던 군민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는 행사가 될 것 같다"며 "추풍령역 급수탑에
[충북일보] 괴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 우울·자살 예방을 위한 심리방역을 지원한다. 정신건복지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활동이 제약되면서 우울, 사회적 고립감, 스트레스 등이 증가하고 있어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관리가 필요하다. 센터는 코로나19 심리회복지원(상담), 지역사회 자살예방 네트워크 구축, 생명지킴이 양성, 자살예방교육, 우울증 치료비 지원 등으로 군민의 심리안정 및 마음건강 회복을 도모한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043-832-0330)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코로나19 감염차단과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잠정 중단했던 영유아 국가필수예방접종과 일부 성인 유료 예방접종을 18일부터 재개한다. 그동안 보건소는 코로나19 환자가 보건소 내로 유입되거나 의료진 노출로 발생할 수 있는 전파위험을 차단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로 인해 기존의 영유아 예방접종은 관내 국가어린이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확산세가 장기화되며 시민들의 보건소 이용 불편이 지속화됨에 따라 18일부터 영유아예방접종을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사전예약제로 재개할 예정이며 보건소 예방접종실(641-3233~5)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단, 민원인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일 접종은 진행하지 않고 반드시 사전예약 후 접종이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원할 경우 해당 의료기관으로 전화문의하면 된다. 지역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나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조회가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이 없는 읍·면 지역은 관할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여기에 성인 유료 예방접종은 현재 B형간염과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B형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이 무료로 운영하는 초정행궁 야외족욕 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청주시설관리공단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5월부터 초정행궁 야외족욕 체험장을 개방,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정행궁의 초정원탕행각에선 땅속 깊은 곳의 화강암층에서 솟아나는 초정약수를 활용한 야외족욕 체험이 가능하다. 초정약수는 세계 3대 광천수로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과 탄산, 칼슘, 라듐 등의 함량이 높다. 또살균 및 소화 작용이 뛰어나 치료수나 음용수로 이용돼 왔다. 특히 청주시설관리공단은 초정행궁 내 한옥건축물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살리고 관광지로서의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있다. 조명은 7월 중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장홍원 청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초정행궁 내 족욕체험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밤에는 반짝이는 야간 조명과 함께 산책을 할 수 있는 산뜻하고 활기찬 초정행궁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병원은 보건복지부와 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의료데이터중심병원 지원사업(이하 데이터중심병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데이터중심병원사업은 의료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해 병원의 의료데이터를 이용한 다양한 신의료기술발전의 초석을 쌓는 사업을 말한다. 충북대병원은 주관기관인 서울대병원과 6개 참여기관(계명대 동산병원, 동국대의료원, 분당서울대병원, 이화의대 부속 서울병원, 충남대병원, 서울 보라매병원)과 함께 2021년 데이터중심병원사업에 참여했다. 그 성과로 △안전한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환경 구축 △의료데이터 표준화 및 개방 △만성 호흡기알레르기질환 및 중환자 비정형 심전도 특화 데이터셋 구축 △의료데이터 관리 및 활용 지원을 위한 의료인공지능팀 신설 등을 달성했다. 올해는 보건의료데이터셋 구축 성과를 바탕으로 △갑상선 암 재발 예측 모델 AI 모델 개발을 위한 특화 데이터셋 구축 △패혈증 진단을 받은 중환자 특화 데이터셋 구축 △사운드기반 천식 흡입약제 약물순응도 및 흡입제 적정성 평가 모듈 개발 등을 수행한다. 최영석 충북대병원장은 "의료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궁극적으로 국민의 행복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가 16일부터 만성질환 합병증 조기 발견을 위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질환자를 대상으로 합병증 검진를 한다. 검진항목은 △혈액검사(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등) △소변검사(미세단백뇨) △안검진(시력, 안저검사, 안압측정 등) 등이다. 검진 대상자는 3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10개월 이상 투약 중인 자)로 보건소장이 추천하는 자다. 보건소는 다음 달 3일까지 보건기관(043-871-2144) 등에서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검사비는 무료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개원 85주년을 맞아 충북 중북부 지역의 거점 상급의료기관으로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의료원의 발전방향은 △세부 전문과목별 의료서비스 제공 △의료취약지역으로 미충족 의료서비스 해소 △중증의료서비스 보장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 등이다. 의료원은 호흡기진료센터, 재활치료센터, 호스피스 병동을 개설해 감염, 재활 등 미충족 공공의료서비스를 해소해 지역사회 건강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심장혈관센터, 뇌신경센터, 응급의료센터를 개설해 급성 심뇌혈관질환, 응급의료 등 필수중증의료에 대한 지역 완결적 의료서비스를 보장할 방침이다. 특히 현 298병상에서 재활·호스피스 병동(54병상)을 증축해 2023년부터 350병상을 운영하며, 2030년까지 150병상을 추가 증설해 충주권역내 병상부족 문제를 해소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진료권내 거주하는 인구의 의료 이용만을 고려한 기준 값은 540병상이 부족해 유출입 지수를 반영한 현황 값을 기준해도 194병상이 부족한 상황이다. 의료원은 2023년까지 척추관절센터, 소화기병센터 등 지역 맞춤 전문화 진료센터를 추가 개설해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결핵발생과 사망률이 높은 만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사업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검진대상은 지역 노인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로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 검진팀이 해당 시설을 직접 찾아 흉부X선 검사(실시간 원격 판독)를 진행하고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이동형 장비(Portable X-ray)를 이용해 검진한다. 또한 실시간 원격판독 결과 유소견자와 유증상자의 객담을 현장에서 채취해 신속한 추가 검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검진결과 결핵으로 진단되면 보건소 결핵실에서 안전하게 치료가 완료될 수 있도록 결핵전담간호사의 상담과 관리 지원을 받게 되며 유소견자의 경우 검진일로부터 6개월 이후 재검사를 실시한다. 이 사업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보건소 결핵실(641-3248)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성모병원은 지난 12일 올해 51회째 '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아 '보다 질 높은 간호서비스 제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청주성모병원 간호사들은 한자리 모여 올해 실천해야 할 주제로 '간호사, 앞장서서 목소리를 내라-글로벌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간호에 투자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행사를 개최했다. 1부 행사로 성당에서 미사봉헌과 손 축복식에 이어 병동 나이팅게일과 올해의 나이팅게일을 선발 수상했다. 2부 행사로 간호사들의 자축연이 이어졌다. 올해의 나이팅게일은 인공신장간호팀 엄경진 간호사가 선발됐다. 엄경진 인공신장간호팀 간호사는 "더 멋지고, 열심히 일하는 간호사분들도 많은데 부족한 저에게 이런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기쁜 마음보다 큰 책임감과 부담감이 느껴지지만, 진정한 나이팅게일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구경시장 앞선 여행 일정을 마치고 구경시장을 향했다. 지역에 가면 그 지역 시장도 들러본다. 이곳 단양구경시장은 관광객들을 위한 시장인 듯하다. 속초관광시장이나 서귀포올레시장의 축소판 같은 느낌이다. 그리 크지 않아서 금방 둘러볼 수 있다. '생활의 달인 제빵 최강 달인'이라는 안내판이 눈에 들어온다. 큐브 케이크와 마늘 빵 패스 추리. 단양에 사는 랜선 제자에게 선물로 줄 것까지 샀는데 먹는 순간 또 먹고 싶어진다. 집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더 사 올 걸 싶었다. 다행히 랜선 제자와는 연락이 돼 빵 상자를 슬쩍 건네주고 왔다. 필자의 역사 수업을 듣는 초등학생 친구인데 늘 온라인상에서만 만나다가 직접 만날 기회가 생겨 좋았다. 숙소 주변의 모습은 아직 벚꽃이 한창이었고(4월 9~10일경) 강 주변으로 운동하시는 분들이 몇몇 보인다. 도시와는 다르게 일찍 하루가 마무리되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여행객으로서는 오히려 좋았다. 멀리 이상한 달이 떠 있는 듯한 곳은 요즘 핫한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란다. 산꼭대기에 있는 데 저곳만 조명이 켜지니까 붕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번 여행에는 없는 코스다. △온달산성 단양에 온 두 번째 목적은 바로 '온달산성
[충북일보] 대한민국 문학인들의 잔치인 '지용제'가 올해 가을 옥천군에서 대면 행사로 열린다. 군과 옥천문화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했던 '지용제'를 오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옥천 구읍 일원에서 대면 축제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용제'는 한국 현대 시의 선구자이자 우리 민족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한 시인으로 꼽히는 옥천 출신 정지용(1902~1950) 시인을 추모하고, 그의 시문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축제다. 이 축제는 지난 1988년 정 시인에 관한 해금(解禁)과 함께 그의 시를 아끼고 사랑하는 문인들과 제자들이 지용회(芝溶會)를 결성한 뒤 그해 5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처음 개최했다. 이듬해부터 정 시인의 고향인 옥천으로 옮겨 그의 생일인 음력 5월 15일을 전후해 해마다 열렸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0년과 2021년엔 온·오프라인 병행 행사로 열려 아쉬움을 남겼다. 군과 문화원은 그동안 전문가 컨설팅과 킬러콘텐츠 개발을 위한 관계자 워크숍, 축제대학 등을 운영하며 시문학의 매력을 보여줄 다양하고 독창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다. 또 주민과 융화하는 축제 발전 전략을 세워 축제 준비에 내실을 다
[충북일보] 국립중앙의료원과 충주의료원은 13일 공공보건의료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진료, 연구, 정책 분야 협력체계 구축 △기타 교류 협력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김종수 충주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앙의료원과 긴밀한 교류와 협력이 가능하게 됐다"며 "공공의료수준을 높이고 지역 건강망 구축 역량을 강화해 국민건강을 증진시키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날씨가 더워질수록 주목받는 음식들이 있다. 가볍게 먹어 잠시 더위를 잊게 하는 차가운 메뉴가 있다면 오히려 뜨겁게 먹어서 시원한 여름을 나는데 보탬이 되는 보양식도 있다.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해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민물장어도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 중 하나다. 백마강참숯민물장어 청주점의 김일수 대표가 장어와 연이 닿은 것은 17년 전쯤이다. 대전에서 일할 때 만난 직장 동료의 영향이다. 수년 간 함께 일하다 직장을 그만둔 동료는 집안에서 운영하는 양만장에서 가져온 민물장어 직판장으로 소금구이 전문점을 시작했다. 민물장어는 양념구이로 주로 먹던 터라 소금구이는 대중에게 낯선 메뉴였다. 작은아버지가 오랜 경력 항생제 없이 키운 민물장어에 대한 자부심이 기반이라고 했다. 익숙하지 않은 메뉴를 시작할 무렵 손님보다 직원이 많던 때도 있었지만 그 기간은 오래 가지 않았다. 신선한 장어를 초벌구이 없이 소금만 조금 뿌려 참숯에 구워 먹어본 이들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진짜 장어의 육질과 풍미에 눈을 떴다. 일수 씨는 10여 년간 그 곳에서 함께 일하며 장어를 익혔다. 메뉴에 대한 확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