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다음 달 중순부터 청천보건지소, 불정보건지소, 부흥보건지소 3곳에서 '작은 물리치료실'을 운영한다. 지난해 12월 연풍보건지소에 이어 추가로 3곳에서 물리치료실을 확대·운영한다. 보건소는 고령자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면단위 권역별로 '작은 물리치료실'을 운영해 지역 노인들의 혈액순환과 관절 및 통증관리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3개 보건지소별로 간섭파 치료기, 초음파 치료기, 온열안마 매트, 적외선 치료기 등 물리치료에 필요한 장비와 시설 등을 완비해 다음 달 중순부터 운영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병의원 대부분이 괴산읍에 있어 무릎과 허리가 아파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이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권역별로 물리치료가 가능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의림지뜰 친환경농업단지 일원에 시민과 관광객의 눈과 마음에 즐거움을 더할 유채꽃길을 조성했다. 6월초까지 유지될 예정인 싱그러움 가득한 유채꽃길은 솔방죽 생태공원 인근 농로 양쪽에 500m의 규모로 조성됐다. 이와 함께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돼 산책명소로도 유명한 의림지뜰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채꽃은 이번 주말부터 개화 절정을 이루며 봄의 끝자락을 더욱 아름답게 해줄 것"이라며 "좋은사람들과 함께 멋진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민기)는 치매환자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했던 치매환자쉼터 '기억숲'을 내소형 대면 프로그램으로 24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2회 3시간씩 작업치료, 음악치료, 미술활동, 원예치료 등 전문적인 인지자극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치매증상 악화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치매환자의 쉼터 내소로 사회적 접촉과 교류의 기회를 마련하고사회적 고립과 우울감 감소뿐만 아니라 낮 시간대 돌봄 제공으로 가족들의 돌봄 부담 감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은 진천군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연중 상시 모집하며 교통, 거동 불편 등으로 센터 내소가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송영서비스도 제공한다. 참가 비용은 무료로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진천군 치매안심센터(043-539-7785) 또는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보건소가 지역사회금연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간제근로자 금연상담원 1명을 채용한다. 응시자격은 △공고일 현재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 △간호학, 보건교육학, 보건학 등 보건의료 관련 전공자 또는 심리학, 상담학, 사회복지학 관련 전공자 △보건교육사, 보건업무 5년 이상 경력자 △남자의 경우 병역 또는 면제자 등이다. 채용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며 주요업무로는 금연클리닉 금연상담, 금연클리닉 등록자 모니터링 업무, 흡연예방교육 등으로 모집은 채용 시까지 이뤄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또는 제천시보건소 누리집 공고란 또는 제천시보건소 건강관리과 건강증진팀(641-30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메니에르병(M·ni·re's disease)은 반복적으로 어지럼증과 청력저하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으며 해부학적 이상, 바이러스 감염, 자가면역 질환, 알레르기, 외상 등이 그 원인으로 추정된다. 그 발병기전은 귀 안 내림프액의 재흡수 장애로 인해 내림프액의 부피와 압력이 증가하여 달팽이관과 평형 기관에 장애를 유발하면서 청력저하, 이명, 어지럼증, 이충만감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질환의 유병률은 인구 10만명당 50~200명정도로 보고된다. 성별에 따라서는 여자에서 좀더 흔하고, 연령에 따라서는 40~60세 사이에서 흔하다. 메니에르병의 3대 증상은 청력저하, 이명, 어지럼증이다. 발작할 때마다 변동성 청력저하가 나타나는 것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초기에는 다른 증상 없이 청력저하만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되기도 한다. 급성 저주파 난청 환자의 10%에서 메니에르병으로 진행된다. 급성 저주파 난청에서 메니에르병으로 점차 진행될수록 청력검사, 전기와우도검사, 전정유발근전위, 온도안진검사의 차례대로 이상소견이 발견된다. 청력저하는 초기에는 주로 저주파에서 나타나지만 나중에는 고주파까지 청력저하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18∼19일 충북광역치매센터와 함께 교내 체험부스에서 치매환자를 위한 일상생활 기능 보조장비 홍보와 체험행사를 열었다. 치매환자 생활기능 보조장비는 치매노인이 자기 관리, 집안 관리,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기나 체계를 의미한다. 간단하면서 쉽게 조작할 수 있는 보조장비는 치매 노인의 생활에 도움을 주는 약달력, 복약 알림기, 사진전화기 등이 포함돼 치매환자는 물론 가족(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소백산국립공원의 철쭉이 작년 대비 5일 가량 늦은 6월 첫째 주에 만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소백산국립공원의 대표적 철쭉 군락지는 연화봉, 비로봉, 국망봉 등 백두대간 마루금이다. 작년 개화시기에는 냉해 등으로 기상상황이 좋지 않아 꽃이 좋지 못했지만 올해는 현재의 기상상황이 지속된다면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사무소는 보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20년, 2021년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축소됐던 소백산 철쭉제가 소백산 인근 지자체(단양군, 영주시) 주관으로 실시된다. 단양군 소백산 철쭉제는 6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열린다. 장소는 단양읍 상상의 거리, 소백산 일원이다. 영주시 소백산 철쭉제는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삼한시대 농경의 중심지인 의림지뜰에서 21일 오전 9시 전통모심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삼한의 초록길 솔방죽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2년 제천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단체 육성지원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손모심기 체험뿐만 아니라 길놀이 농악, 풍년기원제 등 다양한 국악행사로 흥을 돋을 예정이다. 손모심기 체험행사는 고은소리 예술단원과 함께 체험단 학생 15명이 참여하며 잊혀가는 전통모내기를 체험토록 함으로써 선조들의 지혜와 협동심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고은소리 예술단 박경자 대표는 "잊혀가는 농경문화의 맥을 잊고자 기획한 체험행사로서 어른들은 옛 추억을 회상하고 아이들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팬데믹이 거의 종식되고 있는 최근 그동안 꾹꾹 눌러 참아왔던 여행본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방역당국에서 외부 마스크 의무 착용을 해제하자마자 봇물처럼 여행사마다 해외부터 국내까지 다양한 여행상품을 내놓고 여행객들에게 손짓을 한다. 바로 이때 지난 3년간 은밀하게 지역을 살리는 여행으로 자리 잡았던 중부내륙 미션투어 힐링여행이 시작된다. 대한민국테마여행10선은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총 5개년 사업이 지난 2년 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제대로 육성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어 지역 연계관광 활성화라는 이름으로 올해도 국내 여행 활성화 사업을 지속하기로 한 것. 대한민국테마여행10선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처음 선보인 중부내륙힐링여행 미션투어는 이제 국내여행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정도로 전국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여행 방식이다. 참여자가 스스로 계획한 일정에 여행을 즐기며 미션을 수행하고 SNS에 미션 인증을 올리는 방식의 미션투어는 그동안 정해진 여행상품과 가격을 보고 여행을 선택하던 관광 상품의 판매와 지원방식을 크게 벗어나 새로운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업인 대상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 질병에 대해 알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SFTS는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매개체인 작은소피참진드기, 개피참진드기, 뭉뚝참진드기, 일본참진드기 등에 물려 감염된다. 주 증상은 38℃ 이상의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며 주로 50대 이상에서 발생해 심각할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된다. 쯔쯔가무시증 또한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50대 이상에서 주로 발생한다. 전신에 발열, 반점상 발진, 심한 두통, 오한이 들어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위와 같은 의심 증상이 보일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력을 의료진에게 알려 조기에 치료받아야 한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야외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고, 눕거나 앉는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 또 장화를 신고 바지와 소매 끝을 단단히 매 진드기가 침입하지 못하도록 해야
[충북일보] 충주시니어클럽은 지난 16일부터 3일간 치매예방 및 치매파트너플러스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교육은 충주시치매안심센터의 지원을 받아 9988행복지키미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고령의 경증 치매 노인을 효과적으로 돌보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마련됐다. 교육은 치매안심센터 소속 전문 강사를 초청해 △치매의 정의 △치매 행동의 증상 △치매안심센터 및 사업설명 등을 상세히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노인은 "지금 돌보고 있는 어르신들과 이웃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돼 유익했다"며 "누구나 치매 대상자가 될 수 있는 만큼 이런 교육이 더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익회 관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 영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9988행복지키미사업'은 일자리 참여 노인이 홀몸노인, 초기 치매노인 등 취약 노인 가정에 방문해 안부 확인, 말벗, 생활공간 안전 점검 등을 제공해 수요자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지원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연중 실시되는 대표적인 공익형 노인 일자리 사업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소가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최근 단양 구경시장 일원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고혈압 예방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고혈압을 예방해 건강과 행복을 지키세요", "정기적인 혈압 체크로 고혈압을 예방하세요"라는 구호로 본인의 혈압 수치를 아는 것이 고혈압 예방에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렸으며 이와 관련한 홍보물을 배부했다. 고혈압(수축기 혈압 140㎜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Hg 이상)은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등과 같은 심뇌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이다. 특히 60세 이상에서 유병률이 높게 나타나며 우리나라에서는 30∼40대에서 고혈압 인지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고혈압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점차 조기 발견과 규칙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코로나19로 몸살을 앓은 지난해의 고혈압 유병 인원(환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1천374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감염을 우려해 치료를 미루거나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나온 결과인 셈이다. 강규원 보건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집단 방역에서 개인 방역으로 전환되며 만성질
[충북일보] 날씨가 더워질수록 주목받는 음식들이 있다. 가볍게 먹어 잠시 더위를 잊게 하는 차가운 메뉴가 있다면 오히려 뜨겁게 먹어서 시원한 여름을 나는데 보탬이 되는 보양식도 있다.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해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민물장어도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 중 하나다. 백마강참숯민물장어 청주점의 김일수 대표가 장어와 연이 닿은 것은 17년 전쯤이다. 대전에서 일할 때 만난 직장 동료의 영향이다. 수년 간 함께 일하다 직장을 그만둔 동료는 집안에서 운영하는 양만장에서 가져온 민물장어 직판장으로 소금구이 전문점을 시작했다. 민물장어는 양념구이로 주로 먹던 터라 소금구이는 대중에게 낯선 메뉴였다. 작은아버지가 오랜 경력 항생제 없이 키운 민물장어에 대한 자부심이 기반이라고 했다. 익숙하지 않은 메뉴를 시작할 무렵 손님보다 직원이 많던 때도 있었지만 그 기간은 오래 가지 않았다. 신선한 장어를 초벌구이 없이 소금만 조금 뿌려 참숯에 구워 먹어본 이들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진짜 장어의 육질과 풍미에 눈을 떴다. 일수 씨는 10여 년간 그 곳에서 함께 일하며 장어를 익혔다. 메뉴에 대한 확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