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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농업인 대상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진드기 매개 감염병 증상, 예방법 홍보

  • 웹출고시간2022.05.19 10:54:29
  • 최종수정2022.05.19 10:54:29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 모습.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업인 대상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 질병에 대해 알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SFTS는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매개체인 작은소피참진드기, 개피참진드기, 뭉뚝참진드기, 일본참진드기 등에 물려 감염된다.

주 증상은 38℃ 이상의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며 주로 50대 이상에서 발생해 심각할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된다.

쯔쯔가무시증 또한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50대 이상에서 주로 발생한다.

전신에 발열, 반점상 발진, 심한 두통, 오한이 들어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위와 같은 의심 증상이 보일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력을 의료진에게 알려 조기에 치료받아야 한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야외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고, 눕거나 앉는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

또 장화를 신고 바지와 소매 끝을 단단히 매 진드기가 침입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꼭 세탁하고, 샤워·목욕을 하고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업 관련 작업에서 진드기 노출 및 감염 우려가 높음에 따라 농업인의 안전을 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며 "영농교육과 시범사업·농업인단체 교육 시 꾸준히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홍보·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6월까지 지역 농업인 단체를 대상으로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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