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학교회계의 적극 행정으로 인센티브 30억 원 확보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학교 회계 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해 교육부의 교통교부금 30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 회계 재정 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체 집행 목표율(98.5% 이상)을 수립하고 관내 학교와 소통하며 적극 집행을 추진한 결과 당초 목표치 보다 0.7%p 초과 달성했다. 시교육청은 학교 회계 재정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관내 학교의 월별 집행계획과 추진상황 점검, 현장의 애로사항 과제 발굴 등 학교 현장을 지원했다. 또 집행률 목표치에 미달하는 학교를 방문해 사업 추진의 어려움을 파악해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학교 회계 집행 목표 초과 달성은 국내·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학교 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회계의 적극 집행은 단순한 행정성과를 넘어 학생들의 학습 여건을 개선하고,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교특회계 집행 목표 달성으로 2025
[충북일보]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환경분야 시험·검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환경분야 시험·연구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환경 현안에 공동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시험·검사 관련 정보·기술·평가의 상호교류 △연구사업 공동 참여 및 자료 공유 △첨단 분석 장비의 공동 활용·운용 기술 협조 △지역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등이다. 정경용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환경분야 시험·검사 전문성과 신뢰성을 한층 더 높이고, 환경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보람동 자율방재단은 관내 산불 취약지역인 비학산에서 산불 순찰활동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자율방재단 단원들은 전날 비학산 입산객을 대상으로 인화물질 소지 금지, 흡연·취사 행위 금지 등의 산불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등산로를 순찰했다. 특히 건조한 날씨로 인한 높은 산불 발생 위험을 알리기 위해 주요 등산로에 신규 현수막 10여 장을 게시했다. 허인강 동장은 "봄철 등산객 증가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보람동 주민들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장학체계를 사업 단위로 점검·감독하는 행정 중심에서 학교 교육활동 중심으로 전환하는 고도화 작업을 추진한다. 올해 처음으로 수업 장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초등 수석교사제'를 운영한다. 또 '학교자율장학리더교사제'를 도입해 수업 중심의 자율 장학이 활성화되도록 구심점 역할을 맡는다. 최교진 교육감은 4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종미래장학'의 비전과 목표,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최 교육감은 "학교 자치의 근간은 자율성과 전문성에 기반한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이며 이를 위해 장학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는 교육과정, 수업·평가, 생활교육에 전념해 학생 성장을 체계적으로 돕는 학교로, 이러한 학교 교육활동이 전문화되고 심화될 수 있도록 학교와 동행하며 세종미래장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종미래장학의 추진 방향은 학교의 권한과 자율성을 침해하거나 걸림돌이 되는 전시성, 관행적 학교관리 장학을 지양하고, 학교자율장학 강화와 교육청 부서 간 협력을 통한 맞춤형 지원 등 학교 교육활동 중심 장학을 심화한다, 학교자율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수업 나눔
[충북일보] 세종시 보람동 자율방재단은 관내 산불 취약지역인 비학산에서 산불 순찰활동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자율방재단 단원들은 전날 비학산 입산객을 대상으로 인화물질 소지 금지, 흡연·취사 행위 금지 등의 산불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등산로를 순찰했다. 특히 건조한 날씨로 인한 높은 산불 발생 위험을 알리기 위해 주요 등산로에 신규 현수막 10여 장을 게시했다. 허인강 동장은 "봄철 등산객 증가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보람동 주민들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3일 시청 집현실에서 세종시 지방공공기관·공직유관단체와 홍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첫 실무회의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세종지역 지방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공직유관단체 등 11개 기관 홍보 업무 팀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세종시의 현안 사업과 정책에 대한 시민 인식도와 공감대 확산 방안을 논의하고, 기관별로 나뉜 홍보체계의 통일성을 갖춰 나가기로 했다. 시는 매달 홍보 실무회의를 열어 주요 시책과 사업을 공유하고, 홍보전략과 세부계획 마련을 위해 협업해 나갈 방침이다. 또 세종시 지방공공기관과 공직유관단체의 언론협력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보도자료 작성 교육, 언론사와 함께하는 소통간담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오진규 공보관은 "세종시는 시정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세종지역 공공기관 홍보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기관별 전방위적 홍보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에게 시정이 효율적으로 홍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총 10명으로 여미전, 안신일, 윤지성 시의원을 비롯해 세무사, 회계사 등 재정 및 회계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민간위원 7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결산검사는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20일간 시청과 교육청에서 진행된다.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채권·채무, 재산, 기금 등이 관련 법령이나 회계 절차에 맞게 집행됐는지 등 예산 집행 전반에 대해 건전성과 효율성을 검사할 예정이다. 김효숙 부의장은 "결산검사는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효율성 등을 검사해 건전재정 운영을 도모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시와 교육청의 재정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꼼꼼히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시의회는 위촉식 후 1층 대회의실에서 결산안 심사 전략과 검사의견서 작성 요령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 편입 부지 소유자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발굴한 '농업농촌공익직불법 개정안'이 12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날 통과된 개정안은 이달 중 시행돼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 180여 농가가 올해 안에 약 1억8천만 원의 공익직불금을 수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산단 외에도 공익사업 부지 등을 소유 중인 모든 주민이 공익직불금을 받을 수 있어 전국적인 제도 개선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개정안은 농지로 이용가능한 공익사업 부지를 소유하고 있으면서 토지 보상을 받지 않은 주민들에게도 공익직불금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공익사업 부지에 해당하는 곳은 산단이나 농공단지, 택지개발지구, 주거·상업·공업지역, 하천점용허가 부지 및 토지보상법에 따라 공익사업으로 인정된 곳 등이다. 그간 공익사업 부지 내 주민들은 약 2∼3년 소요되는 토지 보상 전까지 농업을 영위하고 있어도 행정 절차상 농지전용 협의를 끝마쳐 공익직불금을 받지 못했다. 시는 이같은 주민들의 어려움을 전해듣고 지난해 초 국민권익위원회
[충북일보] 세종시가 라오스 루앙프라방주와 창업을 비롯한 보건, 문화 등 다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2일 시에 따르면 라오스를 방문 중인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이날 루앙프라방주 시리폰 스프한통(Ms. Siriphone Souphanthong) 부주지사와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만들기 위한 우호협력의향서에 서명했다. 이번 우호협력의향서는 지난해 10월 세종시 대표단이 루앙프라방주와 체결한 협력 합의서를 기초로 한층 강화되고 내실 있는 협력을 다지기 위해 체결됐다. 이에 따라 현재 시가 추진 중인 코이카(KOICA) 창업 지원사업에 대한 협력 외에도 보건, 문화, 관광, 인재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의향서 체결은 루앙프라방주와 상호 경제적 연계성이 강해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경제 분야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의 가치를 나누며 호혜 발전을 도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라오스 중앙정부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이 경제부시장은 지난 1일 라오스 개발협력을 담당하는 중앙부처인 기획투자부(MPI)를 방문해 펫 폼피학(Dr. Phet Phomphiphak)
[충북일보] 일부 시도교육청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당일 교실에서 생중계되는 심판과정을 시청하면서 학생들에게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한다. 세종시교육청은 2일 일선 초·중·고교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생중계 시청을 안내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관내 학생들이 4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윤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생중계를 교실에서 시청할 있게 됐다. 대통령 탄핵심판을 민주시민 계기교육으로 삼아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민족의식을 함양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헌법재판소의 탄핵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절차와 헌법기관의 기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민주시민교육의 한 과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공문에는 이번 계기교육의 시행 여부를 각 학교가 학교장의 책임하에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으며, 시교육청은 이를 민주시민교육의 한 기회로 적극 활용하도록 했다. 계기교육 유의사항으로 △교사의 정치적 중립성 의무 준수△다양한 시각을 존중해 정치적 사회적 갈등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 △교육 도움자료를 활용해 민주시민교육의 가치를 실현할 수
[충북일보] 세종시 전의면 영당리에 위치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영당교회가 지난 1일 산불피해 지원 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영당교회는 영남 지역 대형 산불 발생에 따라 진행 중인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특별모금에 동참하며 재난 극복을 위한 마음을 전했다. 기부금은 정부 부처, 영남권 지자체 등과 협의를 거쳐 추후 배분될 예정이다. 변연수 목사는 "성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산불 피해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레지오넬라균으로 인한 호흡기감염증이 증가하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일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25건의 검사가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됐고, 그중 12%에 해당하는 3건이 검출됐다. 일반적으로 레지오넬라증은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자주 발생해 7∼8월에 검사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었으나, 검출시기가 빨라지고 있다. 레지오넬라균은 지난 2023년 총 111건의 검사 중 15건(13.5%)에서 검출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49건 중 46건(30.9%)에서 균이 검출되며 검출률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레지오넬라증은 물에서 서식하는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주로 다중이용시설과 병원·호텔·공장 등 대형건물에서 발생하고, 레지오넬라 폐렴과 폰티악 열(독감형)의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레지오넬라균은 25∼45℃의 따듯한 물에서 잘 번식하며, 수돗물이나 증류수 내에서 수 개월간 생존할 수 있고 온수기, 에어컨의 냉각탑, 가습기, 온천, 분수 등에도 존재한다.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된 물이 아주 작은 물 분무 입자의 형태로 공기 중에 퍼졌을 때 사람이 들이마시면 호흡기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