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4일 유아들이 가정의 품을 떠나 새로운 배움의 세계로 첫발을 내딛는 제22회 입학식을 열었다. 단양유치원은 2025년 '디지털 예술 놀이터'를 주제로 디지털 기반 유치원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유치원 방과후 놀이배움터, 안심유치원, 탄소중립 환경교육 등 다양한 유아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입학식에 이어 각 학급에서는 담임교사와의 만남을 통해 학부모, 유아, 교사 간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입학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유치원에서의 첫날이 설레고 기대된다. 아이가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있어 안심"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화선 원장은 "새로운 출발을 하는 모든 유아가 단양유치원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함께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4일 새 학년을 맞이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지속 가능한 제천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등교 맞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제천지역 내 초·중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하고 교육 현장에서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원청 관계자들은 장락초등학교와 제천여자중학교를 방문해 등교하는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활기찬 아침을 시작하고 격려의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학생들이 새 학년에 대한 기대를 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간담회를 통해 교육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제천교육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새로운 학년을 희망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교육 현장에서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의미가 있다. 강성권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새 학년을 시작하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등교 맞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통해 지역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충북일보] 진천군 성인문해교육 학력인정과정 졸업식과 입학식이 4일 진천군립도서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졸업식과 9회 입학식에는 초등·중학 졸업생과 가족, 신입생, 재학생, 내빈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졸업식에서 초등과정 10명, 중등과정 6명이 학력 인정서를 받았다. 이날 입학한 신입생은 모두 43명이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4일 대회의실에서 '청렴실천 다짐행사'를 개최하며, 깨끗하고 투명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미희 장학사와 류도희 주무관이 청렴실천 서약서를 낭독했다. 서약서에는 '깨끗한 교육풍토를 조성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솔선수범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전 직원이 이를 함께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훈 교육장은 "청렴은 각 개인의 의식과 행동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다짐 행사가 우리 모두가 청렴을 실천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4일 '새로운 출발, 새학년 등교맞이' 행사를 실시하며, 새 학기를 맞이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번 행사는 충주교육청의 2025학년도 첫 공식 행사로, 충주예성여자중학교와 충주남한강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등굣길을 함께하며 안전한 학교 교육환경을 점검하고, '실력다짐 충북교육'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확산될 수 있도록 학교장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훈 교육장은 "활기찬 모습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을 보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충주의 모든 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전지다학(全地多學)' 의 뜻을 펼칠 수 있도록 학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교원보호공제사업을 확대·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교원보호공제사업은 도교육청 소속 교원이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분쟁에 대해 홀로 대응하지 않고 사안 초기부터 함께하며 법적 해결까지 교원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서비스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충북학교안전공제회와 '2025 교원보호공제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1년간 교원보호공제사업을 운영한다. 교원보호공제사업의 주요 내용은 △교육활동 중 발생한 우연한 사고(학교안전사고 포함) 등에 대한 손해 배상 △민·형사상 소송비 지원(확대) △교육활동 관련 분쟁조정 서비스(법률자문료 지원) △위협 대처 보호 서비스 △피해 보전비용 지원(확대) 등이다. 교원이 피소되는 경우 지원한 민·형사상 소송비는 사건당 660만 원에서 1명당 660만 원으로 변경됐다. 교육활동 중 발생한 법률 분쟁의 경우는 한 사건에 관리자를 포함해 여러 교원이 관련되는 현실적인 측면을 고려했다. 피해 보전비용 지원도 확대된다. 기존에는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이 재산상(물품) 피해를 입은 경우에 한해 피해 보전 비용을 지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부모회와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학령기 장애 아동·청소년의 방학 중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슬기로운 방학 생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월 3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충주시 지원사업으로, 맞벌이나 다자녀 가정 등 방학 중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아동·청소년 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슬기로운 방학생활'은 단순한 돌봄을 넘어 장애유형과 정도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각 그룹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안전한 돌봄을 기본으로 여가, 문화, 스포츠, 체험활동 등 전문강사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장애인 가족은 "방학기간 동안 돌봄의 여력이 없어 막막했는데, 이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가 안전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러한 돌봄 프로그램이 더 확대되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석주 충북충주시장애인부모회장은 "앞으로도 방학기간에 돌봄을 필요로 하는 장애인가족에게 더 나은 환경에서의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아동·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행복한 방학생활의 기회를
[충북일보] 충주시가 체계적인 교육지원 정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일반고 학력 신장, 특성화고 취업 강화, 마을 교육 공동체 조성, 자유학기제 운영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는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국외체험학습과 특성화고 취업 연계 특화프로그램에 중점을 뒀다.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국외 체험학습은 체험 국가를 다변화해 글로벌 경험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학부모·교사의 85% 이상에게서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으며, 시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지원 폭을 확대해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가 주최한 제4회 대학입시 박람회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박람회에서는 우수 대학 초청 입시설명회와 충주교사 진로진학협의회 전문 교사 107명의 1:1 맞춤형 대입 컨설팅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2025년도 서울 주요 15개 대학에 약 155명이 입학하는 성과를 거두며 학생들의 대입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충주시는 정부 및 교육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
[충북일보] 우관문 괴산증평교육장 취임식이 4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서 열린다. 우 교육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주도성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해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 생태계 조성, 지역 맞춤형 공감 행정을 지향하겠다"며 "모두의 성장을 지원하는 더 큰 헤아림 교육과 현문현답 프로젝트를 중점과제로 교육공동체와 지역 맞춤형 괴산증평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힌다. 괴산 출신인 우 교육장은 청주교대, 한국교원대 교육심리 석사과정을 졸업한 뒤 1988년 괴산 추산초 교사로 교직에 입문했다. 이후 충북도교육청 장학사, 감물초교장, 충북도교육청 공보관을 거쳐 괴산증평교육장으로 부임했다. 그는 2004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2007년 교육분야 신지식인 선정 교육부장관 표창 및 인증패 수상, 2010년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광록(사진)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최근 열린 사단법인 한국기업법학회 총회에서 2025년도 수석부회장 및 2026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3월 1일부터다. 한국기업법학회는 1989년 설립된 비영리학술단체다. 국내·외의 기업법제에 관한 조사·연구·출판·교육 등을 목적으로 국내 기업 관련 법, 제도, 정책·기업활동에 직접적인 발전을 선도해 가는 학회로 최근 상법 개정 관련 주제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한 학술대회 및 연구 논문들을 발간하고 있다. 상법은 물론 자본시장법을 비롯하여 다양한 금융 법제와 자본시장에서의 소비자보호를 위한 법제 등 기업활동에 관한 환경개선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김 교수는 "현재 한국기업법학회 법인 회원이 대기업 특별회원 위주로 돼 있는 것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중견기업과 중소기업도 법인 일반회원으로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기업법학회가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할 것 없이 국내 모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리나라 최고이자 유일한 학회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27일, 오는 3월 개교를 앞둔 신설학교 3곳의 현장을 방문해 개교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6-3생활권 산울동에 산울초·중학교, 세종캠퍼스고등학교를 오는 3월에 개교한다. 산울초·중학교는 연면적 2만647㎡에 19학급(초), 34학급(중) 규모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건립됐다. 세종캠퍼스고등학교는 연면적 2만1천249㎡에 50학급 규모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지어졌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산울초·중학교와 세종캠퍼스고등학교를 차례로 둘러보며 학교시설, 급식, 통학로 안전, 교육과정 등의 개교학교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인근 (가칭)평생교육원 신설과 도시 정주 여건 마련 공사가 진행 중인 만큼 통학로 안전을 세심히 살폈다. 최교진 교육감은 "현재 모든 공사가 마무리돼 개교와 동시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교가 조기 안정화되도록 일정 기간 학교시설 유지·보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새 건물 새 제품의 유해 물질 제거를 위해 공기순환과 공기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사노조는 윤건영 충북교육감을 만나 학생과 교사 모두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고 3일 밝혔다. 유윤식 충북교사노조 위원장은 지난달 28일 충북도교육청 교육감 집무실에서 윤 교육감과 소통간담회를 갖고 최근 교육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다. 유 위원장은 최근 학교 현장체험 중 발생한 학생 사망 사고와 관련 기소됐던 인솔교사가 유죄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 "현장 교사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며 교육 당국의 법적 보호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기존 현장학습 대안으로 '찾아오는 체험학습' 등을 제시하고 장기적으로는 도교육청이나 지원청이 직접 주관하는 체험활동 프로그램 확대를 제안했다. 유 위원장은 "학교 현장에서는 여전히 관리자에 의해 일방적인 헌신을 강요하고 있어 교사들의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며 "도교육청 시달 지침 매뉴얼대로 학교 구성원들의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실시 여부 및 방법 등을 결정하도록 행정지도하고, 교사노조의 관련 공문을 일선 학교에 이첩할 것"을 촉구했다. 유 위원장은 정신건강 고위험 교사에 대한 직권 휴직 근거가 담긴 일명 '하늘이법'에 대한 우려도 전달했다. 그는 "일방적으로 고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