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생후 6개월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접종을 희망하는 자는 청주지역 248개소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새로운 백신(XBB.1.5. 단가백신)이며 과거 코로나19 백신 접종력과 상관없이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단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 접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전확인이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고 있는 요즘,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2주가량 걸리기 때문에 겨울이 오기 전 늦어도 이달 안에 접종하는 게 좋다"며, "아직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관계자들은 올 연말이 지나기 전에 서둘러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내년 개원 예정인 단양군 보건의료원 전문의 채용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진행한 단양보건의료원 전문의 채용 원서접수를 지난 20일 마감한 결과 응급의학과 2명, 내과 1명, 정신건강의학과 1명 등 4명이 지원해 모집 전형을 채웠다. 군은 조만간 서류 전형과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9월 보건의료원 건물을 완공한 군은 내년 5월부터 1~2개월 시범운영을 거쳐 보건의료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도립화가 무산된 단양보건의료원을 직접 운영하기로 하고 의료진 수급에 나섰다. 적어도 17명의 의사가 필요할 것으로 본 군은 이 가운데 10명은 공중보건의로 채우고 3명은 다른 지역 의료원 등에서 순회 의료진을 투입하기로 했다. 여기에 응급의학과(2명), 내과(1명), 정신건강의학과(1명)는 4명의 전문의를 채용하기로 하고 공모를 진행했다. 다른 지방의료원의 경우에서 보듯 전문의 채용이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있었으나 1차 공모에서 채용인원을 모두 채운 것은 군의 파격적인 조건 덕분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번 채용공고에서 진료과목에 따라 2억6천400만 원부터 최
[충북일보] 충주시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대사질환 위험군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을 통한 생활 습관 개선, 만성 질환 예방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월부터 대상자를 선정해 121명에게 총 6개월간 건강행태와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해 보건소 전담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을 중심으로 2천319회에 걸쳐 모바일 앱을 통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참여자들의 최초 등록, 중간, 최종검사 시의 혈압 및 혈액검사, 체성분측정, 개인별 상담 등을 통해 건강, 운동, 영양 등에 관한 전문 상담을 주 1회씩 제공해 생활 습관 개선에 최선을 다했다. 시에 따르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으로 건강위험관리군(혈압, 혈당, 중성지방, BMI, 허리둘레 위험군) 대상 중 69.4%가 1개 이상의 건강위험요인이 개선됐고, 참여 중인 전국 보건소 평균인 57.9%보다 높은 11.5%p 높은 개선율을 보였다. 또 건강행태(음주, 흡연, 식생활 등)는 65.1%의 개선율을 나타내며 전체 충북 대비 6% 이상의 높은 개선 결과를 나타냈다.…
[충북일보] 보통의 경우 '바지사장'은 그다지 좋은 의미는 아니다. 회사의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명의만 빌려준 경우나 실제 운영자가 아닌 경우를 일컫기 때문이다. 바지카페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실제 운영자가 바지사장과 반바지사장이다. 바지사장 김준오 대표와 반바지사장이라고 칭하는 양민준 씨가 함께 시작했다. 준오 씨는 군 제대 후 아버지의 권유로 캠핑장에서 일했다. 오토캠핑장을 관리하는 역할로 자주 마주치는 단골 캠퍼들과 자연스레 친분이 생겼다. 실운영자는 아버지였기에 농담처럼 바지사장이라고 칭하고 소통하다 보니 별명처럼 친숙해졌다. 캠핑장이 자리를 잡으며 일을 돕기 위해 들어선 친구 민준 씨는 바지사장에 조금 못 미치는 반바지사장을 자처했다. 준오 씨는 7년쯤 캠핑장을 관리하며 군 시절 막연하게 가지고 있었던 꿈을 구체화 시켰다. 취미와 특기를 한 공간에 구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설계한 것이 자신만의 카페다. 캠핑장에서 커피를 익히고 그림과 음악, 사진, 소품 수집 등 취미로 즐기던 모든 것을 바지카페에 담았다. 바지카페의 곳곳은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채워져 있다. 신발, 책, 액자, 피규어 등 선반마다 다르게 구성한 인테리어가 막힘 없는 공간이 나눠
[충북일보]충북에서 항생제가 잘 듣지 않는 항생제 내성균 감염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 79건에 불과했던 도내 의료기관의 항생제 내성 검사 의뢰 건수가 올해 288건으로 세 배 이상 늘었다. 연구원이 검사한 결과 양성 건수는 2018년 27건, 2021년 93건, 2022년 169건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11월 중순 기준 항생제 내성 환자로 판정한 수는 265건에 이른다. 병·의원은 약물 치료를 하는 환자의 병세가 호전되지 않으면 이 검사를 연구원에 의뢰한다. 항생제 내성균 보균 환자로 판명되면 고농도의 항생제를 사용하거나 항생제를 조합해 치료해야 한다. 연구원은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으로 불리는 카바페넴 계열 항생제 내성균은 여러 계열의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내성 검사 의뢰 환자의 72.6%(209건)는 70세 이상 고령자였다. 209건 중 200건(95.7%)이 항생제 내성균 보균자로 판명됐다. 감염증 증가 원인은 2017년 전수 감시로 전환된 후 의료기관의 인식 향상, 환자의 의료기관 이용 증가, 2차 세균감염 예방을 위한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20일 청주수영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혈압·뇌파·맥파 측정을 통한 스트레스 검사와 2023년 국가건강검진 홍보를 진행했다. 캡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추워진 날씨에 따른 심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며 "나의 건강상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찾아가는 건강캠페인 이외에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매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신경과 송희정(사진) 교수 연구팀(충남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김동운 교수·류장승 연구원)이 지난 16~18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2023년 대한뇌졸중학회 국제학술대회(ICSU 2023) 겸 11차 한일뇌졸중학회(JKJSC)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송희정 교수팀은 이번 학회에서 '뇌경색 유발 동물모델에서 집속초음파를 이용한 혈뇌관문 개방을 통한 미세아교세포 조절'을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과제는 한국연구재단 연구비 지원을 받아 2021년부터 3년간 진행됐다. 송 교수팀은 혈전용해제 또는 혈전용해술을 적용할 수 없거나, 이미 이런 치료를 받은 후 남아 있는 뇌경색에 대한 특이적 치료 방법이 없는 급성기 뇌경색에서 신경세포 보호효과를 위해 미세아교세포의 기능을 조절하는 방법에 주목했다. 허혈성 뇌경색을 유발한 동물모델에서 집속초음파를 사용해 치료약물 전달에 장애가 되는 혈뇌관문을 개방하고 여기에 나노입자를 통과시키는 두 가지 치료 방법을 병행한 결과 초급성기를 지난 뇌경색에서 탁월한 치료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송희정 교수는 "정상 뇌 조직에서 조절작용을 하는 미세아교세포의…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 16~17일 이틀간 4층 도담홀에서 새내기 간호사 돌잔치 'Cheer Up Day'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1~12월 입사한 신규 간호사 11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신규간호사 돌잔치를 통해 지난 1년간 병원환경과 업무적응을 위해 애쓴 새내기 간호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응원했다. 신수희 간호부장은 "첫 시작은 서툴고 낯설었지만 지난 1년간 병원 생활을 잘 이겨내고 진정한 간호사로 거듭난 것을 축하한다"며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환자중심의 간호를 통해 병원발전 뿐 아니라 자부심과 긍지 높은 간호사로 더욱 성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국가 암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올해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 중 의료급여수급자 및 건강보험 하위 50% 이하인 자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충주시의 국가 암검진 대상자 7만1천790명 중 2만4천437명이 검진을 완료했다. 충주시의 수검률은 34.04%로 전국 32.88%보다 높으며, 충북에서는 3위를 기록했지만 대장암은 20.46% 저조한 상황이다. 시는 50대 이상의 경우 매년 진행되는 대장암 검진에 대해 시민들의 편의를 돕고자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 등에 채변통을 비치하고 있다. 또 시는 저소득층(의료급여수급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이 암진단을 받을 경우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검진 대상자는 전국 검진 기관에서 검진받을 수 있으며, 충주에는 36개의 검진 기관이 지정돼 있다. 김혜경 검진팀장은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90% 이상 완치될 수 있어 국가 암조기검진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연말에는 검진 희망자가 집중되므로 늦기 전에 서둘러 검진을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굿닥터스 나눔단과 연계해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군은 19일 도안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주민 16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굿탁터스 나눔단의 농촌재능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주민 편의를 위해 희망하는 마을에 차량 운행도 실시했다. 진료대기자를 위해 △사랑의 차 봉사 △안경세척 △네일아트 △패브릭아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주민들의 정신건강과 연계된 소통 활동도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 이재영 군수는 지난 2014년부터 증평군민들의 건강과 복지에 크게 기여한 사단법인 약침학회 굿닥터스 나눔단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번 한방 의료봉사는 지난 9월 증평종합스포츠센터와 10월 죽리초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진행됐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보건소 감염병대응과 신소담 주무관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경주에서 열린 '2023년 지자체 감염병 대응 실무자교육(FETP-F) 최종평가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 주무관은 이번 평가대회에서 '2016~2022년 청주시 큐열사례 역학적 특성'을 주제발표해 구연 부문에서 금상에 해당하는 질병청장상을 수상했다. 감염병대응 실무자 교육(FETP-P) 과정은 지자체별 실무자들의 감염병 대응 및 대비 역량 배양을 위한 교육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달 진행한 17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가 이범석 청주시장의 핵심 공약인 '꿀잼청주' 조성 사업에 화룡점정을 찍었다는 평가다. 시는 16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이번 축제의 성과 등을 공유했다.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15만여명의 전국 관람객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축제 첫날 개막 공연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이찬원과 내수읍 출신 랩퍼 원슈타인을 보기 위해 수천명이 운집했고, 21일 축제의 대표적 볼거리인 '세종대왕 어가행차'에는 1만여 명의 구름 인파가 몰려 어가행렬과 함께 장관을 연출했다. 여기에 초정약수가요제와 K-POP랜덤플레이댄스, 풍류잔치, 딩가딩가콘서트 등의 공연에도 발 디딜 틈 없이 인파가 몰려들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초정행궁 일대 공간을 재해석해 차 없는 거리를 운영했다. 이밖에도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수준 높고 다양한 공연들이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졌으며, '가을날의 소풍'을 연상하게 하는 휴게공간 및 조명 연출로 축제 분위기를 한 것 끌어올렸다는 긍정평가를 받았다. 이날 보
[충북일보] 괴산군은 질병관리청 주관 '2023년 장내기생충 위험지역 조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대회는 우리나라 강 유역 식품매개 질환에 대한 고위험 지역 맞춤형 퇴치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포상하고자 열렸다. 올해는 군내 불정면, 칠성면, 청천면, 감물면 등 강가에 거주하는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기생충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7명의 양성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 100%를 달성하는 등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큰 성과를 거뒀다. 장내기생충 감염병 중 간흡충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감염되는 기생충이다. 간흡충증은 민물고기와 수생식물(미나리 등) 생식, 오염 조리도구 사용 등으로 기생충이 간 또는 담관에 살면서 일으키는 질병이다. 특히 담관암의 선행요인이 될 수 있는 감염병으로 알려져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양성판정을 받은 지역주민을 추적 검사하는 등 지속적인 실태조사와 검사결과 분석으로 감염병 발생을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닌석기자
[충북일보] 날씨가 추워지며 관광 1번지 단양군 곳곳에 자리한 천연동굴이 겨울 이색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의 천연동굴은 영겁의 시간과 물이 빚어낸 자연의 신비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동굴 내부는 연중 영상 15℃ 정도로 기온이 일정해 따뜻하게 관람을 즐길 수 있다. 단양의 평균 기온을 유지하는 암석 온도에 의해 동굴 내부 온도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은 180여 개의 석회암 천연동굴이 지역 전체에 골고루 분포돼 있다.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동굴도 적잖다. 고수동굴(천연기념물 256호), 온달동굴(261호) 등 천연기념물이 3곳이 있고 천동동굴은 충북도 기념물 19호로 지정돼 있다. 고수동굴 입구에는 석회암 동굴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전시관과 인터액티브 영상관이 마련돼 있다. 동굴 안에는 독수리와 도담삼봉, 사랑 등 갖가지 형상물을 떠올리게 하는 바위들이 즐비해 보는 이들의 탄식을 자아내게 한다. 또 천동동굴은 종유석과 석순, 석주, 종유관이 숲처럼 장관을 이루는 동굴 밀림과 갖가지의 퇴적물이 즐비해 동굴의 표본실로 불린다. 규모가 작고 아담한 단일 공동(空洞)의 동굴이지만 수많은 동굴의 지
[충북일보] 보은군은 북암농촌체험관 캠핑장이 '2023 공공 우수야영장'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북암캠핑장은 실내외 놀이터와 농촌 체험장 등 가족친화 여가시설을 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야영장 35면, 관리사무실 1동, 화장실 및 샤워실 1동, 개수대 2동, 어린이 놀이터 1개소 등을 갖춰 지난 1월부터 운영했다. 실내 놀이터 운영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 수요가 늘고 있다는 평이다. 현재 다음 달까지 주말 예약이 모두 찼다. '공공 우수야영장'은 캠핑족 증가 따른 야영장의 질적 향상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처음 도입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추천한 47개 야영장 중 최종 20곳이 선정됐다. 충북에서는 북암농촌캠핑장을 비롯해 영동 송호관광지 캠핑장, 충주 목계솔밭캠핑장이 뽑혔다. 군 관계자는 "속리산 자락에 위치해 청정자연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장소로 제격"이라며 "캠핑족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운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군민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옥천군보건소는 지난 15일 유동빈 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장이 예방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시간이 지나면서 기존에 접종한 백신의 면역효과가 떨어지고, 변이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어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화이자 XBB1.5.와 모더나 XBB1.5.' 백신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와 동시 예방접종도 가능하다. 코로나 예방접종은 옥천군보건소, 지역 위탁의료기관 19곳에서 가능하다. 의료기관과 보건소에 유선 연락해 당일 접종도 할 수 있다. 예방접종 홈페이지(ncvr.kdca.go.kr), 코로나19 예약접종 콜센터(예방접종실 ☏043-730-2164)를 통해 사전예약 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신규 양성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의 비중이 30% 정도로 고위험군의 감염이 지속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유행하는 변이바이러스
[충북일보] K-컬처가 전 세계적으로 하나의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하며 세계의 관광객을 한국으로 끌어당기고 있다. 그러나 아직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서는 이런 수혜를 받기 어렵다. 때문에 지역에서 새로운 관광적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 지역에서 문화콘텐츠와 관광이 상호 시너지를 내려면 콘텐츠 투어리즘(Contents Tourism)이 답일 수 있다. 콘텐츠 투어리즘은 일본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관광으로 2017년 1월 개봉해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을 통해서다. 당시 애니메이션 배경지를 순례하는 영화 팬들의 SNS 게시물로 인해 지역관광의 특수가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충주에서도 이와 비슷한 시도를 위해 관광자원을 먼저 렌즈로 들여다보는 시도를 진행했다. 충주시와 충주중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최근 충북권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과 함께 엄정면 장자늪 인근에서 '장자늪 카누 새벽 투어'를 실시했다. 문화도시센터와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와의 함께 진행된 '장자늪 카누 새벽 투어'는 지난 9월부터 운영된 '장자늪 카누 체험'을 다양한 매체에 노출할 수 있는 매력적인 뷰를 찾기 위해 시도했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충북환경보건센터는 14일 충남 공주에 위치한 환경성질환 예방센터에서 대전·충남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환경보건포럼을 개최했다. 충청 지역은 석탄화력발전소가 집중적으로 위치하고 있고, 중국과도 인접한 지리적 요인 등으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17개 시·도 중 최상위권으로 관측돼 왔다. 이에 따른 지역 주민의 건강영향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있었다. '충청권 미세먼지 관리와 건강영향'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주민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안재수 충남도 기후환경국장과 김지영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장의 축사, 이용진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충남권역형 환경보건센터 센터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충남도 대기환경 현안과 관리정책(김종범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책임연구원) △미세먼지 건강영향의 최신 연구 동향(조용민 서경대학교 나노화학생명공학과 교수) 발제가 이어졌다. 지정토론은 이용진 충남권역형 환경보건센터장을 좌장으로 박명호 대전광역시 기후환경정책과 사무관, 서지훈 고려대 보건과학연구소 교수, 김명희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미세먼지분석과 연구사, 이경호 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참여해 '대전·충청권 미세먼지 정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는 11월 세계 췌장암의 날을 맞아 14~15일 양일 간 원내 캠페인과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암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한 이번 캠페인은 원내 환자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첫날에는 홍보부스를 설치해 췌장암 정보 전달 및 췌장암에 대한 전시를 진행했다. 이튿날인 15일에는 서관 9층 와송홀(옛 직지홀)에서 '췌장암의 날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췌장암의 수술적 치료(최한림 간담췌외과 교수) △췌장암 환자의 영양관리(박소라 임상영양사) 등의 강연이 열렸다. 류동희 충북대병원 충북지역암센터 소장은 "암에 대한 충북지역 주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여 암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민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와 청주김안과의원은 15일 '의료지원과 상호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성진 협회장, 회원사 지회장과 의약담당 기자, 김안과의원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행복한 지역사회 건설과 의료문화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된 가운데, 충북기자협회는 김안과가 주관하는 대내외 활동·홍보에 협조할 예정이다. 김안과는 충북기협 소속 회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북기협이 주최·주관하는 각종 행사 시 의료활동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지역 사회 공헌 활동과 인적·물적 자원 정보 공유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하성진 협회장은 "신뢰를 바탕으로 충북기협과 김안과의원이 협력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진 김안과의원 이사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과 소명을 항상 기억하고, 지역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1987년 문을 연 김안과의원은 현재 청주시 사직대로 88(2~3층)에 자리 잡고 있다. 외래진료·특수검사·시력교정전담·수술센터를 보유, 단일 진료과로서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한다. 스마일라식이 가능한 비쥬맥스(Vi
이 계절 제천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하기 위해 옥순봉이 있는 제천시 수산면으로 향했다. 제천 시내에서 30여 분 차를 타고 달려 도착한다. 수산면에 가기 전 청풍면에있는 비봉산을 바라보니 구름이 비봉산에 걸려 있다. 만남의 광장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양떼구름이 멋진 하늘과 구름이 걸린 비봉산을 한 컷 담았다. 청풍문화재단지를 지나 청풍호반케이블카 물태리역에 다다랐을 때 독특한 풍경이 눈을 사로 잡는다. 구름모자를 쓴 비봉산이 비범해 보인다. 멋진 풍경에 또 다시 발걸음이 멈추게 됐다. 계절이 바뀌는 요즘은 운해가 많이 피어 몽환적이고 멋진 풍경을 많이 만들어 준다. 아마 비봉산 위에서 내려다 보았으면 발밑에 구름이 보였을 것 같은 그림이다. 수산면에 볼 일이 없었다면 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 위로 올라가 멋진 풍경을 담고 싶었지만 아래에서 담는 걸로 만족해야 했다. 수산에서 업무를 마치고 오후에 옥순봉 출렁다리를 찾았다.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이 둥실떠가는 풍경속의 옥순봉은 한 폭의 그림 같았다. 옥순봉은 제천 10경 중 제8경으로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에 자리잡고 있다. 220년 전 단원 김홍도는 병진화첩에 옥순봉을 그렸다고 한다.…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의 관광명소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세를 탔다. 드라마 천추태후, 태왕사신기 등 대작들의 촬영 장소로 이름난 온달관광지는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연인'의 촬영지다. 온달관광지는 2024년 공개 예정인 전종서, 김무열, 지창욱 주연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또한 단양군 영춘면 북벽은 절찬리 방영 중인 KBS 1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의 촬영지다. 이 드라마는 고려 초기 동아시아의 최강국이었던 거란과의 26년간, 3차에 걸친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고려의 번영과 동아시아의 평화를 이룩한 고려의 8대 황제 현종(배우 김동준)과 당시 문하시중이었던 강감찬(배우 최수종) 등 수많은 영웅에 관한 이야기다. 제2단양팔경 중 제1경으로 꼽히는 북벽은 영춘면 상리 느티마을 앞에 도도히 흐르는 남한강에 깎아지를 듯한 석벽이 병풍처럼 늘어서 있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봄에는 철쭉이 만발하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들어 숨은 풍경 맛집으로 알려졌다. 단양군의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촬영된 만큼 드라마 팬들 사이 입소문이 나며 주말마다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 관
[충북일보] (재)베스티안병원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소아와 여성 진료과목을 대폭 확대한다. (재)베스티안병원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소아전담 입원병동을 운영하고 소아청소년과 진료 시간을 확대한다. 21일부터는 여성의학과의 진료도 시작한다. 먼저, 베스티안병원은 본원 5층 입원실 전체를 '소아전담 입원병동'으로 운영한다. 이 병동은 전체 병실을 온돌 시스템으로 교체했으며, 모든 시설이 부모와 소아 청소년의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재구성됐다. 이와 더불어 진료 시간을 평일은 밤 10시까지, 토요일에는 오후 5시까지로 확대한다. 다만, 평일 야간 진료와 토요일 오후 진료는 응급실에 새롭게 마련된 '소아청소년과 진료실'에서 이뤄진다. 김진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도 영입했다. 김 진료과장은 전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옥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보은한양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정읍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등을 역임했다, 베스티안병원은 21일부터 여성의학과를 신설한다. 여성의학과에서는 산부인과, 비만, 갱년기, 피부치료 등을 집중 진료한다. 진료를 위해 김승일 산부인과 전문의를 위촉했다. 그는 가톨릭의대를 졸업, 산부인과 전문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사업을 내년에 확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내년도 당초예산을 올해보다 사업비를 두배 이상 늘려 4천200만원으로 편성했다. 한화손해보험의 후원을 받아 별도 사업도 추진한다. 내년부터 냉동 난자를 실제 임신을 위해 사용할 경우 지원하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1인당 100만원)은 정부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이날 한화손해보험 및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와 '저출생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으로 한화손해보험은 매년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사업 후원 등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김영환 지사는 "저출생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선 한화손해보험 부사장은 "선도적인 출산 정책으로 출산율 증가율 전국 1위인 충북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난임 지원 등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군민들을 대상으로 '술잔은 가볍게, 귀가는 빨리, 음주 운전은 NO!'라는 슬로건으로 절주 캠페인을 추진한다. 군 보건소는 장날인 21일 보은읍 한양병원사거리에서 △술자리 피하기 △남에게 술을 강요하지 않기 △원샷하지 않기 △폭탄주 마시지 않기 △음주 후 3일은 금주하기 등 5가지 생활 속 절주 실천 수칙을 알리는 건강증진 캠페인을 펼친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내북면 ㈜한화 보은사업장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음주로 인한 신체적, 사회적 위험성을 알리고 음주폐해를 예방하기 위한 절주 캠페인을 전개했다. 음주폐해 예방의 달'은 연말연시 음주 사고에 대응해 음주폐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절주에 대한 인지도를 확대하고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매년 11월로 제정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우리나라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전체 16.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2 학생들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표본집단 평가로 전환된 2017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3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 평가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업 성취 수준 현황과 변화 추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중3과 고2 전체 학생의 약 3%를 표본으로 매년 실시한다. 지난해 9월 실시된 이번 평가에는 충북을 포함한 전국 중3·고2 전체 80만2천712명 중 3.1%인 2만4천706명(476교)의 중·고교생이 참여했다. 평가 결과는 국가 교육과정 상의 성취기준(배우는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교과별 학업 성취 수준을 4수준(우수 학력), 3수준(보통 학력), 2수준(기초 학력), 1수준(기초학력 미달) 등 4단계로 진단한다. 전년도와 비교해 중3의 기초미달 비율은 국어(9.1%), 수학(13.0%), 영어(6.0%)에서 모두 하락했다. 국어는 2.2%p,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