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어린이집 보조금 관리 투명성 확보와 보조금 위반 대책의 하나로 보조금 중단을 검토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열린 2020년 보육정책위원회에서 주요 심의안건으로 보육 교직원 배치기준(교사 대 아동 비율) 특례인정과 어린이집 보조금 관리 투명성 확보, 보조금 위반 대책 마련을 다뤘다. 보육 교직원 배치기준 특례인정은 농어촌 어린이집의 영유아 수 감소와 보육 교직원 수급의 어려움에 따른 조처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에서 운영보조금 사적유용이나 회계사고가 발생해 행정처분을 받으면 군 자체 보조사업 중단(냉난방비 지원 외 2건)과 해당 원에 페널티를 주는 방안도 논의했다. 위원회는 어린이집과 영유아에게 집행하는 국고보조금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건전하고 투명한 원의 운영을 위해 군비중단 등의 페널티 기준을 종합적으로 심의했다. 군은 질 높은 급식보육과 통학 차량 등·하원 시 안전한 통학 보육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1억4000만 원을 들여 16개 어린이집에 조리원과 운전원을 전면 배치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어린이집 이용 아동의 안전한 보육을 보장하고, 지역 내 어린이집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지역의 안전하고 수준높은 보육환경 조성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역내 어린이집의 효율적 운영과 영동군의 보육정책과 발전방향을 보육관련 전문과들과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주요 심의안건은 보육교직원 배치기준(교사 대 아동비율) 특례인정과 어린이집 보조금관리 투명성 확보 및 보조금위반 대책방안이 다루어졌다. 농어촌 어린이집의 영유아 수 감소와 보육교직원 수급의 어려움이 있으므로 보육교직원 배치에 특례를 인정하자는 것과 어린이집에서 운영보조금 사적유용 및 회계사고가 발생해 행정처분을 받을 경우 군 자체 보조사업 중단(냉난방비지원외 2건) 및 해당 원에 패널티를 주는 안건이 논의됐다. 위원회는 최근 어린이집과 영유아에게 집행되는 국고보조금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건전한 원의 운영과 책임성 확보, 경각심을 부여하고 원을 투명하게 운영하고자 군비중단 등의 패널티 기준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정했다. 이외에도 군은 올해 처음으로 16개소 원에 조리원과 운전원을 전면 배치했다. 질 높은 급식보육과 통학차량 등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3월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집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사고 발생으로 종합적인 보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단체보험'가입을 추진한다.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보험은 영유아의 생명·신체 피해 보상을 위해 어린이집에서 필수 가입해야 하는 보험이다. 가입대상은 군에 등록된 19개소 어린이집으로 보조금 750만원을 지원하여 2월말까지 안전공제회 단체보험에 가입 할 계획이다. 단체보험 가입을 통해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영유아와 보육교직원이 2020년 3월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어린이집 내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생명·신체 또는 재산상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게 된다. 올해 가입 항목은 영유아 생명·신체피해, 돌연사증후군 특약, 보육교직원 상해, 화제공제 등이다. 주요 보상범위는 영유아 생명·신체 피해의 경우 1인당 최대 5억 원이며 치료비는 100%다. 돌연사 증후군 특약도 1인당 총 1억 보장, 보육교직원 상해는 최대 1억 5천만 원 등 가입 항목별로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군에서는 보호자의 육아부담 및 어린이집 운영부담 경감을 위해 충청북도 최초로 2009년부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 교현동에 위치한 보슬유치원 원아 17명은 29일 교현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8만6천82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원아들이 가정에서 손수 만든 우유팩 저금통을 만들어 심부름하기, 화분에 물주기 등 착한 일을 할 때마다 받은 용돈을 한 푼 두 푼 모아 마련했다. 나영수 원장은 "아이들이 모은 저금통이 큰 금액은 아니지만, 작은 돈이 모여 큰돈이 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느끼길 바라는 마음에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슬유치원은 매년 연말이 되면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 나눔을 실천해왔으며,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알려주기 위해 희망2020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동화구연과 가상현실 콘텐츠를 접목한 동화구연체험 '동화나라' 프로그램이 3월 10일부터 11월 26일까지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충북도교육문화원은 기존 동화구연가가 읽어주는 정적인 독서활동에서 벗어나 대형 스크린의 동화배경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새로운 형태의 동화구연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용 대상은 5~9세 어린이이며, 15명이내의 단체신청만 접수한다. 동화구연체험을 희망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는 문화원 홈페이지(www.cbec.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상반기 모집기간은 29일부터 2월 12일까지이며, 하반기 모집기간은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들이 동화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소품들을 활용해 실감나고 흥미진진한 동화나라를 운영할 계획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도 새로운 콘텐츠인 '청개구리'와 '콩쥐팥쥐'를 추가해 총 18종의 동화를 만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문화원 문화예술부(043-229-2655)로 문의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총 240회 공연에 3만862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신도시 3·4생활권 4개 공립유치원의 학급을 3월부터 1개씩(총 인원 78명) 늘린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유치원은 △대평동 해들유치원 △보람동 한빛·여울 유치원 △반곡동 반곡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교육청은 신학기부터 모든 사립유치원에 국가관리회계시스템 K-에듀파인이 적용되는데 따른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콜센터'를 개통·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사립유치원 회계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공성 강화를 위해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3월 1일부터 도내 모든 사립유치원에 K-에듀파인이 적용된다. 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문의 폭주가 예상되고 사용자 불편사항과 요구사항에 대한 신속·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콜센터를 마련했다. 이번에 개통된 콜센터는 직원 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내 전체 사립유치원 79개원을 대상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에듀파인 원격지원시스템'을 활용, K-에듀파인 사용 상담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콜센터 운영기간은 지난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이며 필요시 연장할 수도 있다. K-에듀파인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는 사립유치원은 도교육청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콜센터(290-2596~9)로 전화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사립유치원이 시스템을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K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내에서 올해 유치원 1곳과 초등학교 2곳, 초중학교 2곳 등 총 5곳이 상·하반기로 나눠 문을 연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3월 문을 여는 학교는 충주지역 가칭 호암초, 가칭 대소원2초중이며 9월에는 청주지역 가칭 동남1유치원, 가칭 동남1초, 가칭 청원2초중이 개교한다. 충주지역의 호암초는 남한강초를 이전해 44학급(유6학급·특수2학급 포함)으로 호암동에, 대소원2초중은 충주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대소원초를 이전해 초 18학급, 중 9학급 총 32학급(유3학급·특수2학급 포함)으로 대소원면에 각각 개교한다. 9월에 개교하는 동남1유치원, 동남1초, 청원2초중의 설립규모는 각각 15학급(특수2학급 포함), 45학급(유4학급·특수2학급 포함), 38학급(유6학급·초18·중12·특수2학급 포함)이다. 동남1유치원과 동남1초는 청주 신개발지역인 청주시 상당구 운동동 동남지구에 들어선다. 청원2초중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오창센토피아 입주에 따라 신설됐다. 현재 사용되는 학교명은 가칭으로 도교육청에서는 '충북도립학교 설치 조례'를 개정, 충북도의회 심의를 거친 후 학교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개교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올해 세종시내에서 모두 24개 '국공립 어린이집'이 확충된다. 또 부강·전의·장군·소정 등 4개 면 지역에서는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9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2020년에 시가 추진할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행정수도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정부 예산에 반영된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0억 원이 연내에 집행되도록 유도하는 한편 국회 운영위원회가 관련 법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여성가족부 등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대통령 소속 각종 위원회,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등의 세종시 추가 이전을 위해 관련 법령이 개정되도록 힘쓰겠다"고도 했다. 민간 어린이집에 비해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은 올해 세종시내에서 모두 24개가 늘어난다. 1개는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안에 신축하고, 나머지 23개는 아파트 관리동 어린이집을 전환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현재 51개인 세종시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올해말에는 75개, 2022년까지는 126개로 늘어난다. 또 현재 33개인 '시간연장형 어린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공립 의림유치원이 지난 24일에 겨울방학을 앞두고 의림 음악축제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한 달에 두 번 열리는 '다(多) 함께 행복한 날'로 마련돼 원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축제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학부모동아리(하모니)의 우쿨렐레 공연, 각 학급별 의림 어린이 공연, 교사 동아리 우쿨렐레 공연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우쿨렐레 연주회는 교사들과 학부모들이 지난 4월부터 꾸준한 연습을 통해 준비한 것으로 겨울방학을 맞아 캐롤 '루돌프 사슴코'와 '징글벨' 등 다양한 노래를 연주했다. 최종숙 원감은 "1년 동안 함께 생활한 사랑스러운 유아들을 위해 보답하는 마음으로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차고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 공립 의림유치원이 지난 18일 원아 127명과 겨울 눈꽃놀이 체험학습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성큼 다가온 겨울을 맞아 유아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자 유치원 튼튼방과 책 놀이터, 각 반 교실에서 이뤄졌다. 이날 체험학습은 눈꽃놀이와 피카소 미술놀이, 겨울왕국 영화 감상, 키즈카페 놀이, 페이스페인팅 등과 같이 유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이어졌다. 겨울 눈꽃놀이 축제에 참여한 아이들은 "영화에서만 보던 겨울왕국에 온 것 같아요, 다음에도 또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눈꽃놀이를 하면 좋겠어요"라고 즐거운 소감을 밝혔다. 강연화 교사는 "추운 겨울철 바깥 활동이 어려워지고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요즈음 아이들에게 겨울 방학 전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가 현재 51개인 국공립 어린이집을 2022년까지 126개로 늘리기로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5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열린 주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세종시민 복지기준 2.0'을 발표했다. 시가 지난 2015년 12월 발표한 시민 복지기준 '1.0'을 발전시킨 새 복지기준은 시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된 10대 분야에서 '최저 및 적정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 시는 복지기준을 실천하기 위해 내년부터 목표년도(2022년)까지 3년간 모두 2천404억 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복지' 분야에서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폭 확충하는 외에 현재 75%인 노인 장기요양서비스 이용률을 목표년도까지 80%로 높이기로 했다. '소득' 분야에서는 자활근로 및 역량 강화 사업 참가 대상을 현재 850명에서 1천100명으로 늘린다. '일 자리' 분야에서는 현재 약 2천800명인 일자리 지원 사업 참가 대상을 3천800명으로 확대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