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유아교육진흥원은 도내 만 3~5세 유아 및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겨울방학 특별체험'을 운영하고 있다.지난 13일부터 오는 2월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체험은 △팝업북 만들기, TV동화, 그림자극, 크로마키극장, 키즈TV, 드라마 세트장, 단비 도서관, 도란도란 이야기방 등 이야기 나눔터 △머핀 만들기 △청주어린이공항체험 △동물병원 △꼬마건축가 △소방 체험 등의 사랑 나눔터로 모두 13개 영역의 체험으로 이뤄진다.이번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방학이 되면 아이와 무엇을 하며 보낼지가 늘 고민이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아이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유아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유아 중심의 놀이·체험을 통해 가족 유대감을 돈독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하는 테마가 있는 체험 운영으로 건전한 가족문화 조성 및 유아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자녀에게 대물림 하고 싶지 않은 스펙으로 '영어실력'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www.yoons.com)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617명을 대상으로 자녀에게 대물림하고 싶지 않은 스펙(복수응답)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영어실력'이 71.5%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직장 및 연봉'(23.3%), '제2외국어 실력'(21.9%), '자산'(19.0%), '전공 및 직업'(14.6%), '최종학력'(13.9%), '출신학교'(13.1%), '외모'(9.6%) 순을 보였다.영어실력을 대물림 하기 싫다는 응답자 중 41.2%는 자녀의 영어실력이 '일상 대화가 가능한 수준'에 이르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 대화가 가능한 수준'(24.8%), '원하는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수준'(19.4%), '네이티브 수준'(6.1%), '토익 토플 등 공인영어인증시험 상위 등급'(5.5%)을 바란다는 응답도 있었다.자녀의 영어 스펙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지원(복수응답)으로는 '학습지 학원 등 사교육'(76.4%)을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어학연수'(32.7%), '엄마표 홈스쿨'(21.8%), '
남성유치원이 방학기간 동안 맞벌이 가정 유아들을 위해 방과후 과정 및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유아들이 키즈요가, 미술활동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본관 7층 토파즈홀에서 '어린이 과학놀이 체험전'을 진행한다.입장료는 무료지만, 일부 유료 만들기 체험존은 2천원 체험권을 사면 두 가지 체험을 이용할 수 있다.현대백화점 카드나 i-CLUB에 신규 가입하면 유료체험권을 증정하는 등 현대백화점 회원을 위한 특별혜택도 제공한다.무료체험존에서는 로봇권투, 미니카 미로게임, 에어스위머, 공기대포체험, 자전거 발전기 돌리기 등을 할 수 있다. 유료체험존에서는 풍선헬리콥터 만들기, 나무요요 만들기, 고무동력 수레만들기 등을 할 수 있다.매일 정오와 오후 2시, 오후 4시, 오후 6시에는 음악에 맞춰 춤추는 로봇댄스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임장규기자
지난해 선행학습 금지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맞은 겨울방학이지만 학교와 학원들이 울상이다. 복습만 가능한 학교 방과후 수업은 학생들로부터 외면받고 있고 소규모 보습학원들은 수강생 부족으로 운영난을 겪고 있다.반면 대형학원과 개인과외는 함박웃음을 띠고 있다. 일선 초등학교에서는 "정부가 사교육을 억제한다더니 오히려 날개만 달아줬다"며 비난하고 나섰다.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된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선행학습 금지법)에 따라 일선 학교는 정규 수업 및 방과후 학교 수업 시 교육과정보다 앞선 내용을 가르칠 수 없다. 2016학년도 수능에서 과학탐구 물리Ⅱ를 선택할 예정인 예비 고3생들은 이번 방학 방과후 학교 수업에서 해당 과목을 배울 수 없는 것이다. 물리Ⅱ는 3학년 과정에 편성된 과목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방과후 수업이 사실상 복습만 가능해지면서 인기도 뚝 떨어졌다. 도내 A고교의 경우 지난해보다 방과후 학교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절반가까이 줄어들었다. A고교 관계자는 "예비 고3생은 수능에서 선택할 사회탐구나 과학탐구 과목을 대부분 겨울방학에 공부해야 하는데 선행 금지법 때문에 모두 막혔다"며 "복습만 하겠다고 하니 학생들도…
충북도중앙도서관이 2015년 독서·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강사 36명을 모집한다.모집분야는 △독서교육 8개 과정 △자녀교육 3개 과정 △학부모교육 8개 과정 △토요락(학생) 도서관 6개 과정 △취약계층 1개 과정 △학생 대상 독서회 4개 과정 △영유아 6개 과정 등이며 과정별 1명과 체험동화마을 2명이다.강사 채용기간은 오는 3월부터 강좌별 종강일까지다.지원 서류는 12일부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출력이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로 중앙도서관 3층 열람과로 직접 접수하면 된다.지원 세부 프로그램과 지원 자격에 대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www.cbjali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합격자 발표는 오는 26일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며 자세한 사항은 열람과 담당자(☏043-267-4591~2)에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도교육청은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확산과 깨끗하고 청렴한 충북교육 실현을 위해 2014년도 산하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평가는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도내 전체 공립 초·중·고등학교 그룹으로 나눠 모두 444개 기관을 대상으로 부패유발요인 제거·개선, 반부패 인프라 구축 등 9개 부문에서 이뤄졌다.기관 평가결과 △최우수기관 유아교육진흥원, 음성교육지원청, 우암초, 청주동중, 제천산업고 △우수기관 충주학생회관, 보은교육지원청, 봉명초, 보은삼산초, 매포초, 남한강초, 초강초, 영춘초, 황간중, 단양중 등 10곳이 선정됐다.그룹별 평가결과 교육지원청이 부패방지 실천노력 및 이행실적이 가장 우수했으며 중학교, 고등학교, 초등학교, 직속기관 순으로 나타났다.선정된 우수기관에는 교육감상이 수여될 예정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평가결과 이행실적이 저조한 기관에 대해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하겠다"며 "평가기관을 사립 초·중·고교까지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의 평가결과는 내년 교육행정기관 평가에 반영될 예정으로 2015년도 종합(재무)감사 대상학교인 남한강초, 초강초, 영춘초, 단양중은 감사가 생략된다./강준식기자
충북도교육과학연구원이 내년 1월17일부터 3월14일까지 운영하는 토요발명학교 심화반 참가자를 모집한다.토요발명학교는 토요일을 활용해 자기주도적인 체험중심의 발명교육활동으로 창의력 신장을 위해 마련됐다.연구원은 발명 탐구 계획서, 발표력 평가를 통해 40명을 선정할 예정으로 도내 초·중·고학생 누구나 연구원 홈페이지(www.cbesr.go.kr)를 이용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과정을 마친 학생에게는 수료증 교부와 함께 내년 충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비롯한 지속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다.교육과학연구원 관계자는 "올 한 해 충북 발명교육의 커다란 성과를 내년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주교현초병설유치원(원장 안승남)은 성탄절을 앞둔 24일 '유치원 작은 축제 산타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유치원 원아들에게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고 아름다운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계획되었다.이날 김상국 원감선생님은 스스로 원아들의 깜짝 선물이 되기를 자처, 산타할아버지로 변장해 유치원 각반을 돌아다니며 총 50여명이나 되는 원아 모두에게 편지를 읽어주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원아들은 눈 앞에 나타난 산타할아버지 모습에 신기하고도 기쁜 마음을 표현하며 수염을 만져보기도 하고 궁금했던 점을 물어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유치원 작은 축제 산타행사'를 통해 원아들이 나눔과 사랑의 의미를 알고 가진 것을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성탄절의 의미를 깨닫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영동유치원(원장 홍여찬)은 23일 '꿈 키움 행복의 날' 을 맞아 '잃어버린 장갑' 동극 외 노래와 율동을 발표해 유아들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매월 마지막 주 실시하는 '꿈 키움 행복의 날' 에는 각 반에서 이루어지는 교육활동내용을 전체 유아들 앞에서 발표해 보는 시간으로 유아들은 평소 교실에서 익힌 동시, 동극, 합창, 무용, 합주, 동화구연 등을 친구들과 형님, 동생들에게 선보여 공연과 감상의 시간을 통해 유아들은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특히 겨울방학을 앞두고 열린 오늘 종업식에서 공연 발표회에 참여한 뿌리반 윤예나 유아는 "무대에 올라와 언니, 오빠들에게 동극과 노래, 율동 공연을 멋지게 보여주게 되어 뿌듯하고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가경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유아들이 22일 학부모와 유치원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산타와 함께하는 작은 별들의 꿈잔치'를 개최해 리듬합주, 동극, 율동 등을 펼쳤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남성유치원 힘찬반(만5세) 유아들과 교직원이 18일 연말연시를 맞아 청주시 분평동 한 경로당을 방문해 실뜨기와 구연동화 등을 선보여 효를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단양유치원은 지난 17일 만5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독서골든벨 대회를 실시했다. 만3세, 만4세 유아들은 이 대회를 관람하며 형님들을 향해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이날 출제된 도서는 만5세 유아들이 한 학기 동안 읽었던 도서 중 우리나라의 전통과 관련된 '오늘은 우리집 김장하는 날', '숨쉬는 항아리', '한지돌이' 등 3권이다. 독서골든벨 대회를 시작하면서 긴장감과 재미가 함께 어우러진 가운데 문제를 하나하나 맞춰가는 유아들의 얼굴엔 진지함이 묻어 나왔고 본선에 올라 주관식 문제가 나오자 글자를 모르는 친구들은 빠른 속도로 그림을 그려 넣는 등 재미있는 진풍경이 연출됐다.성혜자 원장은 "이번 독서골든벨 대회를 통해 유아들이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고 독서가 생활화되길 바란다"며 "유아들이 책과 더불어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남성유치원이 17일 매직 인형극 전문가를 초청해 찾아가는 마술쇼와 인형극을 펼쳐 아이들이 마술쇼를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이 16일 문화적 체험기회가 적은 괴산지역 소규모유치원 유아들을 초청해 버블쇼와 이야기 나눔터 등의 산타행복체험을 진행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15일 남성유치원(원장 이명희) 아이들이 '행복 반올림의 날' 행사를 맞아 전체 원아들 앞에서 '젓가락 행진곡' 핸드벨 연주를 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청주가 교육·과학·문화도시로 발전하려면 특화된 전문 대학교 설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미호강유역발전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가진 위원회 6차 모임에서 발제자로 나선 김주성 한국교원대 총장은 "미래의 농지 보전과 식량 확보 차원에서 미호평야 지역에 친환경 과학-농업융합대학교를 설립하자"고 제안했다. 김 총장은 "세종시 등 지역 곳곳에서 진행되는 도시개발로 농지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며 "초현대적인 농업대학교 설립은 국내 농업 교육과 연구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미호평야의 친환경농업단지 보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청주가 교육 문화를 선도하려면 서청주의 교육특화지역에 과학-예술 융합대학교를 설립하고, 국회가 추진하는 인성교육진흥원 유치 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합청주시 민간자문기구인 '미호강유역발전위원회'는 앞서 미호강 유역에 중앙 종합과학기술대학교를 설치하는 등의 '미호과학벨트' 건설을 제안하기도 했다./김병학기자
42명의 비봉유치원 아이들이 어른을 공경하고 효를 실천하기 위해 10일 에버그린 사회복지센터를 찾아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앞에서 율동을 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산남유치원(원장 김혜숙)은 2일 유아들이 그동안 읽고 들은 동화 속 이야기를 이용해 주인공에게 편지쓰기·재미있던 장면 그리기·후속 이야기 짓기 등 '독서 한마음 대축제'를 열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청주 산남유치원(원장 김혜숙)은 지난 28일 만4,5세 유아 119명을 대상으로 다목적실에서 전문 치위생사와 금연상담사를 초청해 꾸러기들의 금연ㆍ구강교육을 실시했다.
충북도내 사립유치원의 한달 평균 유치원비가 전국 평균의 85%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공시한 '각 시·도별 학부모 부담 교육과정 교육비(입학경비 포함)'에 따르면 도내 92곳의 사립유치원 한달 평균 교육비는 만 3세 32만8천199원, 만 4세 32만6천373원, 만 5세 32만5천656원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만 3세 38만9천510원, 만 4세 38만7천585원, 만 5세 38만7천496원 등 전국 평균 원비의 약 85%수준이다.지역별로 보면 만 3세는 보은군이 27만5천500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진천군 28만183원, 괴산군 28만3천618원, 제천시 28만6천904원 등의 순이었다.가장 비싼 곳은 청주시 청원구 37만3천53원으로, 보은군과 9만7천553원(35.4%)차이를 보였다.만 4세는 보은군이 27만8천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청주시 청원구가 37만3천53원으로 가장 비쌌다.만 5세 이상은 청주시 청원구가 37만3천53원의 원비를 받아 같은 청주인 흥덕구 33만7천67원보다 3만6천원 가까이 비쌌으며, 가장 원비가 싼 증평군 22만원과는 무려 15만3천53원이나 차이를 보였다./김병학기자
산성유치원(원장 남효예)은 20일 전체 원아 151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다사용예방 인형극 '뿌뿌야 노~올~자'를 관람했다. 인형극은 사이좋게 지내던 숲 속 동물 친구들이 스마트폰이 생기면서 달라진 우정과 친구들에게 일어난 이야기를 통해 유아를 위한 스마트폰 예방교육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영동유치원(원장 홍여찬)은 18일 유치원 강당에서 유아들과 교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영신 교수와 함께 떠나는 그림책 음악여행' 독서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그림책 여행' 에서는 ▲엄마가 화났다 ▲동강의 아이들 ▲엉덩이가 집을 나갔어요 ▲Go Away, Big Green Monster 등의 그림책이 장면 장면마다 어울리는 음악과 함께 선을 보였고,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소품으로 편곡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고흐의 그림이 주는 이미지를 피아노 음색의 울림으로 형상화한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에' 등 아이들과 교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이 연주됐다.특히, 이날 음악을 작곡하고 공연을 주관한 한국교원대학교 고영신 교수는 쉽고 재미있는 설명을 함께 들려줘 유아들이 예술적 감성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홍여찬 원장은 "이번 독서축제를 통해 음악을 들으며 독서에 대한 사랑을 더욱 진하게 느껴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남성유치원은 18일 유치원 놀이실에서 전체유아를 대상으로 교사들이 직접 배우로 참여해 '소중한 내 몸을 지켜요'라는 주제로 성폭력 예방을 위한 안전상황극 공연을 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청주 남성유치원(원장 이명희)은 17일 청주서원구보건소에서 실시한 금연·구강 보건교육에 참여해 아이들에게 흡연예방교육을 하고 간접흡연의 유해성을 가르쳐 학부모의 금연을 유도했으며 동화구연을 통해 유아 눈높이에 맞는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범인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화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유황(SF6)이 있다. 이 가운데 농축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를 꼽는다. 농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만큼 현재 농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저탄소 기술을 통한 농업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전국 9천85개 농가가 환경과 지구,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에는 1천953개 농가가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 중 1천143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생산 농가다. 청주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00% 계약 재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쌀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신 4세대 RPC(미곡종합처리장)을 갖추고 1·2사업장, 미곡종합처리장, 식품소재연구소·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8년 8월 1일 설립됐으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