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지난 1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4회에 걸쳐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성인지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다양한 주제를 통해 공무원의 성평등 정책 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강의는 '영화로 만나는 성인지 감수성 교육'이란 주제로 작가이자 한국청소년센터 대표인 원은정 강사가 진행한다. 이어 △명화로 이해하는 성평등(이충렬 '화가들은 왜 비너스를 눕혔을까' 저자·여성주의 미술가) △홍보물 속 성차별 요소를 찾아라(백희정 한국성인지예산 네트워크 공동대표) △슬기로운 성평등 언어생활(김혜진 전남양성평등센터장)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 된다. 도는 매년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성인지 아카데미' 뿐 아니라 사업소나 직속기관으로 '찾아가는 성인지 교육', '성평등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소속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어 보다 성평등한 정책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이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때성별에 따른 차이를 인식하여 성평등 관점을 반영함으로써 도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충북일보] 올해 증평군 여성대학이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4일 증평여성회관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수강생과 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여성대학에서는 바리스타 2급 자격증취득반, 와인 및 칵테일 기초취미반 교육과정에 총 3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가운데 6월 말까지 12회에 걸쳐 이론과 실기수업이 실시된다. 증평군 여성대학은 매년 여성들의 건전한 문화여가 지원과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여성들의 화합과 봉사 활성화 등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여성의 경쟁력은 지역발전의 중요한 척도"라며 "여성대학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여성 리더 양성과 양성평등 실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송산리에 위치한 증평송산LH5단지아파트(605세대) 내에 영유아들을 위한 공립어린이집이 운영된다. 증평군은 13일 증평송산LH5단지아파트 내 공립바른어린이집의 운영에 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동의 다양하고 무한한 꿈을 피워갈 안심 보육 공간이 될 공립바른어린이집은 면적 368㎡ 정원 39명 규모로 운영된다. 리모델링을 실시한 후 6월 개원 예정이다. 공공보육 기반 강화를 위해 해당 아파트 입주민 자녀에게 모집정원의 70%까지 우선 입소권이 부여되고 수탁자는 5년간 공립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게 된다. 이로써 증평군은 6월 공립어린이집 5개소(정원 279명)로 전체 어린이집의 21%를 공립어린이집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의 양육에 대한 공공성강화로 아이 낳아 기르기 걱정 없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돌봄 환경을 조성해 함께하는 행복 돌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어린이 통학 차량의 LPG차 전환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사업 물량은 6대로 어린이 통학차량 1대당 700만 원씩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의 LPG 승합 어린이 통학차량을 신차로 구입하는 차량 소유자다. 특례로 올해 말까지 기존 경유차를 폐차하지 않아도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이달 14일부터 사업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음성군청 환경과(043-871-3793)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접수 순서에 따라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 건강 보호와 미세먼지 저감으로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통학 차량의 LPG연료 사용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황규철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산후조리 비용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돕고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5월부터 출생아 1인당 1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출생일 기준 부 또는 모가 1년 이상 계속해서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신생아다. 지원금 신청은 출생신고를 하면서 '출산 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서'를 내면 된다. 올해 1~4월 출생아도 소급 적용받는다. 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임신 전 산후 영양제 지원, 유축기 대여,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난임 치료비 지원, 임산부 건강관리 교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황 군수는 "산후조리 비용 지원이 부모의 출산과 산후 회복 등에 들어가는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길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에 영유아 전용 실내 놀이터인 '괴산아이사랑꿈터'가 문을 열었다. 군은 11일 송인헌 군수, 신송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 괴산분소인 괴산아이사랑꿈터 개소식을 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 괴산군도시재생지원센터,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에 감사패가 수여됐다. 괴산아이사랑꿈터는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40억 원을 들여 괴산읍 서부리 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91.72㎡ 규모로 준공했다. 이 곳에는 △맘쓰허그 장난감 도서관 △아이 숲 놀이터 △교육실 등이 들어섰다. 맘쓰허그 장난감 도서관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군은 지원금 1억 7천만 원으로 가정에서 구입이 어려운 대형 장난감과 연령별 놀잇감, 도서 등 약 2천여 점을 마련해 대여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 숲 놀이터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모의 육아 고민을 덜어주기 위한 양육 상담을 진행해 지역 내 원스톱(one-stop) 육아지원서비스를 담당한다. 송 군수는 "아이가 자라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7일 지역 내 영유아 양육자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으로 영유아들의 언어발달이 지연되는 문제를 알아보고 이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언어재활사이자 부모교육지도자인 강연숙 강사가 '코로나가 영유아 언어발달에 미치는 영향과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언어교육'을 주제로 이뤄졌다. 주요내용은 △코로나로 인한 언어발달 영향 △영유아 언어발달에 대한 이해 △연령별 언어자극 놀이 △질의응답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가정에서도 언어교육을 할 수 있도록 언어교육용 물품도 제공했다. 시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5월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영유아 언어발달의 중요성을 느끼고, 자녀의 언어교육을 지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과 프로그램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아동 예체능 문화바우처 가맹점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충주시 아동 예체능 문화바우처 사업 교육'을 실시했다. '충주시 아동 예체능 문화바우처'는 충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 3학년부터 6학년 재학생(학교 밖 아동은 학년 연령에 준함)에게 월 5만 원 상당의 바우처카드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올해 처음 시행하게 되는 '충주시 아동 예체능 문화바우처'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가맹점과 담당공무원이 사용하게 되는 바우처 시스템 활용 방법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충주시 아동 예체능 문화바우처 홈페이지를 구축해 신청 아동, 가맹점의 바우처 활용도와 읍면동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며 사업 시행에 박차를 가했다. 바우처는 학습과 관련된 학원을 제외한 예체능 학원, 서점 등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바우처 대상아동은 총 7천94명으로 바우처 및 가맹점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가능하다. 김인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아동 예체능 문화바우처 시행에 앞서 바우처 이용자, 가맹점의 불편함이 없도록 제반사항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의 경제활동과 취업 지원을 위한 2023년 국비지원 직업교육훈련 온라인콘텐츠 마케팅 실무과정을 개강한다. 취업을 원하는 경력단절여성, 해당 직종으로의 이직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이달 10일부터 6월 27일까지 직업교육훈련이 이뤄진다. 센터는 교육훈련에 적합한 교육생 20명을 선발해 기초 사무 능력(ITQ 엑셀/파워포인트), 포토샵(GTQ), 동영상 편집과 프로그램을 활용한 홍보마케팅, 온라인판매 트랜드 분석, 성공사례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 수료 후에는 적극적인 취·창업 지원으로 새로운 직업으로의 전환을 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센터는 올해 온라인콘텐츠 마케팅 실무과정과 멀티사회복지 행정 실무과정, 간호(조무)사 실무 마스터 과정, 심플 정리수납 마스터 과정 등 4개의 직업교육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29일 지역 내 어린이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흥덕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통학버스 미신고 운행 여부 △통학버스 운전자 등 안전교육 이수 여부 △자동운행기록장치 장착 여부 △하차확인 장치·어린이 보호 장비 설치 여부 등을 확인했다. 흥덕구는 이번 안전점검에서 적발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각 계도하고, 추후 지적사항이 개선되지 않았을 경우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흥덕구 관계자는 "어린이통학버스와 관련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점검사항을 꼼꼼히 살펴 아이와 부모가 행복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5월 31일까지 '청주 겹쌍둥이 가족 돕기' 소망 모금 조성을 위한 특별모금 캠페인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청주지역에서 겹쌍둥이 출산 후 하반신이 마비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모를 위해 마련됐다. 모금된 성금은 산모의 건강 회복을 위한 의료비, 겹쌍둥이를 위한 육아용품, 양육비·교육비 등으로 전액 지원된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모금계좌(313-01-148060, 농협, 충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을 입금하면 된다. 앞서 지난 7일 산모 손누리(36)씨는 청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이란성 아들 쌍둥이를 분만했다. 출산 직후 손씨는 하반신 마비증세를 보였고 결핵성 척추염을 판정받아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손씨는 지난 2020년에도 쌍둥이를 출산한 바 있다. 쌍둥이를 2번 연속으로 출산하는 '겹쌍둥이'는 10만분의 1 정도의 확률로 매우 드문 사례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 음성지역 한 사립 유치원에서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해 교육당국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음성군 면소재지의 A유치원은 지난 19일 밤 긴급공지를 통해 지난 16일 B반에서 담임교사로 인해 원아가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고 학부모에게 알렸다. A유치원장은 공지를 통해 "이튿날 조사결과 담임교사가 보고한 내용과 다른 사실이 발견돼 즉시 담임 C교사를 B반으로부터 분리조치한 뒤 직위해제하고 대체교사를 투입, 일과를 정상적으로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유치원은 C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음성교육지원청과 경찰에 신고하고 A유치원에 재직 중인 방과후 교사를 B반 담임교사로 발령, 수업에 차질 없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유치원은 원아가 어디를 얼마나 다쳤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A유치원 학부모들에 따르면 원아는 눈 부위에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아가 상처를 입게 된 과정에 대해서도 "교사가 장난감을 던졌다. 원아를 밀쳐서 다쳤다"는 등 소문만 무성하다. A유치원의 신고를 접수한 음성교육지원청과 경찰은 해당 유치원을 방문해 CCTV를 확인하는 등 사실조사에 들어갔다. C교사는 당초 원아가 상처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