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고등학교는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1학년 아웃도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생태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했다. 괴산군을 비롯한 충청권 일대 고등학교 1학년 학생과 인솔교사 150명이 참가해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야외 활동을 펼친다. 주요 프로그램은 역사 유적지 탐방, 친환경 농업체험, 에코투어리즘 캠페인, 탄소중립 챌린지, 자연환경 탐구 및 체험, 환경정화 활동 등이다. 배송희 교사는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을 직접 경험하는 활동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창의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생태교육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송기섭 군수가 오는 6월 3일 21대 대통령선거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송 군수는 "대통령선거는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순간이자 국민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는 날"이라며 "군민 여러분들은 한 분도 빠짐없이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전 6시~오후 6시,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오후 8시에 진행된다. 진천군에는 사전투표소 7곳과 투표소 26곳, 개표소 1곳이 설치된다. 군은 투표참여를 높이기 위해 LED 전광판, 마을 안내방송 등을 활용해 선거일까지 홍보활동에 나선다. 군민들의 원활한 투표 지원을 위해 진천군청 홈페이지www.jincheon.go.kr)에서 23일부터 6월 3일까지 선거인명부 등재여부, 투표소 위치 열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교육을 신청한 지역 3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로명 주소 교육을 추진한다. 군은 이달 23일 오선초 4학년을 시작으로 다음 달 중 2개 학교에서 도로명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서는 PPT와 메타버스 등을 활용해 2교시 동안 다양한 주소 정보 시설을 활용해 주요 관광지를 홍보한다. 첨단기술과 주소 정보의 융합으로 향후 전개될 드론배송, 자율주행로봇 배송 등 주소정보 신산업도 소개해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한다. 군은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메타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 홍보 콘텐츠'도 소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도로명 주소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해마다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21일 산업단지 등 감면 기간이 종료된 재산세(건축물, 토지) 납세의무자(103개 법인)에게 감면 종료 안내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이번 안내문 발송은 2020년부터 5년간 '지방세특례제한법'에 의거 창업중소기업, 산업단지에 적용된 재산세 감면 혜택이 올해 종료된 데 따른 것이다. 재산세 감면 종료 사실의 사전 안내로 군민 혼란을 최소화하고 세무행정의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주요 감면 종료 대상은 △산업단지 토지 35건 △건물 217건 △창업중소기업 토지 112건 △건물 144건이다. 군은 21일부터 감면 종료 안내문을 발송해 재산세액 인상에 관한 내용을 사전 안내 후 오는 7월(건축물)과 9월(토지)에 거쳐 일반과세로 재산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강연수 세정과장은 "납세자와 소통으로 민원 발생을 예방해 선진 세무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6월13일까지 군민의 안전 확보와 근로자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민·관 합동 현장점검을 벌인다. 점검 대상은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과 숙박시설, 교량 등 23개 분야 97곳이다. 분야별로는 △다중이용시설(17곳) △숙박시설 (16곳) △저수지 낚시터(10곳) △청소년 수련시설(6곳) △소교량(6곳) △국가유산(5곳) △자동차 정비소(5곳) △체육시설(3곳) △공동주택(3곳) △공사현장(3곳) △저수지(2곳) △유통시설(1곳) △기타(공장시설, 가축농장) 등이다. 점검 기간은 다음 달 13일까지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 19일 집중 안전점검 대상 시설물인 음성 햇사레 거점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직접 운영 실태를 살폈다. 또 안전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점검 가이드에 따라 민간 전문가와 소통하며 안전성과 관리 실태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결함 발견 시 사용 제한 등 긴급 안전조치 후 개선하기로 했다. 조 군수는 "군민의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의 가치"라며 "집중 안전점검을 철저히 추진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간 융화 프로그램인 '오손도손 꽃차 만들기'를 운영한다. 다음 달 30일까지 청천면 삼락리(이장 김태표) 마을회관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6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인이 가진 재능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기획했다. 교육에는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15명이 참석해 식용꽃 종류와 계절별 꽃 채취 시기 등 이론 교육을 한 후, 꽃차 만들기 실습을 함께 한다. 마지막 교육에는 꽃차 시음회를 열어 주민들과 함께 만든 꽃차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최혜신 강사는"도시에서 배운 꽃차 만들기로 마을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활동이지만 농촌에 정착과 화합의 계기가 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귀농귀촌인 재능나눔 사업의 하나로 삼락리를 포함해 모두 4개 마을에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리면 대촌마을과 청안면 조천2리에서 열린 뜨개질 교육과 벽화 그리기는 끝났고, 칠성면 사오랑마을에서는 오는 6·7월 생활기술교육을 진행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오는 23~25일 사흘간 보강천 물빛공원 일원에서 증평문화원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30회 증평문화예술의 날'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3일 오후 7시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연주회'가 열린다. 이날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 생상스의'죽음의 무도' 등 연주와 소프라노 전현정의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24일에는 기념식과 오케스트라 상상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국화향기 따라 피어나는 증평문화예술의 날, 꽃길만 걸어요'라는 슬로건 아래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국화 화분 500개를 나누는 뜻깊은 행사도 준비됐다. 마지막 날에는 플루트, 기타, 하모니카, 팬플룻, 마술 공연 등 예술 한마당이 펼쳐진다.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힐링 버스킹과 프리마켓도 운영된다. 전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지난 30년간의 기록을 생생하게 담은 증평문화예술의 날 사진전, 향기 가득한 100여 점의 야생화 전시, 묵향이 진하게 배어나는 서예작품 전시가 마련돼 있다. 증평문화원은 1992년 5월 29일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창립됐다. 이날을 기념하기 위한 '증평 문화예술의 날' 행사는 4
[충북일보] 증평군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슬레이트철거와 지붕개량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3억400만 원을 들여 슬레이트 철거 54동(주택 43동·비주택 11동)과 취약계층 주택 지붕개량 15동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붕이나 벽체에 슬레이트를 사용한 주택과 부속 건축물(창고 등)이다. 군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가구의 경우 주택 철거비는 최대 700만 원(352만 원 범위 내 우선 지원), 창고·축사 등은 면적기준으로 최대 200㎡까지 지원된다. 초과 부분은 자부담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우선지원 가구는 주택 슬레이트 철거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지붕 개량비도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오는 10월 3일까지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군청 환경위생과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 이창규(사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증평군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지정·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이 20일 20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음식판매자동차의 영업활성화를 위해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별표 15의2 10호에서 위임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주요내용으로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지정과 영업 때 첨부서류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겨 있다. 이창규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송인헌 군수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챌린지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 필요성과 당위성을 널리 알려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지난달 30일 충남 서산시를 시작으로 13개 시·군 협의체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뜻을 모아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수도권과 남북축 중심 철도망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이자, 충청권과 경북 내륙지역의 경제적 재도약을 견인할 필수 인프라"라며 "괴산군 관련 철도사업이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충북 괴산을 거쳐 경북 울진까지 총연장 330㎞로, 약 7조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이다. 완공되면 서해안과 동해안을 약 2시간 만에 연결할 수 있어 국가 균형발전은 물론, 중부 내륙권 산업·관광·물류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송산택지지구 도시가스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올해 8억7천여만 원을 투입해 송산 9·10리 일원 1천719m 구간에 도시가스 배관망을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충청에너지서비스는 도시가스 공급대상 307세대에 대한 수요조사와 현장조사를 마치고 오는 8월 공사를 시작해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송산택지지구 전역에 도시가스를 보급하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공급구간을 확장키로 하고 1회 추경에서 군비 1억1천여만 원을 증액 편성했다. 이번 도시가스 공급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이 LPG 대비 최대 30%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증평군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84%로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청주(85.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농촌지역은 상대적으로 인구 밀집도와 경제성이 낮아 도시가스공급사들의 투자가 지연되고 있다. 군은 이에 대응해 도시가스 공급확대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외곽 지역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친환경 에너지 설비를 보급해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재영 군수는 "주민들의 도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농·특산물인 콩과 쌀, 만감류를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에 나섰다. 군은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흐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농산물 가공 시제품·공정개발 용역'에 본격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용역에서 진천군 농·특산물인 콩, 쌀(백미·흑미), 만감류를 활용해 소비자 맞춤형 가공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특히 식물성 단백질 섭취의 다각화를 위한 '두유크림쌀빵',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젤라또'를 시제품으로 만들 예정이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용역착수보고회를 열어 사업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군은 이번 가공제품 개발에 따라 콩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농가소득 증대와 콩 재배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쌀 소비 촉진도 이뤄져 쌀 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희 기술보급과장은 "지역기업과 연계해 군 식품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식품 가공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가공품 생산으로 농가소득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