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권 광역소각시설 인근 주민들의 주민 지원금을 부정 수급한 사실이 적발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 등 10여 명을, 청주시 담당 공무원 B씨 등 3명을 직무 유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청주시가 휴암동 광역소각시설 인근 주민들에게 지급된 주민 지원금 약 10억 원을 100여 차례에 걸쳐 부정 수급한 혐의를 받는다. 청주시는 소각시설 주변영향지역에 실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유지관리비, 주택개량 지원비 등을 지급했는데, A씨 등은 지출 증빙자료를 중복으로 제출해 여러 차례 수급하고 허위 영수증을 발급받아 제출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시가 올해 초 진행한 2021~2022년 소각시설 주민 지원금 특정감사 자료와 추가 첩보를 토대로 수사에 돌입했다. 이외에도 지원금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지급한 B씨 등 3명을 불러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권 광역소각시설 주민지원금 부정 수급 의혹은 지난해 국민의힘 홍성각 의원이 청주시의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당 문제를 언급하면서 공론화됐다. 당시 홍 의원은 "소각장 주변 해당 가구들은 가구
[충북일보] 17일 오전 9시 10분께 청주시 흥덕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청주 IC 인근에서 6충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A(40대)씨 등 4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14명도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승합차가 SUV를 들이받은 뒤 사고 충격으로 차량 4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괴산 칠보산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께 괴산군 칠성면 한 사찰에서 "사찰에 함께 간 남편이 연락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2시간여 수색 끝에 칠보산 정상 근처에서 심정지 상태인 70대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임신 25주차 임신부의 양수가 터졌는데 병원을 찾지 못해 구급차에서 6시간 가량을 대기하다 치료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15일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11시 20분께 청주에서 "임신 25주차 임신부의 양수가 터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대는 임신부가 하혈을 하는 등 위급한 상황으로 판단, 수용 가능한 병원을 찾기 시작했다. 구급대는 청주를 시작으로 서울, 인천, 경기, 전라, 경상, 제주 등 병원 75곳의 수용 가능 여부를 알아봤지만 배후 진료가 가능한 전문의가 없다는 이유 등으로 수용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 119는 마지막 수단으로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충북도 비상의료관리상황반에 상황을 알렸고 약 2시간 뒤 임신부는 청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치료 받을 수 있었다. 현재 임신부는 안정을 되찾았으며 태아도 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도는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를 비상응급대응주간으로 정하고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상황반은 도 1개, 시·군 14개 등 총 15개 조직으로 구성됐다. 응급의료 상황 관리와 연휴 기간 진료 대책을 총괄 관리하고 있다. / 임성민기
[충북일보] 속보=퇴사한 전 직장을 찾아가 회사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진천경찰서는 A(30대)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밤 11시 30분께 진천군 덕산읍의 한 물류회사에서 미리 챙겨온 흉기를 휘둘러 근무 중이던 B(30대)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평소 자신보다 나이가 적은 B씨가 반말을 하는 것에 사과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B씨는 손 등에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는 흉기로 B씨를 포함한 다른 회사 동료들에게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카지노 사업에 투자하면 수익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수십억 원을 챙긴 조직 폭력배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기,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청주지역 조직폭력배 A씨(40대) 등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범행을 도운 모집책 B(60대)씨 등 2명은 불구속 송치됐다. A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카지노 사업에 투자하면 투자금의 2%를 매일 지급하겠다고 속여 60~70대 고연령층 51명으로부터 18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청주 오송과 서울에 사무실을 차린 이들은 범행 초기 투자자들에게 일정 기간 수익금을 지급하며 신뢰를 쌓았다. 또 신규 투자자를 소개하면 10%의 소개비를 주겠다며 피해자들을 끌어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카지노 환전 사업은 존재하지 않았고, A씨 등은 신규 투자자에게 받은 돈을 기존 투자자에게 돌려막기하고 나머지 투자금은 도박자금으로 모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범행이 발각되지 않기 위해 피해자들이 경찰에 신고하면 수익금을 받지 못한다며 협박도 일삼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5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A씨 검거를 시작으로 나머지 일당
[충북일보]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4중 연쇄 추돌이 발생해 운전자 1명이 숨졌다. 지난 10일 오후 8시52분께 괴산군 장연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 괴산IC 인근에서 A(40대)씨가 몰던 7.5t 화물차가 14t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14t 화물차가 밀리면서 다른 화물차 2대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다른 화물차 운전자 3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도로에서는 2시간 전 남달천교 근처에서 발생한 25t 화물차 화재로 인해 차량 정체가 발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방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의 하천 정비 공사장에서 80대 작업자가 토사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 40분께 괴산군 칠성면 한 소하천 정비 공사장에서 "작업자가 토사에 매몰됐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는 굴삭기 등을 이용해 40여 분 만에 심정지 상태의 A(86)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이번 사고는 바닥 기초 거푸집을 해체하던 중 흙이 무너져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장소는 괴산군이 관리하는 하천으로 확인돼 경찰과 노동당국은 군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근로자 사망사고를 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위반 '1호 사고'로 기소된 제조업체 대표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은 10일 중처법 위반(산업재해 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플라스틱 제조업체 대표 A씨에게 벌금 3천만 원을 선고했다. 산업안전보건법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A씨와 함께 재판대에 오른 하청업체 대표 B씨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원청 업체 공장장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원청 업체 팀장은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의 발단은 지난 2022년 2월 24일 해당 업체에선 하청업체 70대 근로자 C씨가 기계를 수리하던 중 머리가 설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며 시작됐다. C씨는 함께 근무하던 하청업체 대표 B씨가 작업하는 도중 제어기 스위치를 잘못 누르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에 발생했고 도내에선 기소가 이뤄진 첫 사례다. 재판 과정에서 A씨 등은 안전 조치 의무를 이행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각자 주어진 안전 확보 의무를
[충북일보] 대낮에 청주에서 주차된 차량을 훔쳐 운전하다 사고를 낸 초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절도·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A(11)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군은 지난 5일 오후 2시께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의 한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승합차를 훔쳐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훔친 차량으로 10여km를 운전한 A군은 차량 연료가 떨어지자 흥덕구 복대동에 위치한 주차 타워에 들어가 승합차를 버리고 다른 승용차를 훔쳐 수백여m를 주행했다. 승용차 차주로부터 차량 분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추적을 통해 인근 아파트 주차장에서 A군을 검거했다. 이 과정에서 A군은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았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A군은 차 문을 잠그지 않으면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는 차량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만 14세 이하 형사 미성년자로 법적 처벌은 받지 않지만, 수사가 끝나면 청주지방법원의 소년부로 송치될 예정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생후 4개월 남아가 탈장 증세를 보여 병원을 전전하다 3시간 만에 서울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0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한 어린이병원에서 생후 4개월 된 A군이 탈장과 요로감염 증세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군은 지난 7일부터 고열 증상과 탈장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도내 병원 2곳과 대전·충남·경기 지역 병원 8곳에 응급실 이송을 요청했으나 소아 전문의 부재로 환자 수용이 어렵단 통보를 받았다. A군은 신고 접수 3시간여 만인 오후 1시 40분께 청주에서 130㎞ 떨어진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수술을 받았다. A군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원썸머나잇 공연 도중 주최 측이 발사한 폭죽이 관람객에게 날아가 1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6일 오후 9시29분께 제천시 청풍면 청풍랜드 특설공연장에서 폭죽 여러 발이 관객을 덮쳤다. 이 사고로 A(40대)씨가 얼굴에 1도 화상을, B(10대)양이 목 부위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부상자 이송현황을 보면 △구급차 이송 2명 △자차 이송 10명 △자체 귀가 4명 △신원 미상 1명이며 이들은 제천서울병원(6명)과 제천명지병원(5명)에서 치료받았다. 당시 공연 관람객은 약 2천500명이었으나 사고 이후에도 공연은 계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음악 공연 중 폭죽 사고가 일어난 것과 관련해 주최 측은 집행위원장 명의의 사과문을 올리고 피해자 지원을 약속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난 7일 홈페이지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연 중에 발생한 특수효과 관련 사고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부상을 당하신 분들과 가족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빠른 회복과 치유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주최 측은 원썸머나잇 둘째 날인 지난 7일 공연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