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이 수상레포츠 활성화 일환인 한여름 수상 썸머페스티벌을 오는 13∼14일 2일간 단양읍 별곡리 계류장 인근에서 개최한다. 사계절 볼거리가 풍성한 단양은 특히 여름 수상레포츠 활성을 위해 남한강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즐거움을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펼쳐 보일 계획이다. 단양문화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수상레저 체험과 대회 등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시원한 강바람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한여름 수상 썸머페스티벌을 계기로 수상관광 랜드마크 조성에 박차를 가하며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앞으로도 다채로운 축제를 선보인다. 축제 기간에는 플라이보드 공연과 대회 참가 기구 시연, 무동력 수상자전거 대회, 윈드서핑 초보·전문가 교육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치러진다. 행사 첫날인 오는 13일 오전 10시 상상의 거리에서 플라이보드 공연과 참여 수상레저 동호인들의 개막을 알리는 시연을 시작으로 짜릿하게 물살을 가르는 제트스키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오후 1시∼4시까지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수상자전거, 카누 등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를 직접 운행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년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검진 대상은 제천시를 주소지로 둔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흉부촬영을 통해 결핵에 대한 의심이 확인될 시 추가적인 객담검사를 실시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신규결핵환자 2명 중 1명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결핵 발병률이 높고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매년 결핵검사를 실시하는 결핵 예방이 강조되고 있다. 결핵의 주요 증상으로는 기침·가래·체중감소·야간발한 등이 있으며 주증상이 초기에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결핵검진은 연중 실시 중이며 비용은 무료다. 검진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평일(오전 9시~오후 6시) 결핵실로 방문 시 검사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보건소 결핵실(641-3247)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과 건강행태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약 900명이며 전문 조사원이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해 1대1 면접조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는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구강, 정신건강, 예방접종, 교육과 경제활동, 코로나19 등 총 19개 영역 138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조사에 응한 주민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이 지급되며 조사 자료는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또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조사원들의 예방접종 완료와 조사 전과 추석 연휴 직후 코로나19 검사 △조사원에 대한 발열, 호흡기 증상 매일 확인 △올바른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지참과 사용 △조사대상자와 조사원 조사 참여제외 기준 준수 등 수행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대면조사 업무수행에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이번 조사가 지역 건강통계를 생산해 향후 건강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충북일보] 보은군의 코로나19 4차 접종 완료율이 24.7%로 부진하다. 군 보건소는 고위험군 중증 환자 발생·사망 예방을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4차 접종을 하고 있다. 50세 이상 전 연령층과 18세 이상 면역저하자·기저질환자, 감염 취약 시설(요양병원, 정신건강 증진시설, 장애·노숙인 시설), 입원입소자·종사자로 대상도 확대했다. 그러나 홍보 부족 등으로 접종 주민은 대상자의 1/4을 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군 보건소가 코로나19 4차 접종 홍보에 나섰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3차 접종을 완료한 50대 이상은 4개월(120일) 뒤 접종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진자는 확진 일부터 90일 뒤 접종할 수 있다. 4차 접종 희망자는 예방접종 사전 예약 시스템(ncvr.kdca.go.kr)에서 예약하거나 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 백신을 예약, 의료기관에 직접 전화해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면 군내 의료기관 12곳과 군 보건소에서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김기혜 군 보건소장은 "군 보건소는 전화 상담실(043-543-2825)을 통해 상담 및 사전 예약을 도와 주고 있다"며 "특히 기저질환자는 코로나19 감염 때 중증이나 사망할 가능성이
[충북일보] 세종시는 코로나 19 재유행으로 먹는치료제의 신속한 공급을 위해 담당약국을 기존 3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먹는치료제를 담당하는 약국은 아름, 도담, 대평 등 3개소에만 운영하고 있었으나 코로나 19 재유행으로 위중증환자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어진, 해밀, 조치원 등 3개소에 추가로 담당 약국을 운영키로 했다. 시는 또 이달말까지 노인요양시설 기동전담반을 운영해 요양시설내 확진자 대상 초기 대면진료 및 치료제 처방 투약을 권고하기로 했다. 아울러 집중관리군 폐지에 따른 취약시간과 긴급상황 등에 대비해 호흡기환자진료센터 88개소, 원스톱진료기관 6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1천9명으로 재유행이후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이후 세종의 확진자는달 하루 평균 800~900명 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해밀동(동장 강인덕)과 주민자치회(회장 송상희)가 가족·이웃간 화합 물놀이 축제인 '해밀아~놀자!!'를 지난 6일 해밀동 복합커뮤니티 광장에서 열었다. 이날 물놀이 축제는 해밀동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1~3부로 나눠 진행됐다. 버블거품존, 분수터널 등을 설치해 주민들의 볼거리를 더하고, 팀별 물총놀이, 물풍선 던지기 등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가족·이웃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해밀동은 주민화합·문화행사로 지난 6월 나눔장터인 '해주자당근이지!!'를 개최, 이번 물놀이 축제에 이어 오는 10월에도 관련행사를 연속 진행할 계획이다. 송상희 주민자치회장은 "관내 소상공인 및 금융기관, 주민센터 직원, 주민자치위원, 자원봉사자, 해밀중·고 학생들, 개인 재능 기부 등의 지원이 물놀이 축제 참여자들의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에 큰 힘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엿새 연속 3천명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에서는 모두 3천656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하루 확진자가 지난 1일 3천명을 넘은 이후 꾸준히 3천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청주 2천226명, 충주 449명, 제천 232명, 음성 157명, 진천 156명, 옥천 106명, 괴산 76명, 영동 74명, 증평 71명, 단양 56명, 보은 5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사망자도 나왔다. 청주에 거주하는 60대 A씨와 제천에 거주하는 80대 B씨가 이날 숨을 거뒀다. 이에따라 도내 확진자 중 사망자는 752명으로 늘었다. 입원환자도 2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입원환자는 2만2천145명으로, 일주일 전과 비교해 5천명 이상 증가했다. 한명의 확진자가 몇 명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것인지를 예측하는 감염재생산지수도 기준치 1을 넘어 1.22로 집계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최근 휴가철을 맞아 여행 등으로 지역이동이 빈번해지면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며 "손씻기 생활화 등 개인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단양은 패러글라이딩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아쉽게 패러글라이딩을 못 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액티비티는 ATV 산악오토바이다. 경치가 아름다운 단양에서 패러글라이딩 체험하시는 분들이 예전부터 부러웠지만 필자는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패러글라이딩은 꿈도 꿀 수 없었다. 그래서 대신 선택한 것이 ATV를 타고 양방산 전망대를 올라가는 액티비티다. 필자가 이용한 업체는 당일 즉흥적으로 결정하고 네이버로 검색해서 알게 된 곳이었다. 당연히 예약은 따로 안 했고 전화로 당일 예약 문의를 드렸더니 다행히 원하는 시간에 가능하다고 해 예약하고 시간에 맞춰 도착했다. 여러 코스와 탑승 방법이 있지만 우리 일행은 각자 타기로 하고 양방산 전망대에 오르는 산악코스(전망대)를 선택했다. 양방산 전망대는 단양 시내가 훤히 보이는 곳으로 여기서도 패러글라이딩을 많이 한다고 한다. 낮에도 밤에도 시원한 경치가 너무 좋은 곳이다. 전망대로 올라가기 전 공터에서 ATV 타는 연습을 먼저 한다. 모르는 일행까지 총 9~10명이 같이 탔다. 양방산 전망대 가는 길은 도로가 잘 정비돼있어 어려움 없이 올라갈 수 있다. 맨 앞에 인솔자가 이끌고 가는데 오가는 차들도 많지 않아 위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내원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병원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 등에 대화형 메신저인 'AI 챗봇' 서비스(사진)를 오픈했다. 챗봇은 인공지능(AI)이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일상 언어를 이용해 사용자들과 대화를 하며 간단한 궁금증에 대한 답을 주는 대화명 메신저다. 세종충남대병원 홈페이지의 화면 우측 중간에 위치한 챗봇 아이콘을 누르면 활성화되고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표번호(1800-3114)로 전화 연결 후 2번을 눌러 챗봇 상담을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으며 병원에서 발송되는 카카오톡의 알림톡을 통해 연결할 수 있다.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검색 후 바로가기 메뉴를 통해서도 접속이 가능하다. 세종충남대병원 챗봇은 자칫 번거로울 수 있는 별도의 기능 설치와 회원 가입 절차가 없는 간편함이 특징이며 365일, 24시간 대기시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챗봇은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과 연동돼 진료 예약과 변경, 취소를 비롯한 병원 안내, 원무 서비스, 건강검진, FAQ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비대면으로 궁금한 정보를
[충북일보] 새마을문고 중앙회 영동군지부(회장 이순복)가 송호관광지 피서지 문고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열어 피서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지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말에 지역을 찾아오는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천연염색 체험학습을 한다. 피서객들과 천연염색 방법으로 개인 손수건을 만들어 보는'나만의 손수건 만들기'다. 군 지부는 피서지 문고를 홍보하고 새마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이런 깜짝 행사를 열고 있다. 송호리 유원지 환경정화 활동인 '새마을 줍깅'행사도 한다. 이런 체험 행사는 건강하고 쾌적한 피서지 만들기에 도움이 되고 있다. 송호관광지 피서지 문고는 2천500여 권의 책을 비치해 오는 16일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순복 회장은 "피서객들의 건전한 독서문화 정착과 함께 영동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피서지 문고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와 진천군노인복지관(관장 이종욱)은 군보건소에서 생거진천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 인생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진천군보건소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5일 열린 협약식에는 박지민 진천군보건소장과 이종욱 진천군노인복지관, 관계 공무원, 사회복지사 등이 참석해 노인건강증진사업에 필요한 정보공유와 연계 프로그램, 보건의료서비스 지원에 대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건소에서는 100세 시대 노인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발굴 행복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감염병예방 관리와 홍보도 지속적으로 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노인건강증진을 위한 상담과 교육, 예방활동을 위해 노인복지관과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 제15대 윤창규 신임원장이 취임했다. 신임 윤 원장은 충주에서 태어나 충남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청주시 의사회장과 충청북도 의사회장을 역임했고 청주 한국병원 진료부원장과 안성 성요셉병원 병원장으로 재직했다. 또한 청주범죄예방위원회 부회장, 검찰의료자문위원장, 충북자원봉사센터 회장을 맡는 등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봉사해왔다. 윤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직원은 물론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의료원 발전 방향을 찾아 가겠다"며 "의료진을 보강하고 접근성을 개선해 충북 중·북부지역 35만 여명의 건강을 책임지는 충주의료원이 될 수 있도록 의료원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