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민물낚시의 고장인 단양에서 2022 단양강 쏘가리 축제가 주말인 27∼28일 단양읍 수변무대와 단양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최고의 강태공을 가리는 '제14회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로 열리며, 전국 루어낚시인 800여 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27일 오전에는 견지낚시대회가 개최된다. 오후 3시부터는 수변 무대에서 가족참여 캐스팅 게임, 전국 대학 쏘가리 요리경연대회, 난타공연, 전야제 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본격적인 루어낚시대회는 28일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단양강 일원에서 치러진다. 수변 무대에서는 쏘가리 치어 방류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 김경호 화백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본상은 개인전 1등 300만 원, 2등 100만 원, 3등 50만 원이다. 단체전 1등은 100만 원, 2등 50만 원, 3등 30만 원의 상금과 상패 등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개인전 4∼15등 상(단체전 4∼10등 상)을 비롯해 푸짐한 상품이 주어지는 다양한 이벤트 상도 마련됐다. 대상 어종인 쏘가리 외에도 강준치와 끄리, 꺽지 등 기타 어종의 최대어를 낚은 참가자에게도 순위에
[충북일보] 지난해 위드코로나 시기에 개최돼 제천시민들의 지친 일상에 활기를 불어 넣었던 '삼한의 초록길 제천시민 대행진'이 오는 10월 8일 의림지 역사박물관 광장과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다시 한 번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걷기여행' 수요에 부응하고, 제천의 우수한 관광자원 홍보와 관광, 문화가 결합한 체류형 스포츠행사로 기획됐다. 특히 첫 대회와 달리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참가 범위를 확대하고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로 찾아올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의림지, 삼한의 초록길이라는 도심권 천혜의 관광자원과 '제제·천천'이라는 시 고유의 친근한 캐릭터를 활용한다. 황금을 찾아 떠나는 스토리를 접목하는 등 참가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가 도입된다. 또 용추폭포 등 주요지점 스탬프 미션, 버스킹&마임 등 다양한 공연과 메뚜기잡기 등 참여 이벤트가 다채롭고 풍성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아울러 순금과 의림지쌀 등 다양한 경품이 지급돼 참가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주관한 제천시체육회 관계자는 "10월의 황금들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행진은 전국규모로 치러지는 걷기대회"라며 "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자정기준 4천695명이 발생했다. 하루 전 2천26명보다 2천669명이 늘었고, 1주일 전인 지난 15일 2천988명 보다는 1천707명 증가했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2천719명, 충주 542명, 제천 410명, 보은 86명, 옥천 40명, 영동 60명, 증평 69명, 진천 349명, 괴산 48명, 음성 300명, 단양 72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1.06이다. 입원환자는 2만6천844명이다. 병원 67명, 재택치료 2만5천914명, 다른 시도 확진자 863명이다. 이들 중 위중증 환자는 12명(0.04%)이다. 도내 치명률은 0.11%다. 보유 병상은 182개이며 69개(37.9%)가 사용 중이다.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9만4천53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2022 괴산고추축제'가 '유기농의 메카, 청정괴산 고추에 반하다'를 주제로 다음 달 1일 개막해 4일까지 괴산유기농엑스포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23일 군에 따르면 올해 괴산고추축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대면 행사로 관광객과 주민들을 맞이한다. 괴산고추축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위주의 비대면 행사로 열렸다. 이번 축제는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괴강가요제 △세계고추 전시회 △우리가족 고추 요리대회 등이 선보인다. 축제 대표 행사인 '황금고추를 찾아라!'는 건고추 더미 속에서 황금고추 등 여러 가지 상품을 찾는다. 군은 300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매일 한 차례 행사를 진행한다. 순금, 건고추, 기타 농산물 세트 등 푸짐한 경품도 마련했다. 참가자 편의를 위해 인터넷과 현장 접수 등 참여 방법을 다양화했다. 참가비 1인당 5천 원을 낸 이들에게 지역화폐인 5천 원권 괴산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 줘 지역상가 이용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세계고추전시회 △괴산청결고추품평회 △괴산군민작품 종합전시회 등의 전시행사와 체험행사·공연도 준비했다. '먹거리 마당'에서는 다양한 먹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1천768명 감소했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자는 2천26명이다. 이는 하루 전인 20일 확진자 3천794명보다 1천768명 줄고, 1주일 전인 지난 14일 2천242명보다 216명 적다. 지역별 확진자는 21일 자정기준 청주 931명, 충주 270명, 제천 166명, 보은 41명, 옥천 96명, 영동 64명, 증평 60명, 진천 147명, 괴산 51, 음성 182명, 단양 18명이다. 검사 유형별로는 보건소 404명, 의료기관 68명(이상 PCR),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1천554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몇 사람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재생산지수는 1.02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는 3명 추가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791명이 됐다. 청주 거주 2명과 제천에 사는 1명이다. 도내 치명률은 0.11%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68만9천358명으로 늘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보은소방서(서장 김혜숙)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급 대원과 펌뷸런스 대원을 대상으로 완벽한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지역은 야외에서 일하는 농업 종사자가 많아 온열질환 발생에 더 주의해야 하는 곳이다. 이에 보은소방서서는 즉시 출동가능한 폭염 구급대를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얼음팩, 정제 소금, 구강용 전해질용액 등 폭염 장비를 비치해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폭염 경보 때 야외 활동 자제, 충분한 휴식ㆍ수분 섭취, 시원한 물수건 등으로 체온 내리기, 열사병 증상(체온 40도, 현기증, 두통 등) 때 119 신고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김 서장은 "폭염 때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폭염 환자를 발견하면 즉시 119로 신고해 구급 대원의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여름철 고온 현상으로 벌집 크기가 커지면서 벌 쏘임 사고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벌 쏘임 예방수칙과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한다. 벌 쏘임 사고 가 급증하는 원인은 기온상승으로 활동이 왕성해지고 개체군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말벌류의 생애 주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벌 쏘임 예방법은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종류 자제 △어두운 색보다 밝은 색 계열의 옷 착용 △흰색계열의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팔, 다리 노출을 최소화 등이다. 또 △벌집 발견 시 자체를 낮춰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 △머리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이상 이탈 △벌은 단성분을 좋아하기 때문에 탄산음료나 달콤한 음료 자제 등이다 벌에 쏘였을 경우 신용카드 등을 사용해 재빨리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의 감열방지를 위해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하면 된다. 말벌의 독성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최대한 신속히 119신고 후 1시간 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백승만 예방안전과장은 "여름철 벌집 크기가 커지고 개체수 증가로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등산·휴양 등 야외활동 시 벌 쏘임 사고는
[충북일보] '음성품바축제'가 3년 만에 관객들을 직접 만난다. 음성군은 23회 음성품바축제를 다음 달 21일부터 25일까지 '품바, 사랑과 나눔을 품다'를 주제로 음성읍 설성공원 일대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 음성품바축제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 간 온라인 축제로 열렸지만 올해는 관객들과 대면 행사로 치러진다. 열림의 날인 21일에는 홀몸노인과 장애인 반려식물 키우기 대회를 시작으로 군민이 함께하는 품바하우스 짓기 대회를 통해 그 시절 품바촌을 그대로 재현한다. 이날 오후에는 품바&래퍼 컬래버 공연과 품바 뮤지컬 갈라쇼, 불꽃놀이, 가수 홍진영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세부행사 중에는 '독거인과 장애인에게 사랑과 희망을'도 있다. 축제 한 달 전 홀몸노인과 장애인 100명이 미리 전달받은 반려식물을 곱게 키워 축제 기간에 전시하고 우수 반려식물에 시상도 한다. 22일에는 전국 고고장구, 품바 라이브, 버스킹 등 풍성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23일에는 글로벌 품바 래퍼 경연대회가 축제에 열기를 더한다. 24일에는 전국 청소년 품바 댄스 경연대회, 품바 사진 촬영대회가 진행된다. 오후 5시부
[충북일보] 충북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천794명이 추가 발생했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천794명으로, 하루 전 4천438명보다 644명이 적었다. 1주일 전인 지난 13일 4천299명보다는 505명 감소했다. 도내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2천315명, 충주 503명, 제천 194명, 보은 46명, 옥천 120명, 영동 106명, 증평 99명, 진천 174명, 괴산 50명, 음성 130명, 단양 57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1.04이다. 거점·감염병 전담병원 입원환자는 57명이고,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1명이다. 청주에 사는 60대 등 3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788명이 됐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68만7천332명이 됐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19일 생명누리공원 물놀이장 고래물놀이터에서 운영한 생명누리공원 물놀이장을 폐장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9일부터 이날까지 1개월간 운영했던 고래물놀이터 물놀이장은 9천500여 명의 가족단위 시민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식 탈의실, 샤워장, 자녀를 동반한 부모를 위한 쉼터 등도 마련했다. 생명누리공원 물놀이장은 무더위 속에서 시민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되면서 청주시의 대표적인 여름 피서지로 발돋움했다. 한 시민은 "코로나19 때문에 지난해에는 물놀이장이 없어서 많이 아쉬웠다"며 "입과 꼬리에서 시원하게 물줄기를 뿜어내는 커다란 고래와 문어, 그밖에 아이들이 좋아할 아기자기한 놀이 기구들을 타며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새로 조성한 도심 속 생명누리공원 물놀이장이 가족을 동반한 시민들의 피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물놀이장을 확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태양의 빛이 점점이 비춰 땅으로 내리고 있을 때 꼭 해야 될 것 같은 것이 여름휴가다. 태양에서 나온 빛이 작은 점과 같은 무지개를 만드는 이곳은 청주의 옥화 자연휴양림으로 가는 길목이다. 도시에서는 계절의 변화가 많지 않지만 자연 속에서는 그 변화가 극명하게 드러난다. 도시는 속일 수 있어도 자연은 속일 수가 없다. 사람들은 익숙한 환경을 원하면서 그 속에서도 변화를 원하기도 한다. 변화가 일상의 편안함을 흔들지 않은 가운데 일상의 탈피를 꿈꾸는 것이 휴가다. 1년 중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잠시 일과 매일 보던 것에서 떨어지는 것이 보통 생각하는 휴가의 한 형태이기도 하다. 면적은 136ha이며, 울창한 산림 속에 맑은 시냇물이 흐르는 옥화 자연휴양림은 청주-속리산 간 도로변에 있어 접근이 편리한 곳이다. 휴양림 내에는 통나무집, 벽돌집, 야영장 등 숙박시설과 함께 등산로, 자전거 도로, 체육시설, 강수욕장 및 물놀이장 등을 갖춘 곳이지만 무엇보다도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녹색의 녹음이 짙게 우거진 이곳의 등산코스는 총 13km 정도로 보은군과 경계를 이루는 정상부의 높이는 455m까지 올라가 볼 수 있다. 단순히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
[충북일보] 충주시는 19일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을 운영했다. 이번 모임은 재가암환자들의 상호정보 공유 및 교육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환자들이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암을 극복할 수 있게 마련됐다.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은 충주시당뇨교육센터에서 9월 7일부터 11월 2일까지 첫째·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교육프로그램은 암환자 건강관리, 약선명인의 식이치료, 산림 숲체험, 작은정원 만들기 등 암환자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의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신청은 3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재가암환자들이 암극복 의지를 높이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재가암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재가암환자는 보건소 만성질환예방팀으로 전화신청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