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이 최근 각반 교실에서 만4~5세 유아를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굿네이버스에서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입각해 실시하고 있는 사회개발교육사업으로서 '아동의 힘 키우기'란 주제로 40여분 동안 이뤄졌다.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통해 유아들은 자신의 몸에 대한 소중함과 감정을 알고 표현하며 아동의 권리침해 및 위험상황(성학대, 유괴 등)에서 적절히 대처하는데 도움이 됐다. 만4세 담임을 맡고 있는 엄은경 교사는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잘 알고 표현하며 자신의 권리를 지키는 것이 자라나는 유아에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교육현장에서도 아이들이 자존감을 키우며 스스로의 권리를 누릴 수 있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유치원이 18일 오후 3시 온라인 ZOOM 프로그램을 이용한 '2020학년도 교육과정 설명회'를 가졌다. 지난 5월 27일 등원 개학 당시 학부모들이 참여하지 못한 채 이뤄진 입학식의 아쉬움을 이번 교육과정 설명회를 통해 달랬다. 의림유치원은 온라인 교육과정 설명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강사를 초빙해 화상회의 사전연수도 가졌다. 이날 교육과정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2020학년도 의림유치원의 중점교육인 전래놀이와 2년차 행복씨앗학교 지정교 운, 그리고 놀이중심 교육과정에 대한 소개로 이뤄졌다. 교육과정 설명회 실시 결과 학부모들이 직접 유치원으로 찾아와 참석하는 것보다 화상으로 진행된 설명회의 참여율이 높게 나와 눈길을 끌었다. 교육과정 설명회에 참여한 조은비 연구부장은 "교직원들과 학부모님들의 참여로 교육과정 설명회를 잘 마쳤다"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같은 위기 상황 시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보육 공공성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장야2주공단지 내 장야어린이집을 군내 5번째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 등록했다. 지난 6월 1일 전환 등록한 '장야어린이집'은 옥천군에서 공동주택 내 민간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한 첫 사례다. 군은 LH와 국공립 어린이집 전환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10년간 무상으로 시설을 이용하게 돼 리모델링, 기자재 구입 등을 실시, 새 단장을 할 계획이다. 옥천군은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 들어서만 3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하는 등 적극적인 보육정책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34%를 달성하게 됐다. 군의 국공립어린이집은 1호 개나리어린이집, 2호 향수어린이집, 3호 옥천지엘어린이집, 4호 안내행복한어린이집(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5호 장야어린이집 5개소다. 이 수치는 관내 전체 어린이집 20개소 중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율 25%로 전국 평균 12%, 충북 평균 8% 보다 월등히 높다. 또한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은 34%로 전국 평균 20%보다 높고, 충북 평균 12%에 비해 2배 이상 높다. 옥천군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옥천', 아이들이 행복한 '더 좋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코로나19로 긴급 돌봄을 운영하며 좀 더 효율적인 교육 방법으로 코로나19 예방 5대 생활수칙을 홍보하기 위해 트로트를 개사한 영상을 제작했다. 전체 교직원이 함께 트로트 '무조건'을 개사한 '코로나19 퇴치송'을 부르며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영상을 제작해 스마트 알림장에(키즈노트) 게시한 것. 영상을 확인한 학부모와 유아들은 친숙한 트로트를 통해 예방수칙을 더 쉽게 알게 됐다며 즐거워했다. 만5세반의 한 학부모는 "코로나 확진자 상승세로 인해 기운이 빠졌었는데 선생님들 덕분에 힘이 난다"고 댓글로 화답했다. 오세화 원장은 "영상에 안내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잘 지켜 단양유치원 가족 모두 건강하게 지내고 빠른 시일 내에 종식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내실 있는 긴급 돌봄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공립 의림유치원이 지난 11일 전 교직원이 함께 하는 상호 존중의 날을 운영했다. 상호 존중의 날은 매달 11일 전 교직원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이뤄지는데 특별히 이번 상호 존중의 날에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며 관리자와 교사들의 우쿨렐레 합주로 마음만은 함께하는 장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상호 존중의 날에는 전 교직원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생활 규칙을 정했고 모두가 정한 규칙을 지키기로 약속하고 실천하며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림유치원의 한 교사는 "매달 전 교직원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있어 서로 친밀감을 높일 수 있었다"며 "협의한 생활 규칙을 지키며 존중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재현 원장은 "앞으로 교직원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형식보다 진정성을 담은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형성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놀이중심의 생태친화적 유아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유치원 5곳을 '생태유치원'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유치원은 미르·아름·올망·반곡 등 신도시 지역 4개 공립유치원과 전의유치원(사립)이다. 이들 유치원에는 내년 2월까지 1천만 원씩의 관련 예산이 지원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제천 공립 의림유치원이 자연 체험활동으로 7일 유치원 텃밭에 땅콩, 방울토마토, 고구마, 파프리카, 가지, 청상추, 아삭이 고추 등을 심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휴업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긴급 돌봄에 유아들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채소들의 팻말을 직접 만들어 게시했다. 또한 가정 돌봄을 하는 유아들에게는 강낭콩과 버섯 기르기 재료를 보내줘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의림유치원 교직원들은 등교 개학 후 유아들이 다양한 채소들의 성장 과정을 직접 눈으로 관찰하며 이후 수확하는 기쁨을 느끼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모종 심기에 참여한 한 유아는 "내가 심은 모종에서 어떻게 고구마가 나올지 궁금하다. 고구마가 자라면 빨리 캐보고 싶다"고 말했다. 가정 돌봄을 하고 있는 한 학부모는 "아이가 집에서 강낭콩이 크는 과정에 많은 관심을 보여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림유치원 교직원들은 "등교 개학 후 유아들이 직접 채소를 키우고 가꾸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땀 흘려 일하는 농부들의 노고와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어린이집 전자출결시스템을 도입해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원 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지난달부터 시행된 보육지원체계 개편에 따라 군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전자출결시스템을 설치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전자출결시스템은 영유아의 가방 등에 달린 전자태그를 등·하원 시 어린이집에 설치된 전자단말기에 대면 실시간으로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로 전송된다. 이 시스템은 어린이집 보육통합시스템 전자출석부와 자동 연계된다. 군에 따르면 이번 보육지원체계 개편으로 기존의 맞춤반과 종일반은 폐지되고 기본 보육시간과 연장 보육시간으로 나눠 보육지원이 시행된다. 기본 보육시간은 등원 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추가 돌봄이 필요한 원아를 위한 연장 보육시간은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 전자출결시스템 운영은 연장 보육시간이 추가로 시행됨에 따라 영유아의 등·하원 시간을 자동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처다. 군은 군내 모든 어린이집 11곳에 전자출결시스템을 보급했다. 시스템 설치비 각 30만 원과 원아 1인당 태그 부착비용 5천 원씩을 지원했다. 신미선 군 주민복지과장은 "어린이집 전자출결시스템 도입으로 보호자는 안심하고 아이들을 등·하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코로나19로 '유치원 개학 무기한 연기'가 발표되자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자 적극적으로 긴급 돌봄을 운영하고 있다. 오전은 교육과정교사, 오후는 방과후과정 교사가 긴급 돌봄 운영에 적극 참여하며 유아를 세심하게 살피고 간호사 자격증을 소지한 보건교사를 채용해 매일 오전, 오후, 귀가 전 유아의 발열체크 및 호흡기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안전한 유치원 교육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긴급 돌봄 초 도시락을 주문하던 것과 달리 지난 16일부터는 영양사, 조리사가 직접 식재료 구입부터 검수까지 철저히 관리해 자체급식으로 유아 건강발달에 적합한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단양유치원 오세화 원장은 "긴급 돌봄 신청유아가 평상시와 같이 건강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가정에서도 코로나19에 적극 대처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유치원에서 아이들과 하루빨리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근 공모를 거쳐 '안심유치원' 10곳을 처음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유치원은 공립이 전체 57공 중 7곳(나래·다정·새뜸·가온·늘봄·글벗·으뜸), 사립은 3곳 모두(성모·아이마루·전의)다. 이들 유치원은 교육청에서 각각 600만 원 안팎의 예산을 지원받아 안전 관련 교육과 시설을 강화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코로나19에 대응한 발 빠른 보육정책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목표로 세심한 보육정책을 펴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에 제한을 받고, 전국 초·중·고교가 휴교, 어린이집이 휴원에 들어갔지만 군은 한 단계 더 진화한 보육정책을 추진하며 돌봄 공백 최소화와 최상의 보육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지역 16개소 어린이집이 휴원에 들어갔으며, 방과후돌봄교실을 담당하는 지역아동센터 9개소도 운영이 중단돼 돌봄 대란이 우려됐다. 이에 군은 지역 학부모들의 불편을 덜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어린이집과 힘을 모아 긴급돌봄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지역 아동들의 건강과 위생을 위해 5~12세 대상으로 어린이용 마스크 3천매를 배부했다. 긴급보육을 실시하는 어린이집은 등원하는 아동들의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와 어린이집 위생 환경 정비에도 철저를 기했다. 미등원 아동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역아동센터는 결식우려 아동에게 도시락을 배달했으며, 어린이집에서는 영유아 건강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했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 3월초 관내 133개 기업체와 10개 유관기관을 방문해 긴급하게
[충북일보] 옥천군은 관내 20개소 모든 어린이집에 전자출결시스템을 설치, 운영한다. 어린이집 전자출결시스템이란, 영유아의 가방 등에 전자태그를 부착해 어린이집으로 등·하원을 하면 시간을 자동 감지해 실시간으로 영유아 보호자에게 문자전송이 이루어지고 어린이집 보육통합시스템 전자출석부로 자동 연계되는 시스템이다. 지난 3월 1일부터 보육지원체계가 개편돼 어린이집 이용시간이 '기본보육(등원 시부터 오후 4시)'과 추가 보육이 필요한 영유아에게 적용되는 '연장보육(오후 4시부터 7시30분)'으로 구분돼운영되고 있다. 이에 영유아의 등·하원 시간을 자동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전자출결시스템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이에 군은 지난 1월 각 어린이집에 전자출결시스템 설치비 30만 원과 아동 1인당 태그 비용 5천 원을 지원해 20개소 어린이집, 785개 태그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전자출결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보호자는 등·하원 시간 안내 안심 문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어린이집은 전자출석부의 자동생성 등으로 출석부 관리 등 행정업무가 크게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