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정서를 교류하는 '3회 글로벌 요리경연대회'가 지난 20일 새롬동종합복지센터에서 세종시가족센터 주관으로 열렸다. 세종시가족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요리경연대회는 결혼이주여성이 모국의 전통음식을 함께 만들며 세종시민과 교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됐다. '세종로컬푸드를 이용한 세계요리'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네팔, 대만, 베트남, 일본,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중국, 미국 등 13개국 15팀 30명과 결혼이민자, 시민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세계 여러 나라 출신의 다문화강사가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다문화체험 이해 교육'도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하미용 세종시가족센터장은 "글로벌 요리경연대회는 결혼이민자와 세종시민 모두가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세종시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선수단이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6개 등 30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특히 세종시선수단은 특정 종목에 편중되지 않고 모든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보여 앞으로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수상스키 여자 일반부 슬라롬(유지영), 소프트테니스 여자일반부 개인복식(문혜경·임진아), 소프트테니스 여자일반부 개인단식(이민선), 농구 남자일반부 단체전(김준성 등 4명)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어 17일 사격 남자일반부 스탠다드권총(이건혁), 18일 복싱 남자대학부 라이트웰터급(장동환), 축구 여자일반부 단체전(세종스포츠토토), 테니스 남자일반부 단체전(세종시청)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세종시청 직장운동부인 테니스팀은 개인단식 동메달,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국내 최정상의 실력을 입증했다. 연고협약팀인 세종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도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NH농협은행 소프트테니스팀이 여자일반부 개인복식과 개인단식에서 금메달,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코오롱 육상팀이 남자일반부 1만m에서 은메달, 한국수자원공사 탁구팀은 남자일반부 단체전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은하수공원이 지난 18일 밀마루복지마을에서 '찾아가는 장례문화 홍보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은하수공원은 이날 지역 어르신과 주민을 대상으로 △장례식 절차 안내·견적 서비스 제공 △화장(火葬)·친환경 안장방식 안내 △웰다잉 문화 전파 △무료 장수사진 촬영 등 홍보활동을 벌였다. 한국영상대 영상연출과 대학생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장수사진 촬영에 참여했다. 한국여인생활사박물관은 한복을 후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대표 상징물로 자리 잡은 이응다리(금강보행교)가 금강의 수려한 경관과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뽑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이응다리'를 선정했다. 지역문화매력 100선은 '로컬100'이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문화의 매력 자산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세종 '이응다리'는 한글이 반포된 1446년을 기념해 1천446m로 건설된 국내 최초의 복층형 보행 교량이다. 상단부는 테마형 보행도, 하층부는 자전거 전용도로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응다리는 아름다운 야경으로 주목받으며 연간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세종시 대표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종시는 시정4기 역점 사업인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와 연계해 중앙녹지공간과 핵심친수공간인 수변의 개방감과 접근성을 극대화한 보행 특화공간으로 이응다리를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12월 2일부터 연말까지 약 한 달간 이응다리와 금강 일원에서 미디어 파사드, 루미나리에 등을 활용한 '세종 빛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또한 내년까지 지역문화매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20일 조치원 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마련한 '세종시청 테니스 대표팀과 함께하는 테니스 레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테니스 레슨은 세종시에 고향사랑기부금 20만 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이 선택할 수 있는 답례품이다. 하반기에는 3명이 신청했다. 세종시청 테니스팀 소속 국가대표 등 9명의 선수는 이날 기부자들의 실력을 테스트한 뒤 개인별 자세를 교정해주고, 실전 경기를 방불케 하는 연습을 2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세종시청 테니스팀은 테니스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홍성찬, 남지성 선수를 비롯해 이덕희, 신산희 등 국내 상위권 선수들과 코치진을 포함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단식·복식 동메달과 '2022년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남자 개인전,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는 등 국내외 최정상 실력을 자랑한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맺은 불가리아 소피아시와 교류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최민호 시장은 19일 페트코 드라가노프 주한 불가리아 대사와 카린 데미아노프 한·불 상공회의소 회장, 일리야 데코프 상무관을 만나 경제·교육·통상과 정원도시박람회 등에 대한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서 세종시의 미래상에 대해 "경제와 정원 분야를 중심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창조와 기회가 넘치는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종시와 소피아시는 대한민국과 불가리아를 대표하는 도시로 양 도시 간 교류협력의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며 "특히 경제, 교육, 통상, 정원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양 도시가 상생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양국 기업 간 매칭과 공동개발을 통한 제품생산·수출 방안을 비롯해 양 도시 대학 간 학생교류 활성화, 우호도시 상징정원 조성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페트코 드라가노프 대사는 국내 최초로 불가리아 본토에서 반입해 현재 생육·증식 절차를 밟고 있는 불가리아 장미에 큰 관심을 보이며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 미래의학연구원은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도 직무발명·사업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병원 중심의 R&BD(사업화연계 기술개발사업)와 자생적 산업생태계 마련을 위한 창의적인 직무발명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직원들이 의료현장에서 창출한 뛰어난 직무발명을 현실화시켜 비즈니스 모델로 구체화하고, 뛰어난 아이템의 경우 시제품 제작과 특허 출원 등을 통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지식재산권 취득 비용을 지원하고 특허권,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등록 때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화가능 기업과 연계하거나 기술이전을 지원할 방침이다.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공모전 수상작 중에는 특허 출원 후 관련 기업에 기술이전 계약까지 성사된 아이템이 있다. 공모마감은 11월 3일까지다.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 등을 선정한다. 이정길(정형외과 교수) 미래의학연구원장은 "병원구성원들이 직무를 수행하면서 맞닥뜨릴 수 있는 여러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구상한 아이디어와 다각적인 시도
[충북일보] 세종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19일 충남 태안과 예산 일대에서 재난구호 봉사자를 대상으로 '마음구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마음구호 프로그램을 통해 매월 재난을 경험한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치유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지난 7월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지역에서 구호·복구 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자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재난 봉사활동 과정에서 얻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자들은 태안 코리아플라워파크 가을꽃 축제를 감상하고, 국립예산치유의 숲에서 싱잉볼명상, 숲길 트래킹 등 심리안정을 위한 활동에 참여했다. 세종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재난 경험으로 트라우마나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마음구호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전문 상담가와 1대 1 무료심리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심리상담지원과 마음구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세종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044-862-0141)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은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돼 현장업무를 체험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의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김다연 세종지사장으로부터 명예지사장 위촉장을 받은 뒤 지사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민원을 처리했다. 특히 지사를 방문한 주민들에게 증명서를 발급해 주는 등 창구업무를 직접 수행하며 건강보험 제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순열 의장은 "명예지사장으로 위촉돼 건강보험공단의 업무를 이해하고,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는 세종시에 거주 중인 저소득층 주민에 대해 건강보험료 지원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10회 수학구조물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5회 창의융합교육축제 전시마당과 연계해 진행됐다. '수학구조물 경진대회'가 끝나면 20일부터 21까지 대회장은 전시장으로 전환된다. 구조물 대회와 전시장소는 참가학생들의 이동경로를 고려해 2층 기획전시실 마당공간과 분리, 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과 국제회의장에 마련됐다. 경진대회는 3인이 1팀을 이뤄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구조물로 수학적 원리를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초등 49팀, 중등 56팀, 고등 1팀 등 모두 106팀의 학생 318명이 학교대표로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카프라, 실, 재활용품 등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수학 구조물을 선보였다. 특히 학생들은 '카프라 크래프터', '아름다운 쓰레기' 등 재미있는 팀명으로 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김동호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수학적 원리를 반영한 창의적인 수학구조물을 만들어 보면서 수학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전남에서 개최된 104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경기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 태권도, 축구 등 16개 종목에 세종시 학생선수 84명이 출전했다. 메달은 대회 첫날 레슬링 종목에서 나왔다. 그레꼬로만형 97㎏급에서 강민준(두루고) 선수가 인천과 전남 선수를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튿날 그레꼬로만형 82㎏급 송건(두루고) 선수도 전남과 서울을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레슬링 자유형 53㎏급 유다연(두루고) 선수는 지난 15일 동메달을 따냈다. 합기도 호신술 2종목에서 홍지원(장영실고) 선수가 반가운 은메달 소식을 전해왔다. 두 경기는 모두 시범종목으로 정식 종목 채택 이후의 메달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대회 중반 이후에도 레슬링 메달 소식은 이어졌다. 16일에는 자유형 61㎏급 김경민(두루고) 선수가 충북과 전남을 물리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18일에도 자유형 57㎏급 임도성(두루고) 선수가 충남과 전남을 차례로 이기고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대회 기간 현장을 찾은 최교진 교육감은 "최선을 다해 준 세종시 고등부 모든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 은하수공원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을 도입한다. 세종시설공단은 지난 17일 은하수공원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SK텔레콤, 재단법인 행복커넥트, 은하수공원 카페에 입점한 왕산두레마을협동조합과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 도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은 카페에서 음료를 구매할 때 보증금을 추가해 다회용 컵으로 주문하고, 사용한 컵을 무인 반납기에 반납하면 현금이나 에코포인트로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은하수공원은 일회용품 소비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다회용품 사용문화를 확산해 나아갈 방침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큰 변화의 시작"이라며 "공공기관부터 생활 속 다회용품 사용을 실천하면서 지역사회에 공감대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이종억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