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가정의 달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오는 6~8일 2박3일간 충주 목계솔밭에서 'Go Rving in Chungju'라는 부제로 '코리아 카라바닝 랠리 2016 대회'가 열린다. 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KRVIA) 주최로 목계문화보존회와 손잡고 진행되는 '힐링캠프'에는 전국 각지에서 카라반 캠핑족 2천여명이 참여하며, 주최측이 3만원 상당의 지역농산물 500개를 구매해 농가소득증대에도 기여하게 된다. 대회기간 동안에는 내창장 상인회, 엄정농협, 앙성한우가 참여하는 지역 농ㆍ특산품 판매부스도 설치돼 충주지역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함께 판촉에 나선다. 목계솔밭과 목계나루 두 곳으로 나뉘어 카라반 관련 23개 회원사 홍보 및 신차 전시, 모형비행기 대회, 노래자랑, 마술쇼, 음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선진국형 캠핑·여행 문화로 알려진 알빙(Rving)은 화장실, 침실, 조리 시설을 모두 갖춘 쾌적하고 깔끔한 캠핑 시설인 '카라반'을 이용한 새로운 가족 여행 및 캠핑 문화를 뜻하는 말로 최근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을 기반으로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국토중심에 위치한 충주는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용이해 카라반 동호회원들의
[충북일보=보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잦은 비로 수량이 풍부해지면서 생긴 속리산국립공원 폭포를 사진으로 촬영해 공개했다. 속리산국립공원에는 대표적으로 화북면 장암리 오송폭포가 있다. 이 폭포는 연중 물이 마르지 않아 10여m 높이에서 가늘고 고운 자태를 뽐내며 떨어지고 있다. 국립공원 진입부인 화북면 상오리 장각폭포는 풍부한 수량 탓에 연중 장쾌한 폭포수를 감상할 수 있다. 주변에 기암괴석과 노송, 정자(금란정)가 어우러져 운치를 더해준다. 속리산면 법주사지구 세심정으로부터 상환암, 비로산장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옆 계곡엔 평소 폭포수를 볼 수 없지만 비 온 뒤에는 바위 틈에서 쏟아지는 다양한 형태의 크고작은 폭포를 만날 수 있다. 이밖에 법주사 집단상가에 조성된 용머리 폭포가 탐방객들을 시원하게 맞이해 주고 있다. 만수계곡에서는 수달래와 함께 굽이치는 계곡물을 볼 수 있다. 강성민 행정과장은 "5월 초순엔 신록이 속리산 정상을 뒤덮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이 속에 숨어있는 폭포를 보며 마음의 여유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옥천] 옻산업특구인 옥천군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6일부터 3일간 향수공원 일원서 '9회 옥천참옻축제' & '2회 옻가공식품 판매전'을 연다. 옥천군과 옻재배농업인으로 구성된 옥천참옻육성사업단, 옥천군산림조합이 함께 준비하는 이 행사는 옥천 참옻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지역 옻재배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 축제장에서는 생식용 옻순 1kg을 2만5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무침용과 튀김용 옻순도 각 1만5천원과 7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옻순을 재료로 한 무침, 부침개, 튀김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고, 참옻술, 참옻한방삼계탕, 참옻발효식초 등 특산품 시장도 열린다. 옻쌀통, 옻수저, 옻 도마와 주걱, 옻양말 등 공산품 판매장도 마련된다. 축제 첫날인 6일 오후 1시에는 림보, 훌라후프, 도전1천곡 등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오후 5시에는 군민즉석 노래자랑이 준비돼 있다. 오후 8시에는 지역 예술팀의 한국무용 공연이 마련돼 봄날의 화사함을 관람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이틀째인 7일에는 '옻가공식품 경매'와 어버이날 맞이 '부모를 위한 퍼포먼스 대회'가 준비돼 있다. 이날 경매에서는 옻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운영하는 시티투어와 코레일(열차) 연계투어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과 외지인들에게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부가 어린이날(5월 5일·목요일) 다음 날인 6일(금)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대다수 국민이 5~8일 4일간의 연휴를 느긋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세종 시티투어 관광버스를 타고 시내 주요 관광지를 도는 시티투어는 올해의 경우 4월 16일부터 11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운행(예약자 10명 미만이면 취소)된다. 버스 경유지는 조치원역~도램마을~산림박물관~호수공원(점심식사)~싱싱장터~베어트리파크~뒤웅박고을(또는 체험마을)이다. 탑승 요금은 무료이나 예약금 2천원 외에 입장료, 체험료, 중식비 등은 각자 부담해야 한다. 버스에 문화관광해설사도 탄다. 예약,문의는 세종시 관광협회(044-867-6919)나 제로쿨투어(044- 868-9500)로 하면 된다. ◇코레일 연계투어 조치원역 도착 열차와 연계되는 코레일 연계투어도 있다. 여름 휴가철과 겨울철을 제외한 4 ~6월, 9~11월 중 매주 목요일 운영된다. 버스 운행 코스는 조치원역~남양유업(점심 식사)~산림박물관~신도시 버스 투어~싱싱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대한민국 답사 일번지' 도담삼봉에 경관을 향유하고 체류할 수 있는 옛단양 나루터를 조성한다. 지난달 29일 열린 2016년 제1회 충청북도균형발전위원회 공모사업에 '도담삼봉 옛단양 나루터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14억원 중 도비 7억5천만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둬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도담삼봉 옛단양 나루터 조성사업은 △도담삼봉을 가까이서 체험하고 강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나루터 (나루터·옛단양 뱃놀이돛배) △수려한 전통경관을 관람할 수 있는 관람터 조성(석문전망대) △도담삼봉 관광객들이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놀이터 조성(도담삼봉 옛단양 탐방로드) 등 도담삼봉의 경관을 향유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3가지 테마로 추진된다. 내년 준공 목표인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아름다운 남한강을 배경으로 옛단양 뱃놀이 돛배에 몸을 실고 도담나루와 삼봉나루를 오가며 마치 옛 선현의 모습으로 옛단양 탐방로드와 석문전망대를 거니는 멋과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이색 관광지로 탄생할 전망이다. 특히 군은 투자파급효과 분석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유발 17억1천600만원 △소득유발 4억8천만원 △고용유발 36명
[충북일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미동산수목원에서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회 등이 열린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숲과의 만남행사'가 개최된다. 솟대와 장승 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한지로 장식하는 손거울 만들기, 손수건 천연염색, 무궁화 화분만들기, 꽃 누르미 체험행사 등이 진행된다. 체험행사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 한해 오전 10시부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미동산수목원 산림과학박물관에서는 '숲의 향기 민화 속에 머물다'라는 주제로 전통 민화 전시회가 4~31일 열린다. 김정효 작가의 민화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충북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과 즐거움을 경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6일 임시공휴일이 결정되면서 5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전국 국립자연휴양림을 무료로 둘러볼 수 있게 됐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5일부터 8일까지 전국 39개 국립자연휴양림의 입장료를 면제한다. 이번 연휴 기간동안 국립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은 입장료 부담 없이 다양한 숲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국립자연휴양림 무료 입장은 당일 각종 체험·산책·등산을 위해 입장하는 방문객에 한해 운영된다. 숙박 시설(객실)과 야영장 이용고객은 입장료 면제가 적용되지 않아 사용료와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므로 주의를 요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봄 여행주간인 1일부터 14일까지 5월 추천 휴양림인 '국립방장산자연휴양림'의 입장료를 면제할 계획이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가족과 함께 숲과 시원한 계곡이 있는 가까운 휴양림에서 편안한 휴식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5월 6일 오후 2시 성불산산림휴양단지 준공 및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성불산산림휴양단지는 괴산읍 검승리 일대 138ha에 258억을 투입 7개 사업을 유치한 대규모 산림휴양단지 조성사업이다. 이날 준공·개장식에는 난타, 사물놀이, 합창단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성불산 불상을 찾아라 전국사진공모전 시상, 기념행사, 휴양단지 투어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휴양단지 내 주요시설로 △자연휴양림 △생태공원 △숲관광메가시티 △도덕산생태숲 △미선향테마파크 △산림문화휴양관 △한옥체험관 등이 있으며 다양한 테마와 주제가 어우러져 규모로나 볼거리로나 중부권 최대를 자랑한다. 휴양단지 내 자연휴양림은 8인~14인까지 수용할 수 있는 숲속의집 10동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5년 6월부터 부분 개장에 들어가 3만2천 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군은 휴양단지 정식 개장으로 8개 객실과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을 갖춘 산림문화휴양관,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한옥체험관과 15개 사이트의 숲속캠핑장 등 숙박시설을 개방 운영한다. 또한, 자연생태계와 산림의 소중함을 일깨울 교육공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오는 5월5일부터 7일까지 3일동안 좌구산천문대에서 '5감 만족 별별여행'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태양계 모형, 생일 별자리, 에어로켓 등 다양한 만들기 △태양, 별, 행성을 관측하는 일반관람 프로그램 △소형망원경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다루며 실습하는 가족캠프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태양계 모형 만들기는 태양계 행성들이 우주에서의 운행 모습을 알수 있다. 태양관측은 흑점과 홍염을 관찰하며 태양의 온도, 크기 등 태양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고 분광기를 이용한 스펙트럼관측으로 태양의 비밀을 알 수 있다. 저녁에 진행되는 천체관측은 5월 밤하늘의 별자리들과 함께 목성과 목성의 위성들을 볼 수 있다. 군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위와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천체에 대해 탐구하고 우주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태양 및 천체관측은 좌구산천문대 홈페이지에서, 에어로켓 만들기는 전화로 사전 예약해야 한다. 참가비는 에어로켓 만들기는 1만원, 생일별자리 만들기 2천원, 태양계모형 만들기 5천원이며 나머지는 무료이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 소재 만뢰산 자연생태공원이 5월 한 달 간 '꽃맞이 가정의 달'로 운영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최근 만뢰산 자연생태공원에는 50여종 30만 본의 야생화가 만개해 생태연못의 분수와 어우러져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곳은 잔디광장, 화계단, 가족 피크닉장, 간이휴게소 등 가족 단위 나들이객을 위한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170여 종의 동물 박제 전시관, 자생 수목원, 별자리 마당, 조류원 등이 조성돼 있어 아이들이 생태 체험학습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이 밖에 △생태연못의 관상어와 분수대, 물레방아 △물놀이 체험장과 그 옆에 조성된 정자 △유아 숲체험 프로그램 등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좋은 체험이 될 수 있다. 만뢰산은 해발 611.2m 높이로 어머니의 가슴 같은 푸근한 능선 형태를 갖고 있어 가족 단위 등산에는 안성맞춤인 코스다. 또 인근의 보탑사, 김유신 장군의 탄생지와 태실(사적 414호), 그의 영정을 모신 사당인 길상사(충북도 기념물 1호), 송강 정철 선생의 위패를 봉안한 정송강사(충북도 기념물 9호) 등도 가볼 만한 곳이다. 만뢰산 자연생태공원은 지난 20
[충북일보=보은] (사)속리산둘레길은 다음달 1일 오전10시 충북 보은군 산외면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에서 '꿈길 속리, 봄길을 연다'라는 주제로 속리산둘레길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속리산둘레길 출범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걷기 행사는 보은군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을 출발해 괴산군과 상주시 경계인 활목재까지 약 5.5㎞ 구간을 화사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2시간가량 걷게 된다. 행사 참가는 누구나 가능하다. 휴양림 주차장에서 접수와 함께 기념품, 물, 미션지 등을 받은 후 정해진 구간의 미션을 수행하며 둘레길을 즐기고, 지역 주민들이 판매하는 농특산품도 함께 만나게 된다. 누구나 쉽게 수행할 수 있는 걷기행사 미션은 속리산둘레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목적지인 활목재에 도착하면 전세버스로 출발지인 휴양림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편안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속리산의 넉넉한 품을 느낄 수 있는 이번 행사 구간은 속리산둘레길 3, 4구간으로 숲길, 마을길, 농로길 등으로 이뤄져 있다. 총거리 194㎞의 속리산 둘레길은 충북 보은군, 괴산군과 경북 문경시, 상주시 등 4개 자치단체를 연결하는 중장거리 트레킹길로 산림청에서 계획하는 전국 5개 명산 둘레길 중
[충북일보=충주]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충주시가 대규모 어린이 놀이시설을 만들어 인기를 끌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는 충주세계무술공원에 45억원들여 3천300㎡의 면적에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애니메이션 '라바' 캐릭터를 활용한 어린이 놀이시설인 '충주라바랜드'를 조성, 오는 29일 29일오후 2시 개장한다. 시는 지난해 6월 라바 캐릭터의 저작권사인 ㈜투바앤과 라바의 테마파크 직접사용권을 가진 ㈜어드벤쳐월드원 간 3자 협약을 맺고 총공사비 45억원을 들여 면적 3천300㎡의 규모로 라바랜드를 조성했다. 애벌레(Larva) '레드'와 '옐로우'의 캐릭터를 활용해서 만든 라바랜드는 실내에는 영유아들을 위한 '키즈카페'로 꾸며졌으며 트램블린, 붕붕카존 등 8종의 무동력 놀이시설과 휴게음식점 등 부대시설이 배치됐다. 건물 옥상과 야외에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회전라바, 스윙카 등 11종의 동력놀이기구가 설치돼 운영된다. 특히, 옥상에는 160m 길이의 라바기차를 운행하고 실내에는 볼대포, 샌드모션 등 동작인식 놀이시설을 설치해 아이들의 감성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야외무대와 실내 공연장에서는 마술, 로봇쇼, 뮤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