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순히 식품 폐기물 처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환경에 기여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습니다" 조세원(33) ㈜제로원 대표이사는 '식품 폐기물 순환경제'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힘주어 강조했다. 최근 지속가능성과 환경 문제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며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제로원은 식품폐기물 처리라는 틈새 시장에서 혁신적인 방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청년창업파크(SPARK)' 성과공유회에서 ESG탄소제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같은해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되며 확장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다. 창업한 지 3년, 제로원의 창업 배경에는 환경을 생각하는 열정과 이를 해결하려는 도전정신이 있다. 조세원 대표는 "처음에는 창업을 할 생각이 전혀 없었고, 대학원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면서 연구직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며 "그러던 중 식품 폐기물 감량기를 유통하는 일을 하는 친구의 동업 제안이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한 유통만이 아
[충북일보] 정밀 금형·2차 전지 부품 전문 기업 유진테크놀로지(대표 여현국·이미연)는 24일 '인터배터리 어워즈 2025'에서 혁신적인 리드탭 기술로 수상했다고 밝혔다. 유진테크놀로지가 개발한 고정밀 Edge 가공 기술과 친환경 표면 처리 기술이 배터리 성능과 안정성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리드탭은 배터리 양극과 음극을 외부와 전기적으로 연결해주는 부품으로 이차전지 필수 부품이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정교한 리드탭 Edge 가공 기술을 통해 파우치형 배터리의 전해액 누출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실링(Sealing) 강도를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배터리 내구성을 극대화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기존 대비 내식성을 40% 이상 향상시켜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와 호환성을 개선시켰다. 또한 NON-Cr(논-크롬) 도금 방식을 적용해 유해 물질 노출을 방지하면서도 필름 부착력과 내구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는 ESG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친환경 생산 공정을 강화하는 동시에 배터리 제조사의 지속 가능성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미연 대표는 "이번 '인터배터리 어워즈 2025' 수상을 통해 유진테크놀로지의 기
[충북일보] KT&G의 2030세대 구성원 협의체인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는 지난 21일 KT&G 서울본사에서 경영진에게 조직문화 혁신 방안을 제언하는 등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는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를 목표로 젊은 구성원과 경영진 간의 소통을 주도하는 기업문화 개선 협의체이다.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는 경영진에게 동기부여형 인사제도, 역량 강화 등을 핵심 키워드로 각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경영진에게 제언했다. 세부적으로는 관리자형-전문가형으로 이원화해 글로벌 사업 최적화를 돕는 'Y자형 인사제도' 제안, 보고문화 효율화, 트렌드 및 직무 관련 공개 강연 개최 등의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날 해단식을 가진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는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도약'이라는 비전 공감대 확산 및 선진 기업문화 정착에 힘쓴 지난 성과를 경영진과 공유하기도 했다.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총괄부문장)은 "회사의 미래 비전에 발맞춰 글로벌 관점에서 깊은 고민과 소통을 이어온 구성원들의 아이디어가 조직문화 혁신에 큰 자양분이 됐다"며 "향후에도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의 소중한 제언들을 바탕으로 구성원과
[충북일보]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약리작용을 하는 핵심성분인 150kDa(킬로달톤) 크기의 신경독소만 정제한 비동물성 보툴리눔 톡신 제제 '코어톡스'가 오송 3공장 E동을 신규 제조소로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메디톡스가 지난 2016년 개발한 '코어톡스'는 기존 900kDa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달리 효능과 무관한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하고 유효 성분인 150kDa의 신경독소만을 분리한 것이 특징이다. 균주 배양, 원액 생산 등의 제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을 배제했으며 사람혈청알부민(HSA) 대신 비동물성 부형제인 폴리소르베이트20과 L-메티오닌을 사용해 추가 감염 가능성도 줄였다. 출시 초기 오창 1공장에서만 생산되던 '코어톡스'는 2021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3공장 B동을 제조소로 승인받고 대량 생산에 돌입했으며 이번 제조소 추가로 B동보다 3배 이상의 생산 규모를 갖춘 E동에서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오송 3공장에 신설된 E동은 지난해 말 계열사 뉴메코의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제조소 추가로 본격 가동을 시작하며 메디톡스의 핵심 생산기지로 자리잡고 있다. 메디톡스는 생산 능력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5'에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46시리즈(Series)를 전격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인터배터리 2025는 오는 3월 5~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국내 주요 이차전지 업체,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 64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에서 '미래 가능성을 깨우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LG에너지솔루션의 혁신 기술(Empower Every Possibility, Imagine Better Tomorrow)'을 주제로 EV, Non-EV 분야의 다양한 혁신 배터리 기술을 공개한다. 전시장 구성은 △Hero 배터리 솔루션 △EV 배터리 솔루션 △Non-EV 배터리 솔루션 △미래 준비 △지속가능성이다. 특히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서비스 사업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사업 구조를 꾸준히 발전시켜 진정한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로서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악템라(유럽 브랜드명: 로악템라)'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AVTOZMA)'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앱토즈마의 품목허가는 류마티스 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등 오리지널 의약품의 주요 적응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앱토즈마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국내에서, 지난달 미국에서도 각각 앱토즈마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상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영역에서 기존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 제품군에 더해 인터루킨 억제제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함에 따라 셀트리온은 치료 대상 환자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앱토즈마를 비롯해 '아이덴젤트(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오센벨트'-'스토보클로(프롤리아-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 등 이번 달에만 총 4개 제품의 허가를 획득, 지난해 국내에서 조기 달성한 '11종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이라는 사업 목표를 유럽에서도 완성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자가면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지난 21일 충북중기청에서 충북지역을 대표하는 소상공인 협·단체와 소상공인 지원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소상공인 우문현답 소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소상공인 우문현답 소통협의회'는 충북지역 소상공인의 현장애로를 경청하고 지원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애로 해소·지원을 위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동시에 소상공인 지원시책을 적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관 별 지원정책에 대한 안내와 소상공인 협·단체, 지원기관 등과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석한 소상공인 협·단체들은 "지원기관별 지원 정책을 통해 고금리 장기화, 소비심리 위축 및 배달·택배비 등 고정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이 완화될 것을 기대한다"며, 지원기관들의 적극적인 소상공인 지원을 당부했다. 충북중기청은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현장 애로·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이에 대해 소상공인 지원기관들의 협업을 통해 애로해결·지원에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노진상 충북중기청장은 "이번 소통협의회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충북일보] KT&G 상상마당 부산이 강아지 캐릭터 '깜자'를 주인공으로 한 '깜자는 와글와글' 기획전을 상상마당 부산 2층 디자인스퀘어에서 오는 4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소심하면서도 귀여운 표정이 특징인 '깜자'는 특히 10대와 20대 사이에서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깜자' 대형 인형과 함께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돼 깜자의 매력을 더욱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키링, 엽서, 피규어 등 다채로운 '깜자' 캐릭터 상품들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된다.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상상마당 부산과 깜자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깜자 부적 포토카드를 랜덤으로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KT&G 상상마당 부산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깜자'를 통해 일상 속에서 소소한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앞으로도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사업을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충북 충주에 소재 더블유씨피(WCP)가 지난해 영업손실 654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됐다. 더블유씨피는 지난 21일 지난해 영업손실654억1천863만 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 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3천220억7천335만 원, 순손실은 66억332만 원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75억 원, 영업손실은 484억 원을 기록하며 전분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이번 부진에 대해 더블유씨피는 EV제품은 유럽 자동차 수요 정체로 인한 재고 소진 영향과 미국 자동차 OEM 판매 부진등 전방산업 수요 감소로 인한 하반기 가동률 하락 등을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더블유씨피 관계자는 "4분기 유럽 EV 제품 판매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해 가동율이 전분기 대비 하락한 영향이 크고 분리막은 장치 산업으로 높은 고정비 영향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동율과 관련해 "국내 양산 라인과 더불어 헝가리의 신규 라인 설치와 가동 시점은 주요 고객을 포함해 신규 고객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원근 대표이사는 4분기 실적과 관련해 지난 3분기에 이은 두 번째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 '티웨이플러스' 출시 2주년을 맞이해 오는 3월 7일까지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티웨이플러스를 구독하고 있는 모든 회원이 대상으로, 참여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다. 티웨이플러스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 내 링크를 통해 티웨이플러스 이용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에 정성껏 응답한 뒤 제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는 오는 3월 21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당첨자에게는 티웨이항공 굿즈인 △옥스포드 블록(3명) △윈도우 미러톡(5명)과 항공권 예매 시 사용 가능한 △티웨이-e카드 5천 원권(100명) △커피 기프티콘(30명)이 증정된다. 현재 멤버십 회원이 아니더라도 이벤트 기간 내 신규로 구독하는 회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티웨이-e카드 1만 원권이 증정된다. 커피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진행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대표이사 강병호)이 지난 19일 7호기를 도입하며 항공기 7대를 보유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에어버스사의 A320-200 단일 기종을 사용하며 신규 도입된 항공기 역시 총 180석의 A320-200 기종이 도입됐다. A320-200기종은 단·중거리 노선에 특화돼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운항 되는 항공기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2016년 4월에 설립돼 2020년 2월 1호기를 도입했다. 이후 2023년 총 5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며 에어로케이항공의 첫 국제선 청주-일본 오사카 노선을 비롯해 청주-일본 도쿄·대만 타이베이·필리핀 클락 등의 노선을 개시하며 활발한 국제선 확장을 이어왔다. 2024년에는 1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며, 청주국제공항과 더불어 인천국제공항 취항을 개시했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세계적인 항공기 공급난 속에서도 연내 추가로 3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총 10대 기단 운영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현재 2025년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연중 최대 할인 프로모션인 '에케세일'을 진행 중이
[충북일보] KT&G가 2024년 8~11월에 생산된 '릴 솔리드 3.0(lil SOLID 3.0)'에 대한 무상 교체 리콜을 20일부터 자발적으로 실시한다. KT&G는 해당 기간에 생산된 일부 제품에서 히터 핀 이탈 현상이 발견돼 리콜을 결정했다. 리콜 대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릴 브랜드 전용 매장인 '릴 미니멀리움' 또는 '릴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거나 무료 택배 서비스를 통해 정상 제품으로 무상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절차는 릴 공식 홈페이지(its-lil.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고객센터(080-931-0399)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KT&G는 릴 솔리드 3.0의 판매를 일시 중단하고, 기존에 유통된 제품 전량을 회수할 방침이다. KT&G 관계자는 "사용 중 해당 문제가 추가로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리콜을 시행하게 됐다"며 "고객분들께 불편함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도 고객분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