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지회장 장연숙)가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에서 5월 정기 월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월례회는 최윤영 ㈜창체넷 대표가 연사로 나서 'AI와 ChatGPT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생성형 AI 기술을 바탕으로 단순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특강을 실시했다. 또한 여성기업 수의계약 한도가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된 것을 적극 홍보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는 오는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충북우수여성기업제품 판매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연숙 회장은 "협회는 지속적으로 여성경제인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여성기업에 대해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지난 23일 보은군 내 농공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규제와 애로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보은군 내 농공단지 기업들이 겪고 있는 근무 환경 문제, 외국인 근로자 고용 문제 등의 규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중심의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은군청과 충북 지역 농공단지 입주기업 7개사가 참석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충북은 현재 43개 농공단지가 조성돼 490여개 업체가 입주하고 있다. 이 중 14개 농공단지는 중기부가 운영 중인 중소기업 위기징후 밀집지역으로 지정돼 기술·자금·사업화 지원 등을 선제적으로 지원받고 있다. 노진상 청장은 "우리 경제의 뿌리는 지역 중소기업이고, 농공단지는 그 중심에서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산업 기반"이라며, 중소기업이 보다 자유롭고 유연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규제혁신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에 맞는 미래 에너지 로드맵을 그린다. 도는 '충북도 7차 지역 에너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에너지법과 충북 에너지 기본조례에 따라 에너지 절약과 신성장 에너지산업 육성, 탄소 감축 등이 담긴 계획을 세우기 위해 추진된다. 도는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충북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해 에너지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용역을 통해 △도민 생활과 연결된 에너지 절약 정책 △도시가스와 태양광 등 분산형·신재생 에너지 확대 방안 △에너지 사용 실태와 공급 전망 분석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대책 △국내외 에너지 정책과 사례 비교 등을 확인하고 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두환 도 경제통상국장은 "에너지 연구용역은 도의 에너지 문제 해결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역 특성을 고려하고 실천 가능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23일 충북연구원에서 도와 에너지 분야 유관기관, 기업, 학계 등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농지로서 이용 가능성이 낮은 30.48㏊를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고시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해제 대상은 도로·하천 등 여건 변화에 따라 집단화된 농지와 분리된 3㏊이하의 소규모 농업진흥지역이다. 시는 주민의견 청취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등의 과정을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받은 농업진흥구역 22.99㏊, 농업보호구역 7.49㏊ 등 26구역을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했다. 해제 대상 토지는 세종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해제에 따라 다양한 토지이용과 재산권 행사 등 시민 편익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진흥지역은 1992년 우량농지의 효율적인 농지 이용과 보전을 통한 농업 생산성 증대를 위해 '농지법'에 따라 도입됐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중부권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증평 '장뜰부추' 출하가 한창이다. 증평군에 따르면 이재영 군수는 지난 24일 대전 농산물도매시장 경매현장을 직접 찾았다. 지난달 첫 수확을 시작한 '장뜰부추'의 유통과정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이날 경매는 새벽에 진행됐다. 이 군수는 오랜 시간 '장뜰부추' 경매현장을 지키며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경매현장에는 증평지역 20여 농가가 정성껏 수확한 약 4t의 장뜰부추가 도착해 있었다.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은 장뜰부추는 맛과 향, 신선도에서 뛰어나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경매에서도 중도매인들의 큰 관심 속에 좋은 가격을 받았다. 부추재배 농업인 40여 명은 자정 무렵부터 진행된 경매과정을 지켜보며 자신이 키운 농산물이 전국 가정의 식탁에 오른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꼈다. 이재영 군수는 "농업인들이 올봄 냉해와 이상기후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땀 흘려 재배해준 덕분에 장뜰부추의 인기가 대전 경매시장에서도 여전했다"며 "증평부추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재배면적 확대와 품질관리, 유통망 지원 등 군 차원의 행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가 지난 23일 제천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본부와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손찬호 충북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상생 협력 및 홍보 지원, 공사 단체 관람에 따른 정보 제공과 관람 편의 제공 등 제천시가 추진하는 지적측량 및 공간정보 분야 사업 발굴과 협력 등이 주요 내용으로 논의됐다. 손찬호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천시와의 협력적 상생 관계를 지속하고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은 "한국국토정보공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제천시 발전에 기여하고 엑스포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제약(대표이사 유영호)은 지난 22일 국내 증권사 제약바이오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충북 오창에 위치한 청주공장 PFS(Pre-Filled Syringes, 사전 충전형 주사기) 생산시설 투어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셀트리온제약이 유럽·미국·일본 등 주요국 의약품 규제기관으로부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획득한 글로벌 수준의 생산 역량을 알리고, PFS·펜(Auto Injector)형 트레이닝 키트를 직접 시연해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래 마련됐다. 청주공장 PFS 생산라인은 지상 3층, 연면적 2천315㎡(약 700평) 규모다. 원료의약품(DS)을 공급받아 조제·충전·이물검사·조립·라벨링·포장까지 전 공정이 이뤄지며, 연간 최대 1천600만 시린지까지 생산할 수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청주공장에 있는 4천100평 여유 부지에 추가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창고를 증설할 계획이며, 생산시설 증설이 마무리되면 생산 규모는 3배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주요 생산 제품은 PFS형 2종과 펜형 등 총 3가지 유형의 피하주사(SC)제형 완제의약품(DP)이다. 안전성과 편의성이 강조되면서 수요가 높은 펜형과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를 비롯한 충청권 10개 상공회의소가 지난 23일 충북 음성에서 개최된 '충청권 상의교류협의회'를 통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한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충청권 상공회의소는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이 충북경제 미래 발전을 견인할 중요한 현안과제인 만큼 △서명운동 캠페인 전개 △회원기업 동참 분위기 조성 등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활주로 신설을 위한 입법과 정책 반영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은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관문공항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충청권 상공회의소는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권 상공회의소 교류협의회'는 충청권 경제활성화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협력체다. 대전·세종·청주·진천·음성·충주·제천단양·충남북부·서산·당진 등 충청지역 10개 상공회의소가 참여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여름철 집중 호우를 대비해 청주 에어로폴리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2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경자구역 내 건축 공사가 진행 중으로 집중 호우 시 붕괴와 유실 위험이 있는 기반시설을 점검했다 최복수 충북경자청장과 직원들은 지난 23일 에어로폴리스 2지구의 폐수처리시설(공정률 10%)과 충북선 철도와 인접한 1지구 옹벽(2023년 준공) 현장을 방문했다. 공사 진행 현황과 지반 상태, 배수로 정비 여부, 옹벽 균열과 기울어짐 등 구조적 안전성을 확인했다. 현장 관계자들과 문제점 및 보완 대책도 논의했다. 특히 민간 전문가가 포함된 합동 점검반이 참여해 지반, 구조물, 사면, 배수시설 등을 중심으로 종합 진단을 했다. 충북경자청은 점검 결과를 토대로 보완·보수 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장마철에는 실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다음 달 10일까지 경자구역 내 주요 건축물과 기반시설 등 총 22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도 완료하기로 했다. 최 청장은 "우기철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모든 기반시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는 청주국제공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가 지난 23일 탄부면 하장리 일원에 조성하는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현황을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이 센터는 지방소멸 대응과 귀농 귀촌 활성화를 위한 핵심 기반 시설로,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청장년층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전체사업비 11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옛 보덕초등학교 용지(1만3천850㎡ 규모)에 2026년 2월까지 어울림하우스 23세대와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짓는다. 어울림하우스는 원룸형부터 텃밭을 포함한 단독주택까지 다양한 구조로 지어 예비 귀농 귀촌인의 단기간 농촌 적응을 돕도록 설계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농기계 보관창고와 농기계 실습장 등으로 사용한다. 군은 7월 모듈러주택을 설치한 뒤 10월 포장 공사에 이어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 센터를 준공하면 귀농 귀촌인들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농기계 교육, 현장 실습 등의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초기 정착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남부권 주민에게 양질의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제공해 인구 증가와 마을 활력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는 게 군의 생각이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최근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한 '2026년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5억 7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살미면 내사리 일원 상수원보호구역 내 농경지를 친환경 경관 단지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한강 상류 수질 개선을 주요 목표로 하는 다목적 친환경 프로젝트로, 도심 외곽의 유휴 농경지를 경관형 정원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역 관광자원을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대상지인 살미면 내사리 일원은 현재 일부 영농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강우 시 농경지에서 발생하는 비료와 농약 등의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돼 비점오염원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시는 해당 농경지의 영농활동을 중단하고, 대신 유채, 코스모스, 꽃양귀비 등 계절별 경관 작물을 식재해 오염물질 유입을 차단하는 동시에 경관 가치가 높은 친환경 경관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약 4ha 규모의 대상지에는 넓은 지형 특성을 활용해 대규모 꽃밭과 꽃두렁길, 포토존 등을 조성해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정원형 생태관광 명소로 만들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충북일보]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지난 23일 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 후계축산인을 대상으로 세무 교육을 했다. 이 축협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농협중앙회 축산기획부 원경남 세무사를 초청해 '축산 농가가 알아야 할 세무'라는 주제로 복잡한 세무 제도를 설명하고, 축산 농가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절세방안과 세제 혜택 등을 중심으로 꾸몄다. 전화금융사기 사례와 피해 발생 때 대응 요령도 교육했다. 교육에 참석한 후계축산인들은 실무에 관한 질의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했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앞으로도 축산인을 위한 실무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구 조합장은 "세무는 축산 경영의 핵심 요소"라며 "축산 경영의 지속 가능성과 수익성 제고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교육을 수시로 개최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