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1일 오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상호존중의 날' 캠페인과 갑질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에 앞서 강성권 교육장과 부서장들이 직접 나서서 상호존중 4대 실천 과제인 '먼저 웃으며 인사하기, 서로 존댓말 사용하기, 올바른 호칭 사용하기, 칭찬 주고받기'를 배너와 피켓을 활용해 적극 홍보했다. 또한 2024년 청렴 노력도 최우수기관 포상금으로 준비한 '청렴 소금빵'을 직원들에게 나눠주며 부패하지 않는 소금의 의미를 통해 청렴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어진 갑질 예방 교육은 외부 강사를 초청해 흥미로운 설명과 다양한 사례 공유를 통해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강 교육장은 "부패와 갑질 없는 청렴한 제천 교육을 위해 모든 직원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존중과 배려를 솔선수범해 선순환하는 건강한 조직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교육지원청은 11일 출근길 '상호존중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진천교육청은 직장 내 건강한 소통과 상호존중 문화형성을 통해 갑질과 권위적 행위를 근절할 목적으로 이 행사를 마련했다. 서강석 교육장과 각 부서장은 이날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세대간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자는 의미를 담아 '나 때 말고 청렴라떼'를 나눠주며 격려했다. 또한 갑질·권위적인 문화를 없애고, 조직 내 모든 구성원이 공정하면서 평등하게 대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취지의 캠페인도 펼쳤다. 서강석 교육장은 "상대를 존중하면서 배려할 때 각자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 수 있다"면서 "모두가 존중받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이하 교육원)이 11일 바른초등학교에서 제작을 마친 신규 안전행복버스 시연회를 개최했다. 교육원은 이번에 제작된 안전행복버스의 명칭을 '안전행복교실'로 정했으며, 최신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재난 상황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안전행복교실의 내부는 △포디(4D) 활용 교통 및 지진안전체험교육 △영상활용 생활안전교육 △소화기 교육 △엘리베이터 및 에스켈레이터 안전교육 △화재대피와 구조대 체험 등으로 구성해 학생들에게 실감나는 안전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원은 이날 시연회를 통해 학생들의 반응을 살피고 교육적인 효과를 검토해 프로그램에 반영할 예정이다. 고혜정 안전체험교육원장은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안전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 제공해 아이들이 위급한 재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는 최근 오는 4월 실시되는 2025년 제1차 검정고시 합격을 기원하는 '합격 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2024년 고등 검정고시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고 대학에 진학한 선배들이 참석해 후배들을 위해 준비한 떡을 나누며 합격 노하우와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선배들의 진심 어린 격려와 응원에 학습자들은 함께 모여 합격을 향한 결의를 다지고 "파이팅"을 외치며 시험 준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정진숙 교장은 "선배들의 격려가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모든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설립된 충주열린학교는 사랑·나눔·섬김의 교훈 아래 평생교육을 실천하는 기관으로, 한글반, 초·중·고 성인 검정고시, 초·중등 학력 인정, 감자꽃 중창단, 성인영어, 성인 컴퓨터,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일)은 11일 이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군내 22개 초·중·고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학교장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는 '지속 가능한 미래의 어울림 보은교육'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교육지원청과 학교 간 소통과 공감을 강화하고, 보은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이 자리서 교육 발전 특구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4대 과제를 소개하고,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학교에서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지역사회와 협력해 '온마을 배움터'를 조성하는 데 힘을 모아줄 것도 당부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실력다짐 충북교육' 실현을 목표로 '어디서나 운동장', '언제나 책 봄', '모두의 다채움 정책'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은지역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학교 현장과 소통도 강화한다. 전 교육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해서 가능한 '어울림 보은교육'을 실현하겠다"라며 "지역 특화형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한 교육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보은 /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새 학기를 맞아 11일 단양초등학교 학생자치회와 함께하는 2025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단양초 학생자치회, 단양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경찰, 단양초 녹색어머니회 회원들과 함께했으며 개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등하굣길 어린이 방어 보행 3원칙(서다, 보다, 걷다)을 안내하는 등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일상생활에서 꾸준한 실천을 유도했다. 나광수 교육장은 "새 학기를 맞아 학생과 학부모 모두 스쿨존 교통법규를 잘 지킬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홍보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의 2025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은 12일 상진초등학교 19일 매포초등학교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청사 증축을 통해 공유오피스와 사무실, 휴게실을 확보한다. 10일 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도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12일 개회하는 424회 임시회에서 도교육청이 제출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의한다. 도교육청은 국가 정책 수요와 인력 증가에 따른 사무실(50석 규모), 회의실, 휴게실 확보를 위해 28억여 원을 들여 사랑관을 2층에서 3층으로 증축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내년 말까지 2년이다. 도교육청 조직·인력 확대로 지난 2019년 대비 상주인력이 100여 명 증가하며 사무공간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증축되는 사랑관 3층에는 공유오피스(20석 규모)도 마련된다. 카페형 휴게홀과 전망데크도 조성된다. 도교육청은 공유오피스 조성을 통해 사업별 협업은 물론 수직적 조직문화 타파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는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 전공과 부지 매입·교사 신축 △모충초등학교 본관 증개축(공간재구조화) △청주고등학교 본관 증개축(공간재구조화)도 포함됐다.
[충북일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교권 침해 여부를 심의하는 교권보호위원회 운영과 관련 10일 "학교 현장 교사 참여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충북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도내 10개 교육지원청의 교권보호위원회 위원 수 대비 평교사 위원 비율은 평균 22.3%였다. 청주는 전체 위원 39명 가운데 교사 위원은 단 한 명도 없었고 제천(17.3%), 옥천(18.1%), 영동(20%), 진천(21.4%)은 평균에 못 미쳤다. 충주와 단양(42.8%)은 교권보호위원회 위원 수 대비 평교사 위원 비율이 충북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해 3월 28일~12월 31일 10개 교육지원청에서 개최된 교권보호위원회 개최 건수는 154회로 이 가운데 148건(96.1%)은 교권 침해로 인정됐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이날 도내 교육활동 침해 건수도 공개했다. 연도별 교육활동 침해 건수는 2020년 32건, 2021년 61건, 2022년 112건, 2023년 192건, 2024년 164건이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교육활동 침해 건수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이었음을 감안할 때 지난해 도내 교권보호위원회 위원 구성원 중 교사 위원 비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교양교육본부 비교과센터는 오는 17일까지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독서모임 '책으로 통(通)하다' 55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독서모임 '책으로 통(通)하다'는 학생들의 자아성찰 및 의사소통 능력 배양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오프라인 대면 모임(N2-715호)과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이달 18일부터 6월 13일까지 8주간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저자 마이클 셀런버거)', '사랑의 기술(에리히 프롬)', '언어의 온도(이기주)', '소년이 온다(한강)' 등을 읽고 발제문 제출, 팀별 독서토론 등을 한다. 신청은 비교과통합관리시스템 씨앗(CIEAT)을 통해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비교과 씨앗 마일리지가 지급되며 우수자·개근 등 활동에 따라 추가 상품이 제공된다. 또한 최초 참여자에 한해 '책의 숲 심플 독서 키트'가 제공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은 10일 '2025학년도 교원 특별연수(학습연구년) 개강식을 가졌다. 연수는 유아 4명, 초등 22명, 중등 22명 등 학습연구년 선발 교사 4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습연구년은 1년간 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정책개발연구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제도로 올해는 18개의 연구 주제로 운영된다. 연구 주제는 충북교육의 비전과 철학을 반영한 △교육시책 △초·중등 IB 프로그램 △초등 공동교육과정 △중등 참여형수업 △독서교육 자료 △디지털 성폭력 예방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통합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학습연구년에 선발된 교사들은 2~4명씩 팀을 이뤄 하나의 주제를 공동으로 연구하고 그 성과를 공유해 학교교육력 제고에 이바지한다. 박종길 교육연구정보원장은 "학습연구년 선생님들이 교실을 잠시 벗어나서 연구자로서 한 걸음을 내딛게 된 뜻깊은 날"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연구하고 배워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10일 군내 각급 학교 행정실장이 참석하는 '공감과 소통을 위한 행정실장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학교 행정업무 추진 시 애로사항 및 개선 방안 공유, 공무원 범죄 예방 등 청렴마인드 확립, 학교회계 및 계약 업무 지원, 학교시설 및 안전관리 관련 사항, 학교 현안 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 교육장과의 대화시간을 갖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음성교육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교육지원청은 행정실장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0일 청주 청남초등학교를 찾아 학교 주변 통학로와 학교급식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새 학기를 맞아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과 식중독 예방,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윤 교육감은 이날 학생들과 급식을 먹으며 "학교 수업은 마음의 양식을 배부르게 해주고 학교 급식에서는 다양한 음식으로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해주고 있다"며 "더욱더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손을 꼭 씻고 꼭꼭 씹어 먹고 올바른 식사 예절과 식습관을 가졌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새 학기를 맞아 윤 교육감이 직접 참여하는 학생 주도형 교통안전 캠페인을 운영한다. 또한 김태형 부교육감과 최동하 기획국장은 불시에 학교급식 현장을 방문해 학교급식 식재료 검수에 참여하는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특별 점검에 나선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