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이 민방위 업무발전과 소방안전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와 소방방재청으로부터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전 구역 아날로그감지기 및 CCTV 연계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사용이 편리한 소화전 호스릴 타입 적용 등 환자 안전을 우선으로 한 최첨단 소방설비 시스템을 완비하고 있다. 개원 당시 코로나19 팬데믹 격변에도 불구하고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을 뿐 아니라 통합관제실 운영을 통해 병원 전 구역의 재난 및 화재를 대비한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화재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자위소방대를 구성해 화재 발생 시 환자 분류, 대응인력 등 부서별 임무 세분화 및 업무 매뉴얼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36명이 추가 발생했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자정 기준 확진자는 청주 324명, 제천 79명, 충주 61명, 진천 45명, 음성 38명, 옥천 34명, 영동 19명, 증평 18명, 보은 9명, 괴산 7명, 단양 2명이다.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126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서 5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루 전 1천422명보다 786명 적고, 1주일 전인 지난달 30일(633명)과 비교하면 3명 많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1.13이다. 이 지수가 '1'을 넘어서면 확산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다.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1만1140명, 누적 사망자는 897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는 독거노인, 75세 이상 고령부부 등 건강관리에 취약한 노인가구에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설치해 건강관리 지원에 나선다. 노인이 인공지능스피커와 연동된 혈압·혈당측정기기로 측정하면 측정결과가 인공지능스피커를 통해 보건소 담당자에게 전송되고, 담당자는 이 데이터를 확인해 노인의 건강 체크와 상담을 한다. 뿐만 아니라 노인의 안부를 묻고 식사 여부를 확인하는 등 말벗기능과 치매예방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기기 활용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보건소 담당자가 직접 노인 가정에 방문해 기기사용법을 설명할 계획이다. 강민구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사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의료·건강취약지역 노인들도 자택에서 건강관리를 꾸준히 받을 수 있다"며, "매년 더 많은 노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확대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의료원이 내원객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환자안전 함께하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의료원 본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낙상예방 등 환자안전 교육과 OX 퀴즈 등으로 이뤄졌다. 또 각 부서의 개선사례를 발표하는 '작은 개선, 큰 변화' 캠페인 등도 눈길을 끌었다. 전영분 청주의료원 팀장은 "앞으로도 환자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병원 문화 정착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내년 2월까지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의 동절기 단축 운영에 들어간다. 동절기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로 이 기간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운영이 단축된다. 이동시간을 고려해 매표와 입장 마감은 오후 4시20분에 종료될 예정이고 기상 악화와 바닥 결빙 시 운영시간이 더 단축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제천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출렁다리의 변경된 동절기 운영시간을 사전 확인해 방문 시 이용에 불편이 없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는 2021년 10월 개통 이후 지난 10월까지 1년 만에 68만3천 명이 다녀갔으며 최근 단풍철을 맞아 주말 5~6천 명, 평일 2천여 명 등 많은 관람객이 찾으며 제천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호반관광도시 단양의 대표 관광지 중 한 곳인 도담삼봉이 지난해 전 국민이 가장 많이 방문한 TOP 6위에 뽑혔다. 단양군에 따르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운영하는 관광지식정보시스템 2021년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 도담삼봉은 226만7천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인기 관광지로 뽑힌 도담삼봉을 비롯해 경기 에버랜드, 경북 영덕 강구항, 전남 여수 엑스포해양공원, 서울 롯데월드, 전북 군산 선유도 등도 이름을 올렸다. 전남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경북 문경새재도립공원, 대구수목원, 경기 양평 두물머리도 인기 관광지로 나타났다. 지난해 도담삼봉은 충북 관광지 중 가장 인기 많은 곳으로 조사됐고 3회 연속 대한민국 관광100선 선정은 물론 '국민이 선호하는 여름철 관광지 TOP 20'에도 뽑히는 기염을 토했다.정단양팔경 중 맏형격인 도담삼봉은 단양강 상류 한가운데 3개의 기암으로 이뤄졌고 장군봉을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에 두 봉우리가 물 위에 우뚝 솟아있다. 장군봉에 정자를 짓고 이따금 찾아와 풍월을 읊던 정도전이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정한 것도 도담삼봉에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퇴계 이황은 "산은 단풍잎 붉고 물은 옥같이
[충북일보] 충북도가 김영환 지사의 민선 8기 대표 공약인 '의료비 후불제'를 본격 추진한다. 충북도는 '보건의료 취약계층 의료비 융자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조례는 생계곤란 등 경제적 사유로 질병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취약계층에게 수술·시술과 관련한 비용을 융자해 주는 게 핵심 내용이다.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충북형 신개념 의료비 후불제'의 도입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다. 조례안이 원안대로 통과되면 만 65세 이상 도민 중 차상위계층, 의료급여 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의료비를 대출받을 수 있다.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도 가구소득 등을 고려해 의료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에는 대출 받을 수 있다. 도는 지원 신청을 받은 때로부터 한 달 이내에 지원 여부가 결정한다. 대출 대상이 된 취약계층은 금융기관이나 비영리법인, 도 출자·출연기관에서 대출을 받아 분할 상환하게 된다. 도는 대출을 보증하고 이자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도가 신청 절차를 밟아 지원 대상 질병과 참여 의료기관을 정한다. 부정한 방법으로 의료기관이 의료행위를 했거나 대출기관
하늘이 눈부시게 파란 가을 주말 오후에 청풍문화재단지를 찾았다. 이곳은 필자의 어린 시절 기억을 되살려 주는 곳이기도 하다. 한동안 찾지 않던 이곳을 찾은 것은 오랜 시간이 흐른 뒤다. 충주댐으로 수몰되면서 청풍 수산 지역의 유물들을 이곳 물태리에 모아서 청풍문화재단지를 만들었던 때는 제천시와 제원군으로 나누어져 있을 때였다. 당시 제원 군수였던 김지동 군수님이 여름방학 때를 기하여 귀향 대학생과 간담회를 할 때 이곳을 방문했었다. 옛 생각이 나 뒤적여보니 기념사진을 촬영한 것이 아직도 앨범에 있었다. 팔영루를 지나 문화재 단지로 올라가는 길목에 형형색색으로 곱게 핀 국화 화분이 가을의 정취를 더해준다. 농경사회 때 소를 이용해 커다란 맷돌을 돌려 곡식을 찧던 연자 방앗간이 눈에 들어온다. 도화리 고가에서는 관광객들이 윷놀이에 한창이어서 정겨운 풍경을 연출한다. 곳곳에 전통문화를 체험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아 관광객들에게 걸음마다 지난 추억을 되살려 준다. 천천히 산책을 즐긴 뒤 후산리 고가로 걸음을 옮겼다. 후산리 고가에는 꽃가마와 옛날 방 안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 우리 선조들의 생활상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다. 후산리 고가에 이어서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천422명 추가 발생했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자정 기준 청주시 775명, 충주시 212명, 제천시 115명, 옥천군 66명, 진천군 60명, 음성군 57명, 영동군 56명, 보은군·증평군·단양군 각 21명이 확진됐다. 전날 1천406명보다 16명 많고, 일주일 전 1천287명보다는 135명 늘었다. 검사 유형별로는 보건소 211명, 의료기관 91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1천120명이다. 옥천에서 80대 확진자 1명이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는 897명으로 늘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81만504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맛집 가이드북 '충북의 맛'이 책자로 발간됐다. 도내에서 생산된 양질의 쌀로 지은 밥을 제공하는 밥맛 좋은 집 160곳과 2대째 25년간 대를 이은 대물림업소 46곳이 소개했다. 레이크파크 정책 실현을 위한 대청호, 괴산호, 충주호, 청풍호, 단양호 등 충북의 5대 호수 주변의 민물음식점 106개소와 주변카페 115개소의 정보도 수록됐다. 음식점 설명과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휴무일도 자세히 안내했다. 책자는 스프링 제본으로 휴대하기 편하게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의 먹거리를 제대로 맛 볼수 있는 활용도 높은 자료가 되길 기대한다"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1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적정성 평가는 수술 부위 감염을 예방하고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내성률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2주기 평가에서는 1주기와 달리 예방적 항생제의 적정 사용을 위해 평가 지표와 기준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항생제 투여율만 보였던 지표들을 개선해 수술별로 권고하는 예방적 항생제를 제시하고 그 투여율을 확인하는 지표를 국제가이드라인에 따라 수술 후 24시간 이내 종료로 기준을 강화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0.3점을 받아 전체 평균 54.3점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으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음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일부터 11일까지 '홈 닥터'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사각지대 가구에 건강관리용품(혈압계와 체온계)를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음성읍 건강사례관리를 통해 발굴한 대상자와 건강 취약 저소득층 노인 등 20가구다. 협의체는 해당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간호직 공무원이 건강용품 사용 방법과 겨울철 건강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