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영화배우 케이트 윈즐렛(35)이 영화감독 샘 멘데스(45)와 이혼했다.영국의 법률회사 실링스는 15일 "두 사람이 올해 초 상호 합의 하에 전적으로 원만히 결별했다"고 밝혔다. "이혼 절차가 시작됐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2003년 5월 결혼, 아들 조 앨피 윈즐렛 멘데스(7)를 얻었다. 윈즐렛은 첫 결혼 3년 만인 2001년 영화 조감독 짐 트리플턴(36)과 갈라섰다. 둘 사이에는 딸(10)이 있다. 멘데스 감독은 초혼이었다.윈즐렛은 제임스 캐머런(56) 감독의 영화 '타이타닉'(1997)의 여주인공으로 스타덤에 올랐고, 지난해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멘데스 감독은 1999년 '아메리칸 뷰티'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2010남아공월드컵 출전을 갈망하던 베컴의 꿈이 산산조각났다. 데이비드 베컴(35. 잉글랜드)은 1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키에보와의 이탈리아 세리에A 경기에서 왼발 아킬레스건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날 경기서 AC밀란은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클라렌스 시도르프(34)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지만, 베컴은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충격적인 부상을 당했다. 베컴은 키에보와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스스로 공을 잡고 방향을 바꾸는 과정에서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 베컴은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였고 자신을 교체해달라는 사인을 보냈지만, 이미 AC밀란은 3장의 교체카드를 모두 활용한 뒤였다. 회복에만 최소 5개월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는 큰 부상이라는 점에서 잉글랜드 축구 선수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4회 출전에 도전했던 베컴의 꿈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현재 115회의 A매치 출장기록을 갖고 있는 베컴은 피터 쉴튼(61)이 갖고 있는 잉글랜드 A매치 최다 출장 기록(125회)을 뛰어넘기를 바라고 있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찾아온 부상은 베컴의 모든 기대를 단번에 무너뜨리고 말았다. 경기 후 AC밀란의 레오나르두 감독은 "베컴의 부상은
마이클 잭슨이 사망 전 주문했던 고가의 가구 22점이 경매에 나온다.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줄리엔 옥션은 12일(현지시간) 잭슨이 사망 전 주문제작을 부탁했던 금박을 입힌 빨간색 벨벳 소파와 타조 깃털이 장식된 호피무늬 의자 등 22점이 경매에 올려진다고 밝혔다.잭슨은 영국 런던에서 열릴 '디스 이즈 잇'(This is it) 콘서트를 앞두고 영국에서 머물 집에서 가구들을 이용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잭슨의 가구는 16일부터 5월30일까지 아일랜드의 뉴브리지 실버웨어 박물관에서 전시된 뒤, 6월14일부터 경매 행사가 진행되기 전인 25일까지 라스베가스의 플래닛 할리우드 카지노에 전시된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할리우드 스타 린제이 로한(24)이 'E 트레이드'를 상대로 1억달러(약 1134억원)의 소송을 제기했다. E트레이드는 최근 슈퍼볼과 동계올림픽 경기 방송 중간에 어린이들이 등장하는 새로운 광고를 내보냈다. 광고에는 '우유중독 린제이(milkaholic Lindsay)'라는 단어가 사용됐다.로한의 변호인은 9일(현지시간) "린제이 로한이라는 풀네임이 언급되지는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린제이라는 이름은 '오프라'나 '마돈나' 같이 고유명사처럼 인식돼 사용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유중독이라는 표현으로 로한을 풍자했다"는 판단이다.로한은 약물중독으로 수차례 재활원을 들락거린 바 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한일 양국 네티즌들의 3·1절 ‘사이버테러’ 공방이 국제적인 분쟁으로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IT기업 PIE(Pacific Internet Exchange)가 한국 네티즌들의 일본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 2ch에 대한 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 인해 약250만달러(한화 약 29억원)의 손해를 봤다며 FBI(미국연방수사국)·샌프란시스코 경찰과 법적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어 5일 PIE는 이번 공격과 관련된 구체적인 자료들을 FBI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일본 서버렌탈 업체인 빅서버닷컴(BIG-server.com)이 이날 공지를 통해 PIE의 자료제출 사실을 분명히 했다. IT미디어 등 일본 IT전문 매체에 따르면 빅서버닷컴은 2ch에 서버를 제공하며 PIE는 서버가 위치한 미국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회사다.PIE에 따르면 이번 공격과 관련해 FBI에 제출한 자료는 매우 광범위하다. PIE는 이날 아침 공격과 관련된 IP주소, 공격 패턴, 한국 포털사이트 내에 공격과 관련된 활동, 자동화된 스크립트 자료 등과 함께 공격 참가 의사 내용이 담긴 한글과 일본어로 된 개인블로그들까지 FBI에 넘겼다. 공격에 참가한 네
연일 ‘김연아 흔들기’에 열중하는 일본에서 이번엔 김연아 금메달 박탈 가능성까지 제기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일부 일본 언론은 최근 김연아가 경기를 치르면서 사실상의 간접 광고를 해 올림픽헌장(Olympic Charter)을 위반했다는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치졸한 트집잡기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이다.◇“김연아, 올림픽헌장 51조 위반?”일본의 인터넷 언론사 ‘팝업777’은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트 여자싱글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김연아가 올림픽헌장 51조를 위반한 의혹이 있으며 이로 인해 금메달을 박탈 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3일 보도했다.올림픽헌장 51조는 광고와 선전(advertising, demonstrations, propaganda)에 대한 제반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대회를 앞두고 지난달 11일 올림픽헌장을 재정비해 공개했다.팝업777은 김연아의 귀고리 착용을 문제 삼았다. 올림픽 공식 후원사가 아닌 업체가 제공한 귀고리를 하고 경기를 치른 것은 올림픽헌장 51조 2항과 부속세칙을 어겼다는 주장이다. 51조 2항은 ‘올림픽이 열리는 모든 장소에서 어떤 형태의 광고도 허용되지 않는다
한국 네티즌들이 김연아 선수를 비난하는 등 한국을 비방하는 게시글을 올린 일본 인터넷 사이트를 1일 집중 공격했다.한국 네티즌들은 이날 오후 1시부터 한국을 비방하는 게시글이 자주 올라온 일본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인 '2ch'에 접속해 '새로고침(F5)' 버튼을 연달아 누르는 방법으로 오후 1시 30분쯤 게시판 30여개를 마비시켰다. 이에 따라 해당 사이트의 'vip 게시판'과 '뉴스속보 게시판'은 접속자가 갑작스럽게 증가하면서 오후 1시가 되기 전부터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가 됐다. 이들은 디시인사이드 회원을 주축으로 개설한 '정당한 테러 대응 카페'에서 2ch 서버의 상황판 화면을 캡처해 올리며 성공을 자축하기도 했다. 지난달 23일 개설된 이 카페에 가입한 회원은 벌써 10만명을 넘어섰다. 일본 네티즌들도 이날 오후 늦게부터 보복공격에 나섰다.2ch 이용자를 중심으로 한 일본 네티즌들은 독도영유권을 주장해온 반크와 청와대 인터넷 사이트를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크 홈페이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1시간 가량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사이버 전쟁'은 지난달 18일 러시아에서 유학 중이던 한국 학생이 집단폭행을 당해 숨졌다는 뉴스를
이틀전 A섹션 1면톱을 포함, 3개면에 김연아 기사를 실었던 뉴욕타임스가 이제 타블로이드 대중신문을 능가할만큼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김연아에 열광하고 있다.김연아의 역사적인 금메달 직후 홈페이지 톱으로 조명했던 뉴욕타임스는 너무 경기가 늦게 끝난 탓에 26일자 아침 신문에는 1면에 싣지는 못했지만 스포츠면 2개면(B11, 13면)에 걸쳐 대대적으로 조명했다.전날 올림픽 주관방송사인 NBC의 해설진이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았듯 이날 타임스는 '힘들이지 않고 딴 감동의 금'이라는 제목과 함께 "김연아가 큰 차이로 2위를 따돌리며 올림픽 챔피언이 됐다"고 보도했다.이날 기사를 쓴 줄리엣 매커 기자는 놀랍도록 침착한 김연아의 평정심에 주목했다. "지난 수개월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야 한다는 압박감이 김연아에게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그녀가 마침내 감동적인 금메달의 연기를 보여주었다"고 풀어나갔다.'연기를 마치고 수없이 쏟아지는 꽃과 인형의 세례속에 김연아는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피겨퀸은 이내 감정을 수습했다. 전광판에 150.06이라는 숫자로 자신의 종전 세계기록을 16.11점 경신하는 순간 라이벌 아사다 마오의 경기를 볼 필요도 없이 금메달은
세계 최대의 해양 수족관인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의 씨월드 테마파크에서 고래가 조련사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24일(현지시간) 이 지역 경찰이 발표했다.오랜지카운티 짐 솔로먼스 경찰대변인은 “고래 쇼 직전 조련사가 미끄러져 물탱크에 빠진 뒤 고래의 공격을 받아 숨졌다”고 발표했다. 현장에 있었던 관객들은 “고래가 조련사의 허리를 잡고 물탱크로 끌고 갔다”고 전했다. 댄 브라운 씨월드 대표는 숨진 조련사가 40세의 여성으로 씨월드에서 가장 숙련된 조련사 중 한명이라고 밝혔다.고래는 틸리라는 애명을 가진 범고래로, 길이가 7미터에 무게는 5톤이 넘는다. 1983년 아이슬랜드 인근 대서양에서 잡힌 이 고래는 1991년에도 캐나다 빅토리아의 씨랜드 수족관에서 조련사를 숨지게 한 전력이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1992년 씨월드에 팔려온 뒤 1999년에도 이 고래의 수족관 주변에서 한 남성이 벌거벗긴 채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씨월드는 사고 직후 관객을 모두 대피시켰으며 고래쇼는 중단된 상태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흡연자의 지능지수(IQ)가 비흡연자에 비해 7.5점 정도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담배를 많이 피울수록 IQ는 더 낮았다. 이스라엘 텔 하소머에 있는 셰바 메디컬센터의 마크 웨이저 박사가 군에 입대하는 18세 이상 신병 2만211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담배를 하루 한 갑 피우는 청년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IQ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연구 결과를 실은 저널 애딕션(Addiction)은 이번 연구결과가 청소년들의 흡연 예방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평균 IQ는 흡연자의 경우 94, 비흡연자는 101이었다. 특히 흡연량이 많을수록 IQ는 더 낮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루 1∼5개비인 사람의 IQ는 98이었고 한 갑인 사람은 90이었다. 입대 전 담배를 피우지 않다가 군에 복무하면서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사람도, 한 번도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보다 IQ가 떨어졌다.조사 대상 중 68%는 전혀 담배를 피우지 않았고, 28%는 흡연자였다. 3%는 과거 흡연 경험이 있었다. 신병들 가운데 둘 중 하나만 담배를 피우는 쌍둥이 형제 70쌍의 IQ를 비교해도 결과는 달
“헉! 78점이라니요? 김연아 점수는 사기입니다.”“5점 차, 이게 바로 뒷돈 액수의 차이입니다.”“여러분, 김연아 선수의 코치는 캐나다인입니다. 이제 점수차이가 이해되십니까?”일본 네티즌들이 단단히 화났다. ‘피겨 여왕’ 김연아(20·고려대)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츄코대)를 누르자 인터넷에서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왔다.김연아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퍼시픽콜리세움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이 세운 최고점(76.28점)을 넘는 78.50점을 받으며 73.78점을 기록한 아사다 마오를 제쳤다.김연아의 점수가 발표되자 일부 일본 극성 네티즌들은 인터넷 커뮤니티 ‘2CH’ 등에 모여 부정채점 의혹 등을 제기하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반응을 쏟아냈다.2CH의 스포츠 실황 코너 등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채점으로 김연아가 금메달’ ‘김연아가 밉살스럽다’, ‘가짜 승부 판정’ 등의 토론게시판이 속속 개설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김연아의 점수가 공개된 이후 2CH 올림픽 실황 게시판에는 3시간여만에 관련 글만 1200여건 이상이 올랐다. 댓글중 95%가량이 한국에 대한 비난 내용으로 채워졌다.
헐리우드 스타 린제이 로한이 그녀의 동성애 파트너였던 DJ 사만다 론슨을 여전히 그리워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론슨과 재결합을 희망한다고 말했다.린제이 로한은 지난 23일 영국 선지와 인터뷰에서 “연인 관계를 공개한 것도 처음이었는데, 상대가 같은 여성이어서 굉장한 모험을 감수했고 두려웠다”며 “하지만 그녀를 사랑하기에 상관없었다”고 말했다. 린제이 로한은 “만약 사만다가 아니었다면 다른 남자와 사귀었을 것”이라며 “그녀는 내가 매혹당한 유일한 여성이었으며 우리는 서로 사랑했다”고 말했다. 로한은 “다시 관계를 회복할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미련을 드러내며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린제이 로한은 최고의 인기에 올랐던 2007년 당시 유명 여성DJ인 사만다 론슨과 사귄다고 밝혀 파란을 일으켰다. 둘은 18개월간 공개적인 연애를 하다 2009년 4월 결별했다. 로한은 결별 이유가 론슨의 친구와 가족들의 반대, 그리고 파파라치의 지나친 사생활 침해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둘은 여전히 로스앤젤레스의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으며 가끔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로한은 자신의 알콜 중독에 대해서도 선지에 털어놓았다. 린제이 로한은 2007년 자신의 아버지가 언론에 등장해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