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트윈스의 투수 김모씨가 경기조작 혐의로 체포됐다. 프로스포츠 승부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지검 강력부는 28일 "김모씨를 체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씨는 지난 시즌 자신이 선발 투수로 나선 경기에서 1회 고의 볼넷을 주는 방식으로 경기조작에 가담, 1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씨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대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지난해 프로축구, 올해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으로 시작된 프로스포츠 조작 사건은 이제 야구로 옮겨붙었다. 대구지검은 현재 프로배구에 대한 수사는 마무리하고 프로야구 경기 조작 사건에 박차를 가하고 있던 상황. 최근 승부조작 브로커와 선수를 연결시켜주는 중간 단계 역할로 전직 대학야구 선수 출신 김모씨가 구속된데 이어 현직 프로야구 선수가 체포되자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체포된 김씨는 그간 계속 언급되어 오던 LG트윈스 2명의 선수 중 한명이다. 그간 LG트윈스는 해당 선수들과의 면담을 통해 "승부조작 사실이 없다"고 주장해왔으나 소속 선수의 체포로 위기를 맞이하게 됐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3년차 투수 문성현(21)이 불법 도박 사이트 브로커로부터 경기 조작에 참여해 달라는 제안을 뿌리친 것으로 알려졌다.넥센 구단 관계자는 15일 현재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전지훈련 중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경기 조작과 관련해 자체 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넥센 관계자는 "경기 조작과 관련해 문성현의 이름이 거론돼 구단에서 지난 13~14일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며 "확인 결과 문성현이 경기조작과 관련해 가담 제의를 받았지만 절대로 응하지 않았다. 구단은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고 밝혔다. 문성현은 지난 2010년에 이같은 제의를 받았으나 브로커의 실체 또한 전혀 알지 못했고 보상 금액과 관련해서도 일체 들은 바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넥센 관계자는 "자진신고 개념이 아니다. 자진신고라는 것은 잘못이 있었을 때 성립되는 것이다. 문성현이 관련 사실을 구단에 보고한 것이 맞다"고 말했다.문성현의 이 같은 진술은 프로배구 승부조작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의 수사과정에서 13일 브로커로부터 서울 연고의 프로야구팀 투수들이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한국야구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사이드암 투수 김병현(33)을 계약금 10억원, 연봉 5억원, 옵션 1억원 등 총액 16억원에 영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김병현은 1999년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입단, 보스턴 레드삭스, 콜로라도 로키스,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 말린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에서 9시즌 동안 394경기에 나서 54승60패, 86세이브,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선수 시절이던 2001년에는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에 섰다. 2004년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두 번째로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올라 동양인 최초로 양대 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했다.지난해는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이글스에서 활동했다.김병현 영입을 직접 지휘한 이장석 대표는 "2009년부터 김병현 선수를 영입하려고 노력했다"며 "절대 짧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좋은 결실을 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그는 "김병현 영입은 넥센을 더욱 강한 팀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월드시리즈 챔피언 반지의 주인공이기도 한 그의 실력과 경험이 우리 팀에 유·무형으로 나타나 좋은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김병현은 200
한화이글스(대표이사 정승진)는 2012년도 선수단 재계약 대상자 48명중 박정진, 이대수를 제외한 46명이 계약해 95.8%의 연봉 재계약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류현진는 3천만원 인상된 4억3천만원에 재계약했으며, 마일영은 8천300만원에서 1천700만원 인상된 1억원에, 올 시즌 데뷔 첫 풀타임 선발 시즌을 보내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양훈은 8천만원에서 62.5% 인상된 1억3천만원에 각각 재계약하며 억대 연봉 선수에 올랐다. 야수에서는 최진행이 1억원에서 50%인상된 1억5천만원에, 한상훈은 7천만원에서 71.4% 인상된 1억 2천만원에 각각 계약했다./최대만기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38)의 한화 이글스 입단식에 한화 식구들이 총출동했다.20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박찬호의 한화 공식 입단식 겸 기자회견에는 정승진 대표이사와 노재덕 단장, 한대화 감독 뿐 아니라 선수가 3명이나 더 참석했다.지난 12일 역대 최고 연봉인 15억원을 받고 친정팀 한화로 복귀한 김태균(29)과 주장 한상훈(31), 투수 대표로 박정진(35)이 참석했다.박찬호와 한대화 감독이 가운데 앉아 기자회견에 응했으며 정승진 대표이사와 노재덕 단장, 김태균, 한상훈, 박정진은 왼쪽에 앉아 박찬호의 입단을 축하했다.정승진 대표이사가 등번호 61번이 달린 유니폼을 직접 전달했다. 한대화 감독이 모자를 씌워준 뒤 노재덕 단장, 한대화 감독, 한상훈, 박정진, 김태균이 꽃다발을 차례로 전달했다.박찬호는 "갑작스럽게 유니폼을 제작해주셨다. 밤새 만들어주셨을 것 같은데 감사하다"며 "오늘은 특별한 날이다. 미국부터 시작해서 18년 동안 프로 선수 생활을 하면서 고국에 대한 애착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그는 "국가대표로 한국 선수들과 팀을 이뤄서 추억을 만들면서 한국에서, 한국 야구장에서, 한국 팬들 앞에서, 동지들과 함께 야구를
'코리안 특급' 박찬호(38)가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에서 뛸 수 있게 됐다. 이제 한화와 박찬호의 협상이 남았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11년 제7차 이사회를 열고 박찬호에 대한 특례 적용을 허용하기로 했다.한화가 박찬호를 영입하면서 포기하는 것은 없다.박찬호를 특별지명하게 되는 한화가 2013년 신인지명회의 1라운드 지명권을 포기하는 등 희생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해 이사회에서 격론이 오갔지만 결국 다른 구단 사장들이 대승적인 차원에서 박찬호에게 특례를 적용, 한화가 어떠한 희생도 없이 박찬호를 영입할 수 있도록 했다. 2007년 '해외 진출 선수 특별지명' 때 유일하게 특별지명권을 갖지 못했던 한화가 당시와 동일한 조건으로 박찬호를 지명할 수 있도록 한 것.한화는 이제 박찬호와 계약을 맺기 위해 협상에 나선다. 박찬호의 연봉에 관심이 쏠리게 됐다.일본프로야구에서 뛰다가 한국에 돌아온 이승엽(35), 김태균(29)은 각각 총 11억원(옵션 3억원 포함), 15억원을 받았다. 특히 김태균이 받는 15억원은 역대 최고 연봉이다.1994년부터 메이저리그(MLB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것이 꿈"이라던 박찬호(38)가 드디어 한국 무대를 밟게 됐다. 13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한국야구위원회(KBO) 2011년 제7차 이사회에서는 박찬호에 대한 특례 적용을 허용하기로 했다.이사회는 2007년 '해외 진출 선수 특별지명'때 유일하게 특별지명권을 갖지 못했던 한화가 당시와 동일한 조건으로 어떠한 희생 없이 박찬호를 영입할 수 있도록 했다.박찬호가 미국으로 떠난 것은 1994년. 박찬호는 120만 달러를 받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하며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구단 유니폼을 입었다. 마이너리그를 거치지 않고 입단 첫 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박찬호는 1994년, 1995년 총 4경기에 등판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1997년 14승 8패 평균자책점 3.38을 찍은 것을 시작으로 5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로 거듭났다.박찬호는 2000년 18승 10패 평균자책점 3.27, 2001년 15승11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보내는 등 지난해까지 17년을 미국에서 뛰었다.17년 동안 다저스, 텍사스 레인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메츠, 휴스턴 애스트
"이대호 데려와서 우승할 수 있다고 공언했다"이례적으로 한국까지 날아와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성은 말 한마디 한마디에 그대로 묻어난다. 오릭스 버펄로스의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의 이야기다. 오릭스의 사령탑 오카다 감독은 6일 부산 웨스턴비치호텔에서 진행된 이대호의 한국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했다. 일본 언론들도 지적했듯 상당히 보기 힘든 광경이다. 오카다 감독은 "내가 먼저 한국에 오겠다고 자청했다. 내일 신인 드래프트가 있는 날인데 오늘 마침 하루 날짜가 빈다. 이것은 하늘이 도와준 것 아닌가"라며 "부산과 한국의 느낌이 아주 좋다"고 웃어보였다. 이대호에 대한 오카다 감독의 기대감은 실로 대단하다. 오카다 감독은 "그동안 여러번 구단에 우타자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이번 시즌에도 보강이 안됐다. 그런데 이번에 가장 훌륭한 우타자인 이대호를 영입하게 됐다. 이대호를 영입하게 되었으니 우리팀은 우승할 수 있다고 구단에 공언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이대호라는 한국의 최고타자가 오릭스에도 훌륭히 적응해 잘 해줄 것으로 믿는다. 우리팀의 4번타자로 활약해주기를 바란다"며 "포지션은 1루수를 맡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호 역시 오카다 감독의 기대감
한화이글스(대표이사 정승진)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우완 투수 데니 바티스타(Denny Bautista)와 총액 30만달러에 재계약했다.데니 바티스타는 정통 우완투수로 198cm의 높은 신장과 최고 152km/h, 평균 149-150km/h의 빠른 볼을 소유하고 있다.메이저리그에서는 7시즌 131경기 223 1/3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5.88 11승15패를 기록했고, 2011시즌 7월 한국무대에 데뷔해 27경기 출장 35.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2.02 3승10세이브를 기록했다.바티스타는 "다시 한국무대에서 뛸 수 있도록 도와준 구단주께 감사드린다"며 "4강을 넘어 우승에 도전하는데 헌신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최대만기자
오창산단 내 일본 기업 'JSR' 팀이 올해 처음 열린 청원군수배 생활체육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했다.21일 군 야구연합회에 따르면 오창구장에서 지난 20일 열린 결승전에서 JSR 팀은 공군사관학교 성무팀과 풀 접전 끝에 9대 5로 승리해 우승을 거머쥐었다.지난달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달 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청원지역을 비롯해 생활체육 동호인 32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매주 주말 경기가 치러졌다.이번 우승의 주역인 JSR 팀은 일본 기업 'JSR마이크로코리아'로 지난 2003년 오창산단 외투지역에 입주해 LCD 컬러레지스트를 생산하는 업체로 세계 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점유하고 있는 중견 기업이다.한편 이번 대회 3위는 오창산단에서 반도체 생산업체인 '네패스'가 차지했고, 개인 시상에는 최우수 감독상과 선수상, 투수상 모두 JSR 팀이, 타격상은 네패스 팀에게 돌아갔다. 청원 / 조항원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 야구선수인 추신수 선수가 오는10일 청각 장애인 야구단을 만나기 위해 충주시 호암동 충주성심학교(교장 장명희 수녀)를 방문할 예정이다.추 선수는 이달 중순 4주간의 군사훈련을 받기위해 지난3일 귀국한 가운데 신병교육대 입소에 앞서 충주성심학교 야구선수들을 만나 격려하고 야구용품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방문은 지난2009년 KBS-TV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야구단'에 출연해 인연을 맺은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지난달 21~31일 공주(공주중·공주고교)에서 열린 제11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아산시 온양온천초등학교가 우승했다.31일 오전 10시부터 공주중 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온양온천초등학교는 서울 고명초등학교를 3대 0으로 눌렀다. 서울 성동초등학교와 경기 희망대초등학교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폐막식에는 코리안특급 박찬호 선수가 참가,팬사인회를 갖고 야구 꿈나무들을 격려했다.이번 대회 홈런더비에서는 경남무학초등학교 강두호 선수가 1위,광주수창초 박민구 선수가 2위,온양온천초 강수홍 선수가 3위를 차지해 80만원, 50만원, 3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받았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1차 조사를 통해 2024~2025년 동절기 AI 발생으로 손실을 본 축산농가 59곳에 총 1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 또는 입식 지연 농가나 조기 출하로 사료 잔량이 남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산정해 보조금 형태로 지원했다. 도는 이달 중 2차 대상 농가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 11곳, 진천 5곳이다. 1억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이 신속하게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한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청주 2건, 음성과 진천에서 각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