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수는 부동산 시장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인구가 증가하면 수요가 많아져 가격이 오르게 마련이다. 대도시 아파트값이 비싼 것이나 새로운 인구유발시설이 들어서는 지역의 땅값이 급등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반대로 인구가 감소하면 부동산 시장은 큰 타격을 받는다. 집을 살 사람은 적고 오히려 팔려는 쪽이 많아지면 가격은 당연히 떨어진다.여과이론은 주택의 질적 변화와 가구의 이동과의 관계를 설명해주는 중요한 주택시장경제이론이다.소득이 높은 계층의 가구가 신규주택으로 이동함으로써 발생하는 공가를 소득이 낮은 계층의 가구가 저렴한 비용으로 구매하여 이동하는 현상도 그 일례에 속한다.신규주택구입으로 기존주택에 비해 양질의 주택으로 이동하는 현상을 상향식 순환과정이라고 하며, 주택의 질이 나빠지거나 전반적인 소득수준하락으로 인하여 하향 조정되는 것을 하향적 순환과정이라고 한다.여과이론은 모두가 더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한다는 기본가정에서 출발한다. 일반적으로 재산이 늘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넓은 집으로 이사 가기를 원한다.한국은 지금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저출산 신드롬의 한가운데 서있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1970년 4.53명에서 2009년 1.15명으
노후자금보다 자녀교육자금에 비중을 더 두는 사람의 노후는 좀 더 힘들 수 있다. 그 이유는 자녀교육은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동안에 끝날 가능성이 높지만, 노후는 수입이 없는 은퇴 이후에 시작되며, 사망하기 전까지 끝나지 않는다. 이미 40대가 넘었다면 노후 문제는 이제 현실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노후자금은 장기적인 계획으로 투자할 수 있으므로 주식형에 투자하되 연금펀드에 투자한다. 대부분의 연금펀드는 주로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펀드에 함께 투자하는 혼합형 재간접펀드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적은 금액으로도 국내외 시장에 투자하는 우수펀드와 국내의 우량주식에 고루 투자해 균형있게 분산투자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연간 300만원 한도로 소득공제가 되므로 소득세 감면효과로 추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어 좋다.현재 노후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다른 종류의 연금상품이나 연금 전환이 가능한 저축성 보험 등에 투자하고 있다면 이런 상품을 해지하고, 꼭 연금펀드로 갈아탈 이유는 없다. 갈아타려면 그 동안 소득공제로 돌려 받았던 세금을 반납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장기적으로 보면 기존에 투자하던 상품을 정리하고 다른 상품에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오히려 더 유리한 경우도 있
여성들이 성형수술을 하여 자신의 외모를 아름답게 꾸미듯이 땅에도 성형수술이 필요하다. '토지 부티크'란 못 생긴 땅을 다듬어 값어치 있는 땅으로 만드는 기술을 말한다.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토지합병'이다. 이는 지적공부에 등록된 2필지 이상의 토지를 1필지로 합하여 등록하는 것으로, 활용가치가 떨어지는 소규모 땅을 하나로 합해 활용가치를 높이는 것이다.부지 면적이 좁아 건축이 불가능한 최소 대지면적에 저촉되거나 땅모양이 좋지 않아 설계하기가 어렵고 많은 공사비가 예상될 경우 합필하는 것이 좋다.합병 대상 토지는 일정 구역 내에 2필지 이상의 토지가 동일한 용도로 사용되는 토지, 토지 이용상 1필지로 합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인정되는 토지, 공동주택의 부지와 도로o하천o제방 등이다. 하지만 2필지 이상의 토지를 합병하기 위해서는 합병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토지의 합병조건으로는 합병하고자 하는 토지의 지반이 연속되고 지목·소유자·축적이 동일해야 하고 또한 소유권 외의 권리관계인 저당권의 등기원인 및 접수 번호가 일치되어야 한다. 지자체는 합필을 신청한 토지가 1필지로 이용하고 있는지 여부와 토지의 합병 금지 사유 저촉여부 등을 심사하여 합필 여부를 결
삼성은 경영이념을 구현시키는 과정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서 몇 가지의 기본정신을 구성원들에게 체질화 및 생활화시켰다. 삼성정신이라고 불리는 이 전통은 삼성인의 기강과 생활지표로서 새로운 것을 탐구하고 개척하는 창조정신, 진실하고 바르게 행동하는 도덕정신, 모든 면에서 제일을 추구하는 제일정신, 확실하고 완벽하게 일하는 완전주의, 서로 존중하고 돕는 공존공영의 정신이다. 창조성은 진취적인 기상으로 새로운 것을 배우고 탐구하며 사회에 도움이 되는 최신의 기술과 최고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신을 말한다. 도덕정신은 정직한 마음으로 떳떳하게 행동하고 합리적으로 공정하게 처신함으로써 신의와 성실이 통하는 활기차고 건전한 사풍을 가꾸는 정신을 의미한다. 이병철 회장은 개인의 정직과 사회의 도의를 누누이 강조해 옴으로써 삼성인에게 정직은 첫째의 덕목이고 도덕은 삼성정신의 큰 기둥으로 인식되어 왔다. 제일주의는 '하면 된다'라는 강한 신념을 가지고 최고의 목표에 도전하되 각자 맡은 분야의 '제일인자'가 되어 선구자적 사명을 가지고 국가와 인류사회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는 정신을 의미한다. 제일주의는 우선 목표설정과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 그리고 끝으로 실적에서의 제일주의
1. 모르면 '길'을 보고 사라"땅의 가치는 도로가 결정한다."라는 말이 있다. 토지에 있어 도로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나타내주는 표현이다. 도로는 태고부터 인류와 함께 진보하여 현대 자동차시대의 고속도로에까지 근대화되어 생산, 유통을 비롯하여 경제적·정치적·문화적으로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도로의 네트워크는 자동차가 갖는 기동성, 수시성 등의 여러 특성과 더불어 고도의 기동성을 요구하는 사회경제적 요청에 부응하고 있다.종래의 도로의 기능은 사회적, 경제적 기능만이 중요시되었으나, 최근에는 환경적, 방재적, 도시공간적 기능과 관광적, 문화적 기능이 덧붙여지게 되었다.도로를 사회자본으로서의 기능에서 분류한다면, 생산기반관계, 생활기반 관계 및 국토보전의 사회자본으로서 구분된다.2. '법'을 알면 경제적 가치가 보인다.부동산 투자는 안개 속을 걸어가는 것과 같다. 현재 가치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불확실한 미래가치에 투자하기 때문이다.그 미래는 무엇으로 보장받는가· 바로 '법'이다. 법을 알아야 해당부동산에 적용되는 규제와 용도를 알 수 있다. 그것이 바로 돈이고, 경제적 가치이다.3. '물'이 없으면 쳐다보지 말라인간이 꿈꾸는 이상향 무릉도원의 풍경에는 향기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농경국가였으며, 국민들의 땅에 대한 애정과 애착정신이 대대로 이어왔다. 땅은 부와 권력의 상징이었으며, 서민들의 땅에 얽힌 전설과 한도 많다. 오늘날 도시지역의 성인들에게도 땅은 푸근한 대지의 품으로서 어릴적 향수이며 어느 땐가는 돌아가고 싶은 마음의 고향이 되어있다.그러나 1970년대 급격한 경제개발 이후에 국민의 땅에 대한 개념이 바뀌어져 갔다. 급진하는 인구의 도시집중화, 대단위 아파트와 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개발붐에 따라 도시지역 땅의 수요가 늘어 감에 따라, 땅은 중요한 재테크의 수단으로 인식되어 가기 시작했다. "부의 미래는 토지에 있다"거나 "강남부자는 땅에서 만들어 진다"는 속설이 돌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 실제로 어느 조사에서 보면 우리나라 개인보유재산의 포트폴리오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90%에 육박하여, 다른 나라보다 그 비중이 훨씬 높다. 하지만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는 부동산 투자 비율을 30%, 금융자산은 70%로 서서히 선진국 투자기법으로 바꾸어야 한다.우리가 재산을 보유할 때 현재와 장래를 감안한 가장 적절한 비율을 재산 포트폴리오라고 한다. 재산은 통상 예금, 주식, 부동산으로 구분하여 각기 삼분
월급날이 다가오면 재테크에 대한 의지를 다지지만 그것도 잠시뿐이다. 월급날에 맞추어 빠져 나가는 각종 세금이며, 보험료, 카드비에 그 의지가 꺾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전월에 쓴 카드비가 많아 빠져 나가는 돈이 많다면 '어차피 빠져나간 거 이번 달까지만 쓰지 뭐'하는 심리가 발동돼 다시 돈을 쓰는 습관을 반복한다. 이런 반복을 막기 위해서는 재테크에 대한 마인드를 확고하게 다지고, 돈의 운용에 대한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실속 있는 월급 재테크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우선 재테크의 목적을 분명히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테크는 나중을 도모하는 수단으로 자신의 계획한 바를 이루기 위한 비용을 미리 모으는 것을 뜻한다. 그러므로 제대로 된 재테크를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계획이 무엇이며,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자금을 모아야 하는지에 대해 되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또 월급의 40%이상은 저축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현재 가정을 꾸리고 있는 사람들은 40% 저축이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20%정도는 반드시 저축을 하도록 해야 한다. 그 외에는 자신의 연봉에서 40~50%는 반드시 저축을 하는 습관
현재 대부분의 금융·경제연구소에서는 우리 나라의 은퇴준비가 매우 미흡하다는 연구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은퇴자금은 20~30년간 미리 준비하고 상속설계를 포함한 종합적인 설계를 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장기투자보다는 단기투자를 선호하며, 감정적으로 투자분위기에 휩쓸리는 경향이 다분하다.또 우리 나라 가계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2006년 통계치에 의하면 76.8%로 노후를 부동산에 의지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렇게 대부분이 부동산일 경우 은퇴생활 중 원하는 시기에 부동산을 매각하지 못하면 생활 자체가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있으며, 앞으로 부동산 거래가 얼마나 활발할 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부동산만으로 노후를 준비하는 것은 매우 불안한 일이 아닐 수 없다.두 번의 금융위기가 발생하면서 직업의 불안정성이 높아져 '사오정'(45세가 정년), '오륙도'(56세까지 직장 다니면 도둑놈)라는 말까지 유행할 정도로 장년층의 소득기간이 짧아진다는 점과 평균수명이 80세에 육박할 정도로 길어지고 있다는 점 또한 너무나 큰 부담이다. 즉 불안한 은퇴를 여유있는 은퇴로 바꾸기 위한 은퇴설계를 빨리 준비해야 하며 당장 시작해야 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2006년 1월 1일부터 실거래가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거래가 투명화되기 시작했다.그 이전에는 공시지가로 양도소득세를 계산했기 때문에 실거래가 보다는 공시지가의 변동만 없다면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았던 것이다.전 세계적으로 투기가 성행하는 시대는 국민소득이 1만5천불에서 2만불 사이 즉 중진국에서 일어나고 있다.우리나라는 현재 국민소득이 2만불이 약간 넘어서고 있어 선진국으로의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에 모든 거래가 투명화되어 가고 있다. 묻지마 투자는 안된다는 것이다.청주의 경우도 세종시와 오송역이 들어선다고 하니까 인구증가와 수요를 예측하여 공급을 늘려야 하는데 아파트를 짓기만 하면 엄청난 부를 챙긴 건설사들이 앞다투어 분양시장을 노크하는 바람에 현재의 미분양 아파트가 문제가 되어 분양가 이하인 마이너스프리미엄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고 있는 것이다.인터넷의 발달로 인하여 정보가 공유되어 국민의 눈높이는 세계적인 수준에 와 있기 때문이다.정부의 대출규제인 총부채상환비율(DTI)과 주택담보인정비율(LTV)로 인하여 대출에 제한을 받고 있지만 대출은 자기 총 자산의 30%를 넘어서지 말아야 한다.앞으로의 투자는 호재가 있는 지역이나 미래가치가 있는 지역을 선
얼마 전 40대 중반 고객의 재무설계 상담을 했다. 상담결과 매월 과중한 보험료에 대한 부담과 확실치 않은 미래에 대해 불안감을 가지고 있어 위험설계에 중점을 두고 전반적이고 체계적인 재무설계가 필요한 고객이였다. 고객의 재산수준을 감안해 5천만원 이하의 위험을 경미한 위험, 3억원 이하의 위험을 중요한 위험, 3억원을 초과한 위험을 치명적인 위험으로 평가 분류했다. 고객의 치명적인 위험인 조기사망 위험은 정기보험과 종신보험으로 선택하고, 장기생존위험은 펀드 등 지분형 투자자산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배상책임위험은 주택으로 기인한 타인의 손해를 보상하는 일상 배상책임보험, 임대상가를 출입하는 사람들의 손해를 보상하는 시설소유관리자 배상 책임보험, 영업배상책임보험, 그리고 미끄럼 방지 시설, 위험물 정기관리 등 위험축소활동도 병행해 보험사고의 발생빈도 및 피해규모를 줄이도록 했다. 특히 자동차 사고로 인한 인적·물적 손해, 타인의 배상책임을 보상하는 자동차보험, 운전자 보험이 충분한지 부족한 부분에 대해 조언했다. 중요한 위험인 재산위험으로는 주택의 화재보험 가입과 위험축소 방법으로 소화기 설치 및 안전점검을, 임대상가는 건물가액을 담보하는 화재보험
베이비붐세대(1955년~1963년)의 은퇴가 시작되면서 지방부터 주택수요가 감소해 수도권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이 된다.주택의 주 수요층인 34세~54세의 인구감소가 지방은 2009년부터 시작되었고, 수도권은 2018년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수도권은 당분간 35세~54세의 인구증가로 급격한 수요위축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미국과 일본에서도 베이비붐 세대 은퇴와 함께 부동산 수요 감소, 토지가격 하락이 나타났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현재 국내 베이비부머 가계는 중대형 아파트를 보유한 사례가 많아 이 아파트의 가격 변동 위험이 커지고 있다라는 점이다.라이프 사이클에 따른 주택보유전략은 ° 20대 신규취업자는 직장에서 가까운 소형주택 임차, 생애최초구입자는 직장에서 가까운 소형주택매입° 30대는 직장과 자녀교육을 감안해 중소형아파트 청약 또는 매입° 40, 50대는 중대형 아파트로 갈아타거나 청약°60대는 노후생활편의를 고려해 기존주택을 처분하고 중소형 주택을 임차해 생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하지만, 소비자의 기대감 증가와 전세금상승, 시장수요회복, 공급부족으로 인해 2012년 이후에는 수도권 내 매매가 상승기조로 전환할 가능성
지난 9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에서 연 2.25%로 깜짝 인상했다. 금리인상기의 서막을 알린 셈이며, '출구전략'의 시동을 걸었다는 신호탄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출구전략'은 말 그대로 어떤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필요한 전략이니, 이제 우리나라가 터널(위기단계)을 지나 환한 빛(정상화단계)을 맞이할 시기에 들어섰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시장의 긴 흐름 중 하나의 변곡점일 뿐이고, 언제나 그랬듯이 위기는 또 다시 우리를 기다릴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안타깝게도 불완전한 예측과 엇갈리는 전망 속에서 어디에 내 돈을 맡기고, 어떻게 내 돈을 지킬지 혼란스런 고민을 거듭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변화무쌍한 시장 앞에 망설이고 흔들리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원칙'이 아닐까 싶다. 자 그렇다면 우리의 흔들림을 균형있게 잡을 수 있는 기본적인 원칙들을 공부해보자. 첫째 나의 현 상태를 명확히 파악하자. 현재 내가 보유한 자산현황(금융자산, 부동산자산, 투자자산, 보장자산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현재의 수입과 지출 현황을 정리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무조건 수익만 좋으면 된다는 식의 투기적 마인드를 버리고 참된 투자자의 자세로 돌아가 나의 미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