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에서 돌봄 사각지대를 해결하기 위해 운영하는 '다 함께 돌봄센터'가 인기다. '다 함께 돌봄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 아동(초등학생)에게 상시·일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사업이다. 이 센터는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 시간에 틈새 돌봄을 한다. 여름방학 기간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쉼 없이 아동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다 함께 돌봄센터' 확대 지원을 선정했다. 이어 충북 도내 최초로 올해부터 '다 함께 돌봄센터' 이용 아동들에게 급식과 간식을 지원해 왔다. 학습코칭 매니저도 센터별로 1명씩 배치해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맞춤형 일자리 제공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옥천 지엘 다 함께 돌봄센터'와 '옥천 이안 다 함께 돌봄센터'에서 모두 50명(센터 1곳당 정원 25명)의 아이가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김세진 주민복지과장은 "틈새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아동 양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군은 이달부터 가정위탁아동 양육보조금을 최대 18만 원으로 인상한다. 가정위탁아동은 부모의 이혼·사망 등 가족 해체로 친인척이나 다른 사람에게 보호받는 아동이다. 지역에는 현재 9가구 11명의 아동이 가정위탁아동으로 보호받고 있다. 군은 아동 보호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보전하고자 매달 가정위탁아동 양육보조금을 지원한다. 지금까지는 나이에 상관없이 매달 32만 원씩 지급했다. 하지만 이달부터는 나이별로 차등 지급한다. 7세 미만은 30만 원, 7~13세는 40만 원으로 8만 원이 늘어난다. 13세 이상은 18만 원이 늘어난 50만 원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증액으로 도내 최고 수준의 양육보조금을 지급한다"며 "위탁가정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과 아동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와 함께 이달부터 괴산읍 지역 아동급식카드(희망드림카드) 하루 이용한도를 3만 원으로 인상했다. 군은 아동급식위원회 서면 심의를 거쳐 괴산읍 지역 아동급식카드 하루 이용한도를 기존 2만 원에서 1만 원 인상했다. 아동급식카드 하루 이용한도는
[충북일보] 4기 여성친화도시조성 시민참여단 발대식이 20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세종시에 따르면 4기 시민참여단은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70명으로 구성됐다.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조성을 위해 교통과 안전, 돌봄과 복지, 문화와 활동, 일자리와 공동체 등 4개 분과로 운영된다. 이들은 여성 불편사항 모니터링과 개선의견을 제시하고, 여성친화도시조성을 위한 신규시책·정책방향 제안, 제도개선 사항 제시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에 양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역량강화와 돌봄·안전이 확보되는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2009년부터 여성친화도시를 지정하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해 재 지정됐다. 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 세종'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5대 역점 추진목표에 따라 세부과제를 추진 중이다. 5대 과제는 △시민참여로 양성평등 실현 △양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강화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확대 △지속가능한 안전 도시 조성 △빈틈없는 돌봄 추진체계 강화 등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옥천라이온스클럽(회장 정종관)은 저 출생 극복과 출생률 증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군내 임산부들에게 감사의 이벤트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클럽은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1년간 군 보건소에 등록한 임신부들에게 1인당 3만 원짜리 모바일 쿠폰을 지원한다. 군내서 1년 동안 태어나는 아이 수는 130명 정도다. 정 회장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시대에 임신부들에게 임신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차원에서 작은 선물을 하기로 했다"며 "임산부들의 기분 전환과 출산 장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전국 22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성가족부 주관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만 12세 이하 가정의 아동을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돌보는 1대1 서비스로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시설 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사업이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를 통해 4개 영역 12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각 서비스 기관을 도시, 도·농, 농촌으로 나눠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평가 영역은 △아이돌봄 서비스 성과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아이돌보미 확보 및 활동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인프라 등이다. 이번 평가에서 도시지역 12개 기관, 도농지역 6개 기관, 농촌지역 9개 기관 총 27개소를 선정했으며 진천군은 대부분의 영역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A등급으로 평가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돌봄 서비스의 발전적 운영을 통해 양육 공백 해소와 건전한 양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역대급 장마의 상처를 딛고 수해 복구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17일 장마가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자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응급복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정오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 평균 404.5㎜의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봤다. 괴산지역은 이번 집중호우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인명피해가 났다. 하천 5건, 상하수도 15건 등 공공시설 20건과 사유시설 1천484건 등 1504건이 훼손됐다. 재산피해(잠정)는 공공시설 140억 원, 사유시설 137억5천400만 원 등 277억5천400만 원에 달한다. 현재 피해 조사하는 중이고, 여전히 호우경보가 해제되지 않아 재산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임시대피소 27곳에는 152가구 286명의 이재민이 피신해 있다. 11개 읍면 282곳에 장비 149대를 투입해 응급복구도 했다. 각계에서 인력도 투입하고 있다. 공무원을 비롯해 사회단체, 군부대 등에서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군 관계자는 "침수 피해를 본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신속한 복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민간단체 7개소와 구인사 등이 17일 출산축하금과 출산용품을 신생아 부모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영춘면 별방1리에 태어난 신생아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춘면은 지난 1월에 이어 6월 말에 별방1리 신생아가 태어났다. 아이 소리를 들을 수 없었던 마을에 경사로운 일이라며 별방1리 이장은 면사무소에 전화하는 등 출생 소식을 전했고, 마을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이런 주민들의 마음을 모아 민간단체(영친회, 이장 협의회, 주민 자치위원회, 농업인단체, 새마을남녀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노인회)와 구인사에서 출산축하금 220만 원을, 늘봄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출산용품(25만 원 상당)을 직접 전했다. 또 축하 현수막을 3개소에 게시하고 꽃다발을 전달해 아이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며 기뻐했다. 신생아 부모는 "영춘면민들의 축하와 덕담으로 축복받은 아이를 더욱 소중하게 잘 키우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족센터에서 운영한 이중언어강사 양성과정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10명이 최근 '이중언어강사 2급' 자격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이중언어강사 2급 자격과정은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의 후원으로 운영됐다. 중국, 베트남, 일본, 필리핀, 캄보디아 5개국 10명의 결혼이민자가 참여했다. 세계화로 인해 다문화가정 자녀와 중도입국 자녀의 수는 점차 늘어나고 있어 이들이 건강한 한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기 위해 모국어와 한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센터 관계자는 "양성과정을 통해 이중언어강사 자격을 취득한 결혼이민자들이 앞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다양한 교육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사회활동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여성취업지원센터가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는 지난 14일 괴산여성회관에서 '2023년도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수료식을 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마친 수료생 16명을 배출했다. 이들은 지난 4월 1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괴산문화예술회관 내 정보화교육장에서 경리·회계실무자 양성과정을 배웠다. 경리·회계실무자 양성과정은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경력단절여성이 회계 기본 실무교육을 받고 곧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수료생 분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 직업교육훈련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많은 협조가 있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여성취업지원센터는 구인구직상담, 취업준비교육, 찾아가는 기업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보건소는 고위험 임산부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 임산부다. 해당 질환은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의 조기파열 등이다. 시 보건소는 입원치료비 중 급여 전액과 비급여 90%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상급병실입원료 차액, 식대(환자특식), 고위험 임신질환 치료와 관련 없는 비급여 의료비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분만일로부터 6개월 안에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넷째아를 출산한 청천면 권모씨 가정에 5천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한다. 송인헌 군수는 지난 11일 권 씨 부부를 찾아 출산장려금 5천만 원을 지원하고 출산축하 꾸러미를 직접 전달했다. 올 들어 괴산군에서 넷째아 탄생은 두 번째다. 군은 2천만 원이던 셋째아 이상 출산장려금을 올해부터 5천만 원으로 대폭 올렸다.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지원하는 출산장려금 5천만 원은 출산육아수당 1천만 원, 첫만남이용권 200만 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나머지는 1년에 380만 원 씩 두번에 걸쳐 5년간 지급된다. 군은 출산장려금 이 외에도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하는 모든 가정에 산후조리비 100만 원, 기저귀 비용 월 8만 원씩을 확대 지급한다. 송 군수는 "넷째아 출산이 괴산군과 군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주고 있다"며 "출산장려금 지원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으로 출산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임산부를 대상으로 행복한 태교와 건강한 출산 교육을 위한 하반기 '임산부 출산·건강증진 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임신과 출산, 신생아 돌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건강한 아기의 출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내달 10일부터 매주 1~2회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8주 과정으로 임신부 산전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신체활동과 출산에 도움이 되는 호흡법, 효과적인 모유 수유 방법, 심신 안정을 위한 숲 태교, 태교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종류의 엄마의 첫 선물 아기용품 만들기 등을 실시한다.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산전 우울증 검사와 진천소방서와 연계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 등 출산·돌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진천군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방문 또는 전화 접수(043-539-7363, 4)하면 된다. 박지민 소장은 "임신으로 인한 체형과 정서의 급격한 변화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과 산전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니 관내 임신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