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생계곤란 병역 감면 기준이 다소 완화되면서 병역 감면 혜택을 받는 저소득층이 늘 전망이다.충북지방병무청(청장 주정환)은 올해 생계곤란 사유에 따른 병역 감면 기준 금액이 전년도에 비해 상향 조정됐다고 9일 밝혔다.생계곤란 병역 감면 제도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병역 의무자의 입영으로 가족 생계유지가 불가능한 경우 병역을 감면해 주는 제도다. 감면은 그 가족의 수입액과 보유 재산액을 기준으로 결정된다.올해 가족 재산액 기준은 지난해 4천870만원에서 4천990만원(2.5%)으로 상향됐다. 월 수입액은 1인 가구 기준 지난해 53만2천583원에서 55만3천354원(3.9%)으로 조정됐다.충북병무청 관계자는 "지난해 생계곤란 병역 감면 혜택을 받은 병역 의무자가 70명 정도 됐는데, 올해는 기준이 상향 조정돼 혜택을 보는 인원이 조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육군 37사단(사단장 소장 박종진)이 7일 오후 2시 2012년 첫 신병 입영행사를 가졌다.쌀쌀한 날씨 속에 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열린 이날 입영행사는 신병들의 가족과 친지, 친구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한 첫 걸음에 힘찬 격려의 박수가 쏟아졌다.사단은 이날 입영한 신병들이 야전에 배치되는 즉시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군인 기본자세 함양을 시작으로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실시한다.특히 행군 등 훈련을 통해 기초전투체력을 배양하고 김정일 사망 이후 안보상황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대적필승의 자신감 함양을 위한 정신교육도 이뤄진다. 또 수류탄·화생방·각개전투·사격 등의 훈련을 통해 실전 적응능력을 키우고, 교육훈련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사격과 정신전력 분야를 등급화해서 평가한다. 이들 첫 신병들은 사단에서 5주간의 교육훈련을 마친 후 군 복무에 임하게 된다.한편 이들 첫 신병 입소를 시작으로 사단은 올 한 해 약 4천여 명의 정예 신병을 양성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올해 신병 입영행사와 수료식에 참석하는 방문객은 신병 1인당 4인 가족(신병 포함)을 기준으로 연간 3만여 명이 증평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지방병무청(청장 주정환)은 충북지역 올 첫 징병검사를 8일 시작으로 오는 5월10일까지 총 59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 징병검사대상자는 만 19세인 1993년 출생자와 1992년 이전 출생자 중 징병검사 연기사유가 해소된 사람으로 총 1만980여명이다.징병검사는 원칙적으로 지방병무청장이 지정하는 일자와 장소에서 받아야 하지만 본인이 직접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징병검사 일자와 장소를 선택해 검사를 받을 수 있고 가까운 지방병무청인 대전충남병무청을 선택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학생과 학원 수강생, 직장인 등은 실거주지를 관할하는 지방병무청에서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최대만기자
육군종합행정학교 학교장(소장 황우웅)은 취임이후 새해를 맞아 지난 3일 부관 병과장을 비롯한 6개 병과장을 학교로 초청해 각 병과발전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환담, 기념촬영, 병과별 간담회, 만찬순으로 진행됐으며 병과별 간담회에서는 각 병과장과 병과발전을 위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육군종합행정학교는 헌병 등 6개병과(헌병, 부관, 경리, 정훈, 법무, 군종)가 함께 구성되어 있는 최대 규모의 병과학교로서 실질적으로는 6개 병과학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학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교의 각 학처는 실질적인 병과학교로서 병과발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어 병과발전을 위한 정책대안을 마련하며,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 전투발전을 강화하고 학교와 야전이 연계되도록 노력함으로써 육군종합행정학교가 6개 병과발전의 본산이자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영동 / 손근방기자
“한국인들의 허영심을 부추기면 전 세계 누구든 큰 돈을 벌 수 있겠군요.”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이 이웃 일본 네티즌들의 조롱거리로 전락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제주도 공무원들이 7대 자연경관 투표 과정에서 1억통 이상의 전화를 걸고 수백억원의 전화료를 썼다는 의혹 등에 대해 “평소 바보 같다고 생각했던 한국이지만 공무원까지 이런 수준이라니 황당하다 못해 미스터리하기까지 하다”고 비판하고 있다.중국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 관련 소식을 주로 전하는 일본의 인터넷 매체 ‘서치나’는 제주도의 7대 자연경관 선정에 각종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는 내용의 일본어 기사를 27일 보도했다.서치나는 지난 25일 방송된 KBS ‘추적60분’의 ‘세계7대 자연경관, 그 논란을 추적하다’ 편에서 이벤트를 진행한 뉴세븐원더스(The New7wonders) 재단의 정체가 불분명하고, 선정 과정에서 중복 투표가 허용되거나 후보지 득표수가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 등 갖가지 의혹이 있다고 소개했다.추적60분은 방송에서 홈페이지에 적힌 스위스의 뉴세븐원더스 재단 본부를 찾아가보니 사무실은 없고 주소지도 재단 설립자 버나드 웨버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사립박물관이었다고 고발했다. 취리히 관광청
해병대는 지난 22일 국방부 특별검열단의 권고를 받아들여 해병대 특수용어를 군 일반용어로 대체키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순검'은 야간점호로, '주계'는 식당으로, '조별과업'과 '석별과업'은 각각 일조점호와 야근으로 용어가 바뀐다. 또 '체스트'와 '격실'은 각각 관물대와 생활관으로 불리게 됐다. 앞서 국방부 특검단은 지난해 11월 순검, 주계 등 해병대만 쓰는 일부 용어가 병영 내 악습에 영향을 미친다며 이를 일반용어로 교체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대해 해병대 예비역들은 "순검이란 용어는 60여 년 동안 써왔던 해병대의 전통"이라며 강력 반발키도 했다.해병대 관계자는 "순검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용어만 바뀌는 것"이라며 "용어가 바뀐다고 해서 해병대 특유의 전통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지난해 11월 괴산군 괴산읍으로 이전 개교한 학생군사학교가 이전 후 첫 동계 입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지난 2일부터 2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동계 입영훈련에는 여 후보생 250여명을 포함해 3천800여명의 학군사관후보생이 참가했다.훈련에 참가한 학군사관후보생은 제식훈련,총검술,사격 등 기초군사훈련과 군사기초지식을 숙달하고 있으며 훈련은 남녀 후보생 구분 없이 동일하게 진행되고 있다.여 후보생들은 교육대별로 13~15명씩 편성됐다.후보생은 일과 전후 5㎞ 뜀걸음과 타이어 끌기, 영외 훈련장으로 학과 출장과 복귀할 때도 10㎞ 완전군장 행군으로 강인한 정신과 전투체력을 단련하고 있다.이들은 2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학교별로 입단식을 하고 정식 학군사관후보생으로 임명되며, 3·4학년 대학생활을 개인 전공 공부와 함께 하·동계 입영훈련을 포함한 군사학 연마 등 문무를 겸비하고 2014년 3월 육군 소위로 임관하게 된다.김한선 학군교장은 "동계 입영훈련을 통해 2학년은 군인 기본자세 완성과 군인화에, 3학년은 기본 전투기술 완성과 교육훈련 지도 능력 구비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괴산에서 첫 훈련인 만큼 입영훈련 체계
김종필 전 국무총리(전 자민련 총재)는 2일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해 "쉽지 않은 인물"이라고 평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청구동 자택에서 박희태 국회의장의 신년 하례 인사를 받고 "(김정일 위원장 사망후) 국민들이 마치 통일이 가까워지고 북한의 도발도 없을 것으로 생각하는 등 희망을 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북한군 최고사령관인 김정은 노동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1일 새해를 맞아 '근위서울류경수 제105탱크사단'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김 부위원장의 군부대 방문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달 17일 사망 이후 첫 단독 공식활동 에 나선 것이다..근위서울류경수 제10탱크사단'은 6.25전쟁 당시 서울에 처음 입성한 전차부대로 김일성 주석의 빨치산 동료인 류경수 사단장의 이름을 따 부대명이 붙여졌다.김 부위원장은 또 오늘 금수산기념궁전을 찾아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의 영전에 경의를 표시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김 부위원장이 김정일 위원장이 새해 첫 시찰지로 생산공장을 찾는 것과는 달리 6.25전쟁 당시 서울에 처음 입성한 전차부대를 처음 방문한 것은 대남 공세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2012년 정예 신병 육성은 우리 용띠 조교들이 책임지겠습니다!"2012년 임진년 새해가 밝았다.올해는 60년만에 돌아온다는 흑룡의 해다. 용은 상상 속의 동물이지만, 실존하는 어떤 동물보다 높은 권위를 지닌 존재로 표현된다. 신라시대에는 호국정신의 상징이기도 했고, 또 정력적이며 용감한 웅비와 비상의 동물이다. 육군 37사단(사단장 소장 박종진) 신병교육대대에 용의 해에 태어난 장병 3명이 나란히 조교로 신병 육성에 앞장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 3인방은 한종천 상병, 김경환 일병, 김영민 이병.이들은 모두 1988년에 태어난 24세 동갑내기로 한 상병과 김 이병이 1중대에서, 김 일병은 3중대에서 각각 조교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이들은 37사단 신병교육대대 70여 명의 조교 중 유일한 동갑내기. 그러나 계급은 이병, 일병, 상병이며 조교 생활도 짧게는 두 달, 길게는 1년을 훌쩍 넘겼을 만큼 선후임 관계도 뚜렷하다. 특이 한 점은 생일이 빠른 순서부터 계급이 나뉘었다는 점. 한 상병이 3월생으로 부대에서도 가장 선임이고, 김 일병과 김 이병은 나란히 6월생이지만 김 일병이 생일이 열흘 가량 빠르다.이들은 모두 37사단에 훈련병으로 입대해 훈련
북한이 해외 언론에 배포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결식 운구행렬 사진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로이터 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KCNA)이 일본 교토통신과 자사에 각각 배포한 김 위원장 장례식 운구행렬 사진이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며 문제의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교도통신이 보도한 사진에는 운구행렬 양옆으로 서 있는 수만 명의 추모객들 뒤로 북한 주민으로 보이는 몇몇이 대열을 이탈해 서성이고 있다. 하지만 이후 로이터 통신에 배포한 사진에는 나머지는 전부 동일하지만 앞에서 지적된 인원들이 깨끗이 사라졌다. 로이터 통신은 조선중앙통신이 이 사진을 조작한 것으로 판단, 앞서 로이터를 통해 배포된 사진 전송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왜 사진을 조작했는지는 분명치 않다. 북한은 지난 7월에도 평양 시내 수해 사진을 조작해 AP 통신에 보냈다가 조작된 것으로 판명돼 국제적 망신을 당한 바 있다. 당시 사진은 거액의 보험금을 타기 위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28일 오후북한매체 조선중앙TV를 통해 공개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결식 장면에서 장남 김정남(40)과 차남 김정철(30)의 모습은끝내 보이지 않았다. 이날 오후 2시경 조선중앙TV를 통해 국내 언론에 공개된 김 위원장의 영결식 장면에는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김 위원장의 시신을 이동하는 운구차량의 오른쪽 맨 앞에 자리에서 차량에 손을 얹은 채 함께 걷고 있는 장면이 보도됐다. 시신이 평양 시내를 돌고 곧안치될 금수산기념궁전으로 돌아오는 운구차량을 호위하는 듯한 모습으로 추측되는 장면에서다. 해당 장면에선 김 부위원장 뒤로 그의 고모부인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기남 당 중앙위 비서, 최태복 당 중앙위 비서가 뒤따르는 모습이 나왔으며 건너편 쪽에는 리영호인민군 총참모장과 김영춘 당 중앙군사위 위원, 김정각당 중앙군사위 위원이 뒤이어 나란히 걷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런 장면 속에서 김정은 부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과 친형 김정철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다. 실제 영결식에 참여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지난 19일 이후 조문기간 내내 모습을 드러낸 바 없는 데다가 북한매체가 공개한 영결식 장면에서 그 모습을 찾을 수 없어 참석하지 않았다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