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3억원을 들여 괴산읍 성황천변에 '맨발걷기길(어싱, Earthing)'을 조성한다. 맨발걷기는 숲길이나 산책로를 맨발로 걸으며 땅의 자연 에너지를 직접 체험하는 운동법이다. 최근 전국 자치단체에서 맨발걷기길을 조성해 웰빙·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하천 둔치와 문무아파트 공공 유휴부지 내 은행나무 가로수길을 따라 약 0.9㎞ 길이의 마사토 맨발숲길을 조성한다. 지난달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한 상태로 오는 4월 착공해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퇴근 후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세족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건강증진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맨발걷기길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오송2산업단지 인근 인도가 최근 내린 눈으로 얼어붙어 위험천만한 광경들이 연출되고 있다. 13일 오전까지 오송2산단 오송역에서 풀무원까지의 모든 인도는 빙판이 된 상태로 확인됐다. 육안으로 보더라도 인도 위에는 꾀 두터운 두께의 얼음이 얼어있는 상태다. 이같은 상태가 수일째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이 지역 근로자들의 목소리다. 특히 도보로 출퇴근하는 근로자들은 이 구간을 지날때마다 미끄러져 넘어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면서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지역에서 근무하는 한 근로자는 "가뜩이나 버스도 30분에 1대 오는 수준의 출퇴근길이어서 도보로 출퇴근하는 근로자들이 많은데 인도정비가 이뤄지지 않아 남녀노소할 것 없이 인도를 건기 힘든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차도에 대해서는 시에서 제설작업을 하고 있지만 인도에 대한 제설작업은 하고 있지는 않고 있다"며 "제설이 필요한 주민들에 한해서 제설제를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도의 경우 보통 인근 주민들이나 상가 주민분들이 자체적으로 제설을 하고 있다""며 "현재 제설상황상 시 차원에서 인도에 대한 제설작업까지 추진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충북일보] 14일 충북지역은 새벽~오전 사이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온화한 서풍이 불며 기온은 평년 보다 높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4도·청주 영하 1도 등 영하 6도~영하 1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9도·청주 11도 등 7~11도다. 주말인 15~16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지속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 통장협의회는 13일 쓰레기 불법투기 취약지인 충북대 중문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통장협의회 30여명은 충북대학교 중문 인근 상가 및 원룸지역을 돌며 각종 오물 및 불법투기 쓰레기를 수거하고 '내 집·내 상가 앞은 스스로 청소하기'를 알리며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을 홍보했다. 노재근 사창동장은 "앞으로도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직능단체의 협조를 얻어 지속적인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라며 "쓰레기는 반드시 종량제봉투에 담아 일몰 후 배출하여 깨끗한 거리를 만드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이월면에 둥지를 튼 중소기업 ㈜에이비씨써클의 식물병충해 진단키트 '진단이' 매출성장세가 가파르다. 더욱이 '과수화상병'까지 신속하고도 정확하게 탐지해내는 '진단이'가 지난해 말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혁신제품'으로 선정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에이비씨써클에 따르면 '진단이'는 2021년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18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우리나라 농업바이오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에이비씨써클은 토양·식물 병해충 진단키트뿐만 아니라 수용성 관주용 비료, 친환경유기농업자재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해외에도 수출 중이다. 이 중에서 과수재배농가의 가장 큰 관심을 끄는 제품은 '진단이'다. '진단이'를 사용하면 '과수화상병'은 물론 탄저병, 역병, 무름병, 풋마름병, 시들음병 등 15종의 병해충 감염여부를 10분 안에 간편하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인삼재배 등을 위한 토양검진도 가능하다. '진단이'는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적 기술로 평가받는 제품이다. 전국 자치단체들은 겨울철인 요즘에도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충북지역도 예외가 아
[충북일보] 정월대보름 대설특보가 내렸던 충북지역은 13일 아침 기온이 일시적으로 하강하며 춥겠다. 도내 아침기온은 영하 7도 내외가 되겠다. 이후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 낮 최고기온은 5도 내외로 영상권을 웃돌며 추위가 차츰 물러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3일 이후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이에 대해 청주기상지청은 "당분간 낮 기온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강, 호수, 저수지, 하천 등 얼음이 얇아져 깨질 우려가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후 도내 지역은 구름 많은 가운데 별 다른 눈·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주말인 15일은 구름 많겠고, 16일은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맑겠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12일 새벽부터 충북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눈길 교통사고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도내에는 평균 3㎝의 눈이 내렸다. 지역별로는 청주 4.6㎝, 보은 4.5㎝, 옥천 4.2㎝, 영동 3.8㎝, 괴산 3.7㎝, 증평 3.4㎝, 진천 2.7㎝ 등이다. 주요 지점의 적설량은 옥천 청산면 5㎝, 보은 속리산 4.7㎝를 기록했다. 이 같은 폭설로 오전 7시38분께 음성군 금왕읍 유포리의 한 도로에서 승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탑승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전 7시42분께 보은군 수한면의 당진영덕고속도로 상행선 보은 IC 인근에선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충주 연수동 도심 도로에서는 제철차가 전도됐다. 오전 8시26분께 커브 길을 주행하던 제설차가 도로 경계석에 부딪힌 뒤 왼쪽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60대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을 빚었다. 청주국제공항에서는 출발 11편과 도착 12편 등 항공기 23편이 취소됐다. 도착 항공기 3편은 다른 공항으로 회항했다. 공항 측은 이날 낮 12시까지 활주로를 폐쇄하고
[충북일보]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 올해 강원·충북(충주, 제천, 단양, 괴산, 음성) 23개 시·군에 상수도 분야 총 690억원의 국고를 지원한다. 총 690억원 중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679억원,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사업에 5억원, 상수원보호구역 주민 지원 사업에 6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노후 상수 관망과 정수장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노후 상수 관망에 392억원, 노후 정수장에 287억원이 투자된다. 낡은 시설을 개선해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하고 누수 저감을 통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한다. 우선, 급수구역 유수율 85% 미만 지자체에 대해 강원 7개 시·군(213억원, 10개 사업)과 충북 4개 시·군(179억원, 4개 사업)의 노후 상수관을 정비해 사업 완료 지자체의 평균 유수율을 최대 92%까지 향상한다.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은 정수장 내 소형생물의 유입을 막기 위해 물리적 차단 기술(여과망, 정밀여과장치 등)을 도입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강원 2개 시·군에 4억원, 충북 1개 시·군에 1억원을 지원한다. 상수원보호구역 주민지원사업은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으로 행위규제를 받고있는 지역주민들
[충북일보] 13일 충북지역은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북서쪽 찬 공기가 남하하며 아침 기온은 영하 7도 내외로 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8도·청주 영하 5도 등 영하 10도~영하 5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5도·청주 7도 등 3~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2025년 청주 미래유산으로 선정된 송절동 백로서식지에 올해도 왜가리가 찾아왔다. 청주시는 지난 11일 송절동 산 97-2 일원 백로서식지에서 왜가리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백로류는 텃새인 왜가리, 중대백로가 2월 중순에 가장 먼저 서식을 시작하고 쇠백로, 황로, 중백로 등 철새 개체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서식한다. 송절동 백로서식지는 포식자로부터 방어가 용이하고 먹이가 풍부한데다 사람 주거지 인근에 서식하는 백로류의 습성에도 맞는 곳이어서 지난 2000년도 이전부터 백로류가 서식해왔다. 국내에서 확인되는 백로류 18종 중 7종이 이곳에서 서식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 둥지가 500개 이상인 대규모 서식지는 15개소에 불과하다. 청주시에는 흥덕구 송절동과 강내면 태성리에 백로서식지가 있고 지난해 송절동에는 7종의 백로류가 1천여개 둥지를 짓고 서식했다. 시 관계자는 "백로서식지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 및 서식지 관리로 주민생활불편을 최소화해 시민과 백로류와의 공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시설 개선 및 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올해 총 30억5천600만원을 투입해 △보호구역 교통시설 개선 △사고 다발 지역 개선 △회전교차로 설치 △교통신호등 신설과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4개소와 노인보호구역 6개소를 정비하는데 7억6천만원을 들여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더욱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호암사거리, 칠금동 행정복지센터 사거리, 금제사거리, 유즈막삼거리 등 사고 다발 지역 4곳에 4억원을 투입해 시설을 정비하고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할 예정이다. 여기에 수안보면 물탕공원 앞, 힐데스하임 정문 앞, 금호자동차매매단지 옆 3개 교차로에는 11억9천만원을 들여 회전교차로를 설치함으로써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사고 위험을 줄일 계획이다. 한편, 노후 교통 신호제어기를 교체하고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를 설치하는 데 7억600만원을 투입해 보행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와 노인 보호구역 정비와 회전교차로 조성으로 차량 흐름을 개선하고 시민들
[충북일보] 단양군이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에 나선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전기·수소차 구매 시 군비 보조금을 기존 대비 20%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책에 따라 수소차는 최대 154만원, 전기 화물차는 최대 140만원, 전기 승용차는 최대 70만원의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국비와 도비 보조금을 포함하면 전기 승용차는 최대 1천259만원, 전기 화물차는 최대 2천565만원, 수소차는 최대 3천504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전기차 구매자에게는 더욱 다양한 추가 지원 혜택이 적용된다. 청년이 생애 첫 자동차를 구매하는 경우 국비 보조금의 2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이 줄어든다. 또 전기 화물차를 구매하는 농업인은 국비 10%를 추가 지원받아 농업 활동에 필요한 친환경 운송수단을 더욱 쉽게 마련할 수 있다. 여기에 18세 이하 자녀를 2명 이상 둔 다자녀 가구는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추가 지원받을 수 있어 가족 단위의 친환경 차량 도입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연속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