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다정동·새롬동도서관이 25일부터 '어린이 글쓰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1~2학년 대상 '마음을 담은 일기쓰기'와 3~4학년 대상 '의미를 담은 독후감 쓰기'로 운영된다. '마음을 담은 일기쓰기'는 8월 1~8일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다정동 도서관에서, '의미를 담은 독후감 쓰기'는 같은 기간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새롬동도서관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신청은 다정동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dajeong)과 새롬동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saerom/)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4-301-7163)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제천 의림지에서 새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제천시는 의림지 수리공원에 대한 다양한 시설 설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여가문화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리공원 인근에 개장할 자동차 극장이 빠르면 오는 9월께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에 따르면 의림지 수리공원 주차장에 조성한 자동차 극장은 필수 인력인 영사기사를 채용하는 등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한다. 영사스크린과 영사실(이동식 카라반)을 갖춘 이곳은 95대의 차량이 동시에 영화를 볼 수 있는 시설이다. 시는 당초 올해 3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메인 전력에 문제점이 노출되고 자동차 공회전 문제 등으로 개장을 미뤄왔다. 하지만 시는 최근 시범 운영을 통해 주변 상업시설의 반사광 노출 등 몇몇 문제점을 찾아냈고 추가 인력 채용 등 보완을 거쳐 가을 오픈을 계획 중이다. 앞서 제천시는 문체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5억 원을 들여 길이 20m, 높이 11.7m의 영상 스크린과 영사 장비를 설치했다. 최근 개장한 수리공원과 더불어 자동차극장이 '체류형 도심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자동차극장 조성 과정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청주영상위원회가 오는 8월 7일 오후 5시까지 2023 시민영상교육 '시네마틱#클래스_영상 제작' 수강생 모집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상반기 시나리오 작성 교육에 이어 이번 교육은 상반기 교육 결과물 또는 2023년 단편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수상작을 직접 영화화하는 프로그램이다. 기획·촬영부터 편집까지 영상 제작 과정 전반을 경험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8월 19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A반(오전) 오전 10시~오후 1시 △B반(오후) 오후 2~5시, 2개 반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각 반 수강생은 깊이있는 집중교육을 위해 각각 7명식 총 14명을 자체 선발 과정을 거쳐 선정한다. 교육은 총 12차례 운영되며, 문화제조창 본관 5층에 위치한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을 통해 완성된 작품은 11월로 예정된 '청주영상주간' 상영회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된다. 수업은 영상 제작을 넘어 영화감독을 꿈꾸는 청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접수 기한인 오는 8월 7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신청링크(https://forms.gle/4VXUckiTGmsaVUbn7
[충북일보] 전문 해설사부터 청소년 해설사까지,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자랑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도슨트 공개 모집이 시작됐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8월 3일까지 전시해설사(도슨트) 모집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전문 도슨트(4명) △시민 도슨트(8명) △청소년 도슨트(6명) 3개 분야로 총 1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공예나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중·고등학생 이상)과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문·시민 도슨트의 경우 관련 경험자와 외국어 가능자는 우대한다. 도슨트로 선발되면 조직위에서 진행하는 '전시해설사 입문'과 '역량강화' 등 △전문 과정(전문·시민 도슨트 대상) △현장 교육(전문·시민·청소년 공통)을 거쳐 비엔날레 기간 동안 활동하게 된다. 다만 청소년은 주말에 활동한다. 각 교육기간은 분야별로 상이하다. 전문 도슨트와 시민 도슨트는 비엔날레 행사 기간 동안 월 220만 원 내외의 급여(세전·식비포함)가 지급된다. 특히 전문 도슨트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한 '2023년 전시해설 인력 지원 사업'과 연계해 조직위 소속 근로자에 준하는 복지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청소년 도슨
[충북일보] 음성군은 음성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인문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최·주관하는 생활 문화시설 인문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하나다.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하는 '그림책과 함께 떠나는 인문학 여행'은 수강생이 직접 그림책을 활용한다. 인문학적 여행을 통해, 내면을 비춰보고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13회차 강좌로 구성돼 있다. 수업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오후 6시 등 2개 반을 운영한다. 희망자는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생은 21일 오전 9시부터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음성생활문화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43-871-3418~9)로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은 이달 19일부터 '장애인 문화 읽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비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발달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명화감상과 체험 등을 진행한다. 문화 예술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발달장애인에게 그림책 등의 미술작품을 선보여 비장애인과의 문화적 격차를 줄이고, 문화 감수성과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한다. 미술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고흐, 피카소, 몬드리안, 뭉크 등의 서양 작품과 더불어 김홍도의 '씨름도', 신윤복의 '미인도' 등 우리나라 풍속화를 감상토록 한다. 이 밖에도 '만들기', '채색하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장애인 문화 읽기'는 다음 달 24일까지 주마다 2회씩 총 6주 동안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금빛도서관 누리집을 통하거나 전화(043-201-4134)로 문의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이 지난 17일부터 오는 8월 16일까지 충북도 내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한 '2023 충북 문화누리카드 잔액소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잔액소진 이벤트는 충북도에 주소지를 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가 이벤트 응모 마감 전까지 5만 원 이상 사용해 6만 원 이하로 남은 카드 잔액을 인증하면 신청할 수 있다. 랜덤추첨을 통해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응모 방법은 포스터 내 △네이버 폼 QR코드(https://naver.me/Gz1kZwpm) 접속 후 잔액 인증 사진 등 첨부 제출 △(재)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네이버 블로그 등에서 신청서 양식 다운로드 후 작성해 이메일(cbfc04@cbfc.or.kr)로 제출하는 2가지 방법이 있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23년 문화누리카드 잔액은 다음 연도로 이월되지 않기 때문에 12월 31일 이전까지 남은 잔액을 서둘러 사용하길 바란다"며 "문화누리카드 잔액소진이벤트'에 많은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사업으로 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연간 11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오는 8월 충주문학관 집필실에서 총 4회의 '인문학 속 감자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시민에게 충주문학관을 알리고 문학을 비롯한 다양한 인문학적 가치에 대한 교육을 진행, 문화적 감수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인문학 속 감자 특강'은 인문학 속에서 감자가 가지는 다양한 상징적 의미를 주제로 삼았다. 우선 8월 2일 '아일랜드 대기근'을 주제로 한 세계사 특강이 준비돼 있다. 일명 '감자 대기근'이라 불리는 이 역사적 사건에 대해 도서 '검은 감자'를 읽으며 감자의 '굶주림', '재해', '가난'이라는 상징성을 알아본다. 9일에는 충북에서 활동 중인 김나비 시인을 초청해 동시 특강을 진행한다. 충주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권태응 선생의 '감자꽃'을 읽으며 시창작과 더불어 감자 속에 녹여진 동심을 느낄 수 있는 교육이다. 23일과 30일에는 한국 문학 북큐레이션이 준비돼 있다. 23일 김동인의 '감자'를 주제로 한국 문학 속에서 비춰지는 감자의 비극적 특징에 대해, 30일 김유정 '동백꽃'에서 느낄 수 있는 문학 속 호감 표현의 장치로 쓰이는 감자의 상징성을 주제로 한다. 교육은 현
[충북일보] 충주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수안보온천 물탕공원 특설 무대에서 여름밤을 흥겹게 해 줄 '한여름 밤의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심신힐링 건강온천, 오감만족 행복 휴가'를 주제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버스킹, 노래, 색소폰 등 노래와 함께 다양한 악기연주로 다채로운 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버스킹과 각종 악기연주 등의 동호회 회원들에게 그간 쌓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이번 무대를 마련했다. 뮤직 페스티벌은 경연이 아니므로 참가자들이 부담 없이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협의회는 노래자랑 이외에 다양한 음악공연을 포함한 뮤직페스티벌을 매년 여름 개최해 지역 내 음악동호인들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일 공연 후에는 관객들의 호응이 가장 좋은 팀에게 인기상을 수여한다. 관객들에게도 즉석에서 공연에 참여할 기회를 줘 관객과 연주팀이 함께하는 생동감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 시간은 행사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와 평생열린학교가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충북 작품 시화 분야 총 7점 중에 3점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충주시에서 오른 추천작품 3점 모두 충주열린학교와 평생열린학교에서 출품한 작품들이다. 18일 충주열린학교에 따르면 전국 문해교육 시화전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9월 문해의 달을 기념하고자 성인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 참여자의 학업 성취감과 참여 동기를 제고할 목적으로 개최한다. 올해 시화전 주제는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로, 전국 문해교육 기관과 단체에서 시화와 엽서 등 총 125점이 제출됐다. 작품들은 충북산업장려관에 전시돼 문해교육 거버넌스와 외부 전문가, 충북산업장려관을 방문한 도민 방문객들에게 심사를 받았다. 충주열린학교와 평생열린학교는 배움의 기쁨과 변화를 주제로 참신하고 진솔한 작품을 출품해 7편 중 3편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들은 향후 전국대회로 올라가 문해의 달 선포식에서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평생열린학교 은일신 교장은 "고단한 삶을 살아오신 학습자들이 공부를 하시고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글로 읽으니 참 뭉클하면서도 문해교원으로서 막중한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도서관 공간을 시민에게 무료로 빌려주는 공유 공간 서비스인 '오픈 스페이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장소로 사용하는 장소를 이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시민들이 쓸 수 있도록 공간을 무료로 개방하는 사업이다. 공유 장소는 청주시 권역별 9개 도서관 11개 실이다. 청주시 비영리 독서·취업·육아·교육 소모임으로 청주시 도서관 정회원(대출회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영리·정치·종교 활동, 민간기관 교육과 사업 소개 등 활동 내용이 사업 취지와 맞지 않다고 판단되면 사용 승인이 불허된다. 예약은 도서관 홈페이지 참여마당에서 하면 된다. 사용 희망일 2일 전까지 가능하며 한 명이 월 2회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청주시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종촌동 제천뜰 근린공원에 2025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종촌불꽃거리'가 조성됐다. 세종시에 따르면 종촌불꽃거리에는 왕복 60m 길이의 엘이디(LED) 바닥조명이 설치돼 장관을 이루고 있다. 방문객들은 17일 오후 8시부터 밤 11시까지 매일 밤 복사꽃과 배꽃이 흐드러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종촌동은 2025년 국제정원도시 성공개최를 기원하면서 주민들의 마음이 담긴 '사랑해요. 종촌동'이라는 슬로건을 넣어 불꽃거리를 조성했다. 표순필 종촌동장은 "시범운영 기간 한 시민이 자녀에게 '우리 항상 꽃길만 걷자'라고 말하면서 불꽃길을 사진에 담아 가는 모습을 보고 너무 흐뭇했다"며 "여름밤, 많은 시민들이 가족·연인과 함께 종촌불꽃거리에서 좋은 추억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촌동은 불빛거리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제천 상가 주변에 화려한 경관조명과 낭만적인 사진무대(포토존)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상가활성화를 위해 제천뜰 근린공원 안 200m 가로수길에 빛과 한글이 어우러진 불빛거리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세종시민들은 제천뜰 공원내 불빛거리가 세종의 명소로 발돋움해 침체된 종촌동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