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이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전통 한옥 브랜드화 지원사업 공모'에 뽑혔다. 이 사업은 전통 한옥을 한국 고유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체험 숙박시설로 육성하는 일이다. 올해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을 포함한 28곳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체험상품 개발부터 운영비·홍보·판로지원까지 한다.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은 2천만 원의 사업비를 받으면 숙박·체험·방문객에게 처용무·태평무·검무 공연 등 각종 전통 문화예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통 혼례, 과거시험, 무예 등 선조들의 의례를 이해하고 계승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펼친다. 이 체험관의 한옥 숙박시설 최근 예약률은 만실이다. 전시실과 세미나실 대관 예약도 꽉 차 있다. 그만큼 방문객들과 문화예술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얘기다. 체험 동은 세시풍속 체험, 문화가 있는 날(사찰음식 탐미 여행), 전문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외지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정지승 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전통 한옥 브랜드화 공모사업 선정으로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문화·예술·관광의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충북일보] 보은군 새마을회(회장 황선영)가 25일 속리산국립공원 조각공원에 피서지 문고인 '숲속의 도서관'을 개소했다. 군 새마을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속리산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건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25년째 피서지 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피서지 문고는 소설, 수필, 시사, 교양 도서 등 700여 권의 도서를 갖췄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신간 도서를 구매해 비치했다. 운영 기간은 다음 달 19일까지다. 휴무 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한다. 황 회장은 "솔 향기 가득한 곳에서 자연의 숨결을 느끼고, 무더위를 피하며 마음의 양식까지 쌓을 수 있어 매년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인 교육연구정보원은 24일부터 26일까지 증평 벨포레리조트에서 '충북 청소년 영화제작 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영화 제작으로 창의력과 팀워크를 배우다'를 주제로 기획·촬영·편집·상영 등 영화 제작 전 과정을 체험토록 한다. 도내 중학생 13명과 고등학생 30명 등 43명의 학생이 2박 3일간의 일정에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의 지도는 충북교사영화제작교육연구회 선생님들이 맡았다. 캠프 마지막 날인 오는 26일 오전 9시에는 충북미디어교육방송 유튜브 채널에서 영화 상영회와 무비토크도 진행한다. 백우정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영화에 대한 청소년들의 열정과 잠재력을 발휘하고 체계적인 영화교육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 12월에 개최될 4회 충북교육영화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4일 오후 2시 동부창고 카페C에서 '솟대 명인 조병묵 작품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내 장마철 피해가 복구되지 않은 상황을 참작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이날 기증식에서는 조병묵 명인이 제작한 107점의 솟대가 전달됐다. 조병묵 명인은 전통 솟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충북 공예명인과 대한민국 솟대명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그는 솟대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보전하고 더 많은 시민과 공유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청주문화재단에 이 같은 기증 의사를 전하게 됐다. 이날 기증된 조병묵 명인의 작품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동부창고 카페C 팝업스토어에서 기념전으로 만날 수 있다. 조병묵 명인은 "솟대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아는 곳에 기증하겠다고 결심한 지 넉 달 만에 이렇게 기증식까지 열게 돼 뜻깊다"며 "청주시한국공예관 운영은 물론 공예비엔날레를 개최하며 국내외 문화 교류에 앞장서고 있는 청주문화재단인 만큼 우리 문화유산인 솟대를 널리 알리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30년의 시간이 담긴 소중한 작품을 기증한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조 명인의 뜻이 오래도록 시민 곁에
[충북일보] 청주에서 광주와 대구에 이어 세 번째로 고 이건희 회장 기증 기념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가 열린다. 국립청주박물관은 특별전 개막을 하루 앞둔 24일 프레스데이를 갖고 국보와 보물 등 지정문화재 18건을 포함한 399점의 문화재를 공개했다. 전시품은 서화, 목가구, 자기, 금속공예품 등 이건희 회장의 다양한 수집품으로 구성됐으며, '맞이하며', '1부 수집가의 다양한 관심', '2부 수집가의 보물', '3부 수집가의 하루', '배웅하며' 총 5항목으로 나눠 전시관을 꾸렸다. 특히 이건희 회장을 '수집가'로 지칭하며 전시품을 이건희 회장의 그늘에서 한발 벗어나도록 연출해 전시품을 올곧하게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한 점이 돋보였다. 전시관 입구에 들어서면 '맞이하며'라는 주제답게 충북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윤제홍의 '구담봉도'와 충북 대표 유학자인 송시열의 제자 권상하의 초상화, 개다리소반이라고도 불리는 충주반 등이 관람객을 맞는다. 충주반 위에 놓인 찻잔으로 차를 한 잔 마시며 수집품에 깃든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연출됐다. '1부 수집가의 다양한 관심'에서는 서화, 청자, 백자는 물론 서책, 분청사기,
[충북일보] 음성군립 대소도서관은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과학 전시·체험·교육 서비스 '과학 똑!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 국립중앙과학관 수요자 맞춤형 과학문화 확산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국민 누구나 과학을 가깝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국립중앙과학관의 소장품 등을 활용해 수요자별 맞춤형 전시, 교육, 체험 패키지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곤충 관찰과 탐구로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함을 일깨우는 '자연 속 곤충 찾기!' 패키지로 전시와 교육 두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곤충을 주제로 한 북 큐레이션도 함께 진행한다. '현미경으로 보는 곤충'은 현미경을 이용해 곤충 샘플 50점을 관찰하는 전시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곤충의 몸은 어떻게 생겼을까'는 절지동물 등 곤충의 특징과 구조를 배워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1~2학년 12명을 대상으로 3층 다목적실에서 다음달 5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신청은 이달 25일 오전 10시부터 누리집이나 전화(043-871-4962)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을 비롯한 군민들이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25일부터 호암어린이도서관 운영을 시작한다. 운영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7월에는 자료 열람만 가능하며 8월부터 도서 대출 및 반납, 상호대차서비스 등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호암어린이도서관은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96㎡의 규모로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 2층에 조성됐다. 어린이특성화도서관에 맞게 유아자료실, 아동자료실, 동굴방 등 편안한 분위기로 공간을 구성했다. 개관 장서로 8천500권의 어린이 도서와 일반도서를 마련했으며, 이 중 30%를 어린이 영어원서로 비치해 관내 타 도서관과 차별화를 뒀다. 9월부터는 부모를 대상으로 영어교육 프로그램과 겨울방학 기획 어린이 영어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 내 다함께돌봄센터, 평생학습센터 등 타 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곽원철 도서관장은 "호암어린이도서관은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동부창고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목공 예술 놀이터'가 다음 달에도 이어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목공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프로그램으로는 목공 기초인력 양성 장비교육 '내 손으로 뚝딱'과 목공 주말활동 지원체험 '두루두루 목공소' 2개가 마련돼 있다. '내 손으로 뚝딱'은 목재 가공법과 안전한 공구 사용법, 소가구 제작 실습 등이 이뤄지는 총 4회 차 교육이다. 오는 8·9월에는 기초 과정이, 10월에는 기초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심화과정이 예정돼 있다. 청주문화재단은 일단 8월 기초 과정에 함께할 20명을 모집하며,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재료비는 8만 원이다. '두루두루 목공소'는 커피드리퍼, 스텝스툴 등 다양한 우드소품을 실제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음 달 19일에 오전·오후로 나눠 각각 10팀(팀당 1~3명)씩 진행할 예정이다. 아동부터 친구·연인·가족 단위까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재료비는 체험 종류에 따라 2만~4만 원으로 상이하다. 목공 교육과 체험을 즐기고 싶은 시민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7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은 2023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시 창작 프로그램 '그림책으로 시폰 케이크 굽는 날(아동)'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그림책과 동시를 읽고 마음에 드는 장면을 골라 시로 창작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다음 달 12일부터 9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5회에 걸쳐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창작 된 시의 일부는 청취용 콘텐츠로 2차 가공돼 김경진 서원도서관 상주 작가의 낭독본으로 만나게 된다. 이 낭독본은 들으려면 네이버 오디오 클립에서 '시폰케이크 시식회'를 검색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경진 작가는 지난 3월 서원도서관이 진행한 '2023년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사업' 참여 작가로 선정돼 관내 '작가의 방'에서 상주하며 독자들과 교류하고 있다. 더 많은 상주 작가 지원사업 프로그램 정보는 서원도서관 인스타그램(@cjsw_lib) 또는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새마을문고 제천시지부가 하계휴가철을 맞아 지역을 찾은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전한 여가 선용을 장려하기 위한 피서지 이동문고 개소식을 지난 20일 의림지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채홍경 제천시 부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새마을단체장과 새마을가족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 18일까지 30일간 의림지 휴게 쉼터에서 운영되는 피서지 이동문고에는 3천여 권의 다양한 도서를 비치하고 매일 1~3명의 자원봉사자가 근무하며 도서 대여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동문고 운영 기간 쾌적한 피서지 환경 조성과 건전한 피서 문화 정착을 위해 관광 안내와 구급약·휴대폰 충전 등 피서객 편의시설 제공, 행락 질서 지키기 계도 활동, 환경정화 활동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장도화 회장은 "의림지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쾌적하고 고요한 힐링 공간 속에서 독서를 통해 마음의 평정을 찾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채홍경 부시장은 "이동문고 운영이 지루한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의 치유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25일 오후 2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2023년 제1차 지역문화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역문화와 관광을 기반으로 하는 제천시 지속가능 발전방안'을 주제로 지역문화와 관광의 밀접한 관계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첫 발제는 정삼철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과 관광 혁신전략'이라는 제천시의 문화·관광 분야의 공진화 측면을 이야기한다. 이어 두 번째로 세명대학교 호텔경영학과 하경희 교수가 '제천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통해 제천시 관광 분야가 적극적으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문화적 자원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종합토론에서는 문화관광컨설팅 감성피아 신현식 대표를 좌장으로 김병만 충북문화재단 생활문화팀장, 유영심 강원연구원 부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하고 발제자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뜨거운 공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다양한 참여자 의견을 수렴해 지역문화와 관광이 협력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계획공모 관광사업단이 의림지 일대를 배경으로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이달 중순부터 오는 10월 중순까지 약 3개월 동안 '의림지의 전설'이라는 의림지 역사문화체험 디지털 콘텐츠 앱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 '의림지의' 전설'은 시범 운영과 동시에 방문객(지역주민과 관광객)들 사이에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으며 '현의 노래'의 경우 시범 운영 기간 무료 체험 및 미션(챕터) 완료 시 의림지 관광안내소에서 기념품을 증정하고 있다. 또 '천군의 후예'의 경우 유료 체험으로 약 20여 개의 제천관광업체 할인 쿠폰(최대 25만 원 상당)을 받을 수 있으므로 제천 관광의 실질적인 홍보와 경제적 파급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지난 21일 대원대학교 국제교육센터 한국문화 체험학습에서 125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의림지를 방문해 팩션 기반의 스토리텔링 방식을 접목한 관광지 탐방 미션 트레킹 앱('의림지의 전설')을 체험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의 반응은 체험하면 할수록 콘텐츠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의림지에 대한 지식습득과 농경문화 발상지의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와 현장 분위기는 기대 이상으로 반응이 뜨거웠으며 본인 의지를 통해 온라인 채널을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