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학살 진상규명 충북대책위원회(공동대표 정진동·곽동철·곽태영)가 다음달 8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07평화콘서트를 개최한다. ‘평화의 메아리가…탑연리에서 노동리까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02년부터 한국전쟁기에 행해진 민간인희생의 전모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진실규명과 명예회복 활동 등에 대한 기금마련을 위해 펼쳐진다. 공연은 ‘여성의 눈으로 본 한국전쟁과 전쟁후의 삶’을 주제로 한 영상 다큐 상영을 시작으로 여성 유족의 편지글 낭송이 진행되며 민들레의 노래, 정태춘, 박은옥, 정오차의 노래와 함께 ‘한국전쟁과 1950년대 디카 사진전’이 부대행사로 열린다. / 김수미기자
나란히 ‘경위‘ 계급장을 단 충북 옥천경찰서 청문감사실 직원들. 왼쪽부터 김영준, 정연식 경위, 백철기 청문관, 김은희 경사.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한성식품이 주최한 겨울방학 전통문화 체험학습에 참가한 미 8군내 중학생들이 26일 충북 진천의 김치공장에서 직접 김치를 담가보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성인이 된 뒤 두차례에 걸쳐 출생신고를 한 이모(여·39·원주시)씨가 4차례에 걸친 소송 끝에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현재 이씨의 주민등록상 나이는 30살이다. 이는 24살때인 1992년 첫 출생신고를 할 당시 1968년생으로 신고를 했지만 35살때인 2003년 출생신고를 할때 1977년생으로 등재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이씨는 지난 2005년 이중으로 출생신고를 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70만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이미 출생신고를 한 이씨가 `오래 살려면 본인의 진짜 이름과 `7‘자로 된 아이디를 몸에 지니고 다녀야 한다‘는 심령술사의 말을 듣고 2003년 출생신고를 하면서 출생일시란에 `1977년 7월7일 7시37분‘이라고 기재해 성명 등의 사항을 이중으로 신고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유죄 판결했다. 이에 이씨는 “관계공무원에게 문의한 후 그에따라 출생신고를 해 죄가 없다”며 항소했다. 항소법원에서는 이씨에 대해 주민등록법상 공정증서원본부실기재 등의 죄를 인정했지만 제반 사정을 감안해 선고유예 판결했다. 그러나 이씨는 항소심에 불복, 대법원에 상고했으며 지난해 5월 대법원은 “피고인이 호적법상 출생신고를 했더라도 이것이 곧 주민등록법
돌이켜 보면 한없이 소중한 시간들을 가리켜 추억이라고 부른다. 내가 추억이라 간직하고 있는 시간들은 어떤 것인가? 그렇다면 난 그 질문의 답을 ‘山’에서 찾을 것이다. 젊음에의 도전의 장을 열어 주었던 그곳. 항상 패기와 젊음이 넘쳐흐르는 곳. 학번은 존재 할지 몰라도 열정에 따라 나이가 정해지는 그 곳, 바로 대학산악부다. 산악부의 현실. 단순히 산에 다닌다는 것이 3D란 인식이 돼 버려 이젠 찾아오는 사람조차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자신을 이기고 자연을 이기기 위해 충북도대학산악연맹이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중국의 쓰꾸냥(6,250m)산을 등반했다. 2박3일간의 합숙훈련을 거쳐 7일간의 등반을 통해 느낀 점을 2회에 나눠 지면에 소개한다. #1일차 등반 첫날 6일 이른아침 만두와 빵으로 된 뷔페식을 끝내고 중국 성도를 통과 일륭으로 향했다. 차는 덜덜 거리며 가파른 산길로 접어 들었다. 도로가의 휴게소(상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시간에 운전기사는 차량의 냉각수를 갈아준다. 주변의 풍경은 두 눈에 다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웅대하고 아름답지만 피곤함은 이루말 할 수 없다. 삼국지의 제갈공명 호의 이름을 딴 와룡이라는 마을에서 중식
지난 93년 도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노인인구는 10만3천377명으로 전체 인구 140만3천633명의 7.3%를 차지했으나 2002년에 전체인구 149만2천713명 중 14만8천887명으로 10%대를 넘기 시작했다. 이후 2003년 도민 148만9천635명 중 15만5천39명(10.4%), 2004년 148만8천945명의 중 16만2천747명(10.9%), 2005년 16만8천776명(11.3%)으로 11%를 넘기 시작해 지난해에는 17만4천935명(11.6%)으로 나타나는 등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5년 노인인구 16만8천776명 중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는 노인이 13만8천468명, 가정에서 홀로 사는 노인은 2만8천541명, 시설에 입소해 여생을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은 1천767명으로 노인인구의 18%가 홀로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에는 가정에서 홀로 사는 노인이 2만6천857명, 시설에 입소해 여생을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은 1천804명으로 나타나 전체 노인인구 17만5천935명 중 자녀들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14만7천274명을 제외한 16.3%가 홀로 사는 노인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지난해 노인인구를 분석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LG화학 오창테크노파크가 환경부로부터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되며 첨단정화장비를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환경친화기업 인증은 충청권에서 모두 32개 회사만이 보유하고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청주공장에 이어 오창공장까지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LG그룹의 친환경 경영방침과 신뢰성의 이미지 제고가 기대되고 있다. 오창테크노파크는 친환경 사업장으로 모습을 확고히 하기 위해 건설 초기부터 청정연료 사용과 에너지 절약형 설비구축, 오염물질 배출 제로화 등을 기본으로 건설됐다. 환경친화기업은 기업이 법적 규제 등의 각종 규제에 대응하는 경영 방식에서 자율적인 환경정화범위(guide line)를 선정하고 지속적인 환경 개선 활동을 추구하는 기업에 대해 국가에서 인정하는 것이다. 환경 친화기업이 되면 매년 환경 경영 목표를 자체 수립하고 년단위로 평가를 함으로써 기업의 지속적인 오염물질 감축 활동과 더불어 친환경 경영을 이행해야하는 의무가 따른다. 또 국가에서 지정하는 제도로서 기존의 ISO와 다르게 신뢰도가 높아 고객사에 대한 기업의 환경 경영 수준과 친환경 경영의 이미지를 홍보해 주주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기업 경영의 경쟁
서울대공원은 인도네시아에서 수입한 `삼색다람쥐‘를 서울대공원 2월의 동물로 선정, 26일 일반에 공개한다. 삼색다람쥐는 국내에 첫 수입된 동물로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이 원산지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이탈리아 경찰이 도굴범들의 장물 보관 장소를 급습해 로마시대 초기 검투사들의 대결을 실물 그대로 생생하게 묘사한 귀중한 석조 부조 조각품들을 회수했다고 관계자들이 24일 밝혔다. 이번에 회수된 12개의 부조 조각은 로마 북쪽으로 40㎞ 정도 떨어진 피아노 로마노의 민간 주택 정원에서 발견됐으며 중요한 고미술 작품의 발견으로 평가되고있다. 고고학자들은 이 부조 작품이 할리우드 영화에서 묘사되는 다양한 검투 방식 이전의 초기 검투 방식을 잘 묘사하고있다고 전했다. 로마 북부 문화재 관리담당관인 안나 모레티는 이 작품이 기원전 1세기 말의 것으로 무덤 장식물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모레티는 고급 카라라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이 작품이 그 크기와 연대 면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이며 로마의 검투사 대결을 묘사한 우수한 작품 중의 하나라고 평가했다. 모레티는 특히 트럼펫과 혼을 불어대는 악사들이 자리한 검투장에서 가슴을 드러내고 검과 방패로 무장한 채 목숨을 건 양자 결투를 벌이고있는 검투사를 그린 "작품의 세부 묘사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고 말했다. 한 부조에는 검투사가 쓰러진 상대방의 손목을 밟고 서있고 패자는 손가락을 세워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대들보‘ 안현수(22.한국체대)가 제6회 창춘 동계아시안게임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 최고의 인기스타로 떠올랐다. 한국 선수단은 25일 오전 인천공항을 출발해 1시간 50여 분의 비행을 거쳐 중국 창춘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입국장에는 교민들과 함께 중국 방송사 및 신문사 취재기자들이 몰려들어 입국장을 나서는 선수들을 향해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리고 인터뷰를 하기 위해 북새통을 이뤘다. 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플래시 세례를 받은 선수는 단연 안현수. 안현수는 2003년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에 올랐을 뿐 아니라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도 3관왕을 차지하면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최고의 ‘스포츠 스타‘로 부각된 터라 취재진이 집중적으로 몰린 것. 특히 창춘은 지난해 토리노 동계올림픽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물러난 중국 최고의 쇼트트랙 스타 리쟈준과 양양A의 고향이어서 세계 쇼트트랙 최강자 안현수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태다. 안현수가 티셔츠에 달린 모자를 깊게 눌러 쓰고 목도리까지 한 채 짐을 실은 카트를 밀고 입국장을 나서자 방송사 카메라와 사진기자들은 주위를 둘러싸고 수많은 질문을 쏟아내
충북도 이재충 행정부지사가 최미애 여성 도의원(열린우리당)에게 한 ‘폭언’ 파문이 복지여성국장 논란과 연결되며 크게 확산되고 있다. 충북도의회는 도지사의 사과를 받아 들였지만 시민단체,여성단체들은 완강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4일 도청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부지사의 폭언은 여성 도의원에게 모욕감과 수치감을 주어 의정활동 의욕을 꺾은 것”이라며 이 부지사의 파면을 촉구했다. 이어 ‘복지여성국장 정실인사 철회를 요구하는 여성단체연대’는 “이번 사태가 정우택 지사의 (복지여성국장에 대한) 정실인사에서 비롯됐다”며 “즉각 복지여성국장 임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열린우리당 충북도당도 이날 성명서에서 “이 부지사의 폭언은 지방자치와 대의민주주의의 기본을 무시한 처사”라며 “이 부지사는 스스로 사퇴하고, 정우택 지사는 이 부지사 문책과 함께 이번 사태의 단초를 제공한 복지여성국장 임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와관련 정우택지사는 이날 오후 도의회를 방문,오장세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상임의장단에게 “이 부지사의 행동은 경솔했고, 엄중경고하는 한편 (추후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사과했다. 이에대해 오장세 도의장
충북도내 택지개발지구가 인테리어와 리모델링 시공 후 버려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어 이에 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4일 오창·산남지구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리모델링 관련 쓰레기는 1개동 기준 하루 평균 3~4톤이 처리된다. 이처럼 택지지구가 쓰레기에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은 지난해 발코니확장 공사가 합법화 되면서 입주민의 90% 가 확장 공사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특히 발코니 확장공사와 함께 거실, 주방, 조명 등의 인테리어 시공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쓰레기 처리는 관리사무소의 몫이 돼버렸다. 쓰레기 종류도 타일 등 시멘트와 콘크리트 뿐만 아니라 목재, 유리 등 인력으로 처리가 곤란해 폐기물처리 업체를 불러야 하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 최근 입주를 시작한 청주시 산남지구 한 아파트는 아침부터 18명의 관리소직원을 총동원해 하루종일 작업해도 끝나지 않는다. 관리소 직원들은 입주자를 위해 각종 시설과 안전점검을 해야 하는데도 쓰레기 처리로 업무가 마비되는 일이 잦아져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건축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이 아파트가 ‘주거’가 아닌 ‘소유’의 개념으로 바뀌고 ‘남보다 더 멋있는 삶’을 영위하기 위한 심리적 발단에서 시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