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은 올 주말농장운영에 참가를 원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다음달 15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충북농협은 올해 주말농장을 운영하는 농가에는 인터넷을 통해 신청을 받으며, 운영 프로그램과 편의시설 등을 검토하여 승인할 예정이다. 특히 승인 즉시 농가별 미니 홈페이지가 만들어져 일반인들은 인터넷으로 예약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 농협에서 일괄적으로 등록해 오던 업무를 농장주가 농장의 특징 등 각종 상세정보를 직접 등록할 수 있도록 개선하여 농장의 홍보효과를 높였으며, 주말농장 예약신청과 동시에 농장주 핸드폰으로 예약문자가 발송되도록해 효율성과 편리성이 크게 증대되었다. 인터넷 접속이 불가능한 농장주의 경우 해당 농협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농협에서 인터넷 등록 및 관리를 대행해 준다. 한편, 충북농협은 지난해 주말농장 12개소, 주말과수원 4개소, 주말목장 1개소 등 모두 17개 주말농장을 운영하여 도시민 1천400여명이 주말농장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20여개소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주말농장의 분양을 원하는 경우 다음달 16일부터 인터넷(www.weeknfarm.co.kr)을 통
LG전자 샤인폰이 출시 100일을 맞아 2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같은 성과는 글로벌 히트 모델인 초콜릿폰의 같은 기간 국내 판매 기록(18만대)를 넘는 성과로 초콜릿폰에 이은 빅히트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샤인폰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고급스러움과 견고함을 강조하고, 유명 디자이너의 한글 문양을 입힌 ‘샤인 디자이너스 에디션’을 출시하는 등 디자인과 성능을 한 차원 높인 제품이다. 또한 BMW 신차 홍보영화에 제품을 노출하는 사전 마케팅과 ‘샤인 모멘트’라는 온라인 이벤트 등을 통해 소비자로부터 주목 받았다. LG전자 관계자는 “샤인폰은 프리미엄 디자인과 견고함, 사용편의성을 강조해 국내에서의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며 “해외에서도 현지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샤인폰의 빛나는 실적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샤인폰은 2월초 영국 시장 런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샤인’을 출시, 글로벌 히트 모델로 도약할 계획이다.
오는 설 연휴기간에 청주국제공항에서 대만의 타이페이, 중국의 홍콩, 태원,정주 등 4곳을 운항하는 국제선 전세기가 왕복 8회 취항한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하나투어(258-8200)에서 주관하는 청주-홍콩 노선은 2월17일(토) 홍콩 출발(03:00)-청주 도착(07:20)과 청주 출발(08:05)-홍콩 도착(11:25)이며, 20일(화)에는 홍콩 출발(01:40)-청주 도착(05:00)과 청주 출발(07:00)-홍콩 도착(10:20)이다. 또 청주-타이페이 노선은 대만 월드와이드 여행사 주관인데 타이페이 출발(07:15)-청주 도착(10:20)과 청주 출발(11:35)-타이페이 도착(12:40)이며, 25일(일)에는 타이페이 출발(06:15)-청주 도착(09:20)과 청주 출발(07:00)-타이페이 도착(11:25)이다. 한편 중국 현지 여행사가 주관하는 청주-태원(중국 산서성) 노선은 20일(화)에 태원 출발(08:00)-청주 도착(11:00)과 청주 출발(12:10)-태원 도착(13:20)이며, 24일(토)에는 태원 출발(19:00)-청주 도착(22:10)과 청주 출발(23:10)-태원 도착(00:10)이다. 청주세림항공여행사(257-3531
청주흥덕경찰서는 29일 청주시청 공무원의 시도 공유지 불법매각 사건과 관련해 당시 공유지관리를 담당했던 공무원 5명을 불러 불법매각 개입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이날 출석한 공무원들을 상대로 불법매각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와 공유지관리 감독책임을 제대로 이행했는지에 대해 집중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와 별도로 공유지 불법매각에 압력을 행사한 의혹을 받고 있는 모 지방일간지 간부 모씨를 지난 주말 불러 박씨에게 공유지를 특정 매수인에게 처분할 것을 요구했는지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매각 사건과 관련해 박씨 외에 구체적으로 혐의가 드러난 사람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경찰이 지난 연말부터 불법 대부업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1달이 다되도록 적발된 업체가 거의 없어 홍보성 단속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주택담보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담보가 있어도 1·2금융권에서 돈을 빌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사채업자를 찾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대부업체가 호황을 맞고 있고 고리사채업을 하는 불법 무등록 업체도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추측되는 상황에서 경찰 단속은 단 2건에 그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청주시에 등록된 대부업체는 287곳으로 지난 2005년 말 227곳보다 60곳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아파트 담보대출 등으로 월 5%내외의 고리이자를 받고 있지만 등록 업체로서 법적으로 보장된 연간 66%내의 이자를 받고 있어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급히 돈이 필요한 경우 은행 담보대출이 제한된 상황에서 서민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이 돈을 쓸 수밖에 없는 실정. 또한 담보도 없고 신용도 떨어지는 사채 이용자들 중 일부는 연 100%이상의 높은 이자를 감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혼 등 가정파탄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추가담보 사
최근 젊은층들 사이에 ‘튜닝’이라는 이름으로 자동차 불법개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부분 자기만족과 과시의 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이러한 차량 불법개조는 안전운행을 방해하는 등 운전자에게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은 불법부착물을 단 차량 5천243건을 적발해 범칙금스티커를 발부했으며, 차량 66건과 오토바이 3건에 대해 자동차관리법위반(불법개조·구조변경 등 혐의)으로 형사입건했다.적발된 운전자들 중에는 차량 깜박이 전조등에 색을 넣고, 불법 제조한 소음기와 고성능 앰프·증폭 스피커를 부착한 경우가 많았고, 수 백 만원을 들여 범퍼세트와 후미등, 사이드미러, 휠, 서스펜스 등 외관전체를 개조한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단속에도 불법개조를 통해 고급차나 외제차로 둔갑해 다니는 차량이 쉽게 눈에 띄고, 특히 최근에는 일반차량의 2배 이상 빛을 발산한다는 가스방전식 전조등(HID)이 젊은층을 중심으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또한 단속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불법부착물의 경우 경찰에 적발되더라도 2만원의 벌금만 납부하면 되는 가벼운 처벌조항으로 단속의 실효성이 거의
충북도가 진천·음성지역의 혁신도시 건설과 관련 원주민의 이주 및 생계지원 방안을 추진한다. 29일 도에 따르면‘공공기관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11일 공포돼 다음달 12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도는 혁신도시건설 추진에 대비한 지원책을 마련중이다. 도는 영세서민 생활보상을 확대하는 지원 내용의 공익보상법이 지난 11일 입법예고를 마친 상황이지만 법 개정이 늦어질 경우 개정 법률이 혁신도시에 적용될 수 없을 것을 우려해 조기 개정을 정부에 건의했다. 도는 다음달 주민의견수렴과 보상 물건조사를 시작으로 3∼5월 보상물건공람·공고 및 감정평가를 실시한다. 이어 6월에 협의보상을 착수하고 11월 실시계획승인을 거쳐 올해 아능로 착공, 2012년 공공기관이전을 완료예정이다. 특히 도는 사업시행자에게 지구내 원주민이주단지 우선조성과 영세민 등의 이주대책마련을 개발계획에 반영할 것을 요구했고, 해당 군에도 이주단지 조성 가능 부지를 물색하게 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주민의 참여기회 확대와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이 보상에 최대한 반영돼 효율적인 보상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충북도
신학기를 앞두고 29일 신세계 백화점 본점에서 다양한 아동용 책가방을 선보여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연합뉴스
미국 TV시리즈 ‘위기의 주부들’로 잘 알려진 ‘섹시 스타’ 에바 롱고리아(32)가 약혼자인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토니 파커(25)와 7월 결혼할 예정이라고 UPI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PI는 ‘샌안토니오 익스프레스 뉴스’를 인용해 “롱고리아-파커 커플이 7월7일로 결혼날짜를 잡았으며 결혼식은 프랑스 파리 북부에 위치한 한 성(城)에서 치러질 예정”이라고 전했다.프로야구 LG트윈스 출신의 서용빈(36)과 탤런트 유혜정(36)이 결혼 8년 만에 이혼했다. 29일 서용빈의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연말 파경을 맞아 결국 이혼하게 됐다. 공식적인 이혼 절차는 최근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99년 스포츠스타와 연예인의 결혼으로 관심을 모았던 두 사람은 대표적인 잉꼬 스타커플로 알려져 있어 더욱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올해 예산으로 4억4천552만6천원을 편성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29일 충북도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올 예산을 지난해 1억4천만원보다 3억552만6천원이 증가한 4억4천552만6천원으로 승인했다. 또 이날 신동인 도 문화관광환경국장, 이종환 농협충북지역본부장을 이사로 선임했으며 시군장애인체육회 규정 등 제규정을 제정을 심의했다. 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사업으로 각종 국내외 대회의 참가와 개최를 지원키로 했다. / 김병학기자
로렌 잭슨을 앞세운 용인 삼성생명이 7연승을 달리던 안산 신한은행을 무너뜨렸다. 삼성생명은 29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배 2007 여자농구 겨울리그에서 잭슨이 33점을 넣고 13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박정은이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14득점과 함께 13리바운드를 걷어낸데 힘입어 신한은행을 73-59로 제압했다. 삼성생명의 명품 슈터 변연하는 왼쪽 아킬레스 건염 때문에 13일 부천 신세계 전 이후 오랜만에 선발출전, 9득점에 그쳤지만 28분간을 쉴새 없이 뛰며 경기 감각을 조율했다. 삼성생명은 1쿼터부터 잭슨이 골밑슛과 리바운드를 독점하며 11점을 넣었고 박정은이 레이업 등으로 6점을 올려 놓아 기세를 올렸지만 승리에 가속도가 붙은 신한은행은 정선민(16점)의 미들슛으로 응수했다. 2쿼터 끝날 때까지만 해도 접전 양상을 벌이던 경기는 변연하가 12초를 남기고 자신의 첫 골을 3점슛으로 장식하면서 삼성생명은 35-30으로 전반을 마쳤다. 3분12초를 남기고는 박정은이 3점슛이 신한은행의 림을 갈랐고 변연하가 몸을 풀듯이 레이업과 자유투를 쏙쏙 넣자 1분여를 남기고 스코어는 73-55로 벌어졌고 신한은행은 더 이상 추격할 힘을 잃었다. 신한은행
국경이 사라지는 세계화의 진전으로 외국인 포용수준은 국가경쟁력의 중요한 기준이 됐다. 생활이 불편하고 무시를 당하며 적대적인 대접을 받는 나라에 외국인들이 굳이 들어와 각종 거래를 할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또 외국인에 대한 폐쇄적이고 적대적인 자세는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사회적 자본‘에도 타격을 줄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선진국들은 외국인들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소보원에 따르면 일본의 지방자치단체들은 1990년대말부터 외국인 주민시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일본 총무성은 작년 3월에 ‘지역의 다문화공생 추진계획‘을 책정했다. 특히 일본은 외국어 응대가 가능한 병원.약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 문진표를 다양한 언어로 만들어 놨다. 지역주민, 기업 등에 대해서는 외국의 다른 문화와 공생해야 한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외국인 주민들의 자주조직에 대해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미국의 뉴욕주는 영어를 못하는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면 환자를 위한 통역은 물론, 처방전에 대한 번역서비스를 반드시 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는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의료과실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뉴욕주 검찰청 조사결과를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