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2021년부터 삼일절, 어린이날, 현충일, 광복절과 같은 국경일과 설, 추석과 같은 명절에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문화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광복절인 15일에는 나라를 구하기 위해 싸운 독립운동가 이전에 나라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싸웠던 의병을 생각하는 체험행사 '다시 찾은 빛, 그늘 속의 의병'을 준비했다. 이번 체험은 의병대장이 돼 의병부대를 만드는 '나도 의병대장', 누구의 부대가 최강인지 가리는 '최강 의병 대회', 광복의 순간의 포토존 '광복의 순간으로 순간이동'으로 이뤄졌다. 박물관 관계자는 "대다수의 사람이 광복과 직접 연관된 독립운동가들은 떠올리나 그 이전에 이름이 드러나지 않은 의병은 생각하지 못한다"며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의병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의림지 역사박물관의 공휴일 문화 체험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에 위치한 ㈜문화예술기획 살로메가 이달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충주시 성내동에서 2023 문화가 있는 날 '관아골 사운드 위크' 행사를 갖는다. '관아골 사운드 위크'는 '관아골의 과거와 현재, 일상과 비일상의 모든 소리를 담은 융복합 이야기 축제'란 콘셉트로 충주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관아골을 주제로 관아골 사람들의 이야기 발굴과 다양한 전시, 체험, 공연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다음달 2일 관아골 주차장에서는 충주 시민배우단과 살로메 재즈밴드가 함께하는 음악낭독극 '관아골 1930', 관아골의 일상의 소리와 조선식산은행을 배경으로 한 미디어 퍼포먼스 '루미나퓨전 : 하모닉 일루미네이션' 공연이 열린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사전예약자 100명에게는 관아골 MD 4종 세트가 증정된다. 지난해 '관아골 사운드 위크'는 지역민 주도의 지역문화콘텐츠 발굴, 성과를 인정 받아 '지역문화진흥원장상'을 수상하며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살로메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에 선정, 국비 5천600만원 을 확보하고 행사를 진행한다. 김세영 대표는 "살로메는 지역 유일한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이
[충북일보]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0일 오후 제천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Da Capo(처음으로 돌아가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29개국 104편의 상영작으로 관객들을 맞는다. 이날 개막식은 태풍 '카눈'의 북상 여파로 야외인 청풍랜드 특설무대에서 제천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했다. 배우 진영과 김예원의 사회로 서문을 열며 짐프 앰버서더로 선정된 배우 함은정이 참석해 위촉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레드카펫 게스트 소식에도 열기가 뜨거웠다. 개막작 '뮤직 샤펠'의 감독 도미니크 데루데르(Dominique Deruddere)와 배우 박중훈, 오지호, 류화영, 서효림, 박성웅, 류성희, 고준, 송창희, 연우진, 가수 전진 등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올해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강제규 감독부터 사카모토 미우(Miu Sakamoto), 배우 박성웅, 장원석 제작자가 참석했고 한국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는 허철 감독, 이봉우 감독, 요룬드 플루게 사무엘센 감독(Jørund Fluge Samuelsen) 참석했다. 이날 축하공연으로는 이동준 집행위원장, 김도균 기타리스트, 해금연주자 김준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20일까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이용권 사전 예매자를 대상으로 '일석이조 이벤트'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1일부터 45일간 펼쳐지는 비엔날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 현장에서 사전 구매하는 경우 곧바로 응모할 수 있고, 온라인 사전 예매할 경우 구매내역을 캡처해 구글폼에 올리면 된다. 사전 구매가는 성인 1만 원(현장판매 1만2천000원), 청소년 6천 원(현장판매 8천 원), 어린이 4천 원(현장판매 6천 원) 등 2천 원 할인된 가격이다. 이번 행사 행사 응모자 가운데 50명을 추첨해 아이스크림 쿠폰도 증정할 계획이다. 예매한 수량만큼 반복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구매 수량이 많을수록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 다만 이번 행사 기간에 구매한 이용권만 응모 대상이다. 현장 사전 구매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는 비엔날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product/44123) △네이버(booking.naver.com/booking/5/bizes/918953) 홈페이지
[충북일보] 청주시는 조윤명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초대 사무총장이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조윤명 사무총장은 직원들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조윤명 사무총장은 경남 의령 출신으로 진주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 법학과를 거쳐 미국 시라큐스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를, 건국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국가기록원장, 경남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인사실장을 역임했다. 윤석열 대통령후보 시절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지난 2020년 7월 유네스코 기록유산 분야 최초의 국제기구로 설립된 이 센터는 세계기록유산의 연구, 교육, 홍보를 바탕으로 인류가 남긴 기록유산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대중적 인식을 제고하고 저변을 확대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오는 11월 1일 센터 신축 건물이 개관하면 국제 컨퍼런스와 특별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윤명 사무총장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에 초대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만큼 센터의 비전인 지속 가능한 기록유산의 미래가치와 다양성을 창조하는 글로벌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마음이 먹먹하다. 건강을 위해 동네 길을 뚜벅뚜벅 산책한다. 연세 지긋한 할아버지 두 분이 천천히 걷고 계신다. 어디선가 피아노 음악이 귀를 열고 있다. 한 송이 꽃을 피우듯 청정한 음악이 되어 흐른다. 귀담아 멜로디를 새겨 보니 베토벤'월광 소나타' 2악장이 들린다. 소싯적 음악을 하신 분인가 보다. 두 분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음악에 심취하신 모습이 특별하다. 베토벤 '월광 소나타'는 대부분 1악장부터 듣는다. 아다지오 소스테누토로 느리게 시작하여 멜로디가 흐르면, 호수에 비친 달빛을 연상하게 된다. 조금 빠르게 알레그로의 연주로 들리는 2악장은 편안하고 순수한 무언의 꽃이 피어날 것 같은 판타지로 다가온다. 두 노인의 뒤를 따르며 그들을 본다. 노년기에 베토벤의 음악을 듣는 모습이 고아하게 보인다. 2악장의 가락이 황혼 길을 가는 어르신을 안내하는 듯 흐른다. '길을 알면 앞서가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머뭇거리지 않고 당당히 앞서가며 음악으로 소통하는 노인들의 모습이 선지식으로 다가온다. 동병상련이랄까, 나 자신도 황혼기인데, 산책길에 덤을 받은 기분이다. 이어 3악장이 프레스토 아지다토로 나온다. 결정적으로 몰아치듯 빠르게 진행된다. '피
[충북일보] 청주공예문화협동조합은 오는 11일부터 12일 이틀 동안 문화제조창 본관 원더리아 1층에서 공예톡톡마켓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 마켓은 공예업체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레공예(퀼트인형), 까사110(유아용품자수), 댓데이(핸드메이드 향수) 등 16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 업체들은 '2023청주공예비엔날레를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을 걸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3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 상당의 한지부채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지난해 출범한 공예문화협동조합은 청주지역 최초의 공예 단체다. 지역 내 공예문화네트워크를 통해 공예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원이 지난 8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혁신공유대학과 지역사회 문화진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주문화원 유진태 원장,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혁신공유대학 이창진 학장, 남재우 교수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고유문화의 계발, 보급, 보존, 전승과 선양 △지역학의 조사, 연구와 사료의 수집, 보존 △지역 문화행사의 개최 △문화에 관한 자료의 수집, 보존과 보급 △지역 전통문화의 국내외 교류 △지역문화에 대한 사회교육 활동 △지역 환경보존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문화 활동 △업무 견학, 실습 등 대학 교육의 실무역량 강화 협력 △지역 인적자원 발굴과 활용 △기타 지역사회 문화진흥을 위한 활동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유진태 원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길 바란다"라며 "충주에 관한 강의 개설이나 대학생들이 충주의 문화행사에 활발히 참여하는 등 대학이 충주문화원과 함께 여러 활동을 진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창진 학장은 "대학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충주문화원의 설립목적과 사업에 공감하며 다양한 협력을 통해 충주 문화발전에 노력하겠
[충북일보] 청주 가로수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폐화장품 드로잉' 수업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27일 오후 2시 가로수도서관 문화교실에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리사이클링 아티스트인 미승 작가와 함께한다. 버려지는 화장품을 미술도구로 재활용해 꽃을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로수도서관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까지 청소년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폐화장품 드로잉' 수업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버려진 물건에 가치를 더하는 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즐겁고 의미 있게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박물관이 지난 8일 충주시 풍성한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초청해 여름방학 탐구생활 '나만의 가죽제품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여름방학 탐구생활은 국립대학 육성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로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방학 동안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 박물관을 견학하고 초청 강사를 통해 가죽공예에 대해 사전지식을 교육받으며 안내에 따라 직접 만들고 싶은 가죽제품을 만들어보고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만든 제품들은 모두 학생들이 가져가서 사용할 수 있어 교육에 적극적인 참여와 흥미를 끌어낼 수 있었다. 백종오 박물관장은 "박물관의 여름방학 탐구생활을 통해 학기 중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체험 활동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체험교육을 통해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평생교육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이 지역 청소년의 예술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융합교육프로그램 '2023년 기술입은 문화예술교육 -Digit 몸짓, Groove Universe'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9월 2일부터 24일까지 세종문화예술회관 전시실과 세종공연예술연습공간에서 매주 토·일요일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모션캡쳐, 립모션(dToF), 파티클 일루션 등 CG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해 무용기반의 움직임을 직접 구현해보고, 공연장에서 이뤄지는 무대기술을 접해보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분야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대상은 지역 4~6학년 초등학생으로 기수별 30명씩 모두 9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재단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musica@sjcf.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종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유형의 문화예술교육을 준비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탐색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신규 기획형 공모사업에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 행정복지센터는 외국인 아동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센터는 이날부터 8월 말까지 '야호! 신나는 놀이학교'를 통해 이 지역 초등학교 1~3학년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등 다양한 현장 체험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박영미 사창동장은 "우리 사창동은 러시아를 포함한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권 외국인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인데 그에 비해 외국인 주민의 적응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마을복지사업을 통해 내·외국인 주민이 더불어 사는 사창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한국수력원자력 괴산발전소(괴산댐)가 초당 15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22일 괴산발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괴산댐 수위는 129.9m로 계획 홍수위 136.93m를 밑돌고 있다. 괴산댐은 홍수기(6월 21∼9월 20일)를 맞아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수문을 열고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지난 20~21일 밤 사이 유입량이 크게 늘자 21일 오전 한때 수문 7개 전부를 열고 초당 200㎥ 이상 방류했다. 이에 충주 등 댐 하류 지역 시·군은 인접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배포했다. 괴산댐이 방류량을 늘리면 하류인 괴산과 충주의 달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괴산댐은 강우 유입량 증가에 대비해 초당 800t까지 수문 방류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다. 괴산발전소 관계자는 "홍수위 기간에는 인위적으로 수문을 조절하지 않고 유입량 전부를 방류하고 있다"며 "비가 올 때에는 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