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교육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문화시설에서 친근하게 인문학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진흥 사업이다. 단양교육도서관이 기획한 '문학작품 읽기를 통한 마음의 상처 치유하기'가 선정돼 국가 보조금 1천만원을 지원받는 큰 성과를 얻었다. 해당 프로그램의 특화점은 단순한 인문 교양 강좌의 수준을 넘어 문학치료 전문가 양성을 위한 독서심리상담사 2급 자격 과정도 병행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단양교육도서관은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관련 분야의 최고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독서치료학회와 협업했다. 이에 필수 과정 이수 시 독서심리상담사 2급 자격 취득이 가능한 내실 있는 과정으로 운영되며 이 과정을 통해 양성될 인적자원인 독서심리상담사들의 향후 활동 방향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즉, 이들의 활약을 통한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독서지도 방법을 개발해 위기 아동 및 청소년 대상의 문학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과정은 실제 문학을 활용한 심리상담 진행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청소년들의 창작 역량을 발굴하고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기 위해 '2025 세종 청소년 영화·웹툰 공모전(세종 울트라 틴즈 무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 접수는 오는 15일~ 6월 18일 이메일(sjcf_life@naver.com)을 통해 진행되며 영화 부문은 전국 14~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8편을, 웹툰 부문은 세종시 거주 또는 재학 중인 12~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14편을 선정한다. 수상작 22편은 총 490만 원의 상금과 함께 7월 19일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 열리는 청소년 영화제에서 상영·전시된다. 응모 내용은 지난 2024년 1월 이후 제작된 단편영화(10분 내외) 및 완결 웹툰(10컷 이상)으로, 주제에 제한은 없으나 K-컬처 주제의 작품을 우대한다. 심사는 창의성·기획력·전달력·완성도 4개 항목을 외부위원이 평가하며 영화 부문은 영화제 당일 현장 관객 투표 결과(10%)도 심사에 반영된다. 공모 요강, 신청서는 재단 누리집(www.sjcf.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일상문화팀(044-850-0552) 또는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 안혜주기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은 오는 14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과 함께 '2025년 수요열린강좌' 1회차 강연을 개최한다. 이날 오후 7시 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수요열린강좌는 KDI 국제정책대학원의 가치와 전문성을 살린 양질의 교양강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회차 강연은 김준경 KDI국제정책대학원장이 '그린 미라클(Green Miracle): 한국형 산림녹화 모델의 세계화'를 주제로 강의한다. 강연에서는 급속도로 진행된 국내 산림 복구 과정에 따라 형성된 산림녹화 모델이 세계 환경 문제 해결에 끼치고 있는 영향을 살펴본다. 올해 수요열린강좌는 △7월 2일 김동영 교수 '숙의민주주의와 시민의 역할 △9월 10일 김병구 교수의 '인공지능을 이용한 학습' △11월 26일 김조은 교수의 '현대적 젠더의식의 다차원성' 등 총 4회차에 걸쳐 운영된다. 강의는 세종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 신청은 시립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KDI 대학원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심화 교양 주제들을 전문 강연으로 풀어낼 수 있어 의미가 깊다"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한글문화도시 조성·세종대왕 위업 선양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민호 시장과 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장은 지난 9일 세종시청 한글사랑 책문화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세종대왕 나신 날(5월 15일)'·'한글날(10월 9일)' 기념행사 개최 △한글의 세계화·한글문화도시 조성 사업 협력 △세종대왕 정신을 기반으로 한 문화운동 추진 등이다.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협약식에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훈민정음 해례본·언해본 병풍을 기증해 의미를 더했다. 시가 기증받은 병풍은 한지·각자장·배첩장 무형유산 장인들이 합심해 만든 작품이다. 협약의 첫걸음으로 시와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1956년 창립했으며 세종대왕기념관 건립, 세종대왕 나신 날 국가기념일 제정, 연구 편찬·출판 등 세종대왕의 정신을 계승하고 한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대왕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한글을 중심으로 한 세종시만의 문화 정체성을 더욱 확고
[충북일보] 생거진천 군립교향악단이 12일 오후 7시 초평면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를 연다. 교향악단은 이날 초평면 양촌마을 광장에서 클래식 음악과 함께 추억의 흑백 무성영화를 상영하는 이색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에 상영되는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은 1948년 발표작으로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쓴 여선생이 재판에서 옛 제자인 검사를 만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국내 '마지막 변사'라는 최영준 씨가 영화 해설을 맡아 구성진 입담으로 노년층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군은 지난해 8월 도내 군 단위 도시 중 최초로 성인 군립교향악단을 창립했다. 강수형 지휘자를 필두로 18명의 전공 단원과 13명의 군민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생거진천문화축제'에서 정식으로 첫 선을 보였다. 이 후 '생거진천예술제'와 '2024 군민 감사 송년음악회'에 이어 올해 농다리 야외음악당 공연, 읍·면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등 10여 차례 이상 공연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극단이 오는 13~14일 충북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정기공연 '환도열차'를 개최한다. 이 작품은 지난 2024년 12월에 낭독공연을 통해 1차로 충북도 관객들에게 선보였던 당시 관람객 중 95% 가량이 본공연 관람의사를 보일 정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환도열차'는 60년의 세월을 거슬러 현대에 도착한 지순의 여정을 통해 한국근현대사의 아픔과 그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슬픔, 생존 의미에 대해 사색의 시간을 전해줄 예정이다. 또 관객들에게 단순한 생존이 아닌 의미있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만들어 준다. 주요 스텝으로 장우재 제작자, 김낙형 연출자, 손호성 무대제작자 등이 연출을 맡았고 박선혜, 문창완, 오영석 등의 배우가 출연한다. 공연은 12일부터 네이버, 인터파크, 공연세상 등 주요 예매처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만 13세 이상 관람가로 VIP 4만 원, R 3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립극단(070-8830-889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이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이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돼 '레오 14세'라는 이름으로 즉위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메시지를 통해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께서 제267대 교황 선출을 한국의 천태종 불자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신임 교황 레오 14세께서 콘클라베에서 선출 확정 후 전하신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있기를'이라는 메시지는 전쟁과 혼란, 갈등과 대립 속에 고통받는 인류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간절한 바람대로 전 세계가 조속히 평화와 안정을 되찾을 수 있기를 한국의 천태종 불자들도 함께 기원한다"며 "레오 14세 교황님의 선출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자비와 사랑의 빛이 온 누리에 널리 퍼져나가길 염원한다"고 덧붙였다. 대한불교천태종은 세계 평화와 종교 간 화합, 인류 공동의 번영을 위한 국제 사회와 종교계의 협력에 지속해서 동참할 뜻도 함께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 송산초등학교 설립을 염원하는 '청보리밭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증평군은 10일 송산초 건립 예정부지 1만2천770㎡에 조성된 청보리밭에서 '축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축제 장소는 아파트가 밀집된 신도시 중심으로 주변 어디서도 보기 힘든 '도심 속 보리밭'이다. 군은 지난해 가을 이곳에 송산초 건립을 염원하며 보리를 파종했다. 지난 2월에는 '청보리 밟기' 행사도 펼쳤다. 군에 따르면 이날 궂은 날씨 속에서도 많은 주민과 외부 관람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이색적인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며 하루를 즐겼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각자 개성 넘치는 포즈로 사진을 찍으며 송산초 건립을 기원했다. 축제장은 마치 거대한 야외 스튜디오처럼 활기를 띠었다. 축제장에는 청보리밭 오솔길을 따라 이어진 사진전시회, 우쿨렐레 공연, 재치 있는 문장이 쏟아진 삼행시 백일장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청보리밭은 지역주민들의 송산초 설립을 간절히 바라는 푸른 마음을 품고 있다. 당초 이날 행사는 청보리&유채 축제로 기획됐지만 이상기온으로 유채꽃이 자취를 감추면서 청보리밭 축제로 변경됐다. 증평 / 이종억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을 이을 제267대 교황으로 미국 출신 첫 교황이 선출됐다. 선임 부제 추기경은 콘클라베 이틀차인 8일 (현지시간) 오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의 '강복의 발코니'에 나와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다)을 외쳐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이 새 교황에 선출됐음을 공식 선언했다. 이어 프레보스트 추기경이 앞으로 사용할 교황 즉위명은 '레오 14세'라고 밝혔다. 레오 14세 교황은 교황명이 발표된 이후 성 베드로 성당 발코니에 나와 손을 흔들며 군중 환호에 화답했다. 이어 이탈리아어로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있기를"(La pace sia con tutti voi)라고 첫 발언을 했다. 1955년생으로 시카고 태생인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일원인 레오 14세 교황은 1982년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페루에서 오랫동안 사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직접 추기경으로 임명한 인물이기도 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미국 출신 첫 교황 선출에 "우리나라에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은 8일 오전 11시 1차 청주읍성큰잔치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청주읍성 탈환 433주년을 맞이하는 '청주읍성큰잔치'는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청주 중앙공원과 성안길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청주 바로가기 읍성 즐겨찾기'를 부제로, 시민 참여 중심 역사문화축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표 프로그램 시민 퍼레이드를 비롯한 공식행사, 특별행사, 공연, 체험,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방안이 논의됐다. 청주문화원은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SNS를 활용해 축제의 인지도를 높이고, 사전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박물관과 쉐마미술관은 문화유산과 예술작품에 대한 학술 조사·연구, 지역민의 역사·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문화유산 및 예술작품 관련 학술 공동연구 추진 △연구 분야의 자문·상호 지원 △문화유산·예술작품 인재 양성에 대한 상호협력 △지역민 대상 전시·문화사업 공동 홍보 등에 대한 협력이다. 쉐마미술관은 서양화가이자 교육자인 김재관 관장이 2009년 설립한 사립 미술관으로, 청주를 중심으로 한 현대미술의 창작과 연구·전시를 통해 지역예술의 수준을 높이고 있다. 충북대 박물관과 쉐마미술관은 2025년 박물관·미술관 주간 사업인 '뮤지엄×즐기다'를 통해 공동 교육 프로그램인 '두루봉에서 툭툭, 톡톡: 미래를 그리다'를 운영하고 있다. 두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문화유산과 현대예술의 융합을 도모하고 지역민의 삶 속에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통로를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범철 충북대 박물관장은 "박물관은 국가거점국립대학 박물관으로서 지역민의 문화 향유를 위해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이번 쉐마미술관과의 협약은 학문적·문화적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충북일보] 예술단체 오직(o.zig)이 예술교육 프로그램 '아-로 새기다' 1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이달 22일부터 오는 6월 19일까지 총 5주 동안 오전 10시부터 동부창고 36동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생애주기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아-로 새기다' 는 △감각을 새기다 △시대를 새기다 △일상을 새기다 등 세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시대적 맥락, 일상 속 아름다움을 예술로 표현하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자는 전시 관람과 워크숍을 통해 시각적 상상력을 확장하고 각자의 삶을 시각언어로 풀어내는 판화 작품을 직접 제작한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회차에는 결과 공유회를 통해 작품을 전시하고 참여자들 간의 소통의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