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교향악단은 2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정통 클래식의 선율을 느낄 수 있는 150회 정기연주회 '프리미엄 시리즈V'를 선보인다. '프리미엄 시리즈V'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지휘자 여자경의 객원지휘로 꾸려진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피아니스트들의 시작이자 끝인 거대한 협주곡과 화려한 관현악적 색채와 서정적인 선율의 조화가 아름다운 교향곡으로 구성됐다. 교향악단은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협연으로 러시아 낭만주의의 뿌리인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 'Piano Concerto No.1 in Bb minor Op.23'을 무대에 올린다. 김정원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와 프랑스 파리 고등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공부했다. 동아음악콩쿠르 1위, 뵈젠도르퍼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과 KBS 교향악단, 부천시립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독일 뉘른베르크 심포니 등 다수의 협연을 했으며 현재는 경희대학교 음대 피아노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마지막 무대는 풍부하고 섬세한 해석이 돋보이는 지휘자 여자경이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Symphony No.2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의 새 음악감독에 연춘흠씨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연 감독은 서원대 음악교육과와 독일 쾰른 국립음대, 네덜란드 힐버콘서바토리움을 졸업해 현재 청주시립교향악단 베이스트롬본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창단된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수석강사로 활동해 온 연 감독은 여러 학교에서 지휘를 해왔다. 연 감독은 "그동안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와 함께했던 풍부한 경험을 살려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음악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7회 충북음악상 공로상에 김혜진(사진 왼쪽) 서원대 교수가, 특별공로상에 장양희(사진) CJ라이브색소폰오케스트라 동호회장이 선정됐다. 시군지부 공로상은 전성기 청주음악협회 대외협력이사, 이은지 충주음악협회 사무차장, 김영애 증평음악협회 전 부회장에게 돌아갔다. 충북음악협회에 따르면 오는 9일 오전 11시 58차 정기총회를 연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충북지회 대의원과 10개 시군지부의 대의원, 수상자 가족, 문화예술계 인사·원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기총회 안건은 2018년도 사업결산과 2019년도 사업계획 승인, 감사선출 등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립국악단 12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조원행(51)씨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기간은 지난 1일부터 오는 2021년 1월 31일까지 2년이다. 조 상임지휘자는 중앙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 뉴욕시립대에서 서양작곡을 공부했다. 2011년부터 2018년까지 7년간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하며 작곡가와 지휘자로서의 면모를 두루 갖춘 실력자임을 인정받았다. 조 상임지휘자의 취임 후 첫 공연은 오는 3월 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합창단은 오는 2월 5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설 명절 특별공연 '합창! 만복래'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창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으로 자리를 옮긴 공기태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청주시민에게 마지막으로 올리는 고별 무대이기도 하다. 이번 '합창! 만복래'의 여는 무대는 이재훈 청주시립국악단원이 비나리 '부모은중경'을 꽹과리 연주로 시작한다. 이어 시립합창단이 '한국의 멋'을 테마로 한 우리 가곡과 민요 등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특별무대에서는 신민정 시립국악단원의 25현 가야금 '고향의 봄' 연주가 이어진다. 이어 특별 출연으로 청주가 낳은 국악영재 임소연양이 협연자로 나선다. 임양은 판소리 '춘향가' 중 '쑥대머리'와 한돌의 '홀로 아리랑'을 무대에 올린다. 마지막으로 우리 귀에 익숙한 자요와 가요, 트로트 메들리 무대가 관객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기태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지난 2015년 5월 취임해 4년간 합창단을 이끌었다. 공 지휘자는 재임 중 다양한 레퍼토리와 깨끗하고 생동적인 음악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공연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아 왔다.
[충북일보] 송연호(60) 한국교통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 교수가 '그래픽 민화'를 선보여 민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송 교수는 29일부터 오는 2월 10일까지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누리마루 1층 대대손손전시실에서 그래픽 민화전을 연다. 그래픽 민화는 컴퓨터 알고리즘을 활용해 전통 민화를 그리는 기법이다. 전통 민화 화가들은 물감의 물질적 터치를 통해 작품을 완성하지만, 송 교수는 컴퓨터를 활용 디자인한 후 이를 캔버스에 프린팅하는 방법으로 작품을 완성하고 있다. 한국교통대 박물관장을 역임한 송 교수는 우리 문화에서 서민들의 삶의 근간이었던 토기에 매료돼 토기를 주제로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밖에 꽃과 나비, 해, 달 등 다양한 민화의 소재를 차용 120㎝×300㎝의 대형 작품 15점도 선보일 예정이다. 송 교수는 2012년 진천 종박물관 초대전 '과거의 위안과 오늘의 위임을 담다'를 시작으로, 2014년 충북문화관 숲 갤러리 '공감과 공유', 2014년 국가기록원 대전기록관에서 '기억의 여백' 개인전 등을 열어 왔다. 2016년에는 현대백화점 충청갤러리 '공간 속 이야기'와 충북문화관 숲 갤러리 '시간의 중첩'
[충북일보=영동] 평화와 인권의 상징, 영동군의 노근리평화공원이 특별한 장미와 연꽃의 아름다움으로 물든다. 디지털아트 작가인 백정옥(갤러리 미광 관장) 씨의 예술혼이 담겨있고, 장미의 꽃말인 사랑과 연의 꽃말인 행복이라는 심상을 녹인 그림을 노근리평화공원 기념관 1층에 전시한다. '마리의 정원'으로 명명된 이번 전시회는 노근리평화공원이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성지로 기억되길 바라는 백정옥 관장의 재능기부로 이루졌다. 또한, 타지역의 문화인들에게도 노근리평화공원을 알리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장미와 연꽃의 아름다움을 디지털아트로 독특하게 표현했다. 수십 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고스란히 남아있는 '노근리사건'의 아픔을 보듬고자함과 동시에 슬픔을 넘어 평화의 이미지를 예술로서 승화시키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을 화폭에 담았다. 총 3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는 초대전은 1월 29일(화)부터 2월 10일(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청소년국악관현악단이 오는 3월 창단된다. 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학생교육문화원은 지난해 5월부터 청소년국악관현악단 창단을 위해 전문 자문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지난 1월부터 강사진과 신입단원 모집을 시작했다. 강사는 지휘자를 포함해 현악·관악·타악 분야 등 모두 8명을 모집한다. 응모서류는 오는 28일 정오까지 문화예술부로 방문하거나 우편 제출하면 된다. 신입단원은 창단 첫 해인만큼 실기능력을 가점 요소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가야금·거문고·해금·대금 등 모두 60명의 단원을 모집한다. 2월 15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원서를 제출하면 되며, 2월 16일 오후 2시 실기 오디션과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단원 오디션에 필요한 곡은 5분 이내의 자유곡으로, 개인 악기를 지참하되 악기가 없을 경우에는 학생교육문화원 악기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사회적 배려 대상자가 청소년국악관현악단 활동을 희망할 경우 모집인원 대비 15%의 학생들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정기연습과 방학캠프, 연주회 등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무용단은 오는 29일 오후 1시 20분 시립무용단 연습실에서 '사랑방 춤 이야기' 아홉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 무용단은 공연장 무대가 아닌 무용단 연습실로 시민들을 초청, 무용의 문턱을 낮춰 시민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자는 취지로 '사랑방 춤 이야기'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 무용단은 해설과 함께 생동감 있고 고혹적인 춤사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야기 손님으로 시립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의 수석·차석단원과 2018년 신입단원을 사랑방으로 초대해 무용으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무대는 시인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을 배경으로 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다룬 작품 '소월에게 묻기를'과 신나는 장고가락이 있는 '설장고'를 비롯해 연인과 이별한 여인의 애틋한 마음을 표현한 솔로작품 '봄비'가 이어진다. 대금 독주곡(청성곡)을 국악단원의 연주로 감상하는 특별공연도 마련된다. 끝으로 지난해 정기공연에서 초연한 '달, Theme'의 하이라이트 부분으로 공연은 마무리된다. 박시종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는 "'사랑방 춤 이야기'를 통해 기존의 무대를 벗어나 무용수들이 연습하는 공간을 개방함
[충북일보] 남기창 청주남성합창단장과 하유정 충북도의원이 (사)한국음악협회가 주관하는 '2018 한국음악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남 단장은 청주남성합창단을 15년간 이끌며 순수 음악 발전에 기여해 왔다. 하 의원은 보은군립합창단(전 보은개나리합창단)과 수정초, 동광초 합창단들을 지도하며 지역음악 발전에 이바지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대한민국예술인센터 지하 1층 로운 아뜨리움에서 열린다. 한국음악상은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의 주최로 1979년부터 매년 국내·외 음악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원로음악상과 본상, 공로상, 젊은 음악가상, 메세나 특별상, 우수지회상 등이 수여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국악단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2019 신년음악회 '樂으로 여는 세상'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 '樂 으로 여는 세상'은 전통국악기와 새로운 국악관현악을 즐겨보자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시립국악단은 청주시민과 국악 애호가들이 다채로운 우리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악 작곡가이자 전 여수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이경섭의 객원지휘로 펼쳐진다. 국악관현악곡 '아리랑 랩소디' 연주를 시작으로 진윤경이 생황협주곡 '풍향'을, 소리 김준수가 '춘향가 中 이별가'와 '어사출도'를 무대에 올린다. 이어 시립국악단이 국악관현악곡 '바르도'를, 거문고 윤희민이 거문고협주곡 '청우'를 연주한다. 끝으로 화려한 모듬북협주곡인 '타'로 신년음악회는 마무리된다. 청주시립예술단 사무국 관계자는 "청주시립국악단 2019 신년음악회 '樂으로 여는 세상'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임헌정이 청주를 찾는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임헌정의 객원지휘로 기해년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하고 기원하는 '2019 신년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신년음악회 프로그램은 요한스트라우스의 박쥐 서곡 'Die Fledermaus'을 시작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서곡에 이어 봄을 부르는 새의 울음 소리를 닮은 플루트의 노래조와 이에 화답하는 듯한 하프의 해조가 어우러진 봄의 소리 왈츠 'Voice of Spring Waltz'는 봄바람이 새싹을 찾아가는 듯한 섬세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다음으로 트리치 트라치 폴카 'Tritsch Tratsch Polka'와 지명도가 높은 사냥폴카 'Auf der Jagd', 비제의 카르멘 조곡1번 'Carmen·Suite No.1'이 연주된다. 이어 러시아 민속음악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는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Overture-Ruslan and Lyudmila'과 세 명의 트럼펫 주자가 서로 완벽한 화음을 이루면서 똑같은 멜로디를 연주하는 앤더슨의 나팔수의 휴일 'Bugle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