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 부용초등학교는 CJB 청주방송 모닝와이드 '회복을 넘어 미래로-교육 회복 이야기' 부용초등학교 편이 9일 오전 7시 50분 방영된다고 8일 밝혔다. 부용초에 따르면 이번 프로는 비대면 교육을 대면 교육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교육력 제고에 관한 고민을 수업력 회복으로 극복하는 부용초 교실의 모습을 담았다. 세계 시민교육 17개 주제를 아이들에게 감수성 있게 전달하고, 17개 주제 가운데 자신이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해당 문제 상황이나 해결 방법을 시나리오를 담아 영화로 제작하는 수업을 했다. 이미림 교사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단계별 활동을 선택할 수 있는 '플랜보드' 교구를 개발해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의 능동적 수업 참여와 몰입을 끌어냈다. 이 학교 한 학생은 "비대면 수업 기간 집중하는 것과 이해하는 것이 조금 힘들기도 했는데 대면 수업을 진행한 뒤부터 수업에 더 재미를 느꼈다"며 "학생들이 흥미를 갖도록 다양한 활동을 준비한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을 찾아온 중년의 스타들이 지역의 별미와 숨은 명소를 전국에 알리며 지역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군에 따르면 KBS 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하는 박원숙과 혜은이, 김청, 이경진 등 출연진은 지난 3월부터 군서면 월전리에 둥지를 트고 옥천살이를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 19일 옥천 장계관광지를 배경으로 봄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을 담아 옥천의 풍요로운 모습을 전국에 알렸다. 또 일상 회복과 함께 전면 개방한 장령산자연휴양림을 찾아 산림생태 체험 공간인'휴-포레스트'내 족욕 체험 시설과 찜질방을 이용하고, 구읍 관광의 메카인 전통문화체험관을 찾아 숨은 명소를 시청자들에게 소개했다. 출연진이 다녀간 군내 명소들은 방송 뒤 방문객들로 넘쳤다. 군은 장령산자연휴양림 5월 방문객 수를 1만 5천852명이라고 밝혔다. 방송 이전인 3월엔 5천348명, 4월엔 9천288명이었다. 옥천전통문화체험관 5월 방문객 수도 1만7천1명으로 방송 이전인 4월 9천441명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 천상의 정원인 수생식물학습원(군북면 방아실길 255), 대청호에 떠 있는 산으로 불리는 부소담악,
[충북일보] 끼와 재능이 넘치는 가수 만학도를 뽑는 단양군의 '제5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에서 보랏빛 엽서를 부른 한건상(67·서울)씨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장기화되는 코로나로 3년 만에 돌아온 이번 실버가요제는 제38회 단양소백산철쭉제의 전야행사로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특색 있는 실버 문화의 저변 확대를 통한 지역 문화 콘텐츠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등 인기 방송 프로그램을 통한 오디션 열풍의 영향으로 지난달 22일 열린 예심부터 큰 화제를 모았으며 서울과 대구를 비롯해 전국 방방곡곡에서 124명의 만 65세 이상(1957년 이전 출생) 아마추어 가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지난 2일 단양읍 수변특설무대에서 12명이 대결을 펼친 본선에서 대상을 받은 한건상씨에겐 트로피와 시상금 300만원과 함께 가수 인증서가 주어졌다. 금상은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을 부른 봉영복(69·충주)씨, 은상은 '그날'을 열창한 윤숙자(66·대구)씨, 동상은 '정녕'을 부른 이미순(78·제천)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 수상자에겐 100만원, 은상은 70만원, 동상은 5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됐으며 이 밖에 장려상
[충북일보] 단양군 홍보팀 영상담당 공무원인 김지원(31) 주무관이 KBS 영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KBS 창사 49주년을 맞아 열린 개방형 아카이브 'KBS바다'의 홍보 영상 공모전에서 김 주무관은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완성도 높은 영상물로 호평을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2020년 단양군청 임용 이후 영상홍보 불모지나 다름없던 단양군에서 유튜브 채널인 '단양알리마 TV'를 개설하고 기획부터 촬영, 편집 등 전 과정을 도맡아 훌륭히 해내며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1980년대 단양의 풍광을 담은 '옛단양 클라쓰' 시리즈와 자체 제작한 2분 분량의 자살 예방 영상 콘텐츠는 영상을 시청하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 주무관은 "평소 짬짬이 시간을 내 준비한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돼 영광"이라며 "역량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모전에 도전하는 한편 지역의 영상홍보 담당자로서 아름다운 단양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주무관이 운영 중인 단양알리마 TV는 최근 누적 조회 수 100만을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5월 정례회의는 방역지침 준수 하에 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강전섭(청주문화원 원장), 이장희(강동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 이은희(수필가·㈜대원 전무이사), 이상민(문화택시 대표), 이경수(충북관광협회 회장)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충북일보의 1면에 게재되는 '6.1 지방선거 이사람' 코너를 만들어 의원 후보자들의 소신을 밝히는 것은 유권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17일 사설란의 선거홍보물부터 꼼꼼히 살피라는 기사는 유권자들에게 올바른 후보를 선택할 수 있는 좋은 내용이다. 선거 때마다 상대방 후보를 음해하는 흑색선전, 네거티브가 아니라 정책과 공약위주의 선거운동이 될 수 있도록 언론이 올바른방향으로 이끌어가야겠다. 지난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됐다. 그러나 아직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하고 있다. 마스크 착용이 되지 않고 일상화 됐을 때 향후 어떠한 부작용이 있을지 의료업계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서 사전에 예방조치 방안을
[충북일보] 충북일보 석미정 기자가 한국편집기자협회 '248회 이달의 편집상' 문화·스포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편집기자협회는 248회 이달의 편집상 수상작을 23일 발표했다. 이번 수상작은 종합부문을 포함한 5개 부문으로 △종합부문 한국일보 전신재 차장 '민주완박' 민주당 △경제·사회부문 중앙일보 신인섭 부장 '누들플레이션' △문화·스포츠부문 충북일보 석미정 차장 '우상혁, 우상향' △피처부문 경인일보 장주석 차장 '거리두기 끝났다/거리가 달라졌다' △기획이슈부문 이투데이 한수진 차장 '지를 수가 없다... 지을수가 없다...지체할 수 없다... 지킬 수가 없다 사면초가 한국경제'등 5편이 선정됐다. 이번 248회 이달의 편집상 시상식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TBN충북교통방송은 오는 27일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신청사 이전에 맞춰 춘·하계 프로그램을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교통안전과 생활안전, 날씨 정보 등 생활 밀착형 재난방송을 강화하고, 지역 맞춤 콘텐츠 제공에 중점을 뒀다. 지역 자체 제작 프로그램 방송 시간은 기존대로 평일 12시간, 주말 10시간으로 운영된다. 매일 오전 7시 '출발 충북대행진'과 오후 6시 '달리는 라디오'는 출·퇴근길 실시간 교통정보와 각종 생활정보, 음악 등이 방송된다. 평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되는 'TBN 충북매거진'은 산업현장의 재해 예방을 위한 '슬기로운 산업생활'과 반려 동·식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같이 삽시다' 등의 새로운 코너로 꾸며진다. 윤세기 충북교통방송 사장은 "신청사 이전에 맞춰 생활 밀착형 재난방송과 지역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교통정보는 물론 실생활 정보 등 지역 맞춤형 콘텐츠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통방송은 오는 27일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신청사로 이전한다. 다음달 29일 오전 10시 33분 개청식을 열 예정이다. 도로교통공단이 운영하는 TBN충북교통방송은
[충북일보] 강태억 충북일보 대표는 12일 오전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소강당에서 '정보화사회 9988 안전한 노후생활'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번 특강은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시·군지회 노인대학을 이수한 노인지도자대학 과정 38기 노인들을 대상으로 90분간 진행됐다. 강 대표은 특강에서 "대한민국이 노인자살률(18년 연속)과 노인빈곤율(15년 연속)이 OECD 1위를 하고 있고, 노인학대 발생건수가 2019년에 비해 2021년 259명으로 35.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속 노인은 안전하지 못한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았다. 강 대표는 행복한 노년의 전제 조건으로 '안전'을 제시하며 "날로 변화하는 정보화 사회에 잘 적응하고, 평소 언론보도, 교육 등을 통해 안전 예방법을 학습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충북일보도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의를 들은 노인지도자대학과정 전명자 38기 회장은 "평소에는 그 소중함을 모르는 '공기'와도 같은 안전의 중요성을 깨닫는 뜻깊은 특강이었다"며 "충북도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강태억 대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미디어영상제작학과 3학년 이제홍 씨가 단편영화 '굴레'라는 작품으로 파리국제영화제에서 단편영화부문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영화 '굴레'는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난 형사가 살인용의자를 취조하다가 그가 친형임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실험적인 영상으로 그려냈다. 미디어영상제작학과 2020학번인 이제홍 씨의 두 번째 단편영화인 '굴레'는 학과 선후배 및 동기들과 함께 제작했다. 이 영화는 인디엑스영화제(IndieX Film Fest)에서도 본선에 진출해 실험영화 부문과 대학생 영화감독 부문에서 경쟁하고 있다. '굴레'는 국제학생영화제 등 7개 국제영화제에도 출품돼 좋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이제홍 - 굴레 - 극동대 이제홍 씨, 파리국제영화제 단편영화 감독상 수상 인디엑스영화제와 국제학생영화제에도 출품돼 경쟁 극동대학교는 미디어영상제작학과 3학년 이제홍 씨가 단편영화 '굴레'라는 작품으로 파리국제영화제에서 단편영화부문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영화 '굴레'는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난 형사
[충북일보]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새롭게 선보이는 영화음악가 데뷔 프로젝트 마켓 '짐프 OST 마켓'이 역량 있는 신인 영화음악가를 오는 6월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영화음악 산업 현장에서 검증되지 않은 신인 음악가들에게는 데뷔의 기회가 아주 없다는 사실과 2006년부터 이어져 오는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수료생들이 600여명에 가깝지만 현재 본인의 이름으로 음악감독의 타이틀을 가진 수료생이 극히 드물다. 이런 상황에서 'OST 마켓'은 이들의 실제적인 데뷔를 위해 기획된 세계 최초의 영화음악가 마켓이다. 집행위원장인 조성우 음악감독은 "영화제의 핵심 키워드인 음악영화와 함께 올해 영화음악가 등용 마켓을 신설함으로써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교육과 산업을 연결하는 명실상부한 가교의 역할을 해내려 한다"며 마켓 런칭의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새로운 시각과 참신한 재능의 음악감독을 찾고 있는 산업 관계자들에게는 매칭 성공 시 총 지원금 2억5천만 원, 최대 5천만 원의 음악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수료생을 대상으로 1·2차 예심을 통과한 최종 선발자 5인에게는 쇼케이스 기획자의 1대1 멘토링을 제공하며 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충북일보] 한국인이 사랑하는 음악영화 '위플래쉬', '라라랜드'의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Justin Hurwitz)가 2022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국 출생의 저스틴 허위츠는 하버드에서 작곡과 오케스트레이션을 전공했으며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모든 영화 음악을 작곡했으며 '라라랜드', '위플래쉬', '퍼스트맨'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크리틱스 초이스 등 유수의 시상식에서 여러 차례 수상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7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라라랜드'로 주제가상, 음악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대기록을 남기며 영화음악계에 떠오르는 신성으로 자리매김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2006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 영화음악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영화음악가들에게 제천영화음악상을 수여했으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일본의 카와이 켄지, 중국의 탄둔, 대만의 임강까지 아시아의 뛰어난 영화음악가들이 제천영화음악상을 수상했다. 올해부터 제천영화음악상은 그 범위를 넓혀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고, 한국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음악 감독에게 상을 수여한다. 저스틴 허위츠는 "제천영화음악상을 받게 되어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와 로아엔터테인먼트(ROA Entertainment)가 오는 16일 신인 배우 선발 오디션을 갖는다. 로아엔터테인먼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기반을 두고 문화·예술 콘텐츠의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미국 현지에서 진행되는 방송, 영화, 화보, 뮤직비디오, 콘서트 등을 제작·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동 주최 방문오디션은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6일 이뤄지며 이번 오디션을 통해 국내와 해외시장을 겨냥할 신인 전속배우를 찾을 예정이다. 로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종 합격자에게는 로아엔터테인먼트 연습생 계약과 연기 트레이닝 기회와 미국 진출기회 등의 혜택을 제공해 향후 배우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명대 연기예술학과 학과장 이정하 교수는 "학교로 직접 찾아오는 방문오디션을 통해 학생들이 더 빠르게 현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등 앞으로도 더 좋은 기회들을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 로아엔터테인먼트의 에이미 한 대표는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얼굴을 찾고 신선한 신인을 발굴할 예정이라 곧 있을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