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스스로 망가지다 이날 호흡을 맞춘 MC몽과 김원희는 1월29일에 이어 두번째로 ‘달동네 남매’가 됐다. ‘랩 콩트-누나야’ 에피소드에서 가난한 남매 역을 맡은 둘은 비루한 현실을 랩과 댄스로 코믹하게 표현하며 ‘찰떡궁합’을 맞췄다. 제작진은 첫 녹화 후 둘의 ‘화학작용’에 자신감을 얻어 방송이 나가기도 전에 이날 두 번째로 녹화를 준비했다(이 에피소드는 8일 방송한다). 김원희는 MC라 그렇다치고 MC몽은 벌써 세번째 ‘헤이헤이헤이’에 출연하며 민망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첫 출연에서 밥을 먹다가도 발을 만지는 버릇 때문에 혐오감을 주는 ‘발 만지는 남자’로 히트를 쳤던 그는 ‘랩 콩트-누나야’를 통해 또다시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선보인다. 그뿐이 아니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스타들은 하나같이 적극적으로 코믹 연기에 몸을 던진다. 스토커 같은 노처녀 역을 맡은 김정은은 대본 회의에 세 차례나 참여하며 아예 대본을 직접 써오기도 했다. 남승용 PD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섭외에 어려움이 전혀 없을 정도”라며 “스타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의 이미지에서의 변신을 꾀한다. 특히 오랜 기간 이미지가 고정된 스타의 경우 변신에 대
한류 스타 권상우씨를 협박해 매니지먼트 권한을 독차지하려던 매니저가 구속 기소됐다. 서방파 옛 두목 김태촌씨도 권씨를 위협해 일본 공연을 강요한 혐의(강요미수)로 함께 기소됐다. 권씨의 전 소속사 대표는 권씨의 새 소속사를 협박해 수십 억대 돈을 뜯어낸 혐의로, 다른 기획사 사장은 회사 공금 수백 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각각 법정에 서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6일 이런 내용의 연예계 조폭 관련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에 따르면 양은이파 부두목의 아들이자, 신학동파 조직원 출신인 한모씨의 기획사 직원이던 백모(28)씨는 2003년 5월부터 2년간 권씨의 매니저로 활동했다. 백씨는 권씨가 소속사인 I사와 계약이 끝나는 올해 9월부터 자신과 2년간 전속 계약을 맺지 않으면 언론에 약 점을 폭로할 것처럼 위협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권씨는 이에 ‘I사에 소속된 기간 매니지먼트를 백씨에게 맡기고 이를 어기면 10억원을 준다’는 내용의 각서를 강제로 써줬다. 결국 백씨는 강요 혐의로 구속됐다. 김태촌씨는 일본 팬사인회 문제로 권씨를 괴롭혔다. 김씨는 일본인 친구인 N씨에게 “권씨가 팬미팅 행사를 하기로 하고 시계를 받아놓고도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한국 축구가 ‘종가‘ 잉글랜드의 심장 런던에서 통쾌한 새해 첫 승전보를 전했다. 주인공은 이천수였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진출 협상이 결렬된 아쉬움을 씻어내듯 환상의 프리킥으로 유럽 챔피언 그리스의 견고한 골문을 꿰뚫었다.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리스와 A매치에서 후반 33분 터진 이천수의 프리킥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6위 그리스와 역대 전적에서 1승1무로 앞섰다. 베어벡호는 작년 7월 출범 이후 3승2무2패를 기록했다. 특히 약체 대만을 빼고는 승리를 올리지 못했던 베어벡호는 제3국 중립경기에서 2004년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04) 우승팀 그리스를 격파해 혁혁한 전과를 올렸다. 1948년 런던올림픽 이후 59년 만에 런던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경기는 1만여 교민들의 ‘붉은 함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그동안 A매치 부진과 도하아시안게임 노메달로 비틀거렸던 한국 축구가 7월 아시안컵축구 본선을 앞두고 다시 희망을 지피는 한판 승부였다. 박지성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놓고 좌.우 측면에 설기현과
충북 지역에서 벌써 40년 넘게 조용히 불우이웃을 위해 자선활동을 하는 단체가 있다.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성빈첸시오 아바오로회’라는 곳이다. 이 빈첸시오회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가톨릭교회의 자선활동단체다. 모든 천주교 성당마다 이 단체가 있다. 원주교구에 속하는 제천,단양 지역을 제외하더라도 청주교구에 속하는 나머지 충북 지역의 65개 성당마다 이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1961년 청주 교현동 성당에 처음 조직이 만들어진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사회에서 소외받은 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실제로는 소득이 없거나 부양해 주는 가족도 없는데 호적에는 자식들이 있는 것으로 돼 있어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는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돌보고 있다. 하는 일도 다양하다. 청주의 경우 모충동, 영운동, 금천동 등의 낙후된 지역에 있는 독거노인들을 찾아가 청소와 빨래는 물론 집을 고쳐주거나 도배를 해 주기도 한다. 또 산남동의 산남종합복지관이나 청원군 남이면의 은혜의집, 혜원장애인복지관 등 복지시설에서 도시락 배달이나 빨래 청소를 해 주거나 장애인들을 목욕시켜주기도 한다. 지난 91년부터는 청주시 수동에서 매주 월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가 경희대 한의대생 충북향우회(회장 연창호) 회원과 함께 농업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한방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들어 처음으로 괴산 군자농협에서 관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오는 9일까지 4박 5일 동안 실시된다. / 김동석기자
7세 연하 백소진 씨와 화촉…서울-부산에서 2차례 결혼식 올려 KBS 간판 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허둥 9단‘ 캐릭터로 인기를 모은 개그맨 허동환(36)이 25일 7세 연하의 연인 백소진 씨와 화촉을 밝힌다. 허동환은 오늘 25일 오후 6시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은 주례 등은 생략된 채 서울에 있는 허동환의 지인들을 위한 피로연 형식이 될 예정이며 본 결혼식은 신부의 고향인 부산의 남천 성당에서 다음 달 4일 오후 2시 정식으로 진행된다. 허동환은 양가 부모의 소개로 지난해 6월 백 씨를 만났으며 같은 해 가을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 12월경 결혼을 결심하고 예식을 준비해 왔다. 신부 백 씨는 현재 부산에서 이동통신사에 재직하고 있으며 결혼 후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서울로 직장을 옮길 예정이다. 허동환은 신부에 대해 "같은 가톨릭 신자인데다 믿음직스러운 성격을 지녔고, 만날수록 매력적인 여자"라고 소개한 후 "이상형이라 생각한 사람을 이제야 만나게 돼 조금 늦었지만 결혼을 하게 됐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허동환은 이어 "개그맨 후배들이 많이 결혼을 했는데 후배들보다 늦게 가는 만큼 더 잘 살아야 한다는
청주흥덕경찰서는 5일 단란주점을 운영하며 남성접대부를 고용해 여자 손님들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하게 한 혐의(풍속영업 규제에 관한 법률위반)로 업주 김모(35)씨와 정모(24)씨 등 접대부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3일 오전 3시께 청주 흥덕구 복대동 모 단란주점에 여성 4명이 찾아오자 정씨 등 접대부 2명을 불러 이들과 함께 술을 마시며 속칭 ‘홀딱쇼‘를 하게 하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불법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청주시의회(의장 남동우)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59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청주시의회는 임시회 첫날인 7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회기결정의 건등을 의결하게 되며, 둘째 날인 8일부터 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의안심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의 상임위원회에서 다루게 될 주요의안은 운영총무위원회 ‘청주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사회경제위원회는 ‘청주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도시건설위원회는 ‘수도급수조례 개정 청원서’ 심의 등이다. 12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벌이게 되며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에서 부의된 안건 등을 의결한 후 폐회하게 된다.
총기관리소홀로 사격중지처분을 받았던 청원종합사격장이 지난 2일부터 재개장했다. 청원종합사격장은 지난해 12월31일 충주에서 발생한 살해사건에 사용된 총이 이곳에서 반출된 것으로 밝혀져 지난달 2일 사격중지 조치를 내려 1개월간 운영이 중지됐다. 청원군은 이 사격장에 대해 운영중지가 내려지자 이 기간 동안 모든 사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근무자에 대한 복무교육과 총기관리에 대한 재교육을 실시하는 등 재개장에 대비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회원 76명과 일반 매니아 68명 등 총 144명이 이곳에서 사격을 즐겼고 이로 인한 수익금이 570만여원에 이르렀던 것으로 나타나 물질적 피해는 물론 이미지에 손상을 입었으며 도내 유일의 민간사격이 문을 닫음으로써 사격을 즐기려는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기도 했다. 한편 청원군 관계자는 “사소한 부주의가 큰 사고의 원인이 됐던 만큼 같은 사고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교육을 통해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이 장관의 이동편의를 위해 교통신호를 조작하는 등 권위주의적 행태를 벗지 못하고 있어 거센 비난이 일고 있다. 지난 2일 충북경찰이 충북도와 충북지방경찰청 순시차 청주를 방문한 박명재 행자부장관의 이동 편의를 위해 박 장관 일행의 이동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10시30분 사이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부터 충북도청 구간까지 교통신호를 통제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박 장관의 충북도 방문에 맞춰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노조와 지역 여성단체 등의 집회가 도청 앞에서 예정돼 있어 박 장관 일행과 집회 참가자들간 충돌을 막기 위해 부득이 교통신호를 통제했다고 밝히면서 현행 관련법상 장관급 이상의 경우 교통신호 통제 요청이 있거나 경찰 자체적으로 교통신호 통제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될 때 교통신호를 조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운전자와 보행자들은 참여정부 들어 대통령 이동 때도 교통신호 개방을 자제하는 등 권위주의 타파를 강조하고 있는 마당에 장관 이동편의를 위해 교통신호를 통제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한 목소리로 비난하고 있다. 운전자 L모(48)씨는 “수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을 줄 뻔히 알면서도 교통신호를 통제하는 것은 이해
설송엽(여·38·청주시 용담동)씨는 4일 남편과 아들과 함께 아침부터 딸 나은(5개월)이의 백일 사진을 찍기 위해 스튜디오로 향했다. 설씨 가족이 찾은 스튜디오는 다름아닌 셀프스튜디오. 이곳은 부모가 직접 아기의 사진을 촬영하는 곳으로 저렴한 비용과 실내 장비를 갖춰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설씨는 “애기에게 뭔가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싶어 인터넷을 검색하다 찾게 됐다”며 “가격도 저렴하고 부모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고 말했다. 최근들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창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용자가 아기사진을 직접 촬영하고 제작하는 셀프스튜디오나 매일 면기저귀를 가정집에 배달해주는 기저귀 배달업, 상가지구를 중심으로 외식·동네 정보 등을 알려주는 통합 콜센터 등이 신세대 부부와 아파트 밀집지역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 이 가운데 아기사진 셀프스튜디오는 지난해 7월 문을 연 이래 입소문을 통해 서울·대전 등에서도 고객이 몰릴 만큼 성공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청주에서 처음 생긴 곳이다보니 가격경쟁력과 장비대여 등에 대한 이용자의 만족도도 높았다. 이곳을 이용한 고객들은 한결같이 “저렴한
청주 씨네오딧세이가 지난 1956년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후보로 피프레시 상을 수상한 후안 안토니오 바르뎀 감독의 ‘러브메이커’를 비롯한 스페인 필름영화 4편을 선보인다. 이번 스페인영화제에는 후안 안토니오 바르뎀 감독 외 루이스 부뉴엘, 카를로스 사우라, 빅토르 에리세 감독의 작품인 ‘러브메이커’, ‘절멸의 천사’, ‘남쪽 티’, ‘보르도의 고야’ 등이 각각 상영된다. 씨네오딧세이가 주최하고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와 주한스페인대사관이 후원한 이번 스페인영화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청주 생활친화적문화예술공간 ‘아트온’에서 진행된다. 상영작은 다음과 같다. △러브메이커= 연출 후안 안토니오 바르뎀, 출연 벳시 블레어, 호세 수아레즈, 이브 마사르 -1956년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후보, 피프레시 상 수상작. 스페인의 한 작은 마을에서 무료한 일상을 이어가던 마을 남자들은 어느 날 잔인한 장난을 궁리해낸다. 이웃마을 청년 ‘후안’으로 하여금 마을 노처녀 ‘이자벨’을 유혹하라고 부추겨 그녀가 거짓 사랑에 놀아나는 모습을 구경하자는 제안을 한다. 농담처럼 시작된 사랑게임이지만 이자벨이 자신을 절망적이리만치 사랑하게 됐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안은
[충북일보]한국수력원자력 괴산발전소(괴산댐)가 초당 15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22일 괴산발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괴산댐 수위는 129.9m로 계획 홍수위 136.93m를 밑돌고 있다. 괴산댐은 홍수기(6월 21∼9월 20일)를 맞아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수문을 열고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지난 20~21일 밤 사이 유입량이 크게 늘자 21일 오전 한때 수문 7개 전부를 열고 초당 200㎥ 이상 방류했다. 이에 충주 등 댐 하류 지역 시·군은 인접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배포했다. 괴산댐이 방류량을 늘리면 하류인 괴산과 충주의 달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괴산댐은 강우 유입량 증가에 대비해 초당 800t까지 수문 방류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다. 괴산발전소 관계자는 "홍수위 기간에는 인위적으로 수문을 조절하지 않고 유입량 전부를 방류하고 있다"며 "비가 올 때에는 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