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우량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투자유치과를 신설하며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해온 충주시가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10일 충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에코텍이엔지, ㈜에이치티엘, ㈜케이에프알 등 3개 기업과 총 9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5년간 26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충주지역 첨단산업 기반 확대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김낙우 충주시의회의장, 박광석 충주상공회의소 회장과 투자기업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충주에 투자하는 기업들은 각각 특화된 기술력을 가진 제조업체들로, 지역 산업 다각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에코텍이엔지는 건축 내·외장재에 쓰이는 알루미늄복합패널 전문 생산 기업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년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협약을 통해 생산능력 확장을 위해 동충주 산업단지 6천508.9㎡ 부지에 1천652㎡ 규모의 공장을 추가 증설할 예정이며, 향후 5년간 100
[충북일보] 서도비엔아이㈜가 충주지역 장애인 및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1억2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원석 대표는 최근 충주시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충주시장애인협의회와 푸드뱅크에 장애인과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단백질 쉐이크를 기부했다. 1973년 설립된 서도비엔아이는 경기도 화성에 본사를 둔 장수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인산염을 자체 생산하는 식품첨가물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는 최근 동충주산단에 4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30명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등 충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적 취약 계층을 살피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충주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홍석주 충주시장애인협의회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 준 김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 가정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는 최근 당원결의대회 및 당원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노승일 충주지역위원장을 비롯한 전·현직 시·도의원 및 당원 50여 명이 참석해 당의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지역위원회 활동보고 △당원 배가운동 및 조직 강화 결의 △노승일 지역위원장의 당원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위는 최근 지역 내 활동을 공유하며, 당원 확대 및 조직 결속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노 위원장은 "최근 지속되는 비상시국과 불안정한 국정 운영으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경제·사회적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며 "하루빨리 내란을 종식시키고 민주헌정질서를 바로 세워 시민들의 일상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충주지역위와 당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무너진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시민들이 안정적인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주지역위는 앞으로도 당원들의 결속력을 다지며, 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꿈뜨락이 지난 8일 꿈뜨락 운영단을 대상으로 한 '행복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들의 자기 이해와 감정 표현 능력을 높이고 리더십과 협력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꿈뜨락 운영단 소속 청소년 16명이 참여했으며 아로마 테라피를 활용한 감정 표현 프로그램, 운영단 사업 소개, 그리고 리더십 및 회의법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특히 '나의 감정 마주하기'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자기 이해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운영단의 역할과 비전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공유하며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나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친구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운영단으로 해야 할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직영으로 운영 중인 꿈
[충북일보] 관광 명품 도시 단양군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에 따르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주거, 보육, 교육,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고, 출산율 제고를 위해 산후 조리비도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충북 최초로 임신·출산 가정을 위한 가사 돌봄 서비스도 도입해 청소, 세탁 등을 지원하며 1분기 내 시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또 결혼, 임신·출산 가정을 위한 대출 이자 지원 등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여기에 더해 다자녀 가구 부담을 덜기 위해 세자녀 이상 양육수당 지원과 초다자녀(5자녀 이상)가정지원에도 힘쓴다. 군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38%를 넘어선 가운데 건강한 노후를 위한 정책도 강화한다. 의료, 복지, 생활 지원을 종합적으로 마련해 활기찬 노년을 돕고 의료 인프라 확충과 정기 건강검진, 맞춤형 건강 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동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간다. 특히 경로당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냉난방 시설을 개선하고, 건강
[충북일보] (사)한국미술협회 단양군지부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최근 단양군청 군수실에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금 128만2천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해 12월 19일∼26일까지 열린 '제5회 재능 기부 사랑나눔전'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한국미술협회 단양군지부는 지역 내 문화예술 활성화뿐만 아니라 수익금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양혜영 지부장은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소중한 기금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술을 통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미술협회 단양군지부는 2023년에도 단양군에 이웃사랑 후원금 130만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21일까지 '2025 꿈의 무용단 제천' 단원을 모집한다. '꿈의 무용단 제천'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지원 사업으로 발레를 통해 감각을 깨우고 소통하며 자유로운 움직임이 확장되는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4년부터 시작해 올해 2년 차를 맞이한 '꿈의 무용단 제천'은 국내 대표 발레 전문 민간단체인 와이즈발레단과 협업해 지난 1년간 발레 예술교육을 운영하며 기초부터 창작, 개별 안무까지 다양한 경험과 배움을 제공했다. 특히 단원들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정기공연 '에튀드'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전인적 성장을 도모했다. 올해 교육 과정은 오는 4월 2일부터 11월까지 제천시 청소년센터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정기교육 외에도 오는 5월 와이즈발레단의 '헨젤과 그레텔' 공연에 특별출연, 그리고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중 꿈의 오케스트라 '제천'과 함께 특별무대에서 합동 공연 등 교육에 참여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 과정은 무상 운영되며 제천시에 거주하는 10세부터 14세까지의
[충북일보] 제천시가 스마트 농업시설의 보급 증가에 발맞춰 스마트 작물 재배사(스마트팜)를 가설건축물로 신청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2024년 7월 3일부터 시행된 '농지법' 일부개정안에 따라 건축허가 또는 건축신고 대상이 아닌 가설건축물 형태의 스마트 작물재배사(고정실온실 및 비닐하우스 제외)가 농지의 타 용도일시 사용 허가 대상에 추가 됐다. 그러나 스마트 농업 시설은 생장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온도, 양분, 빛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장비를 갖추고 있어 규모가 크며 건축법상 가설건축물 규모 등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일선에서 가설건축물 가능 여부에 혼선이 있었다. 이에 제천시는 공공복리에 피해가 없는 범위에서 해당 스마트 작물재배사를 가설건축물로 처리하고 공공복리 적합 여부에 대한 피난·방화·일조 등 관련 법규 검토를 통해 신중히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제천시의 적극적 행정절차 간소화 조치는 스마트 농업시설의 현실적 수요를 반영함으로써 스마트 농업시설 보급 확대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대기환경 개선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 지원한다. 친환경 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가스보일러로 대기오염물질 감소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교체)한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이며 표시 가스 소비량 70㎾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가 해당한다. 군은 보일러 1대당 60만 원을 지원하며 올해부터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서 기존의 목재 연료, 연탄, 기름보일러를 인증받은 LPG 보일러로 교체하는 때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2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의 소득 기준이 기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에서 100% 이하로 완화돼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 기한은 12월 22일까지며 사업을 희망하는 가구는 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확인한 후 보일러 판매 대리점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군청 환경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에코스퀘어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보일러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난방비 절감 효과가 크
[충북일보] 제천성폭력상담소가 2025년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해 지난 8일 제천 역전한마음시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세계 여성의 날 상징인 장미꽃을 나눠주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세계여성의날 캠페인의 주제인 '더 빠르게 행동하라'라는 슬로건으로 여성의 권리를 기념하고 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제천성폭력상담소 관계자는 "세계 여성의 날이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성평등을 향한 지속적인 움직임을 의미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2025년 제4기 청소년 사서 북틴(book-teen)을 모집한다. 청소년 사서 북틴은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10명 이내)으로 도서관과 사서 업무에 대한 경험 중심의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오는 4월부터 10월부터까지 이어지는 활동에서는 도서 대출·반납 및 수서와 분류 등 사서의 기본 업무와 동화구연, 북 큐레이션, 서평 작성 등 다양한 업무에 대해 체험해 볼 수 있다. 북틴으로 활동하게 되면 도서관 우수회원으로 전환(대출 권수 확대), 1365 자원봉사포털 실적 등록(2시간), 명예사서증 수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 후 이메일 또는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박상천 도서관장은 "청소년 사서 북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도서관과 사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641-37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86대의 노후 경유차에 대한 조기 폐차를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 기간은 오는 11월 28일까지다. 제천시청 자연환경과 또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조기폐차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등급 경유 차량과 5등급 차량(5등급은 경유 이외 모든 연료 포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2004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지게차와 굴착기다. 지원 금액은 차종, 연식, 중량 등에 따라 차등 지급돼 승용차의 경우 4등급 차량은 최대 800만원, 5등급 차량은 최대 300만원이며, 저소득층과 소상공인은 기본보조금에 100만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연료 제한 없이 신청 가능 △총 중량 3.5t 미만의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기본(폐차) 지원율 100% 상향, 신차(중고차 제외) 구매 시 추가 50% 지원
[충북일보] 충북도가 수소경제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도는 청주오스코에서 '수소경제 포럼'을 열고 수소산업의 지속 성장과 안전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수소도시 업무협약, 수소자문위원회 위촉, 산학연 전문가 포럼 및 패널 토론을 했다. 이날 포럼은 지자체, 산업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충북 수소산업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첫 순서로 진행된 '수소도시 조성 업무협약식'에서는 도와 청주시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현대자동차 그룹, 한국전력공사 등과 중부내륙권 최대의 수소도시 조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청정수소 생산 확대, 수소버스 도입, 통합운영센터 구축, 수소공급배관 확충 등 실질적인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충북이 국가 수소 허브로 거듭날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이어 충북 수소산업을 이끌어갈 전문가 그룹의 역할을 하게 될 수소자문위원회가 구성됐다. 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수소경제 전문가 14명이 위촉됐다. '수소경제 포럼'에서는 수소 전주기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각 분야의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현대차 그룹의 수소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을 시작으로 한국가스기술공사는 국내 수소도시 구축 현황을 소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