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 애(愛) 키우고 효(孝) 누리는 명품 도시로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결 앞장

  • 웹출고시간2025.03.10 14:10:22
  • 최종수정2025.03.10 14:10:2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김문근 단양군수가 아동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충북일보] 관광 명품 도시 단양군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에 따르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주거, 보육, 교육,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고, 출산율 제고를 위해 산후 조리비도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충북 최초로 임신·출산 가정을 위한 가사 돌봄 서비스도 도입해 청소, 세탁 등을 지원하며 1분기 내 시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또 결혼, 임신·출산 가정을 위한 대출 이자 지원 등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여기에 더해 다자녀 가구 부담을 덜기 위해 세자녀 이상 양육수당 지원과 초다자녀(5자녀 이상)가정지원에도 힘쓴다.

군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38%를 넘어선 가운데 건강한 노후를 위한 정책도 강화한다.

의료, 복지, 생활 지원을 종합적으로 마련해 활기찬 노년을 돕고 의료 인프라 확충과 정기 건강검진, 맞춤형 건강 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동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간다.

특히 경로당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냉난방 시설을 개선하고, 건강 관리 장비를 확충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AI 돌봄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케어 시스템을 도입해 재가 서비스 지원을 확대하며 '실버정책자문단'을 운영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문화·여가 프로그램과 소통 공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노후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단양을 찾고 머무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생활 인구 증가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디지털 관광 주민증 비율 전국 1위(6.4배 증가, 17.5만 명), 2/4분기 생활 인구 31만 명(등록 인구 대비 체류 인구 비율이 10.2배, 29만 명)으로 전국 6위, 충북 1위를 기록하며 단양에 관한 관심과 체류 시간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를 기회로 삼아 정착을 유도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며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을 비롯해 스튜디오 다리안 워케이션 사업, 애곡리 리조트 및 올산리 골프장 겸 리조트 조성 등 정주 여건 개선 프로젝트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청년층 유입과 정착을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청년 맞춤형 주택과 한시적 월세 지원을 늘리고 초등학교 인근에 공공임대주택(29호) 조성을 추진해 주거 안정을 돕는다.

지역 산업과 연계한 기술 인재 양성 과정도 운영하고, 중부권 CCUS 허브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귀농·귀촌 정착 지원 정책도 적극적으로 추진된다.

농업 기술 교육과 지역 문화 이해 프로그램을 운영해 원주민과의 갈등을 줄이고 귀농·귀촌인협의회를 통해 소통 창구를 마련한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출산과 보육부터 노후까지 모든 군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단양에서 태어나고 살아가는 것이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