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계가 최근 정착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주5일제에도 불구, 과거의 주6일제를 기초로 요금제를 적용하거나 그간 시행하던 주5일제 요금 마저 폐지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F은 각각 일반요금제와 표준요금제에서 휴일요금의 경우 평일보다 많은 할인시간대를 제공하고 있지만, 휴일의 범위를 일요일과 법정공휴일만으로 한정해 토요일을 제외시켰다. 그나마 KTF는 주5일 요금제를 선택하면 토요일에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SK텔레콤은 휴일 할인제인 `프리할리데이‘ 요금에서 조차 "토요일은 할인요금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못박고 있다. 특히 `레저요금제‘와 무료통화요금제에서 토요일을 휴일로 정해 할인혜택을 제공했던 LG텔레콤은 지난해 요금제 개편을 통해 레저요금제의 신규가입을 받지 않았고, 무료통화요금제 역시 휴일 적용 대상 에서 토요일을 제외했다. KT와 하나로텔레콤, LG데이콤 등 유선통신업계 역시 사정은 다르지 않다. KT는 시내전화와 시외전화, 이동전화와의 통화시 공휴일에는 추가 할인시간대를 제공하고 있지만 토요일은 할인 대상에서 배제하고 있다. LG데이콤 역시 국제전화와 시외전화 요금에서
충북출신 변재일, 서재관의원이 참여한 통합신당모임이 서민.중산층 정책을 중심으로 중도개혁 노선의 깃발을 선명히 드러내는 차별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통합신당모임은 20일 집행회의에서 일자리 창출과 실업문제 해소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하고 서민.중산층 정책과제로 △지방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세제.금융.임대공단 지원 △노인수발보험.기초노령연금법 적극 추진 △구도심권 활성화를 위한 사회간접자본 활성화와 재래시장 상가의 리모델링 지원 추진 △자영업 등 서비스산업의 규제완화를 제시했다. 특히 이종걸 정책위의장과 강봉균 의원 등 정책통들이 새로운 정책과제 발굴에 적극 나서고 내주부터는 정책 토론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변 의원은 “통합신당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의원들 중 정책전문가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며 “과거 열린우리당 시절에 합의된 정책에 대해 방향전환을 하는 것은 책임지는 모습이 아닌 만큼 기존 열린우리당 시절 의원총회와, 당정협의에서 합의된 내용에 대해서는 존중하기로 함에 따라 그동안 정책적 발언을 삼가고 있었다”고 말하고 “그러나 과거 열린우리당에서 보여주지 못한 민주적 절차에 따라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적으로 중심을 잡아가는 모습을 통해 민생에 전념하는 모습을
홍재형의원은 20일 ‘2006년도 국회도서관을 가장 많이 이용한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지난 2005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국회도서관(관장 문용주)에 따르면 홍 의원은 지난해 1주일에 한번 꼴인 총 43회에 걸쳐 국회도서관을 직접 방문하며 책을 가까이 했다. 홍 의원은 이날 300여 국회의원 중 국회도서관 방문 횟수가 가장 많은 ‘방문이용 우수의원’으로 뽑혀 공부하는 의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청원군이 올해 충청북도관광협회(이하 관광협회)가 주최하는 2007청풍명월유채꽃축제 예정지인 청원군 오창읍의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하 기초연) 부지의 도로와 주차장 등 시설물을 기초연의 허용방침에도 불구하고 이달 말까지 철거하기로 해 의구심이 일고 있다. 청원군은 지난 14일 2007청풍명월유채꽃축제 주관단체인 관광협회에 보낸 공문에서 ‘2006청원생명쌀 유채꽃축제와 관련해 기초연으로부터 ‘행사장부지 시설물 철거 및 행사용 초목제거’ 등을 2월28일까지 원상 복구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20일 건설과와 오창과학산업단지, 농업기술센터, 오창읍 등에 공문을 보내 ‘2006청원생명유채꽃축제와 관련해 기초연에서 ’행사장부지 시설물 철거 및 행사용 초목제거 등 원상복구 요청이 있어 2월28일까지 ‘시설물 철거 및 행사용 초목제거’를 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그런데 지난 12일 청원군에 지난해 유채꽃행사장의 시설물 등의 철거를 요청했던 기초연 측에서는 “올해 유채꽃축제를 개최한 후 철거해도 무방하다”며 “군에서 판단할 문제”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도 청원군이 각 부서별로 철거대상을 구체적으로 지시하는 등 업무분담까지 하고 있어 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월 임시국회 회기 중에 열린우리당을 탈당할 방침이며, 이에 따라 한명숙(韓明淑) 총리가 당 복귀 의사를 밝힐 경우 새 총리를 지명하고 일부 정치인 출신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탈당 및 개각 절차를 밟은 후 노 대통령은 민생ㆍ개혁 입법안들을 처리하는 이번 임시국회가 폐회되는 내달 6일 이후 ‘대통령 4년 연임제’를 골자로 하는 개헌안을 발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노 대통령이 임시국회 회기 중 열리우리당 탈당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은, 대통령 4년 연임제 개헌 취지의 진정성을 알리고 임시국회 처리과제인 사법개혁안 등 민생 개혁법안들이 초당적 사안이라는 점을 부각시킬 수 있다는 점이 감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최근 와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열차로 떠나는 와이너리(와인공장) 투어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말 한국철도공사와 한국 토종 와인 ‘샤토마니’의 제조업체인 영동 ‘와인코리아’가 협약을 맺고 일반인들에게 와인열차 2량(1량 45석)을 선보였다. 운행을 시작한지 2달이 지난 2월 현재 와인열차는 2량 90석 모두가 매진됐으며 다음달 서울, 부산발 열차표 예매도 10여석을 남겨둔 채 대부분이 매진된 상태다. 와인열차는 컴퓨터에 익숙치 못한 50~60대 노년층까지 인터넷 예약으로 끌어들일 정도로 성황리에 운행되며 1일 인터넷 접속자가 500~700여명에 이르는 등 인기몰이가 한창이다. 와인열차는 4가지 종류의 와인이 무한 리필 되는데 주최 측인 와인코리아가 제조하는 ‘샤토마니’를 비롯해 달콤한 향이 입안에서 맴도는 ‘스위트’, 조금은 떫지만 음미할수록 깊은 맛이 베어 나오는 ‘드라이’, 그 중간 맛으로 그 해 수확되는 햇포도로 빚어낸 ‘누보’ 가 제공된다. 또 와인은 아니지만 100%의 함량을 자랑하는 진한 맛의 ‘복분자’도 맛볼 수 있다. 와인열차 관계자는 “각종 이벤트와 공연은 물론 와인 전문 ‘소물리에(고객의 입맛에 맞는 와인을 추천하는
충북도내 각 보건소에서 금연상담사를 채용해 금연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비정규직 법안의 시행에 따라 이들의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04년 국가 흡연예방 및 금연사업을 시범적으로 전개한데 이어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본격실시하고 있다. 도내 각 지자체에서도 이를 위해 보건의료분야 전공자나 보건소나 지자체에서 보건업무를 5년 이상 담당해온 경력자 중 별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인력을 대상으로 금연상담사를 채용·운용해 주민들에 대한 금연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금연상담사는 행정기관의 각 부서에서 필요에 의해 연간 실 근무일수 300일 이하의 범위에서 채용하도록 돼있는 일시사역인부 자격으로 근로계약을 맺고 건강보험 등 4대 보험혜택을 받고 있다. 청주시의 경우 1일 5만3천500원, 청원군은 4만8천880원을 받고 있으며 주차수당 및 월차수당을 포함해 월 130∼150여만원을 받아왔다. 그런데 지난해 11월 국회를 통과한 비정규직 보호법이 오는 7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이들의 처우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각 지자체마다 고민을 하고 있다. 비정규직 보호법상 금연상담사들은 기간제(계약직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내수경기 침체로 노점상과 소상공인이 증가하면서 충북도내 중고차 시장에도 생계형 자동차를 구입하려는 발길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3천cc급이상 대형차와 RV차량은 유류비와 세금 부담 등으로 거래가 끊기는 등 서민경제의 현 실태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충북자동차매매사업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 충북도내 전체 매도건수는 7천432건으로 이 가운데 화물차는 1천524건, 전체 21%를 차지했다. 차종별로 보면 전체 순위에서 RV차량이 1천169건(15.7%)으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지난해 12월부터 감소세를 보이더니 이달 들어 중형차에 밀리는 양상이다. 이와 달리 준중형과 소형승용차, 버스 등 이른바 ‘생계형 자동차’들은 꾸준한 거래의 증가로 중고차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처럼 생계형 자동차의 증가는 무점포 영업을 위한 노점상이나 12인승 이상 버스를 구입해 학원차량운행 등을 목적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조합 관계자는 분석했다. 그동안 중고차 시장은 각 자동차 회사에서 신차 출고가 시작되는 12~2월사이가 가장 활발한 거래를 하는 ‘특수’를 누렸다. 그러나 올해는 주 거래 차종
강원도 강릉시 경포호변에 위치한 ‘참소리 축음기 에디슨 박물관‘이 최근 희귀 자동차를 전시,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20일 나들이 온 가족들이 1918년에 생산된 포드차를 관람하고 있다. / 연합뉴스
‘욘사마’ 배용준 주연의 드라마 ‘호텔리어’가 일본에서 리메이크된다. 20일자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일본에서도 크게 히트한 ‘욘사마’ 출연의 한국 드라마 ‘호텔리어’가 오는 4월 TV아사히를 통해 리메이크 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일본판 ‘호텔리어’(매주 목요일 밤 9시)에는 여배우 우에토 아야(21)가 주연을 맡아 매수 위기에 직면한 고급호텔을 무대로 사각관계를 연기한다고 전했다. 이 드라마의 프로듀서는 “일과 사랑 사이에 흔들리는 주인공 역을 우에토 아야에게 부탁했다. 길이 없는 사랑에 고민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일에 전념하는 어른스런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에토 아야는 “한국 드라마에서는 복잡한 연애 라인이 화제를 불렀지만, 자연스럽게 연애하는 리얼한 모습을 보이고 싶다. 이 드라마에서 키스신은 없다. 호텔리어로 멋진 여성을 연기하고 싶다”고 의지를 보였다. 일본판 ‘호텔리어’는 3월 중순 촬영을 시작한다. / 연합뉴스
김생민의 첫 번째 비법은 근검절약이다. 일확천금에 익숙한 요즘엔 거의 잊혀진 고전적 방법이다. 평소에 밥 안 사기로 유명한 김생민은 양복 3벌로 10년 방송생활을 버텨왔다. 김생민이 구입한 정장은 모두 그레이, 블랙 등 유행을 타지 않는 색상과 디자인. 구두 또한 10년째 출연 중인 ‘연예가 중계’ 야외촬영용과 스튜디오 출연용 등 2켤레로 품위(?)를 유지해왔다. “나중에 상 받을 때 신겠다며 한 켤레는 옷장에 고이 모셔놨더라”는 것이 ‘경제비타민’ 김호상 PD의 설명이다. 두 번째 비법은 꾸준한 재테크 정보수집이다. 김생민은 톱스타 비가 재테크 상담을 해올 정도로 연예계에서 ‘경제 똘똘이’로 통한다. 마지막으로 김생민은 “허영보다는 실속”, “돈보다는 약속”이라고 강조한다. 10억원 만들기 비법? 왕도는 없다. 김생민은 말한다. “절약이 기본이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최강 군단으로 등장한 ‘코리언 파워’가 시즌 두번째 대회에서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오는 23일(한국시간)부터 사흘 동안 하와이주 카폴레이의 코올리나골프장(파72.6천519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필즈오픈에 한국인 또는 한국계 선수 35명이 출전한다. 작년 이 대회 챔피언 이미나(26.KTF)를 비롯해 준우승자 이선화(21.CJ), 그리고 예비 엄마 한희원(29.휠라코리아), 김미현(30.KTF), 박세리(30.CJ), 장정(27.기업은행) 등 간판 스타들과 홍진주(24.SK), 김송희(19.휠라코리아), 김인경(19) 등 신인왕 후보들이 총출동한다. 또 2005년 한국여자프로골프 신인왕에 오른데 이어 작년에는 상금랭킹 2위를 차지했던 박희영(20.이수건설)과 지난해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챔피언인 하와이 교포 킴벌리 김(16)도 합류했다. 그러나 지난 18일 폴라 크리머(미국)의 우승으로 끝난 시즌 개막전 SBS오픈을 통해 윤곽을 드러낸 판도는 한국 선수의 2년 연속 우승은 장담하기 어렵다. 아직 54홀 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작년 최우수선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카리 웹(호주)의 기량이 올해도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