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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와인열차 표좀 없나요"

서울·부산서 주 3회 운행… 내달까지 거의 매진

  • 웹출고시간2007.02.21 03:24: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와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열차로 떠나는 와이너리(와인공장) 투어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말 한국철도공사와 한국 토종 와인 ‘샤토마니’의 제조업체인 영동 ‘와인코리아’가 협약을 맺고 일반인들에게 와인열차 2량(1량 45석)을 선보였다.

운행을 시작한지 2달이 지난 2월 현재 와인열차는 2량 90석 모두가 매진됐으며 다음달 서울, 부산발 열차표 예매도 10여석을 남겨둔 채 대부분이 매진된 상태다.

와인열차는 컴퓨터에 익숙치 못한 50~60대 노년층까지 인터넷 예약으로 끌어들일 정도로 성황리에 운행되며 1일 인터넷 접속자가 500~700여명에 이르는 등 인기몰이가 한창이다.

와인열차는 4가지 종류의 와인이 무한 리필 되는데 주최 측인 와인코리아가 제조하는 ‘샤토마니’를 비롯해 달콤한 향이 입안에서 맴도는 ‘스위트’, 조금은 떫지만 음미할수록 깊은 맛이 베어 나오는 ‘드라이’, 그 중간 맛으로 그 해 수확되는 햇포도로 빚어낸 ‘누보’ 가 제공된다. 또 와인은 아니지만 100%의 함량을 자랑하는 진한 맛의 ‘복분자’도 맛볼 수 있다.

와인열차 관계자는 “각종 이벤트와 공연은 물론 와인 전문 ‘소물리에(고객의 입맛에 맞는 와인을 추천하는 사람)’의 강연과 조언으로 와인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외에도 공장견학을 비롯한 포도밟기 체험, 제조공정, 난계국악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와인트레인은 △서울역~영동역 주 2회(화·토요일, 오전 9시~오후 9시38분) △부산역~영동역 주 1회(목요일, 오전 9시~오후 10시49분)씩 운행되고 있으며 왕복열차요금과 점심식사, 이벤트 등의 비용이 포함된 요금은 서울~영동, 부산~영동구간이 평일 7만원, 주말 7만5천원에 운행되고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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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