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2023년도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에서 전국 특별·광역·특례시 가운데 투자유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 연도별 지역경제통계 등을 바탕으로 지자체별 지역경제 전반에 대해 평가한 결과다. 이번 평가는 공표된 지자체 공식통계 등 정량지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평가대상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228개 기초지자체 일자리 창출, 지방물가·소비자, 투자유치, 기업지원, 골목경제, 문화관광 등 9개 지역경제 분야다. 세종시는 투자유치 부문에서 전국 특별·광역·특례시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난 1년간 15개 사와 협약을 체결해 1조38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며 출범 이후 역대 최대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중견기업 아성다이소, 켐트로닉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투자협약을 맺은데 이어 유망중소기업 엘리스그룹, 제이오텍, 바이오피에스, 네스랩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 같은 기업 투자유치로 1천950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젊고 유능한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기업 유치, 산업단지 조성 등 기업들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
[충북일보] 최민호(사진) 세종시장이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탈 공무원적 사고방식'을 내세우며 '울트라 세종'을 주문해 공직자들을 긴장시켰다. 최 시장은 지난 2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공직자들이 새롭고 유연한 사고를 통해 정형화된 방식을 깨트려야 한다"며 "새해 정기인사로 새롭게 취임한 간부들은 전임자와 다른 감각과 사고방식, 나만의 창의적인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부들은 자기만의 생각과 상상할 시간을 확보하고, 미래 지향적인 풍부한 상상력을 업무에 녹여내도록 전임자와 다른 자기 나름의 소신과 철학을 갖춰야한다는 의미다. 최 시장은 이어 "과거 공무원으로 근무할 때 '공무원 같지 않다'는 평을 많이 들었다"며 "(처음에는 무슨 뜻인가 의문을 가졌지만) 혁신적인 생각과 미래 지향적인 모습을 인정받았다는 생각을 했다"고 자신의 임명직 공무원 시절을 회고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이 생각할 시간을 확보하도록 근무시간 스터디 활동을 허용하겠다"며 "이러한 스터디그룹이 신규시책 구상대회 수상으로 이어지는 모델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1월 중으로 예정된 실국별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실국장의 철학이 녹아든 창의적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소식지 발간을 통해 방과후·늘봄학교지원센터의 다양한 소식과 운영사례를 공유키로 했다. 이번에 발간되는 방과후·늘봄학교지원센터 소식지는 세종형 늘봄학교 운영관련 2023년도 방과후학교, 초등돌봄교실, 온마을늘봄터 운영사례와 사업추진 성과 등을 담게 된다. 학교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방과후학교·초등돌봄교실 운영사례와 교육·놀이·쉼이 있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통해 즐거운 배움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세종형 늘봄학교'에 대한 내용이 실린다. 또한 학생, 교사, 학부모, 돌봄전담사, 방과후 강사 등 여러 참여 주체들의 생생하고 실감나는 현장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교육개발원 이성회 늘봄중앙지원센터장의 교육과 돌봄에 대한 특별기고문도 게재된다. 교육청은 각 학교와 온마을늘봄터 등 관계기관에 소식지를 배부하고 웹 소식지 형태로도 제작해 방과후·늘봄학교지원센터 누리집에 탑재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새해벽두 탄자니아와 신수도건설 MOU를 체결하는 등 행복도시조성 과정에서 쌓아온 경험을 수출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복청은 지난해 수도이전과 신도시건설을 진행·계획 중인 인도네시아·이집트·몽골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 국내기업 해외진출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2월 몽골 수도이전 건설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데 이어 같은해 9월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신수도청과 사업분야 MOU를 체결했다. 행복청은 이에 앞서 2025년 KOICA가 시행하는 인도네시아 스마트 복합 커뮤니티 건립(ODA사업) 등 2천245만 달러 규모의 예비사업자로 선정돼 오는 2월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행복청은 이 같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지난해 3월 인도네시아 신수도 누산타라 개발원점을 방문한 뒤 한-인니 뉴시티(New-City)협력 포럼과 고위급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민·관 인프라 협력단을 구성하는 등 기업수주 지원활동을 펼쳤다. 더욱이 이달 중 아프리카 탄자니아와 신수도건설 MOU 체결을 계획하고 있는 등 국제협력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행복청 관계자는 "행복도시 건설경험과 전문성을 경쟁력 있는 국제협력사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 세종시의회, 세종충남대병원 등 지역 공공기관이 2일 일제히 시무식을 갖고 갑진년(甲辰年)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최민호 세종시장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홍성국·강준현 국회의원,이순열 세종시의장, 보훈단체장 등 세종시 주요 인사들은 이날 새해 첫 공식일정으로 조치원에 있는 충령탑을 찾아 참배했다. 주요 인사들은 기관별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헌화·분향을 진행하면서 2024년 새해 미래전략수도 세종 조성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세종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청 여민실에서 시무식을 갖고 "세계를 경영한다는 포부로 행정수도 세종시 위상과 품격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최민호 시장은 이 자리서 새해 사자성어로 정한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는 의미의 '유지필성(有志必成)'을 상기시키며 "시청 모든 직원이 행정수도·한글문화도시 세종시 품격에 맞도록 미래경영을 위한 마음과 실천력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청사 2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구성원 모두가 주인이 되어 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새해에도 아
[충북일보] 세종시가 수질오염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제조·판매·사용 근절을 위한 지도·점검에 나선다. 세종시에 따르면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를 사용할 경우 음식물 찌꺼기가 모두 하수도로 배출돼 하수도 막힘과 수질오염을 초래하는 등 피해가 발생한다. 불법 오물분쇄기를 사용하다 적발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이를 판매·제조·수입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인증된 음식물 분쇄기는 하수도로 20% 이내만 배출하도록 설계돼있다. 나머지 80%는 회수한 뒤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방식이다. 오물분쇄기 인증여부는 한국물기술인증원(통합인증)에서 확인가능하다. 세종시 관계자는 "가정에서는 반드시 인증 받은 오물분쇄기 제품만 사용해야 한다"며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새해 금연계획을 세우는 시민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새롬동 남부통합보건지소 금연클리닉 상시운영에 들어간다. 보건소에 따르면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금연 전문가가 개인별 니코틴 의존도를 평가하고 6개월간 1대 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금연기간 금단증상을 극복할 수 있도록 대체 행동요법과 금연보조제 사용법도 알려준다. 금연 패치, 금연 껌 등 금연보조제는 무료로 제공되며 6개월간 금연에 성공한 시민에게는 지역화폐 여민전 5만 원이 지급된다. 세종시보건소 금연클리닉은 금연을 희망하는 사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보건소는 바쁜 직장생활로 금연클리닉 방문이 어려운 금연 희망자를 위해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도 기관별 신청을 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참여했으나 금연에 실패할 경우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금연캠프'로 안내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금연캠프는 4박 5일간 충남대병원에서 전문상담, 폐 관련 건강검진 등을 제공받는 전문치료형 프로그램이다. 세종시보건소(☏044-301-2451∼2)로 문의하면 금연클리닉 관련 사항을 자세
[충북일보] 세종시의 청년인구는 12만907명으로 시 전체인구 대비 31.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거주지·연령대별로는 동(洞)지역에 사는 35~39세 청년이 가장 많았다. 세종시는 청년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말 작성한 '2023 청년통계'를 2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통계는 2022년 말 기준 세종시에 주민 등록된 만 15세 이상 39세 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작성됐다. 조사대상은 인구·가구, 주택·토지, 복지, 고용·소득, 건강 등이다. 가장 높은 지역청년 월평균 가구소득 수준은 300만~400만 원으로21.3%를 차지했다. 초혼 연령은 남녀 모두 가장 많은 30~34세로 나타났다. 주택소유 청년은 2만4천181명이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가장 많았다. 지역청년 가운데 건축물 소유자는 1천897명, 토지 소유자 는 9천196명이다. 지역청년 중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3천18명(2.5%), 장애인 등록은 1천509명(1.2%)이었다. 공적연금 가입자는 국민연금 5만62명, 공무원연금 1만3천504명, 사학연금 1천1명 순이다. 청년구직 신청자는 1만1천279명, 희망하는 월평균 임금으로 200만~250만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갑진년 새해를 앞두고 제작한 청렴달력 800부를 본청 각부서와 직속기관, 각급 학교에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청은 청룡의 해를 맞아 교직원들이 새로운 마음과 확고한 청렴실천 의지를 갖고 청렴 365일 청렴문화 확산에 참고하도록 청렴달력을 만들었다. 청렴달력에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한 청렴 콘텐츠 공모전 수상 작품이 담겨있다. 또한 청렴한 조직문화 만들기 10대 실천사항,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 등 일상생활 속에서 청렴을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공무원이 꼭 알아야 할 반부패 청렴 법령과 갑질 예방, 상호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사례중심 카드뉴스 이미지도 삽입돼 청렴예방교육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세종형 교육모델의 초석이 되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공동대응에 나섰다. 세종시는 지난달 28일 세종시교육청과 '교육발전특구 교육모델안 기본구상' 공동수립을 위한 정책연구용역 공동집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책연구에는 △세종시 교육환경 기초조사와 교육수요 분석 △세종시 미래형 교육모델 탐색과 추진방안 모색 △세종형 교육발전특구 비전과 지속가능한 중장기 발전방향 제시 등이 포함돼 있다. '교육발전특구'는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으로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지역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교육혁신과 지역인재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 특히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2022년 '교육발전특구'에 대한 구상을 발표하면서 시범대상 지역으로 세종을 언급해 큰 관심을 받게 됐다. 교육자유특구로 지정되면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교육수도'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는 그동안 세종에 걸맞은 교육모델 발굴 등 교육발전특구지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협력과 논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세종형 교육발전특구 기본모델 구상을 위한 정책연구를 우선 추진
[충북일보] 세종시가 이응다리에서 카운트다운 불꽃쇼로 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보내고, 호수공원 해맞이 행사로 희망찬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활짝 열었다. 세종시는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8천여 명의 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2024년 호수공원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시민들은 새해맞이 떡국 나눔, 민요·풍물 길놀이·판소리 공연, 새해 다짐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청룡의 해를 맞이했다. 이날 일출 시각인 오전 7시 45분 현장에 모인 시민들은 짙은 안개 속에 상서로운 빛으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새해 소망과 덕담을 나눴다. 세종시는 전날 이응다리 남쪽광장 일원에서 '2023 세종 빛 축제'의 하나로 '한화와 함께하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불꽃쇼'를 열어 묵은해의 아쉬움을 달랬다. 불꽃쇼 현장을 찾은 1만여 명의 시민과 방문객들은 화려한 불빛으로 물든 이응다리 일원에서 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뒤돌아보며 앞으로 몇 시간 후에 떠오를 청룡의 해를 기다렸다. 전통타악그룹 굿의 '대북과 모듬북의 오프닝 퍼포먼스'로 시작된 '불꽃쇼'는 '백파이프 연주', '금관 5중주', '성악' 등
[충북일보] 세종시 초등학생의 97.7%가 1지망 중학교에 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1지망 중학교 배정률 95.3%보다 2.4%p 높은 규모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29일 교육청 누리집(http://www.sje.go.kr)을 통해 '2024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배정대상은 세종지역 초등학교 53곳과 세종시 인접 충북지역 상봉초 졸업예정자 5천363명이다. 중학교 신입생은 전년보다 92명 증가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중학교 신입생 배정을 할 때 선택지가 단수인 중학구는 지정된 학교에 배정하고, 선택지가 복수인 학교군은 근거리 중학교 순위로 추첨 배정한다. 배정결과 학교군의 경우 희망자 5천121명의 97.6%에 해당하는 학생 4천998명이 1지망 희망학교에, 120명의 학생이 2~3지망 희망학교에, 3명의 학생은 1~3지망 학교에 배정되지 못하고 2~3근거리 학교로 배정됐다. 중학구 242명은 해당 중학교에 전원 배정됐다. 배정통지서를 받은 학생은 4일부터 10일까지 중학교 입학등록을 마쳐야 한다. 새종시교육청은 이번 배정 후 세종시로 전입하거나 세종시내에서 주소지 이전으로 학교군이 변동된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3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