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으로 나아간다. 충북농협은 12일 오전 충북본부 대강당에서 법인대표와 지점장 등 소속직원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은 25대 강호동 신임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11일 취임식에서 새롭게 밝힌 농협의 '비전 2030'이다.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농업인을 위한 농협 △지역 농·축협과 함께하는 농협 △경쟁력 있는 글로벌 농협 등 4가지 핵심 사항을 담고 있다. 강호동 신임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취임사를 통해 "농업·농촌의 위기에 맞서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협동과 상생으로 농업인과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농협을 다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농협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농업인 조합원의 실익제고와 농업소득 증대는 충북농협의 최우선 가치"라며 "농·축협과 중앙회, 은행, 보험 등 충북농협의 모든 조직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농업인과 지역주민으로부터 더 큰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전심전력(全心全力)을 다하겠다"고
[충북일보] 신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상우)는 7일 증평 블랙스튼 벨포레에서 '2023년 충북신협 종합경영평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영평가 결과 우수조합·직원에 대한 시상과 10년 연속 경영우수 조합에 대한 기념패 수여가 이뤄졌다. 종합대상은 매포신협이 차지했으며 군별대상은 청주드림신협, 제일신협, 단양신협, 음성신협, 주덕신협이 수상했다. 주덕신협은 10년 연속으로 경영우수조합에 선정돼 기념패도 받았다. 충북신협은 어려운 경제환경에도 총자산 약 6천억 원 증대, 요구불예금 약 230억 원 증대 등 값진 성과를 이룬 결과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포함해 역대 최다인 57개 조합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됐다고 밝혔다. 박상우 본부장은 "소통하며 같이 나아가는 충북신협을 경영목표로 삼아 현장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고 내실있는 동반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임세빈)는 4일 2024년 충북지역 6급 신규직원 18명을 채용하고 충북본부에서 임용장 교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6급 신규직원 채용은 기존과 달리 '실무자 면접전형'과 '문화적합성 면접전형' 두 단계에 걸쳐 실시됐다. 지원자의 논리적 사고력, 문제해결 능력, 인성, 전문성 등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지역인재를 선발했다. 임세빈 본부장은 "끊임없는 자기계발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금융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농협은행은 우수 인력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충북농협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에 합격한 송재봉 수습계장보는 "이번 채용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 준 NH농협은행에 감사하다"며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금융전문가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신규직원은 모두 충북지역 인재들로 신규직원 교육과정을 거친 후 오는 18일부터 충북 도내 영업점에 배치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희망저축계좌Ⅰ'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Ⅰ은 근로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근로장려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가입대상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인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 중 가구 전체의 총 근로, 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24% 이상(1인 가구 기준 월 53만 4천827원)인 가구다. 가입자가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10만원 이상(최대 50만원)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으로 매월 30만원이 지원된다. 3년 만기 시 약 1천440만원(본인적립금 360만원 포함) 상당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단 장려금은 만기 후 6개월 이내에 수급자에서 해제돼야 전액을 받을 수 있다. 3년 만기 전 중도 포기, 근로 미활동, 본인 적립금 누적 미납 등의 경우에는 본인 적립금만 수령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신분증과 소득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4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2023년 국민연금이 기금운용본부 출범 이후 역대 최고 성과를 올렸다. 국민연금공단 동청주지사(지사장 정정태)는 29일 2023년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 1천36조 원·수익금 127조 원, 수익률 13.59%(잠정)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기금이 설치된 1988년부터 기금 투자를 통해 조성된 누적 운용수익금은 총 578조 원이다. 전체 기금 적립금의 절반 이상(55.8%)이 운용 수익으로 채워졌다. 공단은 지난해 초 세계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 국내외 증시와 채권이 동반 강세를 보이며 양호한 연간 수익률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자산별 수익률(금액가중수익률 기준)을 살펴보면 △국내주식 22.12% △해외주식 23.89% △국내채권 7.40% △해외채권 8.84% △대체투자 5.80%다. 국내·해외주식은 미국 은행권 위기와 중동 지정학적 위험 등 금융시장 불안 요인이 부각됐으나, 개별기업 실적 호조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해외채권은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도 인플레이션(물가 오름세) 둔화에 의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종료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하며 채권 가격이 상승했다.
[충북일보] 충주축협은 NH농협생명 충북지역총국 1월 생명보험 추진 캠페인에서 오후택 충주축협 조합장이 우수한 달성률을 바탕으로 'BEST CEO'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충북 농축협 BEST CEO상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는 리더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생명보험 추진 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실익 증대와 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한 농축협 조합장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오후택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임직원 모두의 노력을 바탕으로 달성할 수 있었다"며 "충주축협은 조합원이 안정적으로 축산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안전보험 무료가입 등 조합원 실익증대에 심혈을 기울임과 동시에 모든 고객들이 언제나 믿고 찾을 수 있는 충주축협을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신협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역사를 다룬 '약속을 지켜온 긴 세월, 발자취'를 발간했다. 이 책은 증평신협이 증평천주교회에서 태동한 1963년 11월26일부터 60돌을 맞은 2023년11월26일까지의 역사적 사실을 222쪽 분량으로 수록했다. 인사말과 신협이 궁금하시나요, 증평신협 60년 발자취, 사진으로 보는 과거, 증평신협의 업무 , 부록(전현직 임직원·조합원 회고사 등) 등 여섯 분야로 구성됐다. '증평신협 60년 발자취'에서는 60년 연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태동기부터 개척기·성장기·비상기 등 시대별 발전상을 담았다. '사진으로 보는 과거'에는 정기총회·연수·시상·봉사활동 등 70여 장의 사진으로 화보를 엮었다. '부록'에서는 전현직 임직원과 조합원들의 회고사 등을 실었다. 이문재 이사장은 "창립 이래 처음 발간한 책이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책이 우리 지역의 향토 자료로 귀중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신협은 29일 오전 11시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52차 정기총회와 함께 출판기념식을 연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농협(조합장 박광순)은 지난 26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조합원과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오송농협 사업에 대한 운영의 공개'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5년 만에 재개된 운영의 공개는 지난 19일부터 37개 영농회에 대해 매일 영농회별 좌담회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26일에는 도심지역 조합원을 대상으로 집합 설명회를 가졌다. 오송농협은 지난해 냉해와 집중호우 등 각종 재해를 극복하고 9억여 원의 당기순익을 달성해 3억3천700만 원의 출자배당, 2억5천만 원의 이용고배당, 2억6천400만 원의 사업준비금 등 총 8억5천100만 원을 결산 배당했다. 올해는 오송지역 2산단 내 지점 개설과 청주시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 사업 강화, 조합원 실익사업 확대 등의 사업계획을 통해 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송농협은 이번 운영의 공개를 통해 1억800만 원 상당의 영농자재교환권 카드를 전 조합원에게 교부해 영농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조합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 부녀회에 대한 감사패 수여도 병행 했다. 박광순 조합장은 "조합원들께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오송농협 사업에 적극
[충북일보] 충북농협(본부장 황종연)은 26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충북농협 시군지부장 화상회의를 열어 각종 농업인 지원체계를 사전 점검했다고 밝혔다. 화상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을 비롯해 충북 11개 시군의 지부장이 참석했다.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제 정세 불안으로 농업 경영비 상승 압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충북형(型) 도시농부와 공공형 계절근로제 사업 등을 통한 농촌인력부족 해소와 적시 영농자재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충북 농축산물 판매거점 확대 △농업 재해예방 및 농작물 재해보험 확대 △농업인안전보험을 통한 농촌 안전망 구축 △상호금융 리스크관리 강화 △농업·농촌 숙원사항 해결을 위한 농정활동 추진 등이 논의됐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충북농협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며 "농촌 인력공급 확대와 농축산물 판매활성화 등 두터운 농업인 지원체계를 통해 올해도 사랑과 신뢰를 더해가는 충북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연규철(사진) 성동신협 상임이사장이 연임됐다. 청주성동신협은 지난 24일 45차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 선거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원 선거는 연 상임이사장이 단독 입후보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주성동신협 본점과 성동교회에서 투표가 진행됐다. 연 이사장은 세광중, 청주상고, 청주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증권금융 MBA를 수료했다. 앞서 충북은행 청주중앙지점장, 신한은행 본점 준법감사실 부장, 청주성동신협 감사·상임이사를 지낸 '금융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청주성동신협 비상임감사,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청주성동신협 상임이사, 2020년부터 현재까지 청주성동신협 상임이사장을 맡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남청주신협(이사장 송재용)이 지난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상호금융부문 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은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소비자 권익증진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소비자권익증진','소비자친화경영','소비자친화브랜드'등 각 부문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 대상자는 대기업을 포함한 대한민국 모든 기업이며, 소비자 친화경영을 실천하고 소비자 복지·권익증진에 선도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전국 상호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된 '상호금융부문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남청주신협은 7개 문화센터에서 총 50여 개 문화강과 운영,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 장애인 스포츠 단체 정기 후원 등 조합원과 지역 주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3년 연속 수상이다. 남청주신협은 어려웠던 금융환경 속에서 연말 결산결과 총자산·대출금·온라인예금·자본금·이익잉여금·당기순이익 6개 부문에서 도내 최고실적을 달성했고, 2023년 신협중앙회에서 주관한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1일 충북본부 대회의실에서 충북 65개 농·축협 신용상무와 여신책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충북농협 여신관리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최근 시장 환경과 부실채권 동향 △취약 연체차주 지원제도 △서민금융과 영농자금 지원 △금리인하 요구권 제도 개선 △부실채권 매각 설명 △채권관리 법률 사례 등을 중점 교육함으로써 농·축협이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했다. 한편, 충북 농·축협은 저소득 농업인과 자영업자 등 저신용자에 대한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해 그동안 8천627건의 NH햇살론과 사잇돌대출을 통해 872억 원을 지원했다. 황종연 본부장은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과 금융소비자에 대한 원활한 자금지원과 선제적 리스크관리로 농·축협이 건실한 손익구조를 갖추고 충북의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농업인과 서민들의 생활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