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청 체조팀이 최근 열린 '제80회 전국 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탁월한 기량을 선보이며 총 5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대한체조협회에서 주최하고 제천시 체조협회에서 주관하는 '제80회 전국 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제천시청 체조팀은 유망 체조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개인과 단체 모두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명실상부 국내 최정상 체조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남자부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신재환 선수가 도마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024 파리올림픽 안마 부문 결선에 진출한 허웅 선수가 종목 1위에 오르며 제천시청 체조팀의 저력을 과시했다. 여기에 남자 단체전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선수 개개인의 기량뿐만 아니라 팀워크와 조직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여자부에서는 윤보은 선수가 개인종합 3위와 마루 3위에 오르며 다재다능한 기량을 선보였다. 제천시청 체조팀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2025년도 기계체조 국가대표 및 국제대회 파견 대표선수 선발전'에서 다시 한번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오는 6월 제천에서 개최되는 '2025 아시
[충북일보] 제천 금성초등학교가 22일 5~6학년을 대상으로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지원하는 민주주의 선거 교실을 운영했다. 오즈 나라의 선거 이야기라는 교과명으로 동화 속 가상국가의 선거 실시 상황을 살펴보고 각자 등장인물을 선택해 직접 선거 벽보 등을 제작해 보며 선거 과정과 선거의 필요성을 이해하는 활동이다. 5학년 한 학생은 "평소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데 재미있는 동화를 읽으며 민주적인 선거의 절차와 방법을 알게 됐다"며 "직접 벽보를 만든 경험으로 12월에 있을 우리 학교 선거에 꼭 활용해 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니어클럽이 커피박(커피 찌꺼기) 재자원화 사업을 통해 유해가스 배출량을 줄여 탄소 중립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역 커피 판패 업체와 지난 21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제천시 카페 가배커피(대표 김재훈), 교동커피(대표 김영선), 만추가경(대표 이아진), 백억커피(대표 신서이), 이디야마렌지오DI점(대표 곽상태), 이디야커피강저점(대표 오혜영), 이디야커피제천청전동점(대표 배수정), 커피라디오(대표 박정화), 커피방앗간(대표 윤경순)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커피 원두에서 99.8%로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해 탈취제 등으로 가공, 재자원화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지구수호대'라는 이름으로 20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며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커피박 재활용의 중요성과 효과적인 재활용 방법 홍보를 통해 ESG 지속 가능성 의식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시니어클럽은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전화(646-1665)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제천 / 이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중학교가 학생 수가 적은 농촌지역의 특성을 교육의 기회로 전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단성중은 지난 15일부터 '학습사다리교실'과 '별빛공부방'을 통해 전교생의 정서적 안정과 맞춤형 학습 향상을 동시에 꾀하는 교육 활동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학습사다리교실'은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관심에 맞춰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역사) 등의 주요 교과를 방과 후와 야간 시간에 보충·심화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말빛글빛반', '수리쑥쑥반', 'Easy English Lab', '사회 공부하자고·', '메타사이언스반' 등 흥미로운 이름의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하며 교과별 지도 교사들은 본인의 전문성을 살려 학습 흥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수업은 오후 5시30분부터 최대 밤 9시까지 이어지며 지도 교사들은 정규 수업이 끝난 후에도 학생들과 함께 머물며 개별 맞춤 지도와 격려, 생활지도를 병행한다. AI 기반의 학습코칭도 함께 활용되며 단성중 특유의 작지만, 밀도 있는 학습 분위기가 학생들의 성장과 자존감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별빛공부방'은 단순한 야간 자율학습이 아닌 또래 멘토-멘티 시스템,
[충북일보] 충주경찰서가 대규모 필로폰을 유통하고 대포통장을 관리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말 서울에서 필로폰 약 1㎏(시가 33억원 상당)을 택배로 수령한 뒤, 인천에서 총 720g을 불상자에게 제공했다. 또 인천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직접 투약하고, 189g을 소지하다 적발됐다. A씨는 대포통장 관리책으로도 활동했다. 지난해 11월 말 서울의 한 카페에서 모집책 B씨로부터 법인 통장과 OTP, 카드, 선불 유심칩 등을 보이스피싱 등에 이용할 목적으로 양수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수사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사건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약 4개월간의 추적 끝에 A씨를 검거했다. A씨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필로폰이 발견되면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가 추가됐다. 경찰은 A씨를 체포하면서 필로폰 5봉지(약 189g, 시가 6억 3천만원 상당), 주사기 8개, 법인통장·카드·도장· OTP, 휴대전화 3대 등을 압수했다. 조사 결과, 마약 조직의 상선이 필로폰 1㎏을 A씨에게 전달한 뒤, A씨로 하여금 다른 사람에게 필로폰을 제공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선과 A씨는 추적이 어려운 S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최근 문화예술교육 관련 공모사업에 연달아 선정됨에 따라 국비 등 예산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가가호호(家加好好)'에 선정돼 국비 4천만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충북문화재단 주관 '2025 문화예술교육 배달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도비 1천만원 확보 등 교육 분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먼저 '가가호호(家加好好)' 사업은 사회변동에 따라 발생한 다양한 가족 유형을 대상으로 구성원 간 정서적 거리를 좁히고 건강한 가족 여가 문화를 위해 마련된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이다. 또 '문화예술교육 배달지원 사업'은 문화접근성이 낮은 장소와 계층을 위한 교육으로 지난해 봉양읍 미당2리 경로당과 지역 다문화 계층 23명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올해는 청풍면과 덕산면에서 '내 삶의 이야기, 예술로 피어나다-그림으로 말하는 인생극장'을 주제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문화예술 공모사업 선정으로 제천시민 여러분들의 일상에 문화예술이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
[충북일보]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이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에 대해 "포용과 평화를 강조하셨던 교황의 갑작스러운 선종 소식에 천태종 종도들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추모했다. 덕수 스님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분쟁이 끊이지 않는 세계 곳곳에 공존의 메시지를 통해 평화를 호소했고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신자유주의를 경계했다"며 "생명 존중, 환경 보호, 인류 화합은 지구촌이 직면한 시대적 화두이자 모든 종교가 나아갈 방향이기 때문에 전 세계 모든 종교인에게 귀감이 됐다"라고 상찬했다. 이어 "천태종도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한평생 실천하신 사랑과 평화의 정신을 본받아 인류가 평화와 화합의 길로 나아가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장에 김용기 제천동중학교 위원장이 당선됐다. 제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1일 열린 정기회에서는 협의회 회칙 개정과 2025학년도 임원 선출, 2025학년도 사업계획 수립 등 총 3건의 안건이 상정 처리됐다. 이날 부협의회장으로 정수홍(홍광유 위원장), 김정형(의림초 위원장), 박한경(봉양중 위원장), 강석수(제천제일고 위원장)가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임정희(홍광초 위원장), 김지태(제천산업고 위원장)가 각각 선출됐다. 신임 김용기 협의회장은 "제천교육의 미래를 위해 모든 위원의 관심과 헌신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제천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가 관내 수년간 방치된 폐건물을 대상으로 방범 진단 및 안전 조치를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 대상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옛 모텔 건물로,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장기간 방치돼 청소년이나 노숙자들이 쉽게 드나들 수 있는 위험에 노출된 상태였다.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은 폐건물 출입문 시정 여부와 건물 내부 불특정 다수의 출입 여부를 확인하고, 인화성 물질 등 위험 요소를 제거했다. 또 추락 위험을 대비해 창문을 시정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경찰은 건물주와 협의해 폴리스 라인을 설치하고 출입문을 폐쇄했으며, 경고 문구를 부착하는 등 추가적인 안전 조치도 병행했다. 이와 함께 인근 상인들에게 해당 조치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자율 방범대와 협업해 지속적인 순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은 이번 조치에 대해 지역 치안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윤원섭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주민 여론 청취와 정밀진단을 통해 범죄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보완 조치할 것"이라며 "범죄 예방과 안전하고 쾌적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장애청소년직업적응훈련시설이 지난 21일 작업 적응 훈련생 및 종사자들과 함께 강원도 춘천 일원 해피초원 목장과 제이드가든으로 봄맞이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장애인의 날 주간을 맞아 훈련생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도모하고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한 야외 체험활동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재원 원장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훈련생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고 일상의 활력을 얻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훈련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직업능력 향상과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6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군은 지난 21일 김문근 군수를 비롯한 각 국장과 부서장이 참석해 '2026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2차 보고회'를 열고 보다 구체적이고 전략적인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1차 보고회에서 도출된 과제들의 실행 가능성을 점검하고 정부 정책 기조와의 정합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 내용을 보완·심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사업비 3천626억원 확보를 목표로 신규사업 27건과 계속사업 5건 등 총 32개 사업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실현 가능성과 국비 반영 가능성을 중심으로 사업별 우선순위와 대응 전략이 조정됐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상진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단양시장 주차타워 조성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건강검진센터 설립 등이 포함됐다. 특히 최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계기로 단양의 자연과 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특화사업이 새로운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2차 보고회는 정부 설득을 위한 실행 전략 마련에 중점을 뒀다"며 "국비 확보는 지역 생존과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준
[충북일보] 괴산군은 22일 괴산읍 문무아파트 정문에서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전입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2030 괴산군 인구정책 추진전략'의 하나로 마련된 홍보부스는 군인 가족에게 인구·청년 정책의 효과적인 홍보와 지역 전입을 유도하고자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괴산군의 전입 지원정책을 상세히 안내하고, 전입신고가 가능한 이동민원실을 함께 운영해 편의를 제공했다. 군은 지역에 전입한 주민이 6개월 이상 주소를 유지하면 1인당 20만원의 전입지원금을 지원한다. 오는 10월부터는 '신혼부부 괴산 정착장려금'과 '어린이 행복수당' 제도도 새롭게 시행할 예정이다. 신혼부부 괴산 정착장려금은 괴산군에 거주하는 청년 신혼부부에게 연 200만원씩 5년간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한다. 어린이 행복수당은 8세부터 12세까지의 아동에게 매월 5만원씩 지급한다. 군은 △청년 취업자와 농업인 주거비 지원 △결혼예식장 이용 장려금 △다자녀 가구 수도요금 감면 등 인구·청년·출산·양육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인 가족에게 실질적인 지원정책 정보를 제공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