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가 프로야구 2012올스타전 보이콧을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선수협은 13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 가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야구위원회(KBO)의 10구단 창단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강력한 의지, 실행 준비 상황을 믿고 올해 올스타전에 참가하겠다"고 밝혔다.선수협 박충식 사무총장은 "올스타전 불참 문제로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 선수협이 단체행동에 나서게 된 것은 팬, 선수, 구단 모두에게 불행한 9구단 운영체제를 가급적 빨리 종식시키고 8구단 체제의 회귀를 막아야 했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박 사무총장은 "선수협은 KBO로부터 한국시리즈 직후 10구단 창단 승인을 위한 이사회를 소집해 연내에 10구단 창단을 승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과 의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선수협에 따르면 KBO는 올해 안에 10구단 창단을 승인하기 위해 10구단 창단 승인 이사회 전까지 야구인, 전문가로 구성된 10구단 창단 준비기구를 운영하고 로드맵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또 KBO는 올해 안에 10구단 창단을 승인하고 늦어도 내년 시즌 개막 전에 10구단을 선정, 이른 시일 내에 10구단 체제를 운영하겠다는
'59회 전국 중학 야구선수권대회'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세광고등학교 야구장에서 열린다.청주시 후원, 대한야구협회(회장 강승규)와 충북야구협회(회장 김수희)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지역예선을 통과한 30개팀이 참가한다. 충북에서는 세광중과 청주중이 출전한다.청주중은 14일 오전 11시 여수중과, 세광중은 15일 오후 5시 수원북중과 1회전을 치른다./ 임장규기자
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대호는 10일 미야기현 크리넥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날렸다. 2-2 동점이던 5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가와이 다카시의 6구째 슬라이더를 잡아 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대호는 시즌 15호 아치로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오릭스와 라쿠텐은 5회 현재 3-3으로 맞서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우리는 소리를 듣지 못해 창단 10년동안 단 한 번도 상대를 이겨보지 못했다. 그러나 1승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은 계속 된다!"2011년 개봉돼 전 국민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던 영화 '글러브'(감독 강우석)의 실제 주인공들인 충주성심학교 청각장애인 야구부가 오는30일 광주에서 열리는 고교야구 후반기 주말리그에서 영화 속의 경기를 다시 한 번 실전으로 치를 예정이어서 화제다. 30일 광주에서 열리는 충주성심학교와 전주고의 경기는 '글러브'의 소재가 됐던 바로 그 팀들의 재대결이다.2002년 청각장애인들로 팀을 창단한 충주성심학교는 지금까지 공식경기에서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둬보지 못했다. 오로지 패배만 있었던 충주성심학교 청각장애인 야구부가 창단 이후 딱 한 번 이길뻔 했던 경기가 있었다. 초청 팀으로 출전했던 2005년 광주 무등기 대회서 충주성심학교는 전주고를 맞아 초반 5점을 앞서다가 6대 9로 역전패한 경험이 있다. 비록 졌지만 청각장애 야구선수들의 투혼을 맘껏 보여준 이날의 대회는 훗날 영화 '글러브'의 소재가 돼 잔잔한 감동을 남겼다.충주성심학교는 그해 충북야구협회장기 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게 지금까지 최고의 성적이다. 3팀이 나온 이 경기에서
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의 방망이가 뜨겁다. 5월에만 8개의 홈런을 터뜨리는 괴력을 과시했다. 이틀 연속 대포를 쏘아 올리는 등 거침없는 몰아치기로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한 이대호가 일본 퍼시픽리그 홈런 부문 선두로 뛰어올랐다.이대호는 28일 일본 요코하마 구장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리그교류전 요코하마와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해 4회초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호쾌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전날 요코하마전에서 투런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하루만에 다시 짜릿한 손맛을 봤다. 경기 전까지 윌리 모 페냐(소프트뱅크)와 홈런 부문 공동 선두였던 이대호는 시즌 46경기만에 10호 홈런을 기록하며 이 부문 퍼시픽리그 단독 1위로 올라섰다.페냐는 같은 시각 벌어진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이대호에 밀려 홈런 부문 1위 자리에서 물러났다.이대호는 6회초 좌측 방면 2루타를 터뜨렸고 8회초 공격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범타로 물러난 1회 첫 타석을 포함해 총 네차례 타석에서 세번이나 출루하는 발군의 기량을 과시했다. 이대호는 8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로 교체됐다. 총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에 1타점과 1득점을 기록하며
KIA 타이거즈가 호라시오 라미레즈(33)를 퇴출하기로 결정하고 이미 한국에 와 있던 헨리 소사(27)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KIA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라미레즈를 대신할 새 외국인 투수 소사와 계약금 5만달러, 연봉 16만달러 등 총 21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미 이달 중순 소사 영입을 확정해놓은 KIA는 라미레즈와 앤서니 르루 가운데 퇴출할 투수를 놓고 고민하고 있었다.라미레즈와 앤서니 모두 성적이 기대를 밑돌았다. 라미레즈는 10경기에서 2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고, 앤서니는 8경기에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5.72를 기록하는데 그쳤다.최근 5경기에서 중간계투로 나서 좋은 성적을 냈던 라미레즈가 남지 않겠느냐는 예측도 있었지만 선동열 감독은 선발로 뛰던 앤서니를 남기기로 결정했다.일찌감치 한국에 들어왔던 소사는 지난 21일 선 감독이 보는 앞에서 불펜 피칭도 한 상태다.신장 186cm, 몸무게 95kg의 건장한 체격을 갖춘 소사는 우완 정통파 투수로 시속 150km에 이르는 강속구를 주무기로 삼는다. 여기에 커브와 슬라이더를 섞어던진다.메이저리그에서는 지난해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뛴 것이 전부다. 지난해 10경
김환(32) SBS 아나운서가 프로야구 시구에서 선수 못지않은 강속구를 뿌렸다.김 아나운서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등장, 안정적인 투구 자세를 선보인 뒤 시속 132km짜리 공을 던졌다.다소 긴장한 듯 한 차례 호흡을 가다듬은 김 아나운서는 안정적인 와인드업 자세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그의 구속이 공개되자 관중석에서는 큰 함성이 터져나왔다.김 아나운서는 중앙고와 경희대 야구 팀 선수였다. 평소 두산의 열혈 팬으로 알려진 그는 경기 하루 전인 지난 17일 시구자로 초청받은 뒤 “두산 마운드에서 시구하게 돼 꿈 같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2002년 창단이후 단 한번의 승리도 이루지 못한 청각장애 야구 선수들의 꿈은 이뤄질까?영화 '글러브'의 실제 주인공들인 충주성심학교 청각장애 야구부 선수들이 또다시 아름다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충주성심학교 야구부는 오는 11일 오후4시 경남 창원마산야구장에서 고교 야구선수들에게 꿈의 무대라고 할 수 있는 '2012 전반기 주말리그 왕중왕전 겸 제66회 황금사자기 전국 고교야구 대회'에 첫 출전한다.이번 상대는 올해 고교야구 3대 강속구 투수로 알려진 송주은과 대형 유격수 정현 등을 앞세워 주말리그 경상권 A리그에서 우승한 강호 부산고다.충주성심학교는 지난해 '제45회 대통령배전국고교야구대회'에 출전해 1회전에서 안산공고에 0대 14로 콜드게임 패를 당한 게 마지막 전국대회 전적이다.올해 전반기 중부권 주말리그에서도 전국 최강의 전력이라는 북일고에 무려 1대 35로 패한 것을 비롯해 청주·대전·세광·공주고에 모두 콜드게임 패를 당했다. 하지만 충주성심학교는 리그 1,2위 팀 외에 추첨을 통해 본선 진출 팀을 가리기로 대회 규정이 바뀌면서 꿈에 그리던 이 대회 본선무대를 밟는 행운을 얻었다. 2002년 창단 이후 단 한 번도 승리의 기쁨을 맛보지 못한 선수
올해 고교야구 최대의 다크호스인 청주고가 전반기 주말리그 왕중왕전을 겸한 '제66회 황금사자기 전국 고교 야구대회'에서 서울의 강호 장충고와 16강 진입을 위한 한판 승부를 펼친다.청주고는 오는 12일 오후6시 프로야구 NC다이노스의 홈구장인 경남 창원마산야구장에서 주말리그 서울B권 조 2위로 본선무대를 밟은 장충고와 32강전을 벌인다.청주고는 주말리그 중부리그에서 3승2패의 성적을 거둬 5전 전승을 한 북일고에 이어 조 2위로 당당히 본선에 진출했다.장충고는 서울B권에서 조 1위인 서울고와 똑같이 5승1패를 기록했으나 '동률 팀 간 승자 승 우선'이란 대회 규정 때문에 아깝게 조 2위를 한 팀으로 서울을 대표한다.장충고는 187㎝의 장신을 활용해 최고 구속 145㎞의 빠른 볼을 던지는 우완 정통파 투수 조지훈과 볼 끝이 까다로운 사이드암 유재협이 마운드를 이끈다. 아직까지 확실한 왼손투수가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게 단점이다.청주고는 전반기 주말리그에서 비록 북일고에 완투패 하기는 했지만 단 2점만을 내준 주권(1학년)과 좌안 에이스 황영국(2학년)이 버티고 있다. 여차하면 즉시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김승우(3학년)와 박종기(〃)의 볼 끝이 살아있는 점도
메이저리그 통산 아시아 최다승(124승)에 빛나는 박찬호(한화)와 현역 최고의 우완투수로 불리는 윤석민(KIA)의 선발 맞대결은 세기의 대결이라는 기대 속에 그 막을 올렸다. 광주구장은 홈 개막전에 이어 두번째로 만원 사례를 이뤘다.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소문난 잔치에 의외로 먹을 것이 없었다. 박찬호는 5이닝을 채우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윤석민은 힘겹게 5회까지 버티는 동안 침체에 빠진 한화 타선에 무려 5점을 내줬다. 고개숙인 양팀의 선발투수. 이 경기가 무려 29개의 안타가 쏟아지는 승부가 될 것이라고 그 누가 예상했을까. 치열한 난타전 끝에 경기는 한화의 16-8 승리로 끝이 났다. 박찬호와 윤석민은 서로가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채 시즌 첫 맞대결을 무승부로 끝냈다.박찬호는 4이닝동안 5안타 6볼넷을 내주며 4실점했다. 하지만 자책점은 1점에 불과했다. 그만큼 운이 따르지 않았다. KIA는 1회말 1사 1루에서 안치홍의 평범한 중전안타성 타구를 한화 중견수 고동진이 뒤로 흘리는 사이 선제점을 뽑았다. 박찬호는 2회말 이용규에게 적시타를 얻어맞고 추가점을 내줬다. 윤석민을 앞세운 KIA가 2-0으로 앞서가며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듯 보였다. 하
다음달 5일 개막하는 제6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당초 대회 규정을 무시하고 전체 출전 팀 숫자를 늘리고 출전 팀들이 뒤바뀌는 등 희대의 촌극을 빚고 있다. 올해 황금사자기는 지난달 17일부터 전국 53개 팀이 출전하는 전반기 고교야구 주말리그를 통해 서울권 A·B, 경상권 A·B, 전라권 등 7개 팀이 속한 5개 권역은 상위 4팀씩, 중부권, 경기권, 강원·인천권 등 6개 팀이 속한 3개 권역은 상위 3팀씩, 여기에 전년도 우승으로 자동 출전하는 충암고를 포함해 총 30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었다. 당초 대회 규정에 따르면 주말리그를 통해 덕수고 신일고 선린인터넷고 성남고(이상 서울권 A), 서울고 장충고 휘문고 중앙고(서울권 B), 부산고 울산공고 경남고 부산공고(경상권 A), 경북고 용마고 상원고 김해고(경상권 B), 화순고 효천고 진흥고 광주일고(전라권), 야탑고 유신고 충훈고(경기권), 제물포고 인천고 동산고(강원·인천권), 북일고 청주고 세광고(중부권)가 황금사자기 출전권을 확보했다.하지만 갑자기 주최 측이 주말리그가 끝나자 대회 규정을 싹 바꾼 것으로 드러났다. 각 권역 1, 2위를 차지한 16개 팀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을 대상으로 이달
'제 2회 공주 고맛나루 전국사회인 야구대회'가 28일부터 5월 13일 사이 매주 토,일요일(총 5일간) 공주중학교와 공주고등학교 야구장에서 열린다.전국사회인야구연합회와 공주시야구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아마추어 야구 32개팀 소속 1천500여명의 선수가 출전,승부를 펼친다. 개회식은 28일 오후 3시부터 공주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한편 지난해 열린 첫 대회에서는 △우승(상금 100만원)은 경북 구미 '수' 야구단 △준우승(상금 50만원)은 공주 '블루스카이' △3위(상금 각 30만원)는 경기 서평택 '크레이지 카우'와 공주 '화이트베어스' 팀이 함께 차지했다. 공주/최준호기자 penismight@paran.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1차 조사를 통해 2024~2025년 동절기 AI 발생으로 손실을 본 축산농가 59곳에 총 1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 또는 입식 지연 농가나 조기 출하로 사료 잔량이 남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산정해 보조금 형태로 지원했다. 도는 이달 중 2차 대상 농가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 11곳, 진천 5곳이다. 1억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이 신속하게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한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청주 2건, 음성과 진천에서 각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