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71주년 광복절을 맞아 10일 도내 유일하게 생존해 있는 진천군 진천읍의 애국지사 오상근 선생을 방문, 감사 인사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 개최를 위한 각계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9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무예마스터십의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어린이 및 학부모들에게 대회 안내, 경기 관람 등도 적극 유도키로 했다. 도내 건설분야 기관 4곳도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충북지부는 이날 무예마스터십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4개 기관·단체 역시 홈페이지 배너 홍보, 리플릿 배부 등의 홍보활동과 함께 회원 단체관람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9월2~8일 청주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전세계 80여개국 2천200여명의 선수·임원단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의 무궁화가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산림청은 9일 '2016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충북도는 금상(국무총리상)을 차지했다. 상금 2천만원도 받게 됐다. 이번 품평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1천300여개 무궁화 분화 작품이 제출돼 16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상(총 7개 기관) 대상(대통령상)은 강원도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26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세종 중앙행사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이용석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26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세종행사에서 무궁화 우수분화 수상작도 관람하고 다양한 무궁화 전시와 문화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며 "특히 개막식 날 '무궁화 심포지엄'도 마련되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나라꽃 무궁화 심포지엄은 12일 오후 3시45분~6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16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22~25일 실시되는 을지연습에 대비, 준비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을지연습은 직제편성훈련, 전시수행기구 창설 등 실질적 전시전환절차 훈련과 행정기관 소산 이동훈련, 11개 시군과 유관기관 합동 실제훈련, 도상연습, 사이버테러 대응훈련, 민방공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훈련은 형식적인 훈련에서 탈피, 전시전환절차 훈련 등 기관장 중심의 실질적 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생활밀착형 실제훈련도 확대된다. 도는 "복합재난에 대비한 시범식 실제훈련을 실시하고 주민대피요령, 소화기·완강기 사용요령, 심폐소생술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식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이하 충북적십자사)가 오는 12일까지 5일간 '희망풍차' 결연가구, 노인·아동 등 노약자 2천명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구호활동을 전개한다. 충북적십자사는 폭염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서 온열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청주 800명, 충주·제천시 각 200명, 군 지역별 100명씩 총 2천명의 노약자들에게 시원한 쿨스카프와 수박, 삼계탕을 전달하고 한다. 충북적십자사는 지난달에도 희망풍차 결연가구 107곳에 선풍기 56대, 여름이불 51채를 전달하기도 했다. 강은주 구호복지팀장은 "입추가 지났지만 가마솥 더위가 식을 줄 몰라 폭염 대응 구호활동에 나서게 됐다. 노약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 결정으로 한국과 중국의 관계에 금이 가고 있는 분위기다. 한류(韓流)로 대표되는 대(對) 중국 문화 진출은 차단 위기에 처해졌고, 각종 우호 교류 또한 냉랭한 기류 속에 휩싸였다. 충북의 주요 현안 역시 직격탄을 맞을 위기다.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충북의 주력 산업은 위축이 불가피하게 됐다. 특히 한류 열풍에 힘입어 'K-뷰티' 산업을 집중 육성코자했던 충북도의 구상에 제동이 걸렸다. 도는 화장품·뷰티산업을 6대 신성장동력산업 중 하나로 선정한 이후 중국 시장 확보에 공을 들여왔다. 그러나 사드 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의 경제보복이 가시화되면서 도내 화장품 산업이 궁지에 몰렸다. 중국은 한반도 사드 배치의 조처로 수입 규제를 강화키로 했다. 화장품 제품에 대한 비관세 장벽과 위생 허가가 강화됐다. 50위안(8천350원) 미만 물품에 대한 면세혜택은 철회됐고, 인터넷망을 통한 판매 절차에도 위생허가가 의무화됐다. 충북이 집중 육성하고 있는 화장품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직접적인 타격이 우려된다. 도에 따르면 도내 중국 수출기업 중 위생허가를 얻은 업체는 13곳으로 품목은 2천2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8일 황교안 국무총리와 면담을 갖고 충북 현안을 집중 건의했다. 이 지사는 이날 황 총리를 만나 △충청내륙 고속화도로 건설 사업비 1천410억원 △제2충청내륙 고속화도로 사업비 823억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 사업비 337억원 등 주요 사업의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어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확장, 경부고속도로(남이~천안) 확장, 청주해양과학관 건립 등 타당성 재조사와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이와 함께 이 지사는 황 총리에게 오는 9월2일 열리는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회식 참석을 공식 요청하기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참가하는 선수와 임원, 관람객에게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를 무료로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무예마스터십 기간 동안 참가 선수단과 임원은 물론 관람객에게도 청남대 무료 입장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조지위는 도내 주요관광지에 대한 무료 또는 할인 혜택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주지역 및 도내 관광지를 중심으로 관광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고찬식 조직위 사무총장은 "충북을 찾는 선수와 임원진, 관광객들이 단순히 경기만 관람하는데 그치지 않고, 청주와 충북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9월2~8일 7일간 청주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80여개국 2천100여명의 전 세계 무예 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충북도내 유일하게 생존해 있는 광복군 오상근(92) 옹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기 위해 명예수당을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다이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진천군 독립유공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한다. 조례 개정안은 보훈명예수당을 기존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이다. 군은 입법예고를 거친 뒤 군의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되면 오 옹에게 매월 10만원씩 명예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도내 유일의 생존 독립유공자인 오 옹은 1944년 12월 충칭 임시정부 광복군 총사령부 경위대에 입대해 광복군으로 활동하며 임시정부 요인들의 경호를 담당했다. 광복 후 고향인 진천에 돌아와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 한편 진천군은 2013년 9월부터 독립유공자뿐만 아니라 군내 유공자 유족 7명에게 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주요 전략 작목에 대한 산학협력사업이 톡톡한 성과를 내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 4~5일 충주 수안보에서 도내 전략작목인 고추, 고구마, 사과, 포도·와인 등 4개 작목에 대한 산학협력사업 중간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평가회는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 광역화사업'의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산·학·연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지역농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추 산학협력단은 충북지역의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발생 농가에 대한 실시간 맞춤형 One-stop컨설팅을 실시, 고추의 바이러스 피해 조기진단 및 방제용 살균제를 지원했다. 고구마 산학연협력단은 도내 10개 시군의 회원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고구마 생산을 위해 조직배양 무병묘 2만그루를 보급했다. 농가 노동력 절감을 위한 생분해필름 확대 보급 사업도 실시했다. 사과 산학연협력단은 사과를 이용한 새로운 두부 가공식품 개발 및 무간수 사과두부 만들기 체험행사 등을 열었다. 포도와인 산학연협력단은 도내 소규모 와이너리를 집중 컨설팅해 과학적인 와인제조공정 교육을 진행했다. 홍성택 충북농기원 작물연구과장은 "충북 지역작목 산학역협력사업은 생산기술 컨설팅뿐만 아니
[충북일보=청주] 충북 청주시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내 가족도시공원 부지에 1만5천㎡ 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청주해양과학관 건립사업이 오는 10월 최대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비 900억원을 포함한 1천억원을 투입해 내수면부터 바다까지 이어지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는 해양생태관과 해저지형탐사관, 해양과학체험관, 해양안전체험관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도는 지난해 해양과학관 주무 부처인 해양수산부를 설득해 기획재정부의 예타대상 사업에 포함시켰고, 이에 기재부는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을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 KDI의 용역 결과가 도출될 수 있는 시기는 오는 10월로 예상된다. 이 시기는 정부 각 부처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시기다. 이후 국회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산안 심사와 예결특위 심사, 예산안조정소위 등을 거쳐 오는 12월 초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된다. 문제는 청주해양과학관 건립과 관련된 내년도 예산안이 부처 예산에 반영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데 있다. 해수부 입장에서는 KDI 용역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내년도 예산을 편성할 수도 없어 보인다. 이 때문에 이시종 충북지사와 청주권
[충북일보] 충북의 의료관광 상품이 베트남 홈쇼핑에 진출한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5일 므디 프엉(BUI THI BICH PHUONG) 베트남 V&K(Vietnam & Korea) 홈쇼핑 대표와 만나 충북 의료관광의 베트남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도내 의료기관들은 지난달 충북 의료관광 홍보를 위해 베트남을 방문했고, 이후 므디 프엉 대표는 실태 확인 및 구체적 상품개발을 구상하기 위해 충북을 찾았다. 도 관계자는 "의료관광의 베트남 진출을 계기로 홍보와 환자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