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모름지기 환자가 있는 곳이라면 진료를 해야 하는 것이 의사의 사명이죠." 환자가 있는 곳이라면 먼 길도 마다하지 않는 왕진 의사가 있다.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에서 신경외과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영태(61) 대표 원장이다. 김 원장은 지난 2019년부터 몸이 불편해 병원에 찾아가지 못하는 재가 환자를 위해 직접 집에 찾아가는 방문 진료를 하고 있다. 그는 하루에 평균 4명에서 5명의 재가 환자의 집을 방문해 진료를 한다. 그가 진료하는 환자의 유형은 다양하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 환자부터 장애인, 사지 마비 환자 등 병원에 방문할 수 없는 환자들이 대부분이다. 김 원장은 "재가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려면 온 집안 가족이 총동원돼 환자는 물론 환자 가족까지 매우 번거로운 상황을 매번 겪는다"며 "의사가 직접 방문하면 이런 불편함들은 다 사라진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방문 진료를 하면 '환자의 삶'을 더 자세히 보고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환자가 병원을 직접 방문하는 진료의 경우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환자들 때문에 속도를 내야 해 환자의 증상만 보게 된다"며 "방문 진료의 경우 환자가 어디에 사는지, 어떤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의료원과 시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사업 협약식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주형 노인통합돌봄 서비스 구축사업 △지역주민 건강영향조사·교육 △청주시 저소득층 진료·수술지원사업 △상호 기관의 활동 참여·의료봉사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역 의료복지에 선구자 역할을 해온 청주의료원과 새로운 협력관계를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와 함께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지원사업과 시민들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규 의료원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형 노인통합돌봄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해 지역주민을 위한 촘촘하고 빈틈없는 의료복지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4월부터 '1기 모성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오는 23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임신과 출산·육아 전 과정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는 것으로 모성과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환경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올해는 총 5개 프로그램 △산전·산후 우울증 예방을 위한 임산부 심리케어(매주 화, 오후 7시) △첫아이 예비 부모를 위한 왕초보 엄·빠교실(매주 목 오후 7시) △임신부 대상 임산부 요가교실(매주 금, 오후 2시) △엄마-영아 교감형성 베이비 마사지교실(매주 금 오후 3시30분) △영아 오감놀이터 오감발달교실(매주 금 오후 4시30분) 등을 운영한다. 한편 맞벌이 등 참여대상자 편의성을 고려해 시는 왕초보 엄·빠교실과 임산부 심리케어 프로그램은 야간으로 편성했다. 이를 통해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일어나는 신체 변화 등 심리적 불안감을 알리고 가족 구성원의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며 특히 제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임신부 상담 지원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선착순으로 보건소 3층 모자보건실에 방문하거나 이메일(ge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90명 추가 발생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90명으로, 하루 전(303명)보다 13명, 1주일 전인 지난 11일(293명)보다 3명 줄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171명, 충주 46명, 제천 26명, 진천 12명, 영동 10명, 옥천 8명, 음성 7명, 보은 6명, 괴산·증평 각 2명이다. 단양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검사 유형별로는 유전자 증폭검사(PCR) 55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23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0.97이다. 이 수치가 '1'을 넘으면 유행 확산을 의미한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6만2천760명, 사망자는 1천29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가 '알아두면 쓸 데 있는 기차여행 꿀팁'으로 다양한 기차역 이용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첫 번째는 승차권 자동발매기 이용 방법으로 요즘은 코레일톡 어플을 이용해 직접 모바일티켓을 발권해 오는 경우가 많지만, 미리 예매하지 못한 경우는 빠르고 편한 승차권 자동발매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용방법은 '빠른 구매(일반구매는 장애인, 유공자 할인 등)→도착역 선택→출발일시·열차종류·인원선택→조회→결제와 발권' 순이다. 열차출발 5분 전까지 발권할 수 있으며 현금·카드 겸용 자동발매기에서 구매한 승차권은 열차출발 전까지 자동발매기에서 환불할 수 있다. 참고로 승차 시간이 5분 남지 않은 열차의 승차권 구매는 매표창구로 가야 한다. 두 번째는 교통약자 배려를 위한 서비스 이용 방법으로 휠체어 이용고객,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 고객은 매표창구나 역무실에 도우미를 신청하면 담당 직원이 맞이방부터 승강장까지 열차 승하차를 도와준다. 비대면 신청은 코레일톡 어플에서 휠체어석 승차권 구매 후 도우미 신청 아이콘만 누르면 신청이 완료되며 신청 이후 문자메시지 또는 코레일 알림톡으로 도우미 서비스 이용 정보가 전송된다. 그리고 열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는 갱년기 극복이 필요하거나 예방에 관심 있는 40~60대 주민을 대상으로 '갱년기탈출! Happy한의약건강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달 7일부터 12주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보건소는 △명상 △소매틱요가 △원예체험활동 △걷기활동(치유의숲) △고위험군 한의약진료 등 다양한 활동으로 호르몬 변화로 힘들어하는 대상자들의 갱년기 극복을 도울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보건소 1층 한의진료실(043-539-7412)에서 방문 접수 중이며, 선착순 20명까지 모집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과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중·장년층이 건강한 일상을 보낼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용두공원에 '생각 정원길'이 생겼다. 군에 따르면 치매 친화적 사회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영동읍 용두공원 안에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생각 정원길'을 조성했다. 이 정원길은 240여m 기존 산책로에 지주식 안내판과 가로등 부착용 안내판 등을 설치해 노호았다. 주민이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민 점이 돋보인다. 정원길에 '순서 기억하기, 도구가 달라졌어요, 치매 자가 진단표' 등 다양한 치매 예방 교구도 있다. 군은 지난해에도 용두공원 일대에 놀이형 인지 교구를 설치하는 등 치매 예방 관련 시설을 확충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생각 정원길'을 시작으로 용두공원으로 이어지는 '기억이 머무는 기억 담뿍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노인들에게 최고의 건강관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과 유원대학교 치위생학과가 군민 치아 관리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난 15일 상호 협력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관련분야 우수 전문인력 육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 군과 유원대학교 치위생학과는 보건의료 분야 전문인력 교육지원, 지역사회 현장실습 활성화를 위한 협조체제를 구축한다. 이와 관련한 필요한 자료와 정보도 공유할 방침이다. 군은 먼저 유원대학교 치위생학과와 협업으로 3~4월 군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유아들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 구강보건실 운영, 구강보건 주간 행사, 아동 치아 아끼기, 장애인 치아 보듬기, 노인 치아 지키기 등 생애주기별 구강건강 관리 프로그램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유원대학교 치위생학과와 협약을 계기로 구강보건사업을 활성화하고, 군민 구강건강 증진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5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건강증진사업과 건강생활실천 운동 추진을 위한 충주시 건강생활실천협의회를 개최했다. 건강생활실천협의회는 신형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교육계·의약단체·시민단체 대표 등 총 14명으로 구성돼 2024년 2월까지 시민의 건강증진에 관련된 사항 등을 협의하고 건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2022년 건강생활실천사업 추진성과 보고 △2023년 핵심사업 설명 △기관별 협력 사항 협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걷기 등 운동사업 활성화 방안, 흡연과 음주 같은 건강위험요인 등을 감소시키기 위한 연계·협력·소통 활성화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시는 협의회를 통한 제안된 의견을 2023년도 사업방향에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신형근 부시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지역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시민 눈높이에 맞춘 건강증진사업으로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충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처음으로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여성농업인 사전 조사와 검진 가능 병원을 모색한 것이 주효했다. 이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유병률과 의료 비용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특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만 51~70세 여성농업인 35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는 이 사업은 검진 비용 전액을 국비(90%)와 군비(10%)로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7천만 원으로 1인당 20만 원을 지원한다. 검진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이다. 올해 일반건강검진 대상인 홀수 연도 출생 여성농업인은 일반건강검진과 함께 이 특수건강검진도 받을 수 있다. 짝수 연도 출생 여성농업인은 특수건강검진만 받으면 된다. 군내 51~70세 여성농업인은 2천500명 정도다. 이 가운데 고령과 영농 연수 등을 고려해 검진 대상자를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을 예방·관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의료급여 예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장기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264명을 대상으로 방문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의료급여 장기입원자 실태조사는 입원자에 대한 의료특성을 분석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향상, 합리적 의료이용 유도, 지역사회 자원 연계 협력체계 구축 등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는 실태조사를 통해 △동일 질환으로 31일 이상 입원하는 경우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는 경우 △숙식을 목적으로 입원하는 경우 △통원 치료가 가능함에도 여러 병원을 옮겨 다니며 장기 입원하는 경우 등 부적정 장기입원자를 파악할 예정이다. 시는 조사를 통해 장기입원자의 합리적 입원 치료 유도와 부적정 입원대상자가 있는 경우 재가 서비스와 시설 입소 등 지역자원을 연계해 진료비 감소,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기관 관계자의 협조 하에 면담을 병행해 요양병원의 자발적인 적정 진료 유도,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 등 장기입원자의 적정 의료이용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은섭 복지정책과장은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의료급여 사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4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지역 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2기 어울림 운동 교실을 12주간 운영한다. 어울림 운동 교실은 뇌 병변, 지체 장애인들에게 일상생활 동작 능력 향상과 다른 참여자들과의 교류를 통한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화장실 이용, 식사, 미용, 세탁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동작 수행을 중심으로 12주 동안 무료로 진행된다. 또 참여자들은 전문 물리치료사의 지도로 소도구를 이용한 반복적 동작 수행을 통해 동작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학습한다. 신청은 충주시보건소(850-3443)에서 전화로 접수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뇌병변, 지체 장애인에게 양질의 재활 서비스 제공으로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해 사회 참여를 증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