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최다선인 변재일(청주 청원·5선)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열린캠프에 전격 합류했다. 변 의원은 4일 우원식(공동선거대책위원장·서울 노원을)·조정식(총괄본부장·시흥을)·정성호(총괄특보단장·양주) 국회의원 등 캠프 지도부와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캠프 합류를 공식 선언했다. 황운하(대전 중)·문진석(천안갑)·강준현(세종을) 등 이 지사를 지지하는 충청권 국회의원들도 동석했다. 이날부터 우 의원과 함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게 된 변 의원은 "지난 1일 청주사무실에서 이 지사와 만나 꽤 오랜 시간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며 "우리 사회 개혁의 필요성과 혁신성장을 통해 더 많은 기회가 골고루 보장되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며 합류 배경을 설명했다. 변 의원은 "저출산고령화, 국토균형발전, 국민연금·건강보험 재정문제 등 지금 해결하지 않으면 미래세대에 짐으로 남겨질 이러한 문제에 정면으로 도전해 해결할 추진력과 용기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며 "이 지사는 4차산업혁명이라는 대전환의 시대에 성장과 공정, 그리고 혁신을 실천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우원식 의원은 "변 의원의 합류로 정치권
[충북일보] 최근 충북을 잇따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이 지역 현안인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를 지지하면서도 미묘한 시각차를 보였다. 오는 9월 5일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충북 순회 경선을 한 달 남겨두고 나온 발언인 만큼 충북 표심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 지켜볼 대목이다.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는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 노선이 확정되지 않았다. 대신 △기존 충북선 활용 △청주 도심 경유 등 2가지 대안 중 경제성, 지역발전 영향 등을 고려한 최적 대안을 도출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대선 경선 후보 6명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충북을 찾아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등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달 20일 충북도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줄곧 청주 도심 경유가 맞다고 얘기해 왔다"며 "정부가 복수안을 가지고 추진 방향을 정한다고 여지를 남긴 만큼 충북도와 힘을 합쳐 청주 도심 경유 노선이 최종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 2일 청주 소재 민주당 충
[충북일보]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 간 내부 후보 선출 절차가 진행되고 있지만, 내년 6월 지방선거 분위기는 좀처럼 뜨지 않고 있다. 역대 선거를 보면 선거 1년 전부터 여야 후보군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고, 현역 국회의원의 경우 사퇴시기를 고민하면서 지역 정·관가에서 큰 주목을 받았지만, 내년 지방선거는 예년과 사뭇 다른 모양새다. 여의도 정치권 등에 따르면 오는 2022년 6월 1일 치러질 충북지사 선거의 경우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반면, 야권에서는 국민의힘 정우택 전 의원과 이종배(충주) 의원, 신용한 서원대 석좌교수 등이 자천타천 격으로 후보군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하지만, 여야의 충북지사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대부분의 인사들은 본격적인 출마레이스로 보기 어려운 다소 소극적인 행보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주민들을 직접 접촉하는 것이 부담스럽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이들에게 코로나 상황보다 더 좋지 않은 상황은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가 80여 일 간격으로 잇따라 진행된다는 점이다. 3월 9일 대선 결과가 지방선거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더욱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3일 대전~세종~충북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의 차질 없는 건설 등을 공약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전 국내 유일 고속철도 분기역이자 행정수도 관문역인 오송역 기자실에서 '충청 신수도권 비전 선포식'을 열어 "제1 공약으로 충청·대전·세종 메가시티를 중심으로 충청 신수도권을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정 전 총리는 "대한민국의 축을 충청으로 옮겨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서울 수도권 과밀문제 일거에 해소할 것"이라며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전폭 지원해 신수도권 조성의 구심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시종 충북지사가 제창해온 호남~충청~강원을 연결하는 '강호축' 조기 추진을 위한 특별법 제정, 경부선에 대응하는 X자형 강호축 고속철도망 구축을 공약했다. 대전~세종~충북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의 차질없는 건설, 대전·세종·충남과 청주공항과의 연계를 강화도 제시했다. 충청신수도권 조성을 위한 세부 추진전략으로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조기 추진과 청와대 세종집무실 확대를 비롯한 대법원, 법무부, 대검찰청의 충청 신수도권 이전을 공약한 정 전 총리는 "법원조직법 등 관련 법령을 개
[충북일보] 하루 1천 명 이상의 코로나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인 국민의힘 조명희(비례)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K-방역'을 'K-궤변'이라면서 강하게 비난했다. 조 의원은 3일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델타변이 확산과 4차 대유행 장기화에도 문재인 대통령이 거짓말과 자화자찬만 늘어놓고 있다"고 질타했다. 조 의원은 "다른 나라는 부스터 샷을 논의 중인데 우리의 백신 예약사이트는 수차례 먹통이고, 정부는 지난 4월 이후 100일이 넘게 내년도 백신 계약도 못하고 있다"며 "모더나와 화이자가 내년도 백신 가격을 인상하면서 국민부담도 더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상황에도 대통령은 K홍보, K궤변만 늘어놓고 있어 개탄스럽다"며 "문 대통령은 지난 2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백신이 해결책 될 줄 알았었다'면서도 'K방역의 우수성은 현장에서 십분 발휘되고 있다'는 등 현실과 동떨어진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내로남불' 방역과 관련해서도 "강원도 원주에서는 지금도 민노총 불법집회가 계속되고 있다"며 "인근 상인들은 불법집회를 막겠다고 1인 시위까지 하고 있지만 막무가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일 충북 청주에서 "국가균형발전은 대한민국 생존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며 "초광역화는 중앙정부 차원에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민주당 충북도당에서 당원과의 만남을 가진 뒤 이어진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지방은 소멸하고 수도는 과밀로 폭발하는 양쪽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국가의 지속적인 성장이 불가능해지는 냉혹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도권 규제 완화에 대한 입장에 대해서는 "불필요한 규제 또는 역차별이 발생하는 규제는 완화하되 근본적으로 수도권 집중을 심화시키는 규제는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메가시티 등 비수도권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구상에 대해서는 "초광역화는 세계적 추세"라며 "물리적 거리가 다르게 생활 거리는 굉장히 짧아졌다. 지방에 맡겨둘 게 아니라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가장 강력히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피력했다. 이 지사는 당내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총리가 공약한 '경기북도 설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지사는 "경기도 분도는 시기상조"라며 "현재 분도하면 (경기북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오는 13일까지 청년위원회, 여성위원회, 홍보위원회, 디지털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 약자와의동행위원회 등 6개 상설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도당은 각종 분야의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충북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신청은 도당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은 뒤 이메일(libertycb@daum.net) 또는 현장 접수하면 된다. 당원이 아닌 경우 입당원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도당 관계자는 "도민의 곁으로 다가갈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모집대상 위원회가 아니더라도, 특별위원회 신설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도당(☏043-235-0001)으로 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아직 최종 후보가 확정되지 않았다. 상황이 이런데도 여당과 야당 내 대권 주자들은 서로 자신이 옳다면서 상대에 대한 비방에 몰두하면서 각각 본선 경쟁력을 스스로 깎아내리고 있다. "여권에 내가 아니더라도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후보가 없는 것 같다. 야권에서도 윤석열·최재형 등 입당파와 홍준표·유승민·원희룡 등 당내 주자들의 생각이 크게 다른 것 같다." 이는 여의도 정치권 일각의 분석이다. 그만큼 여당은 여당대로, 야당 역시 야당대로 고민이 깊어지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6인 6색 여당 내전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간 대결은 아슬아슬했다. 한때 동지를 자처했던 국회의원들은 각각 선호하는 대권 후보를 위해 상호비방을 멈추지 않았다. 급기야 '원 팀' 협약식까지 가졌다. 그동안 '명·낙 대전'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진행됐다. 가장 치명적인 순간은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과정에서의 역할을 둘러싼 논란이었다. 이 지사측은 '노 탄핵에 앞장선 낙'이라는 프레임을 동원했고, 이 전 대표 측은 '호남비하·가족 막말 명' 프레임을 이어갔다. 이 와중에서 정세균·추미애·김두관 등의 후보들은 각자도생(各自圖生)의 길을
[충북일보] 지자체 신청이 저조한 농업인 월급제(농산물대금 선지급제)의 국가의 비용 지원과 품목 확대로 제도 확대 시행을 위한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민주당 송재호(제주갑) 의원은 1일 농가소득이 수확기에 편중돼 규칙적인 수입이 없는 농업인을 위한 '농업인 월급제' 확대 시행을 위한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농업인이 지역농협과 농산물 출하를 약정하는 경우 지역농협은 농업인에게 농산물의 출하 전에 약정금액의 일부를 나눠 지급하는 농산물대금 선지급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0월 기준 농산물대금 선지급제를 도입한 지방자치단체는 전체 226곳 중 52곳에 그쳤다. 도입하는 지자체가 해마다 늘고는 있지만, 여전히 신청이 저조한 상태다. 이는 지자체가 시행에 필요한 선지급 대금의 이자를 지역농협에 지급하면서 재정 여건이 열악한 지자체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서다. 또 현재 선지급 대상 품목이 벼와 과수 농가로 한정되어 있고, 신청 자격도 대규모 농업인 위주로 운영되고 있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커지고 있
[충북일보] 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표심을 잡기 위해 2일 충북 청주를 방문한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민주당 충북도당에서 당원과의 만남과 기자간담회를 차례로 가진 뒤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청주에서 일정을 소화한 이 지사는 대전으로 이동해 KAIST 반도체연구소, LG에너지솔루션연구원 등을 방문한다. 대전시·구의원과의 간담회 및 지지자들과의 간담회도 갖는다. 이 지사는 당대 경선을 앞두고 지난달 3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전국 순회를 진행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이창록 민생당 충북도당위원장이 29일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지지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마선언식을 열어 원내입성과 대선·지방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대표 후보는 "민생당 당대표가 되는 즉시 '시대전환'과의 당대당 통합을 추진해 민생당을 원내로 진입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내입성을 시작으로 재야에 있는 걸출한 인사들과 논의해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놀랄 만한 인재를 후보로 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물망에 오르는 명성 있는 재야인사와 주자들을 만나, 우리 당이 지원하고 협력할 부분을 논의하겠다"며 "그를 바탕으로 반드시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승리하는 파란을 일으키도록 노력과 헌신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조두순, 백광석, 김시남 등 신상공개 범죄자의 개명신청을 불허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29일 유죄판결이 확정된 신상 정보공개 대상자가 개명신청을 하는 경우 법원에서 개명신청을 허가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특정강력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상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 강력범죄 사건의 경우 국민의 알권리 보장 및 재범방지와 범죄예방 등의 공공의 이익을 위해 피의자의 성명 얼굴 나이 등의 신상을 공개할 수 있다. 성범죄자의 경우는 성범죄자 알림e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 실거주지를 공개하고 있다. 그러나 특정 강력범죄 사건으로 신상이 공개된 경우라도, 추후 개명을 하게 되면 제도의 취지가 퇴색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는 법원의 판단으로 개명을 불허하고 있으나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원천 차단이 가능하다. 신상정보 공개자의 대표적인 사례로 조두순 사건의 조두순, 노원 세모녀 살인사건의 김태현, N번방 사건의 조주빈 등이 있으며, 최근 제주 중학생 살인사건의 피의자인 백광석, 김시남 등이 있다. 임 의원은 "피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