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이후 세종시 민원창구에 여권발급 신청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이에 따라 올해 여권발급 업무담당 인원을 보강하는 등 민원인 불편해소에 나서기로 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시 민원실에 접수된 여권발급 신청은 2021년 5천16건, 2022년 2만4천403건, 2023년 5만9천78건이다. 특히 지난해는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크게 유행했던 2021년의 약 12배나 증가해 민원인들이 오랜 시간 기다리는 등 불편을 겪었다. 세종시는 민원인들의 대기시간을 줄여주기 위해 오는 4월 여권업무 전담인력 1명을 보강하고, 대기인원 30명 이상일 경우 1명, 50명 이상일 경우 2명 등 기준 단계별로 가용인력을 적기에 투입할 예정이다. 세종엔 앱을 통해 대기인원에 따른 대기시간과 혼잡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민원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봉정현(50·사진) 법률사무소 세종로 대표변호사가 지난 18일 22대 국회의원선거 세종시갑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봉정현 예비후보는 22일 오후 2시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국회의원선거출마 기자회견을 갖는다. 봉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무도, 무능, 무책임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변호사로서 갈고 닦아온 법전문성을 무기삼아 법정신을 왜곡하고 국법을 사유화한 검찰독재정권을 심판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범진보권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수석 대변인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세종시당 대변인과 더혁신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지난 20대 대선에서 세종시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서울 중구 필동 출신으로 대원외국어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했다.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같은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17년 세종시로 이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세종시청 법률상담관, 세종시 마을변호사, 세종여성플라자 운영위원, 세종신용보증재단 비상임 이사 등으로 활동해 왔다. / 총선특별취재팀
[충북일보] 행복도시 세종이 새해 전국 으뜸 자전거 도시로 도약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시는 올해 자전거 전용도로를 확충하고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에 충돌방지를 위한 분리공간을 설치하는 등 자전거 이용환경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자전거 이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공유자전거 서비스 확대와 자전거 안전구역 조성 등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이용 여건마련에도 나선다. 행복청은 도시구상 단계에서부터 2030년까지 총 478㎞의 자전거도로를 계획, 체계적으로 자전거도로망을 구축해왔다. 행복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세종시에 개통된 자전거도로는 전체의 73%에 해당하는 349㎞다. 도심 어디에서든 5분이면 금강과 방축천, 제천 등 수변공간에 개설된 자전거도로에 닿을 수 있다. 이같이 촘촘한 자전거도로망 덕분에 2019년 기준 행복도시의 자전거수단 분담률은 3.1%로 전국 평균 1%대의 3배에 이른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내 자전거도로망 구축사업이 완료되는 2030년에는 자전거수단 분담률이 지금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행복청은 자전거전용도로 확대와 함께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에 자전거·보행자간 충돌방지 분리공간을
[충북일보] 한천훈 소정면 남성의용소방대장이 김경태 전 대장의 뒤를 이어 취임했다. 세종시 조치원소방서는 지난 19일 소정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소정면 남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강준현 국회의원, 김충식 세종시의회 부의장 등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천훈 대장은 지난 2013년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을 시작해 시민안전을 위해 봉사했다. 김경태 전 대장은 지난 2006년 임명돼 각종 재난현장에서 동료 대원들과 협력하며 헌신했다. 한천훈 대장은 "대원들과 합심해 지역에서 신뢰받는 의용소방대로서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정원문화연구회가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정원도시 세종시 완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창립된 정원문화연구회는 2022년 세종정원산업박람회 정원조성 시민참여단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성용 세종정원문화연구회회장은 "지속가능한 세종시 정원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국제정원도시박람회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2024년 달라지는 농정시책'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각 읍면의 농업인들을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22일 조치원읍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읍·면 10곳을 방문해 농업인과 직접 소통하며 농정시책을 설명키로 했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농정시책으로 △농업인수당 지원대상 완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확대 △기본형공익직불금·전략작물직불금 지급확대 △농기계 지원 △과수·시설원예 영농자재 지원 △비닐하우스지원 사업 등이 안내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민 성금으로 마련된 복지기금 4억7천만 원이 올해 사업을 진행할 지역 사회복지기관 18곳에 배분됐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8일 보람종합복지센터에서 2024년 사업신청 기관 13곳을 비롯한 기획사업 추진기관 5곳 대표와 사업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배분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서 배분사업 수행 전문성 향상과 역량강화를 위한 안내교육도 진행됐다. 사회복지시설·기관은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자유주제 프로그램제출을 통해 사업을 신청했다. 지난해 7월 공모를 통해 최종 사업기관으로 선정된 13곳과 기획사업 추진 기관 5곳은 이 기금을 기반으로 올 한해 세종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세종사랑의열매 이경아 사무처장은 "시민들의 값진 성금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데 쓰일 수 있도록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연말연시 이웃돕기 희망2024나눔캠페인 모금액은 19억2천600만 원으로 목표액 18억3천여만 원을 5.3% 초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19억1천400여만 원 보다 1천200만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9일 교육청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각급 학교 연말정산 업무담당자 170여 명을 대상으로 연말정산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청은 이날 4세대 지능형 나이스 도입에 따른 연말정산 시스템 변경사항과 2023년 귀속 연말정산 처리흐름을 설명하는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구중필 행정지원과장은 "연말정산은 1년에 한 번 이뤄지는 업무지만 교직원들이 관심을 갖는 중요한 업무 중 하나"라며 "이번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연말정산을 꼼꼼하게 진행해 오류를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 병리과 한승희 팀장이 병원 내 직무발명·사업화 공모전에서 '디지털병리에 적합한 조직카세트 개발' 아이디어로 대상을 차지했다. 세종충남대병원 미래의학연구원은 지난 18일 2023년도 직무발명·사업화 공모전 시상식을 열어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2건, 장려상 5건에 대해 상장을 수여했다. 이 병원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에 적합한 의료현장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혁신적인 직무발명 촉진을 통한 기술사업화를 위해 직무발명·사업화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정길(정형외과 교수) 미래의학연구원장은 "의료현장의 작은 연구가 의학발전을 이끌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직무발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병리과, 심장내과, 안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혈액종양내과, 심뇌혈관조영실, 간호부 등 여러 부서가 참여해 모두 13건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디지털병리에 적합한 조직 카세트 개발' 아이디어로 대상을 수상한 한승희 팀장은 "디지털병리 시스템에서 큰 조직 검체 절편의 크기가 20㎜를 초과하면 스캔 적정범위를 넘어 슬라이드 양쪽 세로 변의 1~2㎜ 정도 가장자리
[충북일보] 올해 하반기부터 행복도시권 대중교통 통합 환승할인 대상지역이 세종·대전에서 청주와 공주까지 확대된다. 행복청에 따르면 BRT광역버스나 도시철도, 시내버스를 이용할 경우 최초 탑승 때 카드기준 기본요금(성인) 1천400원~2천300원을 내면 추가요금 부담 없이 환승가능하다. 하지만 세종이나 대전에서 청주·공주로 이동하는 경우 통합 환승할인이 적용되지 않아 이용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청주·공주지역 대중교통 이용객들은 "교통비를 중복으로 부담한다"며 통합 환승할인 적용을 요구하고 있다. 행복청과 세종·대전·청주·공주 등 4개 지자체는 연구용역을 통해 광역교통체계 개선과 환승할인에 충당할 공동재원을 마련하는 등 환승시스템 개편에 나섰다. 행복청은 올해 지역별 통합교통시스템, 대중교통 정액권·무임카드 정책과 연동해 시민의 이용불편이 없도록 최적의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는 5월 국토부의 'K-패스'가 시행되고, 9월 세종시의 '이응패스'가 도입되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광역 환승할인까지 확대되면 이용객들의 교통비 절감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K-패스'는 월 15회
[충북일보] 세종소방서가 아파트 화재로부터 입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피난안전대책 강화에 나선다. 세종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전체 화재의 16.6%인 87건이다. 공동주택 화재로 4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다치는 등 모두 54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해 사상자비율 77.1%를 기록했다. 이는 다른 화재 원인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세종시 아파트 주거비율은 2021년 기준 76.3%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30층 이상 아파트도 27개 단지 95동에 달해 화재발생 때 큰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세종소방서는 아파트 화재발생 때 입주민들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피 공간, 경량칸막이, 옥상 출입문 등 피난시설에 대한 안내·사용법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옥상 대피로 안내표지 설치 지원 △소방차 전용구역 확보 △소방시설 유지관리 현장 안전점검 등을 추진한다. 스프링클러 미설치 공동주택에 대한 화재안전컨설팅 전담반도 운영된다. 세종소방서는 특히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 4곳(금남면·장군면 각 2곳)과 30층 이상 고층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화재상황을 가정한 인명구조 중심 훈
[충북일보] 세종시는 22일 세종시교육청, 세종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시청 여민실에서 새해 '공동체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세종지역 각종 공동체 활동지원 사업에 대한 시민이해를 돕고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는 이날 '마을공동체 육성지원'사업, 세종시교육청은 '마을학교'사업, 평생교육진흥원은 '평생학습동아리지원'사업, 문화관광재단은 '생활문화활동지원'사업을 소개한다. 세종시는 주민자치 실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방시대 분권 모델을 선도하는 공동체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4개 기관은 앞으로 주민의 활발한 참여를 위한 공동대응에 나서면서 동일·유사 사업 중복지원을 방지해 공동체 활동지원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공모사업은 다음 달 초 각 기관 누리집을 통해 공고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