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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직무발명 공모전 시상

'디지털병리 적합 조직 카세트' 대상

  • 웹출고시간2024.01.21 13:26:35
  • 최종수정2024.01.21 13:26:35

세종충남대병원 직무발명·사업화 공모전 수상자들이 시상식에서 손하트를 만들어 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 세종충남대병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 병리과 한승희 팀장이 병원 내 직무발명·사업화 공모전에서 '디지털병리에 적합한 조직카세트 개발' 아이디어로 대상을 차지했다.

세종충남대병원 미래의학연구원은 지난 18일 2023년도 직무발명·사업화 공모전 시상식을 열어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2건, 장려상 5건에 대해 상장을 수여했다.

이 병원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에 적합한 의료현장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혁신적인 직무발명 촉진을 통한 기술사업화를 위해 직무발명·사업화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정길(정형외과 교수) 미래의학연구원장은 "의료현장의 작은 연구가 의학발전을 이끌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직무발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병리과, 심장내과, 안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혈액종양내과, 심뇌혈관조영실, 간호부 등 여러 부서가 참여해 모두 13건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디지털병리에 적합한 조직 카세트 개발' 아이디어로 대상을 수상한

한승희 팀장은 "디지털병리 시스템에서 큰 조직 검체 절편의 크기가 20㎜를 초과하면 스캔 적정범위를 넘어 슬라이드 양쪽 세로 변의 1~2㎜ 정도 가장자리 스캔이 잘되지 않아 정확한 진단이 어렵다"며 "이에 적합한 조직검사 소모품 개발이 필요했다"고 아이디어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한 팀장은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디지털 슬라이드 스캐너용 조직 카세트와 이를 이용한 스캔 방법'을 개발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한 팀장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최근 시제품을 제작하고, 특허출원까지 마무리했다.

공모전에 제안된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솔루션은 개별 전문 변리사 상담을 통해 지식재산권 출원과 기술마케팅 진행 등 기술이전과 창업 아이템으로 활용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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